백두산 화산폭발, 시뮬레이션 결과 나왔다 … 항공대란 발생 우려

국립방재연구원이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 국립해양대기청(NOAA) 등과 모의실험을 한 결과, 겨울철에 백두산이 폭발하면 12시간 뒤 화산재가 울릉도와 독도 등 동해안을 휩쓴 뒤 일본까지 도달해 동북아의 항공운항이 마비될 것이란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습니다.

Lava-lit Plume 1(@tinyfroglet / http://www.flickr.com/photos/tinyfroglet/3577659058/sizes/z/in/photostream/)

백두산이 겨울에 폭발할 것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백두산 폭발 뒤 2시간 만에 화산재가 동해로 퍼지고, 8시간 뒤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뒤덮어 버립니다. 12시간 뒤에는 화산재가 일본에 상륙하는데, 오사카에 16시간, 도쿄 인근까지는 17~18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번 결과는, 겨울에는 편서풍 영향으로 백두산 화산재가 동남쪽으로 움직이는데 따른 예측이라고 하는데요, 여름에는 북한의 북동부와 중국 북동부를 비롯해 러시아 남동부 지역으로 확산될 뿐 동해나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미지:flickr(@Mark Scott Johnson/http://www.flickr.com/photos/markscottjohnson/3103269793/sizes/z/in/photostream/)

어쨌든, 앞서 밝혔듯이 겨울철에 백두산이 폭발할 경우 반나절 만에 화산재가 일본에 도달하면서 동해안과 일본의 하늘 길이 막혀 대부분의 항공기 운항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항공 대란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화산재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화산재로 인해 동해안과 일본의 항로가 막히면 우리나라의 2차 피해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폭발 후 1시간 20분 만20억t에 이르는 천지 물이 흘러내리면서 북한 양강도와 중국 지린성 일대에 대규모 홍수가 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로인한 피해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방재연구원 박병철 선임 연구원은 논란은 있으나 백두산 폭발 가능성은 있다며, 북한, 중국 당국과 함께 백두산 현지 조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정말 백두산 폭발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한편으로는 염려스럽고, 다른 한편으로는 빠른 대처방안의 수립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참조 : 국립방재연구원 http://www.nid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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