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시장, 전쟁은 시작됐다

카카오 톡이 처음 등장했을 때 많은 스마트폰 유저들은 열광했다. 무료문자가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은 빠른 것을 추구하고 통화료를 아끼고 싶어 하는 젊은 유저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곧 베스트 어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후 카카오톡을 표방한 다양한 모바일 메신저가 등장하면서 곧 시장은 레드오션이 되어버렸다. 앞으로도 더욱 치열해질 모바일 메신저 전쟁에서 승기를 잡을 어플은 무엇일까?


영원한 강자를 꿈꾼다, 카카오톡

최근 이용자수 2500만 명을 돌파한 카카오톡은 이제 스마트폰 유저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이들까지 알 정도로 유명 어플이 되었다. 예비 스마트폰 유저조차 스마트폰을 사고 싶은 이유로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할 정도이니, 그 인기는 더 말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카카오톡은 전세계 어디서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블랙베리폰 사용자간 무료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데, 특히 가입과 로그인 없이 전화번호만 있으면 실시간 그룹채팅과 1:1채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카카오톡의 빠른 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

허나 최근 카카오톡은 연이어 커다란 악재에 부딪쳤다. 최신버전이 일주일째 아이폰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있고 얼마 전에는 가짜 카카오톡 PC버전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룬 것. 과연 카카오톡이 이들 악재를 딛고 영원한 강자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틱'하고 입력하면 '톡', 틱톡


매드스마트에서 개발한 어플. 현재 틱톡은 빠른 전송속도를 앞세워 안드로이드 마켓 무료 인기 애플리케이션 순위 중 카카오톡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확산속도에 있어서는 카카오톡을 앞서는데 카카오톡이 사용자 300만명을 돌파하기까지 8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린 반면에, 틱톡은 단 3개월만에 사용자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니 그 속도가 어마어마하다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카카오톡 유저들이 틱톡으로 갈아타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틱톡은 카카오톡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음성통화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과 사진, 동영상 등의 콘텐츠 전송이 빠르다는 점, 그리고 연락처와 위치를 보다 쉽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틱톡의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메세지가 전송될 때, 3G든 와이파이든 암호화가 되어 전송되기 때문에 사생활 보호도 가능하다.




세계에서 통하는 어플, 라인


NHN에서 선보인 어플로 네이버 재팬이 제공하는 글로벌 서비스다. 다른 어플리케이션과 달리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다른 어플과 차별성을 두었다. 라인은 틱톡이나 마이피플 등이 제공하는 1:1 음성통화뿐 아니라 자주 대화하는 사람끼리는 고정된 그룹 대화방에서 수시로 대화할 수 있는데, 틱톡처럼 로딩시간이 없으면서도 틱톡만큼 빠른 전송속도를 자랑하며 네이버 재팬이 제공하는 어플인 만큼 일본어 통역 기능도 갖고 있다.

특히 쿠웨이트나,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삼성판 카카오톡, 챗온

삼성에서는 120개국 62개 언어를 지원하는 '챗온(ChatON)'을 선보이고 있다. 덕분에 기존 모바일 메신저 사업자들은 초비상 모드에 돌입했다는 후문. 사실 챗온의 경우 스마트폰인 안드로이드폰과 바다폰, 또 삼성전자 피처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이들을 묶어두는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삼성은 향후 아이폰과 블랙베리폰에서도 챗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인데, 그렇게 되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챗온의 경우, 무료 메시지 서비스와 사진, 동영상, 음성쪽지, 연락처 등 파일을 전송할 수 있으며 대화방마다 친구와 서로 주고받은 동영상, 사진 등이 저장되는 '트렁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친밀도 순위'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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