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의 개기월식 펼쳐진다! 


Eclips @Conanil / http://www.flickr.com/photos/conanil/6001283057/sizes/z/in/photostream/

                   
                   오는 10일 밤, 달이 완전히 사라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월식은 개기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10일 오후 8시 31분 반영식을 시작으로, 9시 46분부터는 부분월식이 진행됩니다. 달이 지구 본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밤 11시 6분에 시작되며, 11시 32분이 되면 개기월식이 최대가 됩니다. 이 시간에는 평소와 달리 붉게 물든, 어두운 둥근달을 볼 수 있습니다. 11시 58분에 개기월식이 끝나면서 다시 달의 밝은 부분이 보이는 부분월식으로 진행되고, 11일 새벽 1시 18분경이 되면 부분월식이 종료됩니다. 새벽 2시 32분에 반영식이 끝나면 다시 평소와 같은 보름달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만 괜찮다면 개기월식의 모든 과정을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12월 10일 개기월식 진행도

사실 월식 현상은 매년 1~2회 가량 일어나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만, 이번처럼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것은 지난 2000년 7월 16일 이후 처음이며, 이후에는 2018년 1월 31일 쯤에나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국민들이 월식 등의 천문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astro.kasi.re.kr)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1951년부터 2070년까지 120년 동안 일어나는 모든 월식 현상에 대한 자료를 볼 수 있으니 월식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해,지구,달의 위치에 따른 본그림자와 반그림자

월식이란?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설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달이 들어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지구의 그림자는 태양빛이 전혀 보이지 않는 본그림자(본영)태양빛이 일부 보이는 반그림자(반영)로 나누어지는데요, 개기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정확히 일직선으로 늘어서서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본영을 나오면서 반영을 거치게 되고, 반영에서 모두 나와야 월식이 끝나게 되는데요, 우리가 ‘본영식이 끝났다’라고 하는 것은, 달이 본영에서 다 나왔을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월식 때 달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Red moon @Benimoto / http://www.flickr.com/photos/benimoto/997700977/sizes/z/in/photostream/

개기일식 때 태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과 달리 개기월식일 때 달 표면이 전부 가려지면 달은 붉게 보입니다.

달이 붉게 보이는 현상을 적월현상(red moon)이라 하는데, 개기월식 때 달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태양광선이 지구 대기를 통과하면서 파장이 짧은 푸른색 빛은 대부분 산란되는 반면, 파장이 긴 붉은색 빛은 대기권을 통과해서 달에 비친 지구의 그림자 부분에 투영되기 때문입니다.

                                                                                           참 조 : 한국천문연구원 보도자료

블로그 이미지

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