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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연소, 그 원리는 뭘까?

불이야~ 불이야~! 불이 났을 때, 불을 끄려면, 공기를 차단해야한다는 이야기, 모두 한번쯤은 들어보셨겠죠? 바로, 공기에는 자신은 타지 않으면서 다른 물질을 타게 하는 성질을 갖고 있는 산소가 있기 때문인데요. 공기 중의 산소를 차단하여 연소를 막는 원리. 하지만 산소만 있다고 언제나 연소가 일어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연소란 무엇인지, 그리고 생활 속 어디에서 연소현상이 일어나고 있는지 등 연소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ax ☢ / http://www.flickr.com/photos/37643027@N00/3114669919


그대 이름은, 연소!

우선, 연소란 무엇인지 간단하게 살펴봅시다!

연소는 어떤 물질이 산소와 급격한 반응을 일으켜 많은 양의 열과 빛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더 넓게는 불꽃이나 빛을 발하지 않아도 결과적으로 산소와 반응한 물질(산화물)을 만들어 내는 화학변화를 포함하여 이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를 통틀어 연소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연소의 조건이 있습니다.

연소의 조건은 3가지로, 연료, 산소, 발화점을 말하는데요, 이를 연소의 3요소라고 부른답니다. 이 연소의 조건이 하나라도 충족되지 못하면 불은 꺼지게 되는데, 이를 소화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연료 - 나무나 석탄, 석유 등 불을 붙이면 쉽게 타는 화석연료뿐만 아니라 산소와 반응하여 열과 빛을 내는 물질을 통틀어 말합니다.
산소 - 연소에는 일정량 이상의 산소가 있어야합니다. 불이 타오르고 있는 중간에라도 산소가 지속적으로 공급되지 않으면 불꽃이 꺼지게 되죠.
발화점 - 물체가 연소될 때의 가장 낮은 온도를 말하는데, 발화점 이상의 온도가 있을 때 연소가 가능하며, 발화점은 물질에 따라 다릅니다.

여기서 잠깐, 위에서 이야기한 부분을 통해, 공식 하나 머릿속에 기억해두고 가면 좋겠죠?

연소생성물로 연료의 성분원소를 파악한다?!

물질이 연소된 후에는 처음과는 다른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를 연소생성물이라고 합니다. 연소생성물은 연료가 가진 성분원소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화석연료는 탄소와 산소 원자가 있어, 연소 후 이산화탄소와 수증기가 생성되고, 황이나 인이 포함된 물질은 연소 후 이산화황 등이 생성됩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대표적인 양초의 연소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초의 주성분은 파라핀입니다. 파라핀은 탄소와 수소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고체인 양초를 가열하면 액체를 거쳐 기체가 되는데, 이 때 파라핀은 탄소와 수소로 나누어지고 이어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을 합니다. 심지와 가까운 곳에서는 탄소 원자 1개와 산소 원자 1개가 결합을 하여 일산화탄소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불꽃의 바깥 부분에서는 일산화탄소가 산소 원자 1개를 더 받아들여 이산화탄소로 변합니다. 한편 탄소와 분리된 수소도 산소와 결합하여이 됩니다.



만약 산소의 공급이 충분하지 않거나 온도가 낮으면 연료가 완전히 연소되지 못하는데, 이러한 현상을 불완전연소라고 합니다. 불완전연소가 일어나면 일산화탄소나 그을음이 발생하게 되는데, 물론 완전연소 시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도 일정량 발생됩니다. 

불완전연소와 관련하여 우리가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하나! 내일이면 우리가 기다리던 추석연휴가 시작되죠? 추석 때는 집에서 전을 부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런 분들이라면 이것을 알아두셔야겠습니다. 가끔 추석음식을 하고난 후 두통이나 메스꺼움 등을 호소하는 분들 있으시잖아요, 이러한 증상은 조리 시 사용한 가스가 불완전 연소했을 때, 혹은 음식을 만들 때 생기는 유해가스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 신문기사에 따르면 가스가 불완전 연소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나 이산화질소는 폐의 산소 부족을 유발하고 폐암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조리하실 때는 레인지후드를 작동하시거나 자주 창문을 열어 공기를 환기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추석 때는 꼭 잊지 마세요~!


@jurvetson / http://www.flickr.com/photos/jurvetson/6472876377

연소는 어디에 쓰이고 있을까?

우리가 연소에 주목해야할 이유, 바로 연소의 쓰임 때문인데요. 자동차가 앞으로 나가는 것이나 로켓이 빠르게 날아갈 수 있는 것도 연소를 이용한 것이랍니다. 또한 우리의 몸에서도 연소와 같은 작용이 이루어진다는 사실!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며 움직일 수 있는 것은 호흡이 이루어지기 때문인데요세포호흡은 생명체가 호흡을 할 때 산소와 반응하여 단계적으로 에너지가 방출되고,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반응입니다. 호흡과 연소 모두 산화-발열-이화(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반응을 갖지만 연소고온에서 효소의 도움 없이 한번에 에너지를 방출하며, 호흡낮은 온도에서 효소의 도움을 받아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이때 일부는 ATP에 저장되어 여러 작용에 사용되고, 나머지는 열 에너지로 방출되게 되는 것입니다. 연소는 대부분 열 에너지로 방출되죠.

다음으로, 연소의 여러 가지 형태를 더 살펴볼까요? 

분해연소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연소랍니다. 탄소를 포함하고 있는 나무, 석탄 같은 물질이 열에 의해 분해되면서 생긴 가스가 공기 중의 산소와 섞여 타는 것을 가리킵니다. 나무를 태울 때 가끔 타는 반대쪽으로 가스가 나오며 불꽃을 내거나 솔잎이 탈 때 솔잎에서 가스와 수분이 연소되어 불꽃이 생기는 것이 분해연소랍니다.

@rogerglenn / http://www.flickr.com/photos/rogerglenn/536116871


확산연소
촛불처럼 가스가 퍼져 나가면서 주위의 공기에서 산소를 얻어 이루어지는 연소를 말합니다. 확산 연소는 기체가 퍼져 나가며 공기와 만나는 부분에서만 연소가 일어나기 때문에 완전 연소가 잘 안 되고 불꽃도 약하답니다.

혼합연소
가스와 공기를 미리 혼합하여 연소를 일으키는 것으로 가스렌지나 용접가스 등이 이에 속합니다. 혼합 연소는 가스와 공기가 적당히 섞여 있어 반응이 빠르고 온도가 높습니다. 

자기연소
연소 물질 속에 산소를 가지고 있어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도 연소가 일어나는 것을 가리킵니다. 자기 연소는 산화 반응이 강력하고 폭발적으로 일어납니다. 화약이나 폭죽, 로켓의 연료가 이에 속합니다. 

@sarub / http://www.flickr.com/photos/sarub/6611517729


표면 연소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잿더미 속에서 숯불이 타는 것처럼 고체의 내부에 연소를 도와 주는 물질인 촉매에 의해 연소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가리킵니다. 

증발 연소
증발한 기체가 공기와 섞여 연소하는 형태를 가리킵니다. 휘발유, 알코올 등의 액체는 보통의 온도에서도 쉽게 증기의 형태로 바뀝니다. 이 증기에 불꽃을 갖다 대면 순식간에 불이 붙습니다. 

산소만 차단한다고 해서, 불이 꺼지는 게 아니라는 거 이제 아시겠죠? 산소가 존재해도 차가운 물을 뿌려 물질의 온도를 발화점 아래로 떨어뜨려 연소를 중지시키기도 하고, 온도가 높더라도 산소와 반응할 물질이 없다면 연소가 중지될테니까요.  

연소에 대해서는 그저 과학 교과서에서만 배운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우리 생활 속에도 이처럼 다양한 연소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네요.^^ 이렇게 하나씩 배우다보면, 실생활 속에서 이 같은 과학적 지식이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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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국가R&D사업 평가대상, 내가 정한다”

 - 국과위,‘13년 특정평가 대상 국가R&D사업 수요 발굴(~’12.10.19)
- 온라인 시스템(http://open-eval.ntis.go.kr)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국가R&D사업 평가에 국민의 폭 넓은 의견을 반영하고자 관련 부처, 기관은 물론 일반 국민과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13년도 특정평가 대상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특정평가*장기간․대규모로 진행되고 있거나 중복조정 또는 연계가 필요한 국가R&D사업 등에 대하여 국과위에서 심층 분석하고 점검하여 사업의 중단․개편 등을 포함한 개선조치를 취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입니다.

     * ’05년 ‘성과평가법’ 제정(구.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을 통해 도입됨

 ※ 후보 사업 : ①장기간․대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②사업간 중복조정 또는 연계가 필요한 사업, ③다수 중앙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 ④국가적․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된 사업, ⑤그 밖에 국과위가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업

이번 수요조사는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성과평가법) 제7조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국가R&D사업 특정평가 대상을 선정하기에 앞서 실제 연구현장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인데요, 따라서 투자에 비해 성과가 미흡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추진되어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되는 국가R&D사업이 있다면 누구나 이번 수요조사에 참여하여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수요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일반 국민 또는 과학기술인은 10월 19일(금)까지 온라인 개방형 평가시스템(http://open-eval.ntis.go.kr)을 통해 제공된 양식에 맞춰 사업명(담당부처), 사업내용 및 추천사유 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며, 아울러 국가R&D사업에 대한 목록 및 관련정보는 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www.ntis.go.kr)에서 연구사업 검색 등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수요조사 결과 ’13년도 국가R&D사업 특정평가 대상 선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특정평가 실시 계획은 12월 중에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수요조사와 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선정된 특정평가 대상 사업에 대한 심층분석은 ’13년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특정평가 결과는 해당 부처와 기관에 조치계획을 통보하고, 향후 국가R&D사업 재정운용 방향에 반영토록 할 예정입니다.

국과위 김도연 위원장은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국가R&D사업 성과평가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심층평가가 필요한 국가R&D사업을 발굴하는 첫 단계부터 국민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보다 신뢰도 높은 성과평가 체계가 마련되고, 더 나아가 과학기술계가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붙임1. ‘13년도 특정평가 대상 R&D사업 수요조사 양식
붙임2. 국가연구개발(R&D)사업 특정평가 개요
붙임3. 특정평가 대상 R&D사업 정보 관련 안내 (NTIS 이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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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위의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클릭이 되지 않는 분들은, http://foresight.kistep.re.kr/board-list.do?boardId=foreOpen01&menuSN=472&topMenuSN=469 링크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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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정부, 내년도 R&D분야에 16.9조원 투자 확정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 R&D지원과 투자 효율화 중심의 국과위 배분·조정() 대부분 반영
- 국과위, 오늘2013년도 R&D 예산 편성()본회의 보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2013년도 R&D 예산 편성()9.27일 오전 국과위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4 본회의에 보고합니다. 

내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은 ’12년 대비 5.3% 증가한 168,744억원 규모, 이는 ‘13년도 정부 총 재정지출 342.5조원의 4.9% 달하는 수준입니다 

이중 국과위가 배분·조정한 주요 R&D 사업* 예산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111,489억원으로, 지난 8국과위가 제출한 11529억원 규모 주요 R&D사업 예산 배분·조정()이 거의 대부분 정부 예산()에 반영되었으며, 국과위() 제출 이후 발생한 R&D 재정여건 변동에 따라 주요 R&D분야에 960억원이 증액 배정 되었습니다. 

* ① 5년이상 중장기 대형사업, ② 미래성장동력 창출, ③ 기초과학분야, ④ 유사·중복, 연구시설·장비 구축사업 등 (과학기술기본법 시행령 제21조③)
※ 예타선행 필요사업 등 공통기준 적용사업에 △71억원 삭감조정
※ 증액분은 예비타당성 조사완료결과 등을 반영한 신규 사업을 포함하여 녹색기술사업,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R&D 사업 등에 배정

그 외 국방·인문사회 R&D 등 일반 R&D사업에 대해서는 전년대비 7.2% 증가한 57,256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습니다. 

부처별로는 과학비즈니스벨트, 발사체·가속기 등 대형사업 본격화로 단일부처 R&D예산 5조원 시대를 연 교과부(5.2조원), 신성장동력 R&D중심의 지경부(4.8조원), 국방핵심기술로 미래 국가안보를 담보하는 방사청(2.5조원)이 전체 R&D예산의 4분의3 가량을 차지하며(73.9%), 

교과부 : (’12) 49,753 (’13) 52,236억원 (5.0%)
지경부 : (’12) 47,448 (’13) 47,709억원 (0.5%)
방사청 : (’12) 23,210 (’13) 24,704억원 (6.4%)

교통·물류·해양분야 R&D가 확대된 국토부(28.0%), 창업기업 및 융복합 기술개발 등을 중심으로 투자가 확대된 중기청(9.6%), 원자력 안전강화 R&D 지원이 확대된 원안위(20.3%) 등의 예산이 ’12년에 비해 크게 증가되었습니다. 

국토부 : (’12) 6,196 (’13) 7,931억원 (28.0%)
중기청 : (’12) 7,150 (’13) 7,837억원 (9.6%)
원안위 : (’12) 562 (’13) 676억원 (20.3%)

국과위와 기재부는 ’13년도 R&D예산 배분·조정 및 편성과정에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창조적 R&D분야투자확대하고, 모든 사업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통한 사업 조정 낭비요인 제거, 불요불급한 시설투자 억제 R&D투자의 내실화를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창의적 연구중심의 기초·원천 연구비중확대하고, 녹색·신성장동력 기술 등 국정과제의 투자목표 달성하여 녹색성장 견인과 함께 미래 핵심기술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했습니다. 

※ 기초·원천 연구비중 : (’11) 47.4% → (’12) 50.3%→ (’13안) 50.5%
※ 녹색기술 투자(조원) : (’11)2.5 → (’12) 3.0 → (’13안)3.6
※ 신성장동력 R&D(조원) : (’11)2.2 → (’12)2.8 → (’13안)3.5

특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을 차질없이 지원하고, 한국형발사체, 4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거대과학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억원) : (’12) 2,200 → (’13안) 2,633

그리고, 산업지원 R&D의 전략적 투자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을 도모하였다.

중소기업 역량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초기, 핵심기술개발, 사업화 등 중소기업의 성장 단계별 R&D 지원을 강화했으며,

※ 중소기업 지원비중(%) : (’12) 12.9 → (’13) 13.5 → (’16) 15.2(추정)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R&D우수연구센터World Class 300’단계별 R&D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대폭 확대하였고,

※ ATC(우수연구센터, 억원) : (’12) 542 → (’13안) 588
※ WC300프로젝트지원(억원) : (’12) 300 → (’13안) 550 

산업간 융복합 분야의 지원을 강화하고 IT 분야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 지속적으로 제고했다.

※ 나노융합 2020(억원) : (’12) 67 → (’13안) 183
※ 범부처 Giga Korea 사업 : (’13안) 신규 130억원  


한편, FTA시대를 맞이하여 농림제약 등 취약분야에 대한 R&D지원을 확대하고, 서비스 등 기회산업의 시장선점과 무역기술장벽에 대응한 미래기술 국제표준 선점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비스 R&D 및 표준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했습니다

※ Golden Seed 프로젝트(억원) : (’12) 25 → (’13) 270
※ 서비스 R&D(억원) : (’12) 640 → (’13) 777
※ 산업기술표준화및인증지원(억원) : (’12) 310 → (’13) 359

또한, 국민건강, 안전, 재난·재해 등 사회적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 R&D 분야에도 지원을 확대했는데요, 전하고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 원자력 안전, 먹거리 안전 및 의약품 안전관리 R&D에 대한 투자 강화와 더불어,

※ 원전 안전 및 전염병 예방 R&D 분야(억원) : (’12) 1,113 → (’13안) 1,403

100세 시대에 대비한 건강수명 연장, 사회적 약자의 자립생활 지원 등을 위한 국민체감형 R&D, 자연재해 저감을 위한 방재기술 R&D에도 투자를 확대했습니다. (680864억원)

※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억원) : (’12) 55 → (’13안) 100
※ 여성건강융복합기반기술개발연구(억원) : (’12) 5 → (’13안) 15 -

김도연 국과위 위원장국과위는 R&D예산 배분조정 2년차를 맞아 한정된 재원으로 최대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투자효율화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하였으며, 균형재정 조기달성과 복지수요 확대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재정당국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13년도 R&D예산을 금년대비 5.3% 확대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 국민들이 마련해주신 연구비에 감사드리며, 동 자금의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과 세계적 연구성과 창출로 국민들께 보답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기재부는 이날 보고된 R&D 예산 편성안을 포함한 ‘13년 정부 예산 편성()102()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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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무회전의 원리를 찾아서.

대한민국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스포츠인 축구.
시원하게 골문을 가르는 축구의 슛에도 과학적 원리가 숨겨져 있다는 놀라운 소식에 동국대학교 축구동아리 ‘포디’를 찾았습니다. 특히 축구팬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았을 ‘무회전 슛’에 대해 물어보기로 했는데요, 포디의 미드필더 안지환 선수를 통해 무회전 슛의 원리에 대해 들어보시죠.^^

@dharder / Page URL: http://mrg.bz/v8MVhX Image URL: http://mrg.bz/27ICqS


Q. 본인과 소속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동국대학교 축구동아리 '포디'의 미드필더 안지환이라고 합니다. 저희 동아리는 사회과학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의미에서 만든 동아리로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축구를 하며, 건강과 친목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모임입니다.

Q. 축구는 과학이다?
A. 맞는 말입니다. 축구를 할 때, 몸의 움직임에 과학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인 축구의 슛은 회전과 관련된 원리가 숨어 있어요.

Q. 회전의 원리가 적용된 슛은 무엇인가요?
A. 요즘 축구계에서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 중 하나가 ‘무회전 슛’입니다. 무회전 슛은 공의 정중앙 아래를 정확히 사이드인스텝으로 차서 공이 회전 없이 날아가는 것으로, 이번 올림픽 때 우리나라와 영국 경기에서 지동원 선수가 처음 쏜 슛이 바로 그것입니다.

무회전 슛으로 유명한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peacecup / http://www.flickr.com/photos/peacecup/3761042385


무회전 슛은 텔레비전 화면으로 볼 때는 골키퍼가 쉽게 막을 수 있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골키퍼 눈앞에서 공이 좌우 지그재그로 움직이거나 상하로 흔들리면서 날아오기 때문에 골키퍼들은 무회전 슛을 마주했을 때 ‘공이 눈앞에서 없어졌다’라고 합니다.

이러한 형태의 공은 골대로 날아올 때, 흔들리다 어느 순간 뚝 떨어지기 때문에 시야에서 사라져 버린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공을 막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동시에 그만큼 무회전 슛을 차는 것 또한 쉽지 않습니다. 해서, 무회전 슛을 ‘마구’라고 지칭하기도 하는 것이죠. 마구의 ‘마’는 마법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골키퍼가 막기 어려운 마법과도 같은 악마의 공이라는 뜻입니다. 

카르만의 볼텍스 http://nopsa.hiit.fi/pmg/viewer/photo.php?id=943060



Q. 무회전 슛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는 무엇인가요?

A. 무회전 슛에는 카르만의 볼텍스 원리가 적용됩니다. 일반적으로 회전이 있는 공은 소용돌이가 발생하지 않고 바람이 자연스럽게 흘러나가게 되지만 무회전 슛을 찰 때면, 바람이 부는 방향의 반대편 쪽, 공의 뒷부분에서 소용돌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오사카의 한 교각 뒤의 소용돌이로 인한 안개 : http://osaka.freeblog.hu/page/2/


이와 비슷한 예로 다리의 교각 사이로 물이 흐를 때, 물이 흐르는 방향의 반대쪽인 교각의 뒤편에 소용돌이 현상이 생기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제주도의 한라산에서 구름이 지나갈 때 한라산이 교각의 역할을 해서 바람이 부는 방향 반대편 구름이 소용돌이 모양을 형성하는 것에서도 발견할 수 있지요.

캘리포니아 산 뒤의 소용돌이 모양의 구름 : http://www.flickr.com/photos/flavijus/761332210/


볼텍스의 원리는 액체나 기체에만 적용되는데요, 무회전 슛도 공기의 흐름이므로 유체의 흐름이 같습니다. 이렇게 공의 뒷부분에서 소용돌이가 발생하면, 이 소용돌이가 클수록 공의 흔들림이나 휘어짐도 커져 공을 막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볼텍스 원리 : 헝가리 물리학자 Kalman Vortex가 처음 발견하여 그의 이름에서 볼텍스 현상이란 이름이 유래되었다. Vortex는 소용돌이, 회전체의 중심 이란 의미를 갖고 있으나 실제 볼텍스 현상은 발생원인을 설명하는 것이다.

Q. 무회전 슛이 축구에만 있나요?
A. 야구의 너클볼에도 무회전이 있습니다. 투수가 공을 너클볼로 던졌을 때 공이 흔들리기 때문에서 타자들이 방향을 전혀 예측하지 못합니다. 야구의 너클볼은 던지는 방법이 특이합니다. 일반적으로 투수는 세 손가락으로 공을 감싸듯이 잡고 던지고 공에 스핀이 도는데, 너클볼을 던질 때는 손가락을 접어서 손톱을 공위에 대고 손가락의 악력으로만 공을 던집니다.
손바닥의 힘이 아닌 손가락의 힘으로 앞을 향에 공을 뿌리듯이 던지지요. 그래서 공에 스핀이 생기지 않고 날아가, 무회전 슛과 동일하게 볼텍스의 원리와 같은 현상이 생깁니다. 너클볼을 던지려면 손가락이 크고 그 힘이 좋아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어요. 주로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던지는데, 전설적인 너클볼러로 필 니크로가 유명합니다.

http://www.fotopedia.com/items/flickr-5186097312

Q. 축구의 무회전 슛이나 야구의 너클볼을 방어하는 방법은 없나요?
A. 축구든 야구든 공이 무회전 일 때, 소용돌이가 발생합니다. 소용돌이는 기압이 낮은 부분에서 발생하고, 물체는 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기압차로 발생하는 소용돌이가 생기는 방향에 따라 공의 움직임이 변화무쌍합니다. 즉, 공이 날아가다가 내려가기도하고, 순식간에 다시 올라가기도 하므로 공을 방어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Q. 무회전 슛의 변화율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려요.

@karpati / Page URL: http://mrg.bz/lA1PbK /Image URL: http://mrg.bz/Dshts4


A. 무회전 슛에 나타나는 카르만의 볼텍스 현상은 볼의 회전수가 제로에 가까울수록, 볼의 스피드가 빠를수록 잘 나타납니다. 무회전 슛으로 유명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는 프리킥을 찰 때 큰 보폭으로 다섯 걸음 물러나는 것이 트레이드 마크로 인식되는데, 그의 동작에도 이유가 존재합니다. 무회전 슛은 각력이 클수록 그 위력이 배가 되므로, 슛 할 때의 임팩트도 중요하지만 회전을 걸어 슛을 할 때보다 보폭을 크게 하면 효과가 배가 되는 것이지요. 

Q. 축구에서 무회전과 다른 과학적 원리는 없나요?
A. 무회전과 반대개념으로 스핀을 걸어서 차는 스핀킥입니다. 무회전이 회전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스핀킥은 회전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마그누스 효과와 관련이 있습니다. 마그누스 효과는 베르누이 법칙의 한 실례입니다. 마그누스 효과는 구기종목에서 포물선과 같이 아름다운 곡선을 만들어내는 효과인데요, 대표적으로 프리킥을 찰 때 공이 반시계방향으로 휘어서 날아가는 경우가 마그누스 효과가 적용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http://nopsa.hiit.fi/pmg/viewer/photo.php?id=783034



마그누스 효과는 1852년 독일의 물리학자 구스타프 마그누스가 포탄의 탄도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견했습니다. 공의 궤적과 포탄의 궤적과 동일하다고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포탄이 날아갈 때, 포물선을 그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유체의 속력이 증가하면 압력이 낮아지고, 반대로 감소하면 압력이 높아진다.’베르누이 법칙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포탄의 표면에서 포탄과 공기의 진행 방향이 같을 경우 공기 유속이 빠르고, 반대일 경우 공기 흐름의 마찰에 의해 유속이 느려집니다. 따라서 포탄의 회전력과 주변 공기의 압력차에 따라 포탄의 진행방향이 포물선을 그리는 것입니다. 

즉, 마그누스 효과는 베르누이 법칙에서 설명하는 압력차이가 양력을 발생시켜 공을 압력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시켜 공의 방향이 바뀌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힘은 회전이 클수록 더 강해집니다.

이제 축구선수 베컴의 킥을 예로 들어보죠. 베컴의 프리킥은 대부분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날아가는데요, 이 때 공의 오른쪽 부분은 앞에서 날아오는 공기의 흐름과 부딪쳐 압력이 높아지게 되고 왼쪽 부분은 공의 회전방향과 공기의 흐름이 일치하면서 흐름이 가속되고 압력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공은 압력이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휘어져 날아가게 되는 것이죠.

Q. 무회전 슛보다 스핀킥이 프리킥에 더 유리하나요?
A. 방어가 어려운 쪽은 무회전 슛이고 일반적으로 많은 선수들이 날리는 슛이 스핀 킥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해드릴게요. 축구에서 프리킥을 찰 때 수비를 세우는 거리는 9.15m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마그누스 효과 때문이랍니다. 이것은 영국에서 개발한 것인데 프로선수들의 평균적인 프리킥 능력을 종합해본 결과, 직선으로 움직이던 공이 9.15m지점부터 마그누스 효과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수비수를 9.15m 거리에 세우는 것이랍니다.

 축구 에이전트 지망생인 안지환 학생과의 인터뷰를 통해 축구에 숨어 있는 회전의 원리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축구에는 이 외에도 더 많은 과학적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하는데요. 다음에 또 다른 비밀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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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가 오늘 26일(수) 오후 4시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에너지 분야 R&D 전략(3) - 원자력 R&D 효율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에너지분야 제3차 과학기술 100분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 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자력 시장에 대한 전망과 투자가 상반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원자력 R&D에 대한 그간의 투자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에너지의 안정적인 확보 및 국내 원전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원자력 R&D 혁신 전략, 원자력 안전성 및 연구 개방성 제고방안 등이 함께 논의될 예정입니다.

국과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원자력 이용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그 동안 원자력 르네상스 분위기에 기반해 추진되어 온 원자력 관련 R&D 현황 및 이슈를 짚어보고, 최근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안전연구 및 사용후핵연료 관리, 미래형 원전 개발 등에 대한 원자력 R&D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 전체 R&D 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원자력 R&D 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지적되어 온 부처간 칸막이 제거와 원자력계의 개방성 확보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토론회는 일반 국민들의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유스트림(http://www.ustream.tv/channel/Science-talk)”을 통해 실시간으로 토론 내용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행사 SNS*를 통해 전문가들에게 궁금한 사항을 직접 질의할 수 있으며 토론 종료 후에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습니다.
    * 행사 SNS : 트위터(@Science_talk), 페이스북(/sciencetalk)

국과위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정부 과학기술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며, 과학기술 정책 현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확산을 위하여 과학기술 100분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붙임 :「에너지분야 제3차 과학기술 100분 토론회」개최 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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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스타크래프트 과학공부 3탄, 기적의 치료사 편

안녕하세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 기자단 2기 최형일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스타크래프트 속 과학이야기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스타크래프트 속 기적의 치료사들의 이야기인데요, 지난 1월 마린의 스팀팩과 저글링의 아드레날글랜즈(http://nstckorea.tistory.com/203), 8월 제2탄, 테란의 과학유닛인 사이언스 베슬(http://nstckorea.tistory.com/469)에 이은 3번째 시리즈입니다.

게임 속 캐릭터를 통해 과학적 요소들을 찾아보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기적의 치료사

스타크래프트 게임에는 프로토스, 테란, 저그라는 종족이 있습니다. 각 종족에는 치료의 기능이 있는데요, 테란에게는 메딕의 힐, 저그에게는 자동 재생능력, 프로토스에게는 쉴드 복구 능력이 바로 그것입니다. 전장의 천사 메딕(Medic)은 공격력은 전혀 없음에도 테란의 꽃일 뿐만 아니라 강력한 구세주의 역할을 합니다. 아마도 부상당한 마린과 불곰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치료능력 때문일 텐데요, 이와 달리 저그는 메딕과 같은 치료사 없이 자동으로 재생됩니다. 프로토스는 체력이 자동 재생되는 것은 아니지만 보호막인 쉴드는 복구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재생 능력들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요?

1. 저그의 재생기능

여왕이 해처리를 재생시키는 장면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세계는 전쟁의 연속입니다. 생물들은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투쟁을 하며 이로 인해 수많은 부상을 입기도 합니다. 만약 재생기능이 없다면 생물들에게 부상은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일테죠.

모든 생물체들은 항상 자신의 몸을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려고 하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그만 부상이나 질병의 경우 별도의 치료 없이도 원상복구가 되는 것을 자연치유라고 합니다. 모든 생물들은 이러한 자연 치유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그 또한 이와 같은 원리로 재생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지자면 저그뿐만 아니라 테란인 인간들도 이런 재생기능을 다 가지고 있는 셈이죠. 하지만 끝도 없이 ‘해처리’(저그의 주 건물)에서 쏟아져 나오는 저그의 유닛들은 하루에도 수도 없이 죽어 없어지는 세포를 다시 재생해내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골수도 지금 이 순간에도 쉴 새 없이 혈구세포들을 만들어 내며, 오래된 혈구 세포들을 파괴하는 것과 같이 말이죠. 이것은 체세포 분열과정으로 설명될 수 있는 원리입니다.

2. 메딕의 힐

메딕의 힐은 마린 부대의 생존율을 크게 높이고, 체력을 복구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메딕의 힐을 뒤에 두고 전장을 향해 돌진하는 마린들은 정말 무서운 공격력과 불멸의 힘을 보여줍니다. 물론 현실에서는 당연히 불가능한 일이죠!! 전쟁에서도 의무병을 메딕(Medic)이라고 부릅니다. 현실전쟁에서는 부상을 당했을 시 의무병이 달려가 치료를 하는데요. 부상여부에 따라 전장에서의 응급처치 속도는 달라집니다. 하지만 게임속의 메딕은 단 몇 초 만에 체력이 바닥난 마린을 복구시킵니다. 이러한 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메딕이 마린 몸의 세포들이 빠르게 세포 분열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팔이나 다리와 같은 절단은 절대 그렇게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메딕이 마린을 치료하고 있는 모습

현실로 돌아와 볼까요? 인간의 경우는 아니지만, 곤충이나 편형동물, 강장동물, 극피동물, 양서류, 파충류들은 사지가 절단되어도 다시 재생이 가능합니다. 물론, 몇 초 만에 재생은 불가능해도 오랜 시간에 걸쳐 재생되는 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도마뱀 같은 경우를 보면 꼬리가 잘렸을 시 며칠 뒤면 꼬리가 다시 재생되며, 다리가 잘려도 며칠 뒤에 다리가 다시 자라나 있습니다. 어떤 도마뱀은 뇌가 잘려도 재생된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일이죠. 인간에게도 저런 능력이 있다면 죽음이라는 것도 두렵지 않겠죠?

물론 인간재생을 꿈꾸는 과학자들도 있습니다. KIST 연구원들은 손상된 인체 조직이나 장기의 기능을 복원시키는 '생체치료'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죠. 의공학연구소 생체재료연구단에서는 인공적 소재를 가지고 생체기능을 복원해주는 연구환자의 세포를 따로 뽑아 세포를 키운 후 환자의 부족한 부분(간이나 뼈 등 생체조직)을 재생시켜주는 연구를 중심적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3. 프로토스의 쉴드

프로토스
는 과학기술이 매우 발전한 종족입니다. 특히 ‘쉴드’ 기능은 별것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그 실체를 알고 보면 매우 놀라운 기술에 속합니다. 쉴드는 말 그대로 방패기능으로, 이것 자체로는 별로 놀라운 것이 아닙니다. 진짜 놀라운 것은 쉴드가 시간이 지나면 복구된다는 것이죠. 게임에서 보이는 에너지 장막은 사실상 현실적으로는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갑옷이나 외부 장갑을 강화하는 일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자기조직화(Self-organization)라고 하는 생물의 재생기능입니다.

프로토스가 쉴드 방어막을 유령이 EMP로 저지하고 있다

우리 몸에 상처가 나면 대뇌에서 어떤 특별한 명령을 보내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상처주변의 세포들이 자발적으로 재생해 내는 것인데요. 이렇게 놀라운 기술을 우리도 이제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나노기술’을 통해서입니다. 나노로봇은 미래 의학에 혁신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습니다. 혈관 속으로 나노로봇들이 돌아다니며 질병을 치료할 수 있고 병이 들어 손상된 세포를 치료하여 난치병이나 노화의 굴레에서도 벗어나게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나노로봇 기술과 큰 분자를 작은 분자로 쪼개어 몸의 구성성분으로 만들어 나가는 분자조립기술이 합쳐진다면 프로토스의 쉴드 복구와 같은 능력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죠. 과학의 세계는 참으로 놀랍지 않은가요?

4. 재생의학의 현주소

현재 재생의학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항상 세포에 손상을 입고 있습니다. 팔, 다리가 절단되거나 신경이 끊어져 마비가 온다거나 하는 이런 질병들은 복구가 어려운 질병들입니다. 하여 전세계 의학도들이 재생의학의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는 줄기세포가 큰 이슈로 떠오르게 되었는데요. 줄기세포는 미분화 세포로 신경세포나 혈구세포, 골수세포, 각막세포, 근육세포등 수많은 세포들로 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줄기세포 중에 배아줄기세포는 윤리적 문제가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배아 또한 하나의 생명체로 종교계에서는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죠. 해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하고 있지만 성체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와 다르게 세포분화속도가 매우 느립니다.

2006년 일본에서는 재생의학의 한 획을 그은 사건이 터지는데요. 바로 ‘iPS 세포’입니다. iPS 세포는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의 약자로써 직역하자면 유도만능줄기세포입니다. 이 세포는 우리 몸 체세포의 DNA를 재조합하여 줄기세포로 다시 포맷, 즉 본래의 배아줄기세포단계로 되돌리는 기술입니다. 이것은 자기 체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윤리적 문제 또한 없으며 배아줄기세포와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 분화속도도 빠릅니다. 앞으로 이러한 줄기세포 연구들이 위에서 말한 뛰어난 재생능력을 실현하게 될 것입니다. iPS 세포에 관해서는 조만간 다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생의학이 계속 발전하여 더 이상의 부상과 상처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첨단 미래의 시대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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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위, 빅데이터의 명암을 진단한다!

- 빅데이터의 수집․활용의 허용범위, 소유권과 사용권, 보안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우려가 존재
- 국과위는 2012년 기술영향평가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선정
- 빅데이터의 명(明)과 암(暗)에 대한 전문가 견해뿐만 아니라 국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건전한 발전방향을 제시할 계획

@The IBM Curiosity Shop / http://www.flickr.com/photos/curiosityshop/6256689337


새로운 가치 창출 vs. 프라이버시 침해 등 부작용
‘2012년은 빅데이터(big data) 시대의 원년’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빅데이터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실시간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생산성 향상, 미래예측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포착으로부터 재난 대처, 국가 안보, 교통, 조세 등 공공부문 의사결정의 과학화·자동화 영역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이 기대되고 있죠.

반면, 프라이버시 침해, 해킹 등 사이버 범죄 증가, 빅브라더의 데이터 독점 문제와 데이터 소유권 분쟁, 사회현상 분석에 사용되는 데이터의 범위 및 활용 영역에 대한 논쟁, IT 의존도 증가 및 IT의 인력 대체로 인한 일자리 감소, 과도한 통제로 인한 사회 경직화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부풀려진 기대와 무분별한 우려 또한 공존할 가능성
그런데 빅데이터에 대한 긍정적인 또는 부정적인 다양한 전망에는 정밀한 점검이나 폭넓은 소통의 부족 등으로 인한 부풀려진 기대와 무분별한 우려 또한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향후 도래할 빅데이터 시대에서 해외기술에 종속되는 사태를 막고 부작용 가능성은 사전에 차단하여 빅데이터 기술이 우리나라에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하기 위해 빅데이터의 명(明)과 암(暗)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과위는 2012년 기술영향평가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선정
이에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준승)은 2012년도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로 ‘빅데이터의 분석기술과 활용’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술영향평가의 목적기술의 발전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하고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기술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이기에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 선정을 위해 국가 차원의 주요 기술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국공립연구소의 의견을 수렴하여 후보기술을 도출했으며, ‘대상기술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관계부처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여 빅데이터를 최종적으로 선정한 것입니다.

국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평가에 반영할 계획
과학기술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기술의 현재와 미래의 제반 영향에 대한 관련전문가와 일반 국민의 폭넓은 의견 수렴과 상호 간의 밀접한 소통이 중요합니다.

이번 기술영향평가에서는 대상기술뿐만 아니라 사회과학분야, 시민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하게 되며, 다각적 관점의 토론과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대상기술이 사회·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사전에 진단하고 우리나라 상황을 고려하여 기술의 바람직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또한 올해는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시민포럼’*뿐만 아니라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온라인 참여 창구’를 운영할 계획인데요, ‘영향평가위원회’와 ‘시민포럼’ 간에는 평가과정에서 의견이 상호 교환되며, ‘온라인 참여 창구’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 또한 평가에 반영되게 됩니다.

 * 대상기술 등 과학기술에 대해 관심이 있는 각계각층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인구통계적 대표성을 고려하여 약 15명으로 구성하고, 대상기술에 대한 교육과 토론회를 5회 가량 추진할 계획

이번 기술영향평가 결과는 2013년 2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정책활용 내역을 관련 부처별로 차년도에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보고하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장진규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이번 기술영향평가는 산업·기술적 파급력뿐만 아니라 국민의 미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을 다룸으로써 국가과학기술을 다각적으로 분석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과 확산의 사회·경제적 영향을 일반 국민과 과학기술계가 함께 검토하여 바람직한 미래로 나아가는 방법을 찾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붙임] 우리나라 기술영향평가 추진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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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여성연구원, 그들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 기자단 2기 이다호라입니다.

  지난 9월 14일, 15명의 여대생들이 제약업계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동아제약 연구소를 찾아갔습니다. 보통 대학의 교수님이나 해외 바이어가 요청할 경우가 아니면 연구소 견학을 할 수 없는데요, 이번에는 WISET과 동아제약이 함께하는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소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소 내부를 설명해주시는 심현주 멘토님

동아제약은 어떤 회사이며, 연구소는 어떻게 이루어져있을까?

  동아제약은 1932년에 발족되어 오는 12월 1일에 80주년을 맞이하는 제약회사입니다. ‘동아제약의 사회공헌은 신약개발이다’라는 일념 하나로 80년 동안 우리나라의 제약산업을 이끌어왔습니다. 동아제약 연구소는 2010년에 신축되었으며 용인에 위치하고 있는데, 용인의 연구소는 크게 신약개발, 제품개발, 바이오텍 연구소로 나뉘며, 연구소 내부는 실험구역, 사무구역, 동물 실험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아제약에서는 바이오 시밀러, 바이오 신약개발, 환자 맞춤형 유전자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과 유럽, 북남미 지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 제약 회사와 함께 전략적 제휴를 통해 R&D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동아제약 연구소 외관

제약회사의 연구원들은 어떻게 신약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일까?

  신약 중에서 합성 화합물(NCE : New chemical Entity)은 지금까지 자연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나 화학적인 합성과정으로 생성한 물질이며 전임상과 임상과정을 거쳐서 검증된 후에 신약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약에 대한 시장은 매우 큰데, 아직까지는 미국의 시장을 따라잡을 만한 큰 제약시장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 터키 등의 제약시장이 연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많은 제약회사들이 이렇게 성장가능성이 높은 제약시장을 타깃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제 신약개발의 패러다임도 진통제 등으로 대표되는 증상 및 통증 완화에서 질병치료, 예방을 넘어 개인별 맞춤의료 관리로 들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합성신약은 임상을 통과하고 실용화된 뒤에 이익을 창출하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까다로운데요, 만약 100,000개의 신약을 개발했다면, 그 중 100개가 임상을 통과합니다. 임상을 통과한 신약 중에서 10개가 상용화되고, 그중에서 2개의 신약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0.002%도 채 되지 않는 비율입니다. 신약을 개발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평균 12년 정도의 연구 기간이 필요합니다. 하나의 신약 당 약 3.4억불 정도의 비용이 소모되는데, 이중 78%가 임상실험에 투자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어렵게 신약이 개발된다고 해도 허가되기까지 1~4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니, 신약을 하나 개발하고 상용화시키기까지가 얼마나 어려운지 감이 오시나요?

신약개발과정의 어려움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이민정 책임연구원님

  동아제약은 지금까지 2002년 스티렌, 2005년 자이데나, 2011년 모티리톤, 세 개의 대표적인 신약을 개발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소화기계, 비뇨기계, 대사내분기계 세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한국에서 상용화된 약을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허가받으면서 신약의 글로벌화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동아제약에서 여성 연구원의 입지는 어떻게 되며, 여성과학자로서 갖춰야할 덕목은 무엇일까?

  20여 년 전에는 동아제약에 여성 연구원이 5명뿐이었으며, 남자와 여자 연구원 사이에는 유리벽(Glass wall)이 있었다고 합니다. 여성에게 주어지는 일은 항상 쉬운 일이었으며 기껏해야 보고서를 작성했지만, 남성연구원의 경우 주로 어려운 실험을 맡아서 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여성이 관리자급으로 진출하거나 여성과학자의 길을 걷기가 어려웠고 이것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여성과학자로서의 덕목을 말씀해주시는 제품개발연구소장님

  물론 지금은 여성에 대한 차별이 없으며, 능력 위주의 사회입니다. 그러나 최근 과학자나 연구원, 직장인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여성 기피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기업에 여성인력이 없었기 때문에 여성연구원들이 후배가 더 많이 들어오도록 하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일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성인력이 기업에 입사한 후, 쉬운 일만 찾으려하고 결국에는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60%에 육박하다고 합니다.

  이런 행동은 본인이 그만둠으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여성들의 가치까지 낮추게 됩니다. 소장님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이 여성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해 프로의식과 사명감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따라서 여성과학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잡고, 조그만 것에 흔들리고 편안함에 안주하지 말아야한다고 충고해주셨습니다. 
 

모든 표지판이 한자와 영어로 되어있는 동아제약


  동아제약 연구소는 모든 연구실벽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으며, 표지판이 모두 한자와 영어로만 되어있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투명하고 깨끗한 연구소 덕분에 지금까지처럼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일까요? 동아제약은 입사 시 자기소개서 작성뿐만 아니라, 입사 후 공지사항도 모두 한자로 내려온다고 하니, 동아제약에 들어오려면 한자공부를 열심히 해야할 것 같네요.

연구원님께서 일하시는 곳으로 찾아가, 신약연구에 대해서 배우고, 연구하시는 모습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색다르고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동아제약의 연구원분들과 함께 여성 연구원을 꿈꾸시는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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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전문가,‘기초연구 도약’을 위해 머리 맞대다
국과위 24일 토론회 개최, ‘창조적 기초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방향 모색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에서는 9월 24일(월) 오후 2시부터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창조적인 기초연구를 위한 환경 조성 방안」을 주제로 기초연구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 [붙임 1] 기초연구 토론회 개요


국과위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정체되어있는 우리나라 기초연구의 질적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하여 연구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기초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 지향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도연 국과위 위원장과 이준승 KISTEP 원장, 민병주 국회의원, 이태훈 ㈜노바셀테크롤로지 대표,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 등 과학기술분야의 산학연 관계자 및 연구현장의 우수신진연구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기초과학연구원 출범 등 기초연구에 대한 관심이 한층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질적으로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창의·창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초연구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고, 기초연구 및 과학기술분야의 학계·연구계는 물론 산업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기초연구의 질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보다 구체적인 발전 전략과 방향수립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머리를 맞대는 공개 토론이라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이준승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도연 위원장의 환영사, 민병주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는데요, 주제발표에서는 제6회 대한민국 보건산업 대상에서 생물의약부문 대상을 수상한 국내 바이오마커* 개발 분야 선두기업인 ㈜노바셀테크놀로지의 이태훈 대표가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초연구의 중요성 및 산·학·연 협력 모델’에 대해, 양자정보과학의 권위자인 고등과학원 김재완 교수가 ‘출연(연) 기초연구 현황 및 개선 방안’에 대해, 국과위 과학기술정책국 장진규 국장이 ‘창조적 기초연구 환경조성을 위한 방안(안)’ 에 대한 발표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 바이오마커(Biomarker): 질병이나 건강 상태, 생리 상태 등을 나타내 줄 수 있는 생체 물질

이태훈 대표는 기업에서의 기초연구는 대학 등의 기초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수행되기보다 자체 역량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국가적으로 자원의 낭비와 성과 확산이 지체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진단하고, 따라서, 산·학·연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융합형 기초연구를 촉진시키고 기초연구 성과의 확산과 활용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제시할 예정입니다.

김재완 교수는 현재의 경쟁 위주 기초연구 정책을 자율과 창의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바꿀 것을 주문하고 우수한 기초연구 인력의 유인과 지속적인 육성을 위하여 출연(연)의 PBS*의 비율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연구 자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 PBS(Project Based System): 연구과제중심 운영제도

 
끝으로 패널토론에서는 서판길 위원장(기초연구진흥협의회)을 좌장으로 학계, 연구계, 산업계 전문가 및 30대의 우수 신진연구자들*의 정책 건의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게 됩니다.
  * [붙임 2] 토론자 명단(7인)


국과위 김도연 위원장
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초연구의 도약을 위한 창조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서 현장의 전문가와 과학기술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당국간의 상호 이해와 소통은 물론 다양한 정책적 대안이 제시될 것으로 본다”며, “향후 우리 과학기술의 중심축이 세계를 선도하는 창조형 연구로 전환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매우 뜻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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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유익한 과학도서, 꼼꼼히 살펴보기!

여름 날씨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어느덧 독서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는 분들 많으시죠? 서점에는 하루에도 몇 백 권의 책들이 새로 쏟아져 나오고 있고요. 가을맞이 책 한 권 구입하시기 위해 서점을 찾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올 가을에는 과학도서 한 권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양한 과학도서 중 여러분께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드릴 수 있는 책들을 몇 권 골라봤습니다. 

아동들을 위한 과학도서

1. 째깍째깍 시간 박물관(저자: 권재원, 출판사: 창비) 
 

 시간이란 무엇일까요? 어떻게 보고 느낄 수 있지요? 사람들은 항상 모든 곳에서 지금과 같은 시간 개념을 갖고 살았을까요? 「째깍째깍 시간 박물관」은 인류가 어떤 방식으로 시간을 경험해 왔는지 들려주면서, 시간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도록 돕고 바람직한 ‘시간 사용법’을 생각하게 하는 지식정보그림책입니다. 기존의 7~9세 아이들 대상 어린이 책들이 시계를 읽는 방법이나 시간을 알려 주는 도구 소개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이 책은 시간이란 자연의 변화와 질서에 이어지는 개념이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시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깊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2. 우주를 누벼라(저자: 이지유, 출판사: 사파리)
 

그동안 어렵고 지루하기만 한 우주과학도서를 읽으셨나요? 그렇다면 이제는 누가 봐도 즐겁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우주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지금까지의 우주관련 아동도서들은 해외번역서 또는 만화위주였는데요, 이 책은 순수 국내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가 합심해 좀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제작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시선과 흥미를 끄는 일러스트와 짧지만 강렬한 문장에서 튀어나오는 적절한 비유와 유머는 「우주를 누벼라」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는데요,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 그리고 태양계를 구성하는 행성들과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의 정체를 낱낱이 밝혀내고, 각 꼭지마다 태양계 구성원들의 생생한 사진을 수록했으며, 각 행성들의 크기와 거리를 이해하기 쉽도록 일러스트로 보여주기 때문에 누가 보더라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과학도서

1. 현미경 속 작은 세상의 비밀(저자: 김종문, 출판사: 예림당)
 


현미경은 놀라운 과학 기구입니다. 현미경이 발명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피를 빨아들이는 모기의 침이 아랫입술에 덮여 있다는 사실도, 파리 입 주변에 무수히 많은 털이 나 있다는 사실도, 달걀 표면에 수많은 구멍이 뚫려 있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죠. 이렇게 현미경을 통해 맨눈으로는 볼 수 없는 미시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것은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는 일이지만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현미경 관찰을 신기해하면서도 어려워합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을 위한 현미경 사용 안내서로, 저자가 초등학교 과학 탐구반과 현미경 관찰 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받은 질문과 직접 현미경 관찰을 하면서 스스로 궁금했던 점들을 정리해서 실어 놓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현미경 관찰을 할 때 필요한 부분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2. 고래의 비밀(저자: 찰스 시버트, 출판사: 봄나무)
 

고래 좋아하시나요? 고래는 예나 지금이나 바다에서 가장 똑똑한 동물이자 신비로운 생명체로 꼽힙니다. 이 책은 아이와 어른을 막론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고래 이야기를 과학의 눈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책입니다. '고래와 인간은 어떻게 관계를 맺어 왔을까?', '고래는 어떻게 가족을 이루고 먹잇감을 사냥할까?', '고래의 울음소리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까?', '고래는 왜 자꾸 땅으로 떠밀려 와서 죽을까?' 등 고래와 관련된 여러 질문에 대한 답이 담겨 있고, 특히 기자인 저자가 태평양 바다 곳곳을 돌아다니며 직접 취재한 내용이 담겨 있어 더 생생한 기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멸종 위기의 고래가 처한 상황을 현실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안타까움과 함께 포획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래가 인간에게 선물하는 놀라운 감동까지도 말이죠.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과학도서

1. 배낭에서 꺼낸 수학(저자: 안소정, 출판사: 휴머니스트)
 

1858년 고고학자 헨리 린드는 이집트 룩소르 시장에서 낡은 파피루스 한 장을 샀습니다. 수년 뒤 이 파피루스에 담긴 놀라운 내용이 밝혀졌습니다. 무려 3,500년 전에 적힌 이 파피루스에는 피라미드 높이 정하는 법, 토지 측량 등 84개의 문제가 담겨 있었던 것이죠. 그리고 그 서문은 이렇게 시작된다고 합니다. ‘세상 모든 지식의 문으로 들어가는 열쇠, 그것은 수학이다.’

  수학, 수학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전부터 발달해 온 학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 곳곳에 깊이 뿌리박고 있는 학문이기도 하죠. 수학은 자연과학이나 기술 발전 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 등 거의 모든 분야의 발전에도 크게 공헌했습니다. 책에서 저자는 세계 문명의 발상지이자 수학의 위대한 장소들을 직접 찾았습니다. 이집트, 그리스, 이탈리아, 인도 등이 바로 그곳이죠. 그리고 독자는 그 발자취를 따라가며 각 문명 속에 깃든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익숙한 문화유산을 통해 수학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여행기 속에 가볍게 녹아낸 수학 이야기는 수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청소년은 물론, 학창시절 이후 수학을 잊고 지낸 성인 독자들에게도 흥미롭게 다가갈 것입니다. 


2.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남극지도(저자: 배정진, 출판사: 북스토리)
 


  남극의 하늘은 현재 지구 생태계가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 가르쳐주는 복잡한 회로의 입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세계 각국의 이해관계를 넘어서 인류 공동체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요람이기도 하죠. 한마디로 남극은 인류의 미래가 걸려 있는 중요한 땅인데요, 이러한 남극이 점차 그 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극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온전히 보존하겠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닐거예요. 이 책은 남극에 관한 상식과 더불어 남극 탐험에 도전한 사람들의 이야기 등 남극에 관한 신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1장 '남극지도의 첫걸음'에서는 남극이란 곳의 기본 상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2장 '경이로운 남극지도'에서는 남극의 기후와 환경 등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 외에도 총 7장에 걸쳐 남극의 생태계와 세계 각국의 남극 이용, 개발 등 남극과 관련된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는 종합서와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에게 신비로운 곳으로 남아있는 남극. 그곳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남극지도」를 추천합니다.

대학생, 일반인들을 위한 과학도서

1. 다윈 지능(저자: 최재천,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지난 2009년은 찰스 다윈이 탄생한 지 200년이자 그의 명저 「종의 기원」이 출간된 지 15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였습니다. 그래서 세계 각국은 2009년을 '다윈의 해'로 정하고 1년 내내 학술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을 열기도 했었죠. 그만큼 다윈이 주장한 진화론은 생명의 의미와 현상을 설명하는 가장 훌륭한 이론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1,000년 동안 인류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 7위에 오를 정도로 그의 발견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다윈 지능’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과학자이자 통섭의 지식인 최재천 교수가 진화론을 둘러싸고 벌어진 두뇌들의 설전부터 현대 진화 이론의 핵심까지 진화론의 모든 것을 담은 교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철학과 경제학, 법학, 문학, 정치학, 예술과 같은 다양한 학문에 걸쳐 생명이 일구어낸 모든 사회 현상들을 진화론을 통해 설명함으로써 오늘날 우리 앞에 산재해있는 많은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도록 돕고 있습니다.


2. 플러그를 뽑으면 지구가 아름답다. (저자: 후지무라 야스유키, 출판사:북센스)
 

현대인의 삶은 얼마나 편리해졌을까요? 그리고, 그 편리함을 위해 우리는 얼마나 큰 비용을 지불하고 있을까요? 전기제품의 막대한 에너지 비효율성과, 그로 인해 낭비되는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 「플러그를 뽑으면 지구가 아름답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독자로 하여금 전기로 상징되는 현대 삶의 편리함과 행복의 조건을 근본적으로 성찰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연의 에너지 흐름을 이용해서 전기 의존도를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에너지 체제를 어떻게 저탄소화 할 것인지에 대한 의미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죠. 에디슨을 능가하는 괴짜 발명가, 달빛과 별빛으로 작동하는 냉장고,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 비 전력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콘텐츠는 독자에게 흥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전달할 것입니다.  

 


[참고]
-한국과학창의재단 2012년 상반기 우수 과학도서
-해당 도서 각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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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과학기술관에서 중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보다

안녕하세요. 국과위 블로그 기자단 2기 박은경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해외로 눈을 돌려보겠습니다. 오늘 함께 여행을 떠날 곳은 바로 중국이랍니다. 함께 중국으로 출발해볼까요?


과학사에 있어 빠지면 섭섭한 나라, 중국입니다. 중국 과학사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17세기까지 중국이 세계 과학 기술 발전에 있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에 중국의 과학기술 수준이 높았는지 알 수 있으며, 특히 4대 발명품 등 세계에 미친 영향은 놀라웠답니다. 그러나 청나라 때의 쇄국정책, 부패와 문화대혁명 때의 과학연구사업 중단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현재, 중국 정부는 해외 과학전문 인력과 연구원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 지원과 유치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최첨단 산업인 우주개발과 항공산업, 생명공학, 정보통신 등 국방산업에 매진하고 있고 벤처산업의 붐도 함께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궁무진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의 과학기술이 더 알고 싶어 중국 과학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중국 톈진 과학기술관을 찾았습니다.


자, 이곳이 바로 중국 톈진에 위치한 과학기술관입니다. 사진을 보면, 중국 톈진과학기술관 건물의 모양이 독특하다고 느껴지실 텐데요. 건물의 외형은 ‘다리’를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중국톈진과학기술관이 현재와 미래의 과학기술을 연결하는 교량임을 상징하는 것이고요.

들어가기 전, 표를 끊도록 합시다.^^ 

info.
톈진 과학기술관 天津科学技术馆 Tiānjīnkēxuéjìshùguǎn
중국 톈진에 위치한 과학기술관
시간 AM9:00~PM4:30

과학기술관은 1,2,3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층에는 ESSENCE OF WISDOM, THEME EXHIBITION, 2층에는 EXPLORING OURSELVES, WORLD OF DREAM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때는 3층이 폐쇄되어 있었어요.
전시실마다 과학기술 원리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많았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이 전시된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이곳 역시 과학기술을 딱딱하게 어렵게 풀어내는 느낌보다는 ‘과학기술은 하나의 놀이다’라는 메시지가 전해지는 과학기술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과학기술 원리가 현실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주는 전시물도 잘 구성되어있었는데요, 지금부터는 함께 전시실을 둘러보도록 하죠.

왼쪽 사진은 고대의 숫자 개념을 형상화한 문자들을, 오른쪽 사진은 십진법과 이진법의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버튼으로 조정하여 원하는 값을 적으면 십진법이 이진법으로 완성됩니다.
여러 가지 전시물을 보고, 직접 체험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사실 방문하기 전에는 과학기술관이라서 조금은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그 생각을 깔끔하게 잊게 해주는 곳이었어요.



또 다른 곳을 둘러봅시다.
이곳에서는 물리, 생물, 화학 다양한 과학기술 원리를 풀어내 체험해보면서 과학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우리가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지, 그 원리를 보여주는 전시물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우리 몸에 흐르는 혈류를 나타낸 전시물이고요, 세 번째 사진은 두 극이 밀고 당기는 원리를, 네 번째 사진은 이를 닦는 방법을 보여주는 전시물이랍니다. 정말 다양한 전시물이죠?^^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는 과학기술의 적용원리를 배우고 체험하는 것 외에도 이러한 기술들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1세기 접어들면서 중국의 과학기술은 과학기술의 성과보급, 성과전환, 성과중심 연구에 중점을 두면서 과학기술 혁신 및 평가 측면에도 주요 관심을 두고 있는데요, 이번 톈진과학기술관 방문은 과학기술에 대한 중국의 투자 효과와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더 알아가기
우리나라도 새로운 과학기술을 알리고, 아이들이 좀 더 쉽게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과학관이 많습니다. 어린이의 감성과 눈높이에 맞춘 과학탐구 공간인 어린이 탐구체험관이 있는 과천과학관, 쇼앤톡 안내시스템(전문 과학커뮤니케이터가 마치 연극을 보여주듯이 다양한 동작과 설명을 통해 전시물을 설명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창의나래관 등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겠죠.

우리나라 과학관의 특징은 단순히 전시물을 보거나 일회성 체험을 하는데서 끝나지 않고 캠프나 행사, 공연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장기적으로 과학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점과, 사이버 과학관을 운영하여 직접 현장에 가지 않아도 모션 시뮬레이터와 3D 입체영상을 통해 전시물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덕분에 과학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과학관의 다양한 전시물을 접할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노력은 과학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데도 일조하고 있습니다.

창의나래관은 예전에도 한 번 소개해드린 적이 있으니 창의나래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과학으로 놀아보자! 과학놀이터, 창의나래관(http://nstckorea.tistory.com/97)’ 그리고, 과천과학관에서 주최하는 제3회 과천SF영상축제가 10월 11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진행될 예정이니 꼭 참석해보세요. 지난 2011 과천SF영상축제에 대한 내용은 ‘2011 과천국제 SF 영상축제(http://nstckorea.tistory.com/4)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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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과학콘서트, 사이언스 건축학개론 – 양진석 박사 편


안녕하세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기자단 2기 유지은입니다. 저는 지난 9월 17일 월요일,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제 14회 톡톡 과학콘서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사이언스 건축학개론’이라는 주제로 ‘노래하는 건축가’ 양진석님께서 강의를 해 주셨는데요. 태풍을 뚫고 온 열정적인 청중들과 함께한 과학콘서트 현장, 함께 떠나보실까요?

중앙대학교의 블루드래곤과 Da C Side, 두 동아리가 강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축하 공연을 해 주었습니다. Da C Side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가 대학 시절 활동했던 동아리라고도 하네요.

# 국과위, 건축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다

동아리의 공연으로 후끈해진 분위기를 타고, 양진석 박사님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박사님께서는 “지금까지 수많은 강의를 했지만, 과학단체에서 강의를 의뢰한 것은 처음”이며, 해외 유학시절 지하철에서 건축에 대한 문고판을 본 후 귀국 후 재미있는 건축 개론서를 쓰는 것이 목표였는데, 톡톡 과학콘서트를 통해 건축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요즘은 자신의 전공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을 갖는 시대가 되었으며, 건축이야기를 통해 이 자리에 있는 청중들과 새로운 가치창출을 시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그때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양진석 박사님에게 건축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합시다.

# 양진석의 친절한 건축 이야기

<신사의 품격> 장동건, <천일의 약속> 김래원, <겨울연가> 배용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건축가’라는 것입니다. 인기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의 직업으로 건축가가 흔한 것처럼, 실제 건축가는 상당히 대중적이면서도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직업입니다. 건축이 없으면 세상의 모든 건물이 존재할 수 없듯, 우리는 철저히 건축 환경 속에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La Marga / http://www.flickr.com/photos/pinguinina/2364191846)


건축(architecture)은 원리(archi)+기술(tecture)
입니다. 즉 원리를 가진 기술이죠. 왜 원리(archi)가 들어갈까요? 한 예로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생각해봅시다. 조각가, 의사, 과학자 등 그들의 직업은 여러 개였어요.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바로 원리를 파악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고대에는 건축을 수학, 물리, 철학과 동일한 것으로 해석했기 때문에, 한 가지 학문의 원리를 파악하면 다른 학문의 원리도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죠. 사실 저도 배우, 싱어송라이터, 건축가 등의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어요. 피 안에 흐르고 있는 “원리”가 있기 때문이에요. 단지 직업으로 표현할 때 여러 가지가 가능할 뿐입니다.

갤러리아 백화점(@decaf / http://www.flickr.com/photos/decaf87/3654291948)

건축의 3대 요소는 “미(美), 용(用), 강(强)”입니다. 과거의 건조물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죠. 요즘 건축물은 끊임없이 아름답고 쓸모 있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밤이면 한 폭의 그림으로 변하는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외관을 보시면 알 수 있어요. 독일 월드컵 경기장도 수천 가지의 조명을 비춰 도시의 조명탑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건축은 형태만 있는 것이 아니고, 형태 안에 공간이 있으며 역사도 존재합니다. 최근에는 친환경 기술이 화두가 되었는데요. 관공서 건물은 친환경이 필수가 될 정도입니다. 서울시청사도 평가 절하되고 있지만 실제로 굉장히 친환경적인 건물이죠. 여름에도 에어컨을 쓰지 않고 에너지를 70%정도 절감하며, 표피 자체가 태양열 판으로 되어있습니다.


건물은 튼튼해야 합니다. 그러나 구조에도 미학이 있어요. 요즘은 CAD 드로잉이 개발되면서 컴퓨터를 통해 실제 디자인 예상이 가능해졌습니다. 2D로 표현할 수 없는 건축물을 표현함으로써 디자인도 발전했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디자인의 발전으로 이어진 것이죠.

건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인테리어-건축-도시의 순서로 진화해 갑니다. 이것은 환경이 선진화되는 과정과 같은데요. 실제 선진국인 유럽 국가들은 도시에 열광합니다. 인테리어와 건축에 대한 개념을 넘어, 도시 간 경쟁이 화두가 되고 있어요. 서울이 런던, 도쿄, 뉴욕과 경쟁하는 시대가 온 것이죠.

불국사 @Tonio Vega / http://www.flickr.com/photos/tonio_vega/338794738

일본의 절 @TANAKA Juuyoh (田中十洋) / http://www.flickr.com/photos/tanaka_juuyoh/5501074668


건축은 인간의 주름과 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 흔적과도 같은 주름이 켜켜이 쌓여야 합니다. 우리는 기존에 있는 것을 어떻게 재활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불국사의 경우, 자연석 위에 불국사를 얹을 때 수평구조를 지지하기 위해 건물 아래의 돌 모양에 맞춰 나무를 깎았어요. 여기에서 자연과 과학이 만나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가까운 일본에 가보면 이와 같은 ‘맞춤’ 건축이 보이지 않아요. 일본은 처음부터 바둑판으로 깎아서 깨끗하게 쌓아올렸기 때문입니다. 초기 서양인들이 아시아 건축의 신비로움을 느낄 때는 일본 건축을 보고 인공미를 느꼈는데, 최근에는 한국 건축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생긴 대로 살자’는 선조의 지혜로움이 있었기 때문이죠.

# 건축, 어디서부터 볼 것인가

베를린의사당 Reichstag (@dieraecherin / Page URL: http://mrg.bz/M9ni9D Image URL: http://mrg.bz/VkjwM0 )

베를린의사당 Reichstag(@xoper / Page URL: http://mrg.bz/Pq1gwQ Image URL: http://mrg.bz/eJRjfF)


이제 건축을 바라보는 관점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볼까요? 의사당의 상징은 돔입니다. 그러나 베를린의 의사당은 투명한 유리 돔이고, 여의도의 경우는 꽉 막힌 돔입니다. 베를린의 경우, 왜 유리 돔으로 했을까요? 노먼 포스트라는 디자이너는 국회의사당의 돔을 전망대로 활용하려고 했습니다. 바닥을 뚫어 의회의 모습을 보게 하고 의원들이 여러분의 발밑에서 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 것이죠. 같은 돔이지만 설계에 굉장히 큰 차이를 갖고 있어요. 베를린은 ‘안에서 밖을’ 본 것이며, 여의도는 ‘밖에서 안을’ 본 것이에요.

국회의사당@yunskorea / http://www.flickr.com/photos/dukgun/6367174253


이러한 차이는 세느강과 한강의 차이에서도 볼 수 있어요. 세느강 주변은 5층 이상의 건물이 들어설 수가 없어요. 공적인 도로도 폐쇄시켜서, 강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한강의 경우는 개발정책의 영향으로 아파트가 많죠. 바로 ‘밖에서 보느냐, 안에서 보느냐’의 관점에 의해 건축물의 의미가 많이 달라집니다.

# 무엇을 세울 것인가 vs. 무엇을 채울 것인가

브릭레인(영국 런던 동쪽의 옛날 벽돌공장)과 파주의 헤이리 마을은 모두 예술인 마을입니다. 이 두 마을은 전체 외관은 비슷할지 몰라도 굉장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파주의 경우,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겨야 할 좋은 예술인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평일에 사람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에 대해 콘텐츠(Contents)가 부족하다는 얘기를 합니다. 막상 가도 볼 게 없다는 것이죠. 반면 영국의 브릭레인은 콘텐츠부터 생각한 마을입니다. 계획을 할 때, 전체 프레임이 아니라 콘텐츠, 즉 무엇을 채울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건축을 대할 때 물리적인 크기 경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세계 최대, 세계 최고, 세계 최초라는 표현을 좋아하는데 창작의 활동을 누가 했는지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건축이 형태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메시지는 “유대인 미술관”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해골 모양의 조각을 저벅저벅 밟고 걷는 과정에서 전쟁과 학살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요. 반면 용산 전쟁기념관의 경우, 정확한 년도와 동상을 나열하는 방법 대신 좀 더 은유적으로 다가갈 방법은 없었는지 아쉬움이 남아요.

약 한 시간 반의 유익한 강연이 끝나고, SNS와 현장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은 건축과 양진석 박사님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던졌고, 박사님께서는 성실히 답변해주셨습니다. 모두가 기다렸던 ‘경품 추첨’ 시간도 있었는데요. 이 날 국과위는 한 명의 청중에게 최신형 갤럭시 노트 10.1을 증정했습니다. 행운의 당첨자는 101번 학생! 정말 부럽더라고요.
 
양진석 박사님은, 자신의 인생이 한 강의를 통해 바뀌었던 것처럼, 자신도 청중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강사가 되길 소망한다고 하셨습니다. 강의 후에는 청중들로부터 보람 있는 회신 메일도 많이 받고 있다고 하시는데요. 지금까지 삶에서 얻은 것을 나눠주고 싶다고 말씀하시며, 건축에 대해 궁금증이나 고민이 있으면 언제든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연락하라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톡톡 과학콘서트와 자신의 분야를 알리는 전문가들이 많아져서, 앞으로 국민들이 여러 분야에 숨겨진 과학에 좀 더 흥미를 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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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국가R&D사업,
평범한 성공보다 도전적인 실패 중점 지원

- 안전한 성공보다 영광스러운 실패에 도전할 수 있는 혁신도약형 R&D사업추진
- ‘13년 주요 R&D예산의 15%(1.6조원) 수준, 중장기적으로 30~40%까지 확대 


앞으로 국가R&D사업에서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세계 최초,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국무총리실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R&D사업의 도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 왔는데요, 914()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R&D사업 도전성 강화방안을 확정하였습니다.  

추진배경
정부 R&D 투자는 민간영역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위험성이 높은 분야에 중점 지원하여야 함에도 그간 국가R&D사업의 성공률이 90%*를 넘어서고 있고, 혁신적인 성과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

* 국가R&D사업 성공률 : 지경부(97%, ‘10), 중기청(92.9%, ’08 

이에 따라 정부는 연구목표의 도전성 여부와 관계없이 목표달성 실패라는 결과에 대해 엄격히 책임을 묻는 현행 국가R&D사업 운영방식으로 인하여 연구현장에서 성공가능성이 높은 안전한 연구를 수행하는 행태가 늘었다는 반성과 함께 예산평가감사 등 국가R&D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운영 중인 제도적 장치들이 도전적 R&D를 지원하는 사업 추진에 일정부분 제약으로 작용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국가R&D사업이 보다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중점 지원될 수 있도록 혁신도약형 R&D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국가R&D사업의 도전성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

1) 혁신도약형 R&D사업의 정의

그렇다면, '혁신도약형 R&D 사업이란 무엇일까요? “혁신도약형 R&D사업”은 중앙행정기관의 장도전적 R&D 추진을 위해 소관 국가R&D사업 중 지정한 사업으로, “도전적 R&D”세계 최초 또는 세계 최고 수준을 지향하여 혁신적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연구개발입니다.

국내외 연구수준을 고려할 때 실패 위험성은 높지만, 성공할 경우 학문적 성취가 높거나, 공공복리 향상에 현저한 기여가 가능한 연구개발, 또는 산업활용도가 많아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거나 새로운 산업군(시장) 형성이 가능한 연구개발을 의미하는 것이죠 

* 세계적 연구성과 사례
양자정보의 얽힘 현상을 억제하는 방법(‘11, 포항공대)
양자정보기술(원자나 분자 등을 1개씩 조작하여 반도체 재료 등을 나노 수준에서 제어하는 기술) 구현을 위한 걸림돌을 해결하여 새로운 발전 기반 마련 

파이넥스(FINEX) 공법(‘07, 포스코)
기존 용광로 제철공법에 비해 설비투자비와 오염물질을 대폭 줄임

<혁신도약형 R&D사업으로 적용가능한 사업 예시>

 

2) 혁신도약형 R&D사업 운영방안

<연구과제 선정> 연구내용의 도전성창의성 평가비중 50%이상 확대

혁신도약형 R&D사업은 연구과제를 공모할 때부터 도전적 R&D 지향하는 연구과제만을 별도로 신청을 받고, 지원과제를 선정할 때에도 연구환경이나 연구인력의 적정성 등과 같은 형식적 측면보다는 연구내용의 도전성 및 창의성이 핵심 지표로 평가됩니다.

다만, 연구내용의 실현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연구자의 연구역량과 윤리수준도 중요하게 고려됩니다.

선정평가 주요 기준 및 평가비중
- 연구목표의 도전성 및 연구계획의 창의성 관련 항목(50%이상)
- 연구책임자의 연구역량 및 연구윤리 평가 항목(20%이상 

<연구과제 평가> 연구목표 달성여부 중심의 평가로 간소화

지원과제로 선정된 이후에는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평가부담이 최소화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연구비 계속 지원 여부 등을 결정하기 위해 결과평가와 유사한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중간평가진도 확인이나, 향후 연구방향 조정보완 등 컨설팅 차원에서 실시되고, 연구결과 평가는 연구결과의 경제적기술적 우수성, 활용 및 파급효과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하기 보다 연구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하여 성공/실패 과제로 구분하는 등 간소화될 예정입니다.

<성실실패 허용> 불이익 면제 및 재도전 기회 제공

연구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실패과제라 하더라도 성실히 연구한 것으로 인정된 경우 정상적인 연구수행(성실수행) 과제로 간주되는 이른바 성실실패가 허용됩니다. 성실수행 과제로 결정된 경우에는 연구결과가 불량한 과제에 부여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제한 및 사업비 환수조치 불이익 조치 일체가 면제되고, 우수한 연구결과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재도전 기회도 제공됩니다 

3) 혁신도약형 R&D사업에 대한 예산평가감사 등 관련 제약 완화

일반사업에 비해 R&D 성공률이 낮아지더라도 그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예산, 평가, 감사 등 관련 제도들도 보완되는데요, 각 부처가 지정한 혁신도약형 R&D사업은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별도 관리되고, 예비타당성조사*과학기술적 파급효과를 추가로 분석하는 등 경제성보다 기술성 분야의 평가비중이 높아지도록 개선됩니다 

*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고 국가의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에 대해 예산편성 전에 실시(국가재정법 제38조 및 시행령 제13) 

특히 감사원에서 운영중인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규정혁신도약형 R&D사업에도 적용되어 연구수행 결과 자체보다는 연구수행과정에 대한 위법사항 위주로 감사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향후계획
혁신도약형 R&D사업은 올해 하반기 중에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추진근거가 마련되면, 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13년은 각 부처에서 기존 R&D사업 중에 주요 R&D예산*15%(1.6조원) 수준으로 지정하여 추진되며, 중장기적으로 주요 R&D예산의 30~40%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 정부 R&D예산(‘1216조원) 중 국방인문R&D분야를 제외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예산 배분조정 대상이 되는 R&D사업(’1210.7조원) 

이와 함께 각 부처에서 추진한 혁신도약형 R&D사업의 성과에 대해 종합 점검평가*하고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입니다.

* () 각 부처 혁신도약형 R&D사업을 특정사업 군으로 편성,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R&D특정평가에 적용 

한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김도연 위원장은 혁신도약형 R&D사업이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는, R&D 과정에서의 실패를 개인의 과오가 아니라 사회적 자산으로 여기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이를 통해 우리 과학기술의 중심축이 선진국 모방형 연구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창조형 연구로 옮겨가는 데 국가R&D사업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120920_[붙임]_국가R_D사업_도전성_강화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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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공포 영화, 등골이 오싹한 이유..!

어느덧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습니다.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무척이나 더웠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 여름에 더위를 견디다 못해 에어컨을 장만했는데 에어컨 설치 기사 아저씨께서 “제발 에어컨 좀 그만 주문했으면 좋겠어!” 라고 하시더군요. 아저씨의 한 마디 말씀에 이번 여름의 무더위가 느껴졌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더위를 이겨내셨나요? 에어컨, 선풍기도 좋고, 시원한 음료수나 공포 영화도 더위를 이겨내는 데 좋죠. 그런데 여기서 잠깐, 사람들은 도대체 왜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공포 영화를 보는 걸까요? 정말 공포 영화를 보면 시원해지는 걸까요? 

뭉크의 '절규' @nijin / http://www.flickr.com/photos/geneandshari/1351866422/

오늘 제가 그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공포’를 관장하는 편도체(공포는 어디에서 오는가?)

시각과 청각적 공포를 느낄 수 있는 공포영화. 우리가 공포 영화 속 무서운 장면을 보게 되면 뇌의 ‘편도체’라는 부분에 신호가 전달됩니다. 바로 이 부분이 우리 뇌에서 ‘공포’라는 감정을 담당하는 영역인데요,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길 경우, 공포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실험을 통해 증명된 적 있습니다. 편도체 부분에 이상이 생기도록 한 쥐는 고양이를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톰을 무서워하지 않는 제리라니. 상상이 되나요? 비슷한 다른 실험에서는, 원숭이의 편도체를 제거하자 뱀을 봐도 무서워하지 않았다는 결과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즉, 편도체는 ‘공포’의 대상을 감지하고,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편도체에 대해 흥미로운 연구가 있는데요, 바로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초등학생의 뇌를 조사한 결과, 이들의 편도체 크기가 상대적으로 커져있었다고 합니다. 즉, 지속적으로 공포나 불안감을 느낄 경우, 편도체가 커지고 이로 인해 공격적 성향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Raios de Luz - Gláucia Góes / http://www.flickr.com/photos/glauciagoes/3314653243/

공포를 느끼면 왜 오싹해지는 것일까?

다시 공포를 느끼는 상황으로 돌아가 봅시다. 우리의 편도체에서 ‘아, 지금 공포스러운 상황이구나!’하고 인지하게 되면 우리의 온 몸에서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바로 우리의 손끝, 발끝 까지 뻗어있는 말초 신경이 우리 몸을 조절하게 되는 것이죠.

말초 신경은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과 비자율신경인데요, 자율신경은 다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그리고 비자율신경은 뇌신경과 척수신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두려움을 느낄 때 관여하는 것은 자율 신경계의 교감 신경입니다.

교감 신경은 주로 화가 날 때, 두려울 때와 같은 상황에 스위치가 켜지는데, 동공이 커지고, 근육이 수축되면서 식은땀이 나고, 혈관이 수축되며, 심박수가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여러분들이 놀랐을 때나 싸울 때를 상상하시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겠죠?

영화 '나홀로집에' 포스터(@s_herman / http://www.flickr.com/photos/21345996@N04/2071303135/)


집안에 도둑이 침입했다고 상상해봅시다. 눈이 커지고, 온몸에 힘이 들어가며, 심장이 쿵쾅쿵쾅 요동치지 않나요? 바로 그런 상황이 공포 영화를 볼 때에도 우리 몸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때, 우리의 손끝 발끝에 있는 혈관이 수축하면서 순간 체온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무서운 장면을 보고 난 후에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두려웠던 순간 흘렸던 식은땀이 증발하면서 우리 몸의 열을 빼앗아 체온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시원한 공포 영화’라는 말은 괜한 홍보성 문구가 아니었네요.^^

우리가 공포를 느꼈을 때 빼놓을 수 없는 반응 중 하나는 바로 소름이 돋는 것인데요, ‘소름’의 사전적 정의는 ‘춥거나 무서울 때 살갗이 오그라들며 겉에 좁쌀 같은 것이 도톨도톨하게 돋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공포를 느낄 때 소름이 돋는 이유는 체온이 낮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공포를 느끼면 식은땀이 증발하면서 우리 몸의 열이 빠져나가는데, 이 때 털구멍으로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근육이 수축되고 떨리면서 몸에 열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어떤가요? 우리가 공포영화를 볼 때 왜 등골이 오싹해지는지, 소름이 돋는지, 이해되셨나요? 공포심과 관련된 재미있는 실험이 있어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공포, 호감으로 착각할 수 있다?

우리가 공포를 느꼈을 때, 관여하는 교감 신경과 관련된 실험인데요, 우리가 공포를 느껴 교감 신경이 작용하면 혈류량을 늘리기 위해 심장이 쿵쾅쿵쾅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옆에 누군가가 있다면 우리의 뇌는 심장의 박동을 함께 있는 사람에 대한 호감으로 착각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된 실험이 바로 그 유명한 ‘카필라노 다리 실험’이죠.

@netsnake / http://www.flickr.com/photos/netsnake/4105612734/


이 실험은 매우 간단합니다. 그날 처음 본 남녀 두 커플을 각각 높이가 낮고 튼튼한 다리와 높이가 높고 흔들리는 다리에서 만나게 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다리 위에서 남녀가 상대에게 어느 정도의 호감을 느꼈는지를 측정하는 것이죠.

결과는 어땠을까요? 낮고 안전한 다리 위에서보다 삐걱거리는 구름다리 위에서 낯선 남녀가 더 호감을 갖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높고 흔들리는 다리에서 공포를 느낀 남녀는, 공포로 심장 박동수가 올라간 것을 상대에게 호감이 있어 심장이 두근거린 것으로 인지한 것이죠. 그러고 보면,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라는 속담이 있지만, 결국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그 원수는 다리에서 화해를 하게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제 무더위는 지나갔으니, 이번 가을을 홀로 쓸쓸하게 보내지 마시고 좋아하는 사람과 공포영화 한 편 보는 건 어떨까요? 교감신경 덕분에 서로에 대한 호감이 쏘옥~ 싹틀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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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창조적 과학기술로 저성장과 삶의 질 문제 극복하자.”
- 국과위 제1차 과학기술 미래 포럼 개최 -

 

(주제) 과학기술이 나야가야할 길과 출연(연) 선진화 방안
(일시/장소) 9.18(화) 14:00~18:00 /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주최/주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 KISTEP․과총

제 1차 과학기술정책 미래포럼(국과위 주최, KISTEP․과총 공동주관)이  18일 대전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과학기술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1부)과 ‘출연(연) 선진화 방안(2부)’이라는 주제로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벌였다.

1부 : 과학기술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

먼저 1부에서 황주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대한민국 과학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비전’으로, 민경찬 연세대 교수‘미래 과학기술정책의 방향’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 토론회에 참석한 채널들이 '과학기술 정책이 나아가야 할 길' 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민LG경제연구원 상무, 송하중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김명자 한국여성과학단체총연합회장(좌장), 이상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이정동 서울대학교 교수, 최원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과학기술정책과장, 최윤희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황주호 원장
은 “현재 과학기술 정책은 경제발전 위주 투자로 국민 삶의 질 관련 투자가 부족하고, 국가 R&D의 80%이상이 응용․개발연구에 투자되는 추격형 전략으로 인해 대외 기술종속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향후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창조형․개방형 R&D전략, 질 중심의 성과창출 체계로 조속히 전환해야 하고, 과학기술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경찬 교수는 “지식창조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양극화 해소 및 삶의 질 향상, 수평적 개방형 혁신, 전문가 중심의 자율과 분권화 체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된다.”고 말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태계조성, 효과적인 지식재산 체계 구축 등 7대 국정과제*를 제시하였다.

* ①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태계 조성, ②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학기술 역할 강화, ③지역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④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구축, ⑤효과적인 지식재산 체계 구축, ⑥과학기술을 통한 미래 경쟁력 창출, ⑦창의적 인재 양성체제 확립

2부 : 출연(연) 선진화 방안

포럼 2부에서는 과학기술에 대한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이에 대한 출연(연)의 역할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이민형 STEPI 연구위원은 ‘21세기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역할 변화와 대응방향’을 발표하면서, “현재 출연(연)은 수탁사업 수주를 위한 과도한 경쟁체제와 인력  흐름의 유연성과 개방성이 부족하고, 폴리서처 중심 운영으로 연구조직문화의 건전성이 상실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가 R&D 허브역할 수행, 지식융합을 위한 조직구조의 유연성 제고, 전문성 중심의 국가과학기술 거버넌스 구축을 향후 출연(연)의 변화방향으로 제시하였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안종석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 총연합회 고문‘출연(연) 정책을 위한 연구현장의 제언’을 통해 “출연(연)별 고유 미션을 고려한 관리와 함께 창의성과 수월성을 갖고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연구기관에 맞는 자율과 책임 부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출연(연) 거버넌스의 원칙은 국가 R&D종합조정 부처로 일괄 이관하고, 기관간 융․복합 및 국가아젠다 수행을 위해 이사회 기능강화와 정부교체 시에도 지속가능토록 관련제도의 법제화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 국과위 임기철 상임위원

국과위 임기철 상임위원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과학기술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향후 과학기술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과학기술정책 미래포럼’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총 4차례 포럼을 개최하여 일자리 창출 등 과학기술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현재 수립 중인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안)에도 적극 검토․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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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듣기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싶다면?

안녕하세요~ 국과위 블로그 기자단 2기 현정임입니다. 제가 오늘 준비한 기사는 좋은 목소리에 관한 내용인데요.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데 목소리가 차지하는 비율이 30%나 된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그만큼 목소리가 우리 일상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목소리에 숨겨진 과학적 비밀과 좋은 목소리를 갖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

http://mrg.bz/fGAguR

우리는 수많은 소리에 둘러싸여 살고 있어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살아가죠.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목소리라 할 수 있는데요. 바로 이 목소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말이 발화되기 위해서는 뇌에서 말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게 된답니다. 뇌 측두엽에서 말을 구성하면 하전두엽이 명령하게 되는데요. 이 때 횡격막이 수축되어 폐를 확장시키면 폐에서 나온 공기는 기도를 따라 이동하고 성대를 진동해 소리가 만들어지게 되는 거죠.

발성기관을 따라 발화된 소리는 공명을 통해 여러 소리로 바뀌게 돼요. 그리고 공기를 통해 이 소리가 전달되는데요. 듣는 사람의 뇌에서는 1차 청각 영역에서 목소리를 구분해내고 베르니케 영역을 통해 목소리의 의미를 해석하게 된답니다.

http://mrg.bz/AWOzXh

소리가 만들어지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인 성대! 건강한 목소리를 위해서는 건강한 성대가 중요한데요. 보통 일반 사람들의 성대는 말을 할 때 1초에 100~200번 진동을 하며, 성대가 균일하게 진동해야 깨끗한 소리가 만들어진다고 해요. 소리의 진동수는 목소리의 높낮이를 결정해주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자 목소리의 경우 진동수가 100~150번 정도이고, 여자의 경우 진동수가 200~250번이라고 하는데요, 진동수가 적을수록 낮은 소리가, 많을수록 높은 소리를 내게 됩니다. 이러한 진동수의 차이는 남녀 성대의 굵기 차이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남자의 경우, 성대가 굵은 반면, 여자의 성대는 가늘기 때문에 진동수에 차이가 생기고, 목소리의 높낮이 차이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물론 예외도 있지만요.

그렇다면, 건강한 성대를 갖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한 방법이지만, 평소에 충분한 수분섭취로 성대를 늘 촉촉하게 해주는 게 성대 관리에 좋고요. 목을 많이 썼을 때는 목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만져서 마사지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갑작스럽게 큰 목소리를 내지 않도록 하고, 목이 쉰 것 같을 때는 소리 내는 것을 중단하고, 따뜻한 물을 마셔 성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http://mrg.bz/E87J2M

 
좋은 목소리를 위한 자기 목소리 찾기!

아무리 성대 관리를 잘 한다 해도 발성 방법을 나쁘게 사용하면 목소리가 나빠지게 되는데요. 호흡과 성대의 진동, 공명이 적당히 조화를 이루는 발성을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미국 LA에서 많은 스타들의 목소리를 바꿔 준 것으로 유명한 모튼 쿠퍼박사! 지난 30년간 임상실험을 토대로 목소리 훈련법을 개발했는데요. 목소리가 떨리는 발성장애도 치료 가능하고, 쉰 소리를 가진 발성장애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럼 과연 그 방법은 무엇일까요? 방법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자기의 목소리를 찾기만 하면 되는 것인데요. 손가락으로 갈비뼈 아래 C스팟을 누를 때 나는 소리가 타고난 목소리라고 하네요. 갈비뼈 바로 아래 횡격막이 위치한 부분을 부드럽게 누를 때 나는 음~~소리가 바로 여러분들의 목소리랍니다! 자, 여러분도 지금 따라해보세요~

*여기서 잠깐~! C스팟은, 쿠퍼 박사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것으로, 위치는 아래 방송 캡처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양쪽 갈비뼈 사이를 이야기하는 것이네요. ^^

MBC 스페셜 '목소리가 인생을 바꾼다'

C 스팟 (2006.10.29 방송) 캡처

좋은 목소리를 위한 공명과 복식호흡!
목소리의 비밀은 복식호흡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복식호흡이 만드는 울림인 공명은 목소리를 더 그윽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준답니다. 좋은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 대부분이 공명의 달인이라고 해요. 일반사람들은 보통 가슴으로 숨을 쉬는 흉식호흡을 한답니다. 하지만 횡격막을 최대한 아래로 끌어당겨 복식호흡을 이용하면 공명을 크게 키울 수 있다고 해요~ 복식호흡을 하면 흉식호흡보다 30%정도 폐활량이 많아진다는 장점까지 있답니다. 이 복식호흡을 누워서하면 더 쉽게 할 수 있어요.

STEP1. 편안히 누운 상태에서 한손은 배 위에 다른 한손은 가슴에 얹고 코로 숨을 부드럽게 들이쉽니다.
STEP2. 배가 오르내리는 것을 느끼며 서서히 숨을 내쉬어요. 그 과정을 반복합니다. 하루에 10분씩만 해도 목소리가 깊은 울림이 있는 좋은 목소리로 바뀐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거예요~

http://mrg.bz/oj9AIf

(+) 날계란이 목소리를 좋아지게 한다?
 이것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해요. 목소리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성대가 부드럽게 움직여야 하는데 이것을 돕는 것은 물이랍니다. 특히 미지근한 말이 성대에 좋아요. 물을 자주 마셔서 성대를 보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좋은 목소리는 누구에게나 귀중한 재산입니다. 사람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고 믿음을 줄 수 있지요. 하지만 좋은 목소리는 우연히 얻어지지 않아요~ 올바른 사용법을 익혀야 얻어질 수 있는 것이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신비한 힘을 가지는 좋은 목소리의 비밀은 우리 안에 있습니다!

 

알립니다
모든 방송용 캡쳐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 측에 있습니다. 또한 저작권법 제25조(공표된 저작물의 인용)에 의거 공표된 저작물은 보도, 비평, 교육, 연구 등을 위하여는 정당한 범위 안에서 공정한 관행에 합치되게 이를 인용할 수 있다는 부분에 의거 사용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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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지난해 국내 총 연구개발비 투자 … GDP 대비로는 세계 2위
 - 전년대비 13.8% 증가한 49조 8,904억원 투자 -
총 연구비 규모와 연구원수는 세계 6위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지난해 국내에서 수행한 공공 및 민간분야의 연구개발활동에 대해 조사한 『2011년도 연구개발활동조사』(연구수행기관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결과를 9.18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총 32,673개 공공연구기관과 연구개발활동기업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방식에 의해 진행(회수율 : 79.0%) 되었는데, 주요 분석내용으로는 국내 총 연구개발비·분야별연구개발현황·기업연구개발현황 등에 대한 투자결과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8월 13일에 보도된 바 있는 『2011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결과』내용은 2011년도 중 30개 각 부처·청에서 집행된 공공부문의 연구개발예산에 대한 분석내용으로서 금번 활동조사와는 구분이 필요하다.

국과위의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 연구개발비는 49조 8,904억원(450억달러수준*)으로 세계 6위권 수준이며, 이는 전년대비 6조 356억원(13.8%↑)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미국(’09)4,016억달러, 일본(’10)1,788억달러, 중국(’10)1,043억달러, 독일(’10)926억달러, 프랑스(’10)578억달러

또한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4.03%로서 이스라엘(’10년 4.40%)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 핀란드(’10)3.88%, 스웨덴(’10)3.40%, 일본(’10)3.26%, 덴마크(’10)3.06%

그림 1.우리나라 연구개발비 및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추이

아울러, 최근 대두된 2050클럽* 국가 중에서는 1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이상, 인구 5,000천만명 이상을 동시에 충족하는 국가(일본,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한국)를 지칭

연구개발인력 현황을 보면, 2011년 총 연구원 수는 375,176명으로 전년대비 29,264명(8.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2. 상근상당연구원 수(FTE 기준) 국제비교

연구참여비율을 고려한 상근상당연구원*수는 288,901명으로 세계 6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활동인구 천명당 연구원수(FTE)는 11.5명으로 세계 5위권** 수준이나 일본, 미국, 프랑스 등***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 상근상당연구원(실질연구참여인력, FTE, Full Time Equivalent) : 연구개발 업무에 전념하는 비율을 반영하여 산정한 연구 인력(OECD 공식 산정기준)
※ 1위:미국(’07), 2위:중국(’10), 3위:일본(’10), 4위:러시아(’10), 5위:독일(’10)
** 1위:아이슬란드(’09)15.8명, 2위:핀란드(’10)15.4명, 3위:덴마크(’10)12.2명, 4위:대만(’10)11.5명
*** 일본(’10)10.0명, 미국(’07)9.1명, 프랑스(’09)8.3명, 독일(’10)7.8명, 영국(’10)7.5명

각 분야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재원별로는 정부‧공공부문이 13조 33억원(26.1%), 민간재원이 36조 7,753억원(73.7%), 외국재원이 1,118억원(0.2%)을 차지하여 민간비중이 높은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민간재원 비중은 ’06년 이후 점차 감소하여 ’09년에 최저를 기록하고,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로 나타나고 있다.

      ※ 최근 10년간 민간재원 비중 추이
         (’02)72.2%→(’03)74.0%→(’04)75.0%→(’05)75.0%→(’06)75.4%→(’07)73.7%→(’08)72.9%→(’09)71.1%→(’10)71.8%→(’11)73.7%

그림 3. 우리나라 재원별 연구개발비 비중 추이

연구수행주체별로는 기업이 38조 1,833억원(76.5%), 공공연구기관과 대학이 각각 6조 6,733억원(13.4%), 5조 338억원(10.1%)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 연구개발비 중 기업이 사용한 비중(76.5%)은 주요국과 비교할 때 높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각 주체별 연구인력에 있어서는 기업체 250,626명(66.8%), 대학 95,750명(25.5%), 공공연구기관 28,800명(7.7%)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4. 주요국 주체별 연구개발비 비중

연구개발단계별로는 기초연구단계 9조 132억원(18.1%), 응용연구단계 10조 1,165억원(20.3%), 개발연구단계는 30조 7,607억원(61.6%)으로 나타났다.

그림 5. 우리나라 연구개발단계별 연구개발비 추이


특히, 기초연구단계 투자는 전년대비 1조 222억원(12.8%↑)이 증가하였고, 비중으로 보았을 경우, 프랑스를 제외한 주요국과 비슷하거나 높은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용 및 개발단계 투자도 각각 전년대비 1조 3,739억원(15.7%↑)과 3조 6,395억원(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6. 주요국 연구개발단계별 연구개발비 비중


기업부문의 주요 조사결과를 보면, 2011년도 기업이 수행한 전체 연구개발비 38조 1,833억원 중, 대기업의 연구개발비는 28조 3,462억원으로 전년대비 4조 1,333억원(17.1%↑)이 증가하여 기업 전체 연구개발비의 7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총 연구개발비 상승의 주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제조업분야의 연구개발비는 33조 4,254억원으로 전년대비 4조 6,880억원(16.3%↑)이 증가하였으며, 서비스업분야의 연구개발비는 3조 3,801억원으로 전년대비 4,189억원(14.1%↑)이 증가하여 기업 전체 연구개발비의 8.9%를 차지하였는데, 이는 주요국과 비교할 때 다소 낮은 수준으로 분석되었다.

그림 7. 주요국 산업별 연구개발비 비중 비교

국과위 배태민 성과평가국장은 “매년 시행되는 연구개발활동조사는 당해연도 중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공공과 민간부문 전체의 연구개발활동결과에 대한 조사로서, 금년도 보고서에서도 확인되었듯 국내총생산(GDP) 대비 투자비중 등에 많은 발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향후에는 이러한 양적투자의 분석과 더불어 질적투자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통해 성과의 도출과 활용측면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년도 연구개발활동조사 기본분석이 완료됨에 따라 주요 통계자료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를 통해 바로 제공되며, 최종보고서 인쇄본은 상세분석 및 세부통계검증을 거친 후 11월경 각 부처 및 연구기관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첨부 1. 전년대비 비교표 1부.
2. 2011년도 연구개발활동조사 주요 결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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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세계 최대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한국에?


최근 에너지산업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갑니다. 작년에는 일본의 원전 사태 이후, 일본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육성에 직접 나서며 에너지 보급률을 2050년까지 50%까지 끌어올릴 목표를 세웠습니다. 일본에는 이미 태양광 발전이 상업화 및 보급화가 되었고 화산 지대와 온천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이용한 지열을 통해 에너지 보급률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국 등 이미 다른 나라들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정부가 직접 일부 세금을 감면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현재 주 에너지원인 화력, 원자력이 아닌 폐기물, 수력, 바이오 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2030년 정도에 11%로 올리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기업도 많이 늘어났고, 이 기술을 수출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여러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제주도나 강원도 태백산맥 지역의 높은 고도를 이용한 풍력 발전, 풍부한 일조량을 이용한 호남지역의 태양광 발전, 빠른 조류를 이용한 울돌목 조류발전 등이 있습니다. 그 중 오늘은 조력발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 조감도

 신재생에너지에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연료전지, 수소, 바이오, 폐기물, 지열, 수력, 해양에너지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이 중 해양에너지에 속하는 것이 바로 조류발전입니다. 해양에너지란, 해양의 조수나 파도, 해류, 온도차 등을 변환시켜 전기나 열을 생산하는 기술입니다. 파랑, 조석, 수온, 해류, 바람, 염도와 같은 해양에너지를 1차 변환(OWC열교환댐)하여 생성된 기계에너지를 2차 변환(터빈 저낙차 발전)을 통하여 전기와 열을 생산합니다.

 해양에너지에는 파력발전, 온도차발전, 조류발전 그리고 조력발전이 해당됩니다. 파력발전은 연안 또는 심해의 파랑(=파도)에너지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며, 온도차 발전은 해양 표면층의 온수와 심해의 냉수와의 온도차를 이용하여 열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시켜 발전하는 기술이고, 조류발전은 해수의 움직임에 의한 운동에너지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입니다.

그렇다면 조력발전은 무엇일까요?
조력발전은 조석간만의 차(밀물과 썰물의 차)를 동력원으로 해수면의 상승하강운동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로, 바다에 저수공간을 만들어 바닷물을 가두었다가 댐의 수문을 여는 방식입니다. 조력발전소의 종류에는 단류식과 복류식이 있는데요, 단류식이란, 시화방조제로 들어오는 밀물을 이용해 발전을 하는 것이고, 복류식은 밀물과 썰물 모두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조력발전은 특히 입지조건이 까다로운데요, 평균조차가 3m 이상이 되어야 하며, 폐쇄된 만의 형태여야 하고 해저의 지반이 강고해야 합니다. 또한 에너지 수요처와도 가까워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복류식으로 가동되고 있는 발전소는 없다고 합니다. 시화조력발전소 역시 밀물 때의 낙차를 이용한 단류식으로 가동되고 있습니다. 시화방조제를 사이에 두고 외해(바다)와 내해(시화호)는 7~9미터 가량의 물높이 차이가 나는데 이 물 높이를 이용해 발전을 하는 것이죠.

밀물 때의 모습

썰물 때의 모습


 작년(2011년)에 완공된 시화 조력발전소경기도 안산 대부동 시화방조제에 있으며 국내 최대 조력발전소이기도 합니다. 2004년 착공하여 7년 만에 가동에 성공하였습니다. 황해의 밀물썰물의 차가 최고 9.16m로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으며, 규모도 축구장 12개의 크기로 어마어마합니다. 시설용량 기준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곳이죠.

조력발전소는 프랑스의 랑스 조력발전소가 1966년 세계 최초로 건설되었으며, 시설용량은 240MW으로 연간 5억4천만kWH의 전력을 생산합니다. 이는 50만 도시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 양이라고 하네요. 또한 연간 관광객이 40~50만 명에 이르러 에너지산업뿐만 아니라 관광 산업으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화 조력발전소는 이 랑스 조력발전소의 시설용량수준을 뛰어넘는 254MW급입니다. 또한 충남 태안과 서산 사이의 가로림만에 조력발전소를 계획 중이며 이 조력발전소의 용량은 520MW으로 기존의 최대 조력발전소인 랑스 조력발전소의 2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건설 당시의 시화호 조력발전소 모습

 조력발전소의 이점은 다양합니다. 1억kWH당 15만6천 배럴, 연간 200억 원의 유류대체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휴게시설과 전망대 등을 갖춘 조력문화관도 같이 건립하여 관광자원으로 이용하여 관광산업의 발전도 가능합니다. 시화 조력발전소는 수륙양용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며 수상 비행장도 조성하여 해양레저관광의 메카로 구상중입니다. 게다가 수문을 통한 해수의 순환으로 시화호의 수질도 개선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겨울 테마공원의 모습

 하지만 조력발전소는 생태계에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랑스 조력발전소의 경우 주변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은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20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서야 생태계가 안정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즉, 주변 환경에 대해선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시화 조력발전소도 이러한 위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유속이 감소함에 따라 해양생물 개체수가 감소될 수 있습니다. 해양생물 개체수가 줄어들면 철새의 서식지인 갯벌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과 방안도 함께 마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핵심기술이 대부분 수입산 이란 것도 문제입니다. 조력발전소의 핵심인 수차발전기의 기술은 대부분 오스트리아나 중국에서 기술을 수입한 것입니다. 수차발전기란 물의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중요한 설비입니다. 수리비나 유지비만 따져도 매년 몇 십억에 달하는 비용이 들게 됩니다.

수차발전기의 모형

수차발전기의 실제 모습

 따라서, 조력발전소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여 발전에 따르는 비용을 최소화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효율성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주변 생태계의 변화를 매년 감시하고 보호하여 생태계의 교란을 방지하고 안정화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세계적인 조력발전소인 만큼 관광지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 다른 방면의 부가가치 창출 또한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특히, 조력발전소 부문은 에너지 선진국, 강대국의 대열에 한 발 앞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지리적 특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가 가능하며 그 규모도 세계 최대라고 하니 무척 놀랍습니다. 이제 조력발전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를 하셨는지요? 다음 기사에서는 또 다른 신재생에너지의 분야 중 하나인 풍력에너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참고자료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분야센터 http://www.knrec.or.kr/knrec/11/KNREC111100.asp
녹색성장 홈페이지 http://green.korea.kr/

사진출처
시화호 조력발전소 블로그(http://blog.naver.com/t_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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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노래하는 건축가‘ 양진석 초청강연
「우리가 사는 곳의 비밀 - 공간 속 과학이야기」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과학기술의 대중적 관심제고 및 문화확산을 위해 「과학기술, 미래를 말하다」 제14회 ‘톡톡! 과학콘서트’ 행사를 9월 17일(월) 오후 2시부터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과 건축 융합 주제를 선정,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러브하우스”로 대중 인지도가 높은 건축가 양진석 교수를 연사로 초청해, 우리 일상에 숨겨진 공간 속 과학이야기를 들어보고, 특히,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대학생들을 타깃으로 과학과 건축분야의 향후 전망 등을 듣는 시간을 가져본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아파트 가격 하락이나 삶의 질 향상을 이유로 개인 주택과 건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영화 ‘건축학개론’의 흥행으로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건축 및 건축가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반영, 특히, 최근 과학융합분야의 좋은 예로 ‘건축’이 주목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과학과 함께 문화․예술․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와 고민을 담아낸 건축의 매력을 들어보고자 한다.

“서울의 모습은 1년 동안 얼마나 빠르게 변하고 있을까?”, “고대의 과학자와 철학자들은 왜 건축가라 불리는 것을 좋아 했을까?”,”영화 ‘건축학개론’과 우리의 삶은 어떤 점이 닮아 있을까?“,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 속에 숨겨진 과학 이야기는 어떤 것이 있을까?“ 등과학과 건축, 그리고 우리 삶 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 또는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접수된 질의를 강연자인 양진석 교수가 즉석에서 답변하는 질의응답 코너도 마련되며, “유스트림(http://onair.olleh.com/science_talk)”에서도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으로, 행사 전후 다양한 의견을 해당 SNS를 통해 개진할 수 있다.

    * 행사 SNS : 트위터(@Science_talk), 페이스북(/sciencetalk)

국과위는 앞으로도 과학기술에 대한 일반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과학기술과 인문사회과학이 접목된 흥미로운 과학기술 일반강연과 과학기술계 주요 현안 및 정책을 심도 있게 다루는 100분토론*으로 나누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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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컴파일러,
컴퓨터가 다양한 언어를 이해하는 유일한 방법


 
  사람이 육체와 정신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컴퓨터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이루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세상의 모든 기계는 눈에 보이는 부품들로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 논리적으로 잘 짜인 프로그램이 들어가 있기에 우리가 원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컴퓨터 언어를 배우는 것이다.

@nionx / page URL: http://mrg.bz/009uDq Image URL: http://mrg.bz/IWndvs

 
하지만 모든 기계는 그들만이 이해하는 언어(기계어)가 따로 있다. 기계는 결국 전기의 흐름(ON=1)과 흐르지 않음(OFF=0)으로 이해하지만 이러한 기계어를 인간이 배워 프로그래밍하기에는 너무도 어렵고 힘들다. 그래서 이 기계어를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쉽게 바꾼 것이 바로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것이다. 우리들에게는 ‘C, C++, Java’ 등으로 많이 알러져 있다.

@imelenchon / Page URL: http://mrg.bz/xJqkIW Image URL: http://mrg.bz/jV3enF


  프로그래밍 언어컴퓨터와 대화하기 위한 일종의 대화 수단이다. 예를 들어, 한국인과 프랑스인이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프랑스인이 한국어를 배우거나 한국인이 프랑스어를 배워야만 대화를 할 수 있다. 즉, 서로 다른 언어체계를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그들 사이의 공통적인 대화수단이 마련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프랑스인은 한국어를 모르고, 한국인도 프랑스어를 모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두 언어를 다 알고 있는 통역사의 도움을 받으면 가능하다. 하지만 이 통역사는 한국어를 모르고 영어와 프랑스어 밖에 하지 못한다. 이때 한국인이 영어를 할 수 있다면 통역사를 통해 프랑스인과 대화할 수 있다. 여기서 영어가 프로그래밍 언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낯선 프랑스어보다는 학창시절 12년 간 배운 영어가 더 배우기 쉽지 않을까. (경우에 따라서는 아닐 수도 있겠지만;;)

컴파일러의 필요성

  인간이 컴퓨터에게 일을 시키기 위해서는 컴퓨터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공통적인 대화수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런 대화 수단은 존재하지 않는다. 컴퓨터는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람도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기계어를 알지 못한다. 그렇다고 사람이 컴퓨터가 이해하는 기계어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부담이 너무 크다. 반대로 컴퓨터에게 사람의 언어를 정확히 가르친다는 것도 아직까지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인간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수준의 프로그래밍 언어도 이해하고 기계어도 알고 있는 통역사를 두고 있다고 생각하면 쉽다. 우리는 이 통역사를 “컴파일러(Compiler)”라 부른다.

  컴파일러는 참 똑똑하다.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도 컴퓨터가 이해하는 기계어(1과 0)로 바꿔준다. 영어 통역사, 프랑스어 통역사가 있는 것처럼, C언어 컴파일러, C++언어 컴파일러, Java 컴파일러가 각각 존재한다. 우리는 목적에 따라 효과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를 선택해서 배우고 그에 맞는 컴파일러를 이용하면 컴퓨터에게 일을 시킬 수 있다.

△ 아래한글 워드프로그램에서는 기본적인 한국어문법이 틀렸을 때 빨간 줄로 표시해 주고 있다. 한국어에서 ‘을/를’이라는 목적격 조사를 구분해 사용하는 기준은 바로 앞 단어에 받침이 있으냐 없느냐다. 아래한글에서는 ‘(‘ (반괄호)로 묶여진 내용은 다음 문장의 조사에 영향이 없도록 정의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형식의 규칙들이 컴파일러에는 무수히 정의되어 있다.


  컴파일러는 내부적으로 정해진 문법 규칙이 아니면 오류 메시지를 띄우고 기계어 변환을 중지한다. 예를 들어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영어 문법규칙에 따라 “I love you.”라고 적어야 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I you love”라고 입력하면 사람은 이해할 수 있겠지만 컴퓨터는 절대 이해하지 못한다. 프로그래밍 언어에 ‘{(여는 괄호)’로 시작된 문장이 있다면 반드시 ‘}(닫는 괄호)’가 있어야 하고, 계속 명령어를 다음 문장으로 구분 짓기 위해서는 ;(세미콜론)을 써야 한다는 등의 규칙이 이에 해당한다. 따라서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만들어진 프로그램 코드는 컴파일러가 정하는 문법규칙 내에서만 구성되어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먼저 만들어지고 컴파일러가 개발되기도 한다.
 
  컴파일러의 동작은 크게 분해하는 과정과 합성하는 과정으로 나눌 수 있다. 분해과정은 I love you.가 I, love, you라는 각각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음을 형태소 단위로 구분해 내어 인식하고, 합성과정에서는 이를 목적코드로 변환하여 실제 실행파일로 생성해 준다. 분해 과정의 각 단어와 연산자는 ‘트리(tree)’라고 하는 계층적 구조로 나타낼 수 있다.

컴파일러가 작동하는 순서



  “rate와 5를 곱해서 init와 더한 값을 result에 넣어라”는 명령어, <result = init + rate*5>가 있다고 하자. 어떻게 문자와 숫자가 연산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이 문자에는 숫자, 문자를 담을 수 있도록 사전에 약속되어 있다.

  위 명령어는 컴퓨터가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공식이다. 그러나 컴파일러를 통하면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컴파일러에는 result, init, rate라는 문자가 어떤 값을 넣을 수 있는 변수라는 것, ‘=’는 오른쪽 값을 왼쪽으로 대입하는 기호라는 것, ‘+’ 는 ‘더하라’는 뜻이고, ‘*’는 ‘곱하라’는 의미라는 것이 모두 정의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곱셈)기호는 +(더하기)기호 보다 우선하고 =(대입)기호는 가장 마지막에 연산한다’는 보이지 않는 우선순위까지 정의되어 있다. 이 정도면 정말 놀랍지 않은가. 
  

@littlegreenfroggy / http://www.flickr.com/photos/littlegreenfroggy/2253341684


  그래서 예전에는 컴파일러를 만드는 것이 정말 어려워서 기계어와 거의 1대1로 대응되는 어려운 어셈블리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많이 사용했다. (물론 요즘도 하드웨어를 세밀하게 컨트롤하기 위해 많이 쓰인다.) 그러다 포트란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컴파일러가 등장(1957년)하면서 컴파일러 제작에 따른 설계와 방법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기 시작했고, 지금은 컴퓨터공학과 학생들도 한 학기의 수업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단계까지 발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쉽게 만들 수 없는 복잡한 이론과 전문적 능력이 다양한 컴파일러를 만드는데 있어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컴파일러는 컴퓨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통역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컴파일러가 없었다면 우리는 복잡하고 어려운 기계어를 익히며 컴퓨터와 직접 대화해야 할 것이다. 최근에는 자연어를 인식하여 동작하는 소프트웨어의 성능이 높아져 언젠가 프로그래밍 언어가 사라지고 한국어로 컴퓨터와 대화하듯 프로그램을 만들고 코딩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되면 누구나 쉽게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앞으로 얼마나 뛰어난 능력의 컴파일러가 등장할지 기대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참고]
-C프로그래밍, C++프로그래밍(윤성우 저)
-Compilers(Alfred V.Aho, Ravi Sethi, Jeffrey D. Ullman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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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놀라게 한 그 이름, 볼라벤&덴빈 그리고, 산바
 

지난달, 두 태풍이 우리나라를 강타했습니다. 미국에서 토네이도가 불어 닥쳤다는 뉴스를 보면서도, 설마 우리나라에도 저런 일이 있을까 했는데, 두 태풍이 연이어 우리나라로 오면서 뉴스에서 본 태풍의 위력을 실감했었죠.
두 태풍의 이름은 볼라벤과 덴빈. 마치 영화 제목과도 같은 이 이름들이 우리를 그토록 공포에 사로잡히게 할 줄이야.. 강풍이 몰아치고, 간판이 날아가고, 나무가 뽑히는 모습을 보며, ‘자연 앞에서 인간은 무력하다’라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더는 큰 피해가 없길 바라지만 지난 태풍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우리나라를 향해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강도도 지난 볼라벤 때와 비슷할 정도로, 그 위력이 강해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대비한다면 그 피해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어도, 줄일 수는 있겠죠? 오는 16일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전에 태풍에 대해서 알아보고 대비하도록 합시다.

@Okinawa Soba / http://www.flickr.com/photos/24443965@N08/7865589468/in/photostream/


태풍 생각보다 작았다?
지난 볼라벤과 덴빈 모두 큰 피해를 우려했지만 예상보다는 강력하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태풍의 ‘약화’ 때문입니다.
태풍은 해상에서 만들어지고 점점 자라면서 위력이 커집니다. 그러나 태풍이 육지에 올라오면 해상에서보다 약해지는데요, 육지에서는 태풍의 에너지원인 수증기의 공급이 줄어들고 지표면과의 마찰로 태풍이 운동에너지를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수증기 공급과 태풍의 위력은 일정부분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태풍이 발달하기 위해서는 숨은열이 필요합니다. 숨은열은 수증기가 작은 물방울로 응결하는 과정에서 발생시키는 열에너지를 말하는데요. 이 열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전환되어 태풍이 점점 커지는 것이죠. 수증기가 풍부한 해상에선, 당연히 태풍은 수증기를 연료로 하여 점점 커지지만 육지에 오면 약화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태풍의 세력 약화’하면, 다들 이해하시겠죠?^^

태풍 산바의 예상경로(기상청)

기상청의 오보? No! 태풍의 경로는 쉽게 변한다
볼라벤, 덴빈 모두 기상청에서 발표한 예상 진로와, 방향에 약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볼라벤은 해안 쪽으로 북상했고, 덴빈은 남해, 강원 지역으로 북상했죠. 하지만 이를 두고 무조건 기상청의 오보라 할 수는 없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태풍은 열대바다에서 시작되는데요, 태풍은 북동무역풍 바람을 타고 오다가 편서풍 바람으로 갈아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지구상의 대기는 북위 30도를 기준으로 아래쪽은 북동무역풍이 불고 위쪽은 편서풍이 불기 때문에 이러한 대기의 흐름에 영향을 받게 되면 태풍은 방향을 바꾸게 되는 것입니다. 중국을 향하던 태풍이 갑작스럽게 우리나라와 일본으로 진로를 바꿔 오기도 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태풍이 왔는데 맑음? 태풍의 눈을 아시나요
‘태풍의 눈’ 들어보셨나요? 이번에는 신기한 태풍의 눈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태풍의 눈은 간단히 말해 태풍 중심을 가리킵니다. 태풍의 중심, 한가운데라면, 보통 더 강한 강풍이 불고, 강우가 내리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오히려, 태풍의 눈 지역은 날씨가 맑고, 바람이 약하며 구름이 적습니다. 태풍의 눈은 보통 지름이 20~25Km이고 크면 100Km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답니다. 태풍이 발달할수록, 태풍의 눈은 작아지고 또렷하지만 태풍이 약화되면, 태풍의 눈은 점차 커지고 그 형태도 흐려지게 된다고 합니다.  

@thienzieyung / http://www.flickr.com/photos/thienzieyung/7183206065

태풍 강풍의 위력? 어느 정도인지 살펴봅니다.
태풍도 태풍이지만, 볼라벤이 왔을 때는 강풍의 위력이 대단했습니다. 최대 풍속은 28일 오전 6시 16분경 전남 완도에서 기록된 것으로, 그 정도는 51.9M/S였다고 하죠. 서울에서는 구로구가 6시경 최대 풍속 30M/S를 기록했습니다.

사실 뉴스에서나 기사에서 말하는 풍속의 수치는 그 정도에 있어 제대로 감이 오지 않았지만, 이를 실제로 느껴보니 얼마나 강력한 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보퍼트 풍력 계급표를 통해 풍속의 정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퍼트 풍력 계급표는 처음 바람세기를 조사한 영국 해군 사령관 보퍼트의 이름을 따서 만든 바람의 세기표입니다. 당시 보퍼트는 바람의 속도에 따라 해면의 상태를 조사했지만, 그 후에 지면의 상태까지 포함했습니다. 현재 세계 각국의 기상청에서는 12계급으로 나눈 이 계급표로 바람의 세기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태풍 대비하기
태풍이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이유는 바로 ‘강풍’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풍에 대한 피해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그 첫 번째 방법은 지난번 볼라벤이 올라왔을 때 많이 알려진 ‘유리창에 X자로 테이프 붙이기’‘유리창에 젖은 신문지 붙이기’입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강풍에 유리창이 깨지는 것을 대비하기 위한 방법으로, 테이프는 초속 30m 정도까지 견딜 수 있고, 젖은 신문지는 초속 45m 정도를 견딜 수 있다고 하니 되도록 테이프보다는 젖은 신문지를 붙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분무기에 물을 넣은 후, 신문지를 유리창에 대고 물을 뿌려 붙이면 되는데요, 단! 신문지가 마르기 전에 계속 분무를 해서 유리창에서 신문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해요. 그리고 유리창 전면을 다 덮는 이 중요!
그 외에도 해안지역에 가지 않기, 라디오, TV 등의 기상정보를 주의 깊게 듣기, 나무 밑으로 피하지 않기, 운전은 서행으로 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하기 등이 유의해야할 태풍 대비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

우리를 놀라게 한 그 이름, 볼라벤, 덴빈, 그리고 산바.
이들을 통해 태풍의 기본적인 태풍의 특징과 대비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바람이 아무리 강해도,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피해는 줄일 수 있습니다. 지난 태풍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이 아픔을 툭툭 털어버리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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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새로 쓰는 민·군 기술협력의 역사
- 국과위, 「민․군기술협력 기본계획(안)」 심의․의결 -

그동안 일부 부처에서 제한적으로 추진되어 오던 민․군 연구개발 협력이 전 부처가 함께하는 「민․군 기술협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9월 13일(목) 제23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민·군기술협력 기본계획(안)」(이하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하였다. 이번에 의결된 기본계획은 ‘민·군간 기술협력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지난 1년간 국과위 「민·군기술협력 특별위원회」(이하 민군특위)를 중심으로 11개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제23차 본회의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우선 민·군 기술협력의 개념을 재정립하였다.
‘민·군 협력이 가능한 연구개발 전주기에 걸친 민·군 융합(Civil -Military Integration)’으로 정의하고 사업유형도 기존 4개 분야에서 8개로 확대하였다.

민·군기술협력의 범위 확대

민·군 협력의 참여 부처를 기존 2개 부처에서 교과부, 기상청 등 R&D를 수행하는 전 부처로 확대하고, 협력범위도 현재의 민․군 겸용에서 대형체계개발과 전력지원체계(과거 非무기체계)까지 포함하는 등 다양한 협력방식을 마련하였다.

또한 과학기술 발전과 국방무기체계의 소요기술을 비교․분석하여 민․군 협력이 가능한 8개 DREAMS* 분야를 선정하고 민․군기술협력 전략기술로드맵을 최초로 수립하였다.

     * DREAMS : Display, Robot, Energy, Aerospace, Mobile communication, Materials, Software & Safety

동 전략기술로드맵은 연구개발을 관장하는 전 부처에 배부하여 부처별 기술로드맵 수립 또는 민군협력 과제기획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민․군 기술협력의 주요 장애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던 국방분야 지식재산권 소유문제에 대한 제도 개선방안도 제시되었다. 현재 국방 기술개발은 국가 안보를 위해 국가에 귀속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연구개발을 수행한 기업, 출연연에게도 장기적․포괄적 통상실시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기본계획(안)을 반영하여 현재의 ‘민․군겸용기술사업 촉진법’이 ‘민․군 기술협력 촉진법’으로 개정될 예정이다.

국과위 김화동 상임위원은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실질적 민․군 기술협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면서 “민․군협력에 대한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국과위 민군 특위를 중심으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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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우리가 드라마에 빠져들 때면
 

 우리는 드라마를 보면서 마음이 촉촉이 젖어드는 순간, 드라마에 몰입하게 되고 감동을 느낍니다. 드라마에 집중하고 있을 때면, 신기하게도 다른 일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드라마의 스토리와 배경, 배우들의 대사와 행동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드라마에 빠져들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은 그 날의 드라마 한 회를 시청하는 것이 끝이 나고 몰입에서 벗어날 때 즈음이지요. 우리는 왜 드라마를 볼 때 이처럼 빠져들게 되는 것일까요?

 우리가 TV를 볼 때, 화면과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 등의 드라마의 구성요소에 ‘주목’을 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의 뇌에서 '지향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이지요. 지향 반응이란 생리학적 변화와 연관된 단기적인 반응인데요, 새롭고 신기한 것을 시청할 때 뇌에서 신호가 발생하고 이 때, 주목과 몰입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를 심전도, 피부반응, 눈썹의 움직임, 입 꼬리의 움직임, 광대뼈의 움직임 등을 측정하여 알 수 있습니다.

드라마 '빅'의 한장면. / 출처:kbs 홈페이지 보도자료


우리가 드라마에 주목 할수록 피부전도가 순간적으로 증가하게 되고, 심장 박동수는 순간적으로 감소합니다, 그리고 뇌전도를 측정해보면 순간적으로 알파파의 차단이 일어나며, 피부 온도는 상승하게 되죠. 또, 뇌혈관이 확장되고 동시에 주변부 혈관이 수축하는 생리적 변화가 일어납니다. 신기하게도 드라마의 매 순간마다 우리의 신체는 민감하게 반응하며 수많은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지요.

 1980년대 정신생리학자인 리브즈우리가 미디어를 접할 때 지향반응을 측정하는 최상의 단일지표는 순간적인 심장박동수의 감소임을 밝힌바 있습니다. 심장박동은 부교감신경계와 교감신경계에 의해 결정되는데, 그 중 부교감신경계의 활성화는 전반적인 주목과 각성상태에 영향을 미치며, 외적 자극에 대한 주목이 가능토록 해줍니다. 그리고 이 때, 심장박동수의 감소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Aunt Owwee / http://www.flickr.com/photos/aunto/3281711078/


반대로, 교감신경계 활성화는 심장박동수를 증가시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을 사로잡는 드라마의 장면을 마주할 때면, 뇌에서 분비되는 자극이 부교감신경계와 교감신경계 모두를 활성화하고, 증가와 감소라는 두 가지 신호가 동시다발적으로 심장에 전달됩니다. 상황에 따라 속도가 증가될 때도 있고 감소될 때도 있지요. 이 때, 드라마의 장면에 대해 잘 인지할수록 심장 박동수가 느려지게 된답니다. 

 한편,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지거나 연인 사이에 사랑이 꽃피는 장면을 볼 때면, 마음 한 구석이 훈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의 상태는 어떤 장면을 보느냐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장면을 볼 때면 심장박동수가 빠른 반면 슬프거나 부정적인 장면을 볼 때면 심장박동수가 느려집니다.

드라마 '빅'의 한장면. / 출처:kbs 홈페이지 보도자료


 이와 같은 생리학적 변화는 감정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우리가 감정에 대해 말할 때 사용하는 언어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지요.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상대 남자 배우로부터 ‘사랑해’라는 고백을 받을 때면, 마치 우리가 직접 고백 받는 것처럼 가슴이 마구 요동을 칩니다. 우리의 생리적 시스템은 뇌에서부터 발끝까지 전달되어 우리 마음의 상태를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가끔 우리는 드라마 장면에 놀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땐, 눈을 깜박거리는 반응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러한 반응은 긍정적인 것을 볼 때보다 부정적인 것을 볼 때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우리가 무서운 장면이나 드라마 속 인물이 죽는 장면 등을 볼 때 이미 눈을 깜박깜박 움직이고 있다니.. 재미있지 않나요?^^

@grietgriet / Page URL: http://mrg.bz/VbTE07 Image URL: http://mrg.bz/XCEZcB


 이러한 놀람에 대한 반응은 거리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달콤함이 전해지는 듯하고 맛있게 생긴 초콜릿 케이크가 가까이 있다면, 테이블에서 50야드나 떨어진 초콜릿 케이크보다 훨씬 더 강하고 자극적이고 긍정적 자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음식을 주제로 한 드라마를 볼 때면, 우리는 늘 배가 고프지요. 이와 반대로 멀리 떨어져 있는 거리에서 달려오는 귀신은 2피트 정도의 거리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귀신보다 덜 무섭고, 덜 자극적입니다. 혹시, 귀신이 무섭게 느껴지는 것도 거리 때문이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귀신 자체를 지나치게 무서워 할 필요도 없을 거라는 거~

@kellyp42 / www.kellypietphotography.com


 지금까지 드라마를 볼 때, 우리의 생체에서 어떠한 반응이 일어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기쁨, 행복, 놀람, 슬픔 등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오만가지 감정과 상태가 느껴질 때, 우리의 심장이 두근두근 뛴다는 것, 두 뺨을 따라 눈물이 흐르는 것, 그리고 세포의 미세한 부분들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함께 떠올린다면 즐거움과 행복은 더 커지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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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종합해양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

  
  대한민국에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국립박물관이 생겼습니다. 국내 최초의 종합 해양박물관인 ‘국립해양박물관’이 바로 그곳이죠! 지난 달 부산 영도에서 문을 연 국립해양박물관은 개관 한 달 만에 관람객이 41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굿가이 친구들에게 소개합니다.

물방을 형상을 한 국립해양박물관의 외관모습


  국립해양박물관은 정말 웅장했습니다. 2009년 12월 착공하여 총 사업비 1142억 원, 부지 4만5000㎡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나의 바다, 우리의 미래’라는 콘셉트로, 해양문화, 해양역사-인물, 항해선박, 해양생물, 해양체험, 해양산업, 해양영토, 해양과학 등 해양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또, 건물 외관도 바다의 물방물을 형상화한 역삼각형으로 바다와 절묘한 조화를 이뤄, 우리나라 대표적 해양도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국립해양박물관을 어린이들이 해양과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시관은 상설전시관 8개, 기획전시관 1개, 어린이박물관, 해양도서관, 수조관, 대강당, 4D영상관, 극지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용 유물은 1만점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기획전시관에는 ‘고대의 항구전’을 주제로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특별전이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함경도해양실경지도첩’과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세계 최초의 해도첩’은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근해에서 볼 수 있는 해양생물수조관의 모습

  제가 국립해양박물관을 둘러보며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바로 직격 11m, 수심 4.8m에 이르는 수조관이었습니다. 여타 다른 아쿠아리움보다 크지는 않았지만 국내 연근해 상어, 가오리 등 우리나라 해양생물을 볼 수 있는 등 내실을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해양생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터치폴’이나 해양생물의 배양생물의 배양 및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미니수조’도 볼 수 있어 학생들이 해양생물에 대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해양생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터치폴

  극지전시관의 특징 중 하나는 남극세종기지와 화상통화(2주마다 토요일 아침 11시부터 30분간)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남극은 여전히 우리에게는 신비로운 곳으로 인식되어 있는데요, 일정시간 동안이지만, 남극에서의 연구활동이나 남극생활 등 극지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아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물관 1층에 위치한 해양도서관에는 해양도서 2만 여권과 멀티미디어실이 갖춰져 있어 바다를 보며 해양 과학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곳에는 7세 이하의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박물관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으실 거예요. 어린이박물관에서는 해양을 주제로 한 마술공연이 하루 3회(주말 4회) 펼쳐지며, 등대설명과 등대그림 그려보는 무료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1층에 마련된 해양도서 전문도서관의 모습



  지난 광복절에는 독도에 관한 영상물을 4D 영상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독도의 모습과 주변 바다에서 일어나는 해양현상, 생태계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서는 화산폭발의 순간과 현재의 독도 상공에서 바다 속으로 이어지는 아름답고 신비한 독도의 모습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옛말에 ‘바다를 지배하는 나라가 세계를 지배한다’고 했습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만큼 그 말에 어울리는 나라가 있을까요? ^^ 해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새로운 국립해양박물관을 열었으니, 여러분들도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새로운 전시물과 프로그램으로 가득 찬 이곳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Tip
ㅁ운영시간: 평일 9시~18시, 토요일 9시~21시, 일요일 9시~19시, 매주 월요일은 휴관
ㅁ입장료: 무료, 4D영상관(유료)
ㅁ문의: 051-309-1732

[참고/인용]
-국립해양박물관건립추진단, 공감코리아(2012.7.9.)
-현장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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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국과위 김도연 위원장님 리더십 강연
과학기술과 미래사회

안녕하세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 기자단 2기 이다호라입니다.

지난 9월 7일 금요일 4시, 카이스트 터만홀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김도연 위원장님께서 ‘과학기술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리더십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리더십 강연은 카이스트가 과학기술자에게 필요한 리더십 배양을 위해 개설한 강좌로, 강연자로 오신 김도연 위원장님은 서울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시고 카이스트에서 2기로 석사과정을 보내셨기 때문에 카이스트는 위원장님께 모교나 다름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대학교에서 교수로 계시다가, 울산대학교 총장,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을 역임하시고 현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계신 위원장님께서는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과학기술자의 관점에서 분석한 후, 앞으로의 40년과 변화를 맞는 우리들의 자세에 대해 강연해주셨습니다. 약 200여명이 넘는 카이스트의 석사와 박사과정 학생들이 경청할 수밖에 없었던 그 강연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여러분은 우리나라가 과학기술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대한민국 R&D 예산의 연평균 증가율이 10%로, 중국 다음으로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 금액으로는 총 16조원을 투자하고 있는데, 일 년 예산이 300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그 중에 무려 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도 한국의 R&D 투자금액은 전체 GDP 규모 중 3.7%에 해당하며, 한국이 세계에 견주어 보았을 때도 연구비로 많이 투자하는 나라에 속합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이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관리하고 총괄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김도연 위원장님이 강의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지난 40년과, 미래 40년, 그리고 미래에 우리가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지난 40년은?
  우리나라는 40년 동안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놀랄만한 변화와 성장을 겪어왔습니다. 먼저 1970년 4월 1일에는 포항제철주식회사(현 포스코)가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73년 6월 9일에는 처음으로 쇳물이 나왔으며, 현대중공업 등 현재의 소위 대기업이 처음으로 생긴 시기이기도 합니다.

크고 작은 회사들이 생기고 산업이 성장하면서, 1964년 12월 5일 연간 수출액이 1억불을 돌파하였고, 그로부터 13년이 지난 1977년 12월 22일, 수출 100억불을 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2011년 12월 무역 1조불(수출 5200억불) 기념식을 가지게 되었지요. 또한 ILO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구매력으로 환산한 우리나라의 평균 임금이 전 세계 10위에 다다랐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정말 놀랄 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하지 않았나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GDP는 5~6년 넘게 2만 불에 걸려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발전의 구동력을 잃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는 현실을 돌파해야 하며, 이것은 우리 모두의 몫일 겁니다.

  과학돈을 사용해 지식을 만드는 것이라면, 공학지식을 사용해 돈을 만드는 것입니다. 반면 기술실제로 돈을 버는 수단이며, 과학과 공학이 학문적인 성격이 강하다면, 기술은 실용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과학의 발전은 국격을 높이며 공학의 발전은 국부를 늘립니다. 대표적인 과학자는 아인슈타인, 공학자(엔지니어)로는 에디슨을 들 수 있는데요, 아인슈타인은 논문을 써서 노벨상을 받았고, 에디슨은 1000여개의 특허를 만들고, General Electronics라는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지난 200여년 사이에 인류가 만들어낸 변화는 과학기술적 성취가 바탕에 있었습니다. 전기나 자동차, 항공기, 상하수도 등이 없었다면 인류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을까요? 지난 세월동안 정말 엄청나게 빠른 변화를 이뤘지만, 앞으로는 더 빠른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 혁신적인 기술들이 어떻게 마련되었을까요? 미국의 예를 살펴보면, 워싱턴, 링컨, 아이젠하워 등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지도자와 전쟁이라는 가장 혹심한 경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슬프지만 우리나라는 두 번째 조건인 전쟁까지 갖추고 있는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명박 정부는 First Mover(선구자)가 되자는 목표를 가지고 기초과학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과학으로 돈을 만들 수 있는 과학비즈니스벨트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 40년은?
  미래학자 피터 드러커는 앞으로의 사회가 지금과는 현격하게 다를 것이라 예측하였습니다.

100년 전 16억이었던 인구가 2011년 기준 70억 명으로 증가하였으나, 그 중 25억이 굶고 있으며, 양극화는 더 심해질 것입니다. 또, 이산화탄소의 농도도 280ppm에서 390ppm으로 증가하여, 지구 온난화도 심각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지식의 축적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데, 현재 미국의 특허는 연간 50만 건이며 논문은 연간 150만 건씩 발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80년 연간 논문 22건에서 시작해, 작년에는 SCI 논문을 4만 건 발행했습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변화의 시대라고 할 수 있으며 그 변화는 과학기술에 의해 더 가속화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빠른 변화에 적극적으로 적응하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미래에 우리가 갖춰야 할 자세
  그럼 우리는 빠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변화하는 바람은 폭풍과 같습니다. 그래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배에게는 어떤 바람도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취업, 학업 또는 창업이든 어떠한 시도를 해봐도 좋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의 문제에 다다릅니다. 도전과 숙련의 정도가 높으면 ‘몰입’ 상태에 이르며, 성공한 사람들의 삶은 몰입의 경지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도전하고 자신을 숙련시켜 몰입하며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는 각자 열심히 일하는 삶을 살아왔으나, 앞으로는 협력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서로 배려하고 받쳐주는 삶을 살아야 성공적인 삶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우리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몰입해서 배려하고 협력하며 살아야한다는 것입니다.

  김도연 위원장님의 과학기술과 미래사회에 대한 강연 내용, 어떠셨나요? 대한민국의 현재가 과거에 비해 급격히 발전됐단 사실에 새삼스럽게 놀랐고, 빠른 변화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목표를 가지고 몰입해야한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과학과 공학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명쾌히 정리해주셨네요. 앞으로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그 시간동안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다양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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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DSLR보다 정교한 우리몸의 카메라
 ‘눈’ 그리고 ‘시력교정술’

2007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라는 프로그램에서 태국의 모겐족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모겐족에게는 놀라운 능력이 숨겨져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그들의 평균 시력이 5.0~9.0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사람이 가장 시력이 좋다고 평가받는 도수가 2.0이고, 멀리까지 내다본다는 독수리의 시력이 10.0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일부 모겐족은 독수리에 버금가는 시력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floppy2009 / Page URL: http://mrg.bz/kdlrQ3 / Image URL: http://mrg.bz/53Ius2


누리꾼들은 방송이 나간 후 모겐족의 시력에 놀라워하면서도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 지 궁금해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현대로 접어들면서 사람들이 컴퓨터, TV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었고, 이에 따라 평균 시력이 점차 나빠지고 있으니 어쩌면 모겐족의 시력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모겐족의 경우에는 넓은 들판에서 생활하며 먼 곳을 보는 일이 잦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런 환경이 좋은 시력을 갖게 되는 이유라고 합니다.

하지만 도시에 사는 우리에게는 이런 습관보다는 시력교정술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죠.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께 우리의 눈, 그리고 시력 교정술의 원리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먼저 빛이 바깥에서부터 우리 눈으로 들어오는 순서대로, 눈의 구조를 살펴보겠습니다.

눈의 제일 앞부분엔 ‘각막’이 위치합니다. 각막은 흔히 ‘눈동자’라고 하는 검은자위를 덮고 있는 투명한 막입니다. 결국 빛이 눈으로 들어올 때 가장 먼저 통과하게 되겠죠. 가장 바깥에 있으므로 외부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빛을 눈 안쪽으로 통과시키고 굴절시키기도 합니다. 이 때 눈물은 각막의 바깥에 골고루 퍼져있으면서 굴절이 일정하게 일어나도록 도와줍니다.

@Look Into My Eyes / http://www.flickr.com/photos/weirdcolor/2966114569


각막을 통과한 빛은 ‘수정체’로 갑니다. 수정체는 종종 카메라의 렌즈에 비유되는데요, 카메라의 렌즈가 빛을 모아주듯 수정체도 우리 눈에서 빛을 모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카메라의 초점을 조절할 때 렌즈를 조절하듯, 멀리 있는 것과 가까이 있는 것을 볼 때 초점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수정체는 그 주변 근육이 늘어지고 줄어드는 것에 따라 그 두께가 조절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두께 조절로 수정체의 굴절률을 달리 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원근조절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수정체를 통과한 빛은 ‘유리체’를 지나가게 됩니다. 유리체는 안구에서 가장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부분으로, 투명한 젤 형태라고 합니다. 동그란 안구의 빈 공간을 채워주며 빛을 통과시켜주는 셈이지요.

유리체까지 통과한 빛은 안구의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 ‘망막’에 도착하게 됩니다. 망막은 궁극적으로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이라 하여, 주로 카메라의 필름에 비유됩니다. 망막은 시세포가 존재하는 신경조직으로, 빛이 도달하게 되면 시세포에서 시신경으로 신호를 전달하게 되어 뇌에서 우리가 어떤 물체를 ‘보고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우리는 무언가를 볼 수 있는 것인데요, 우리가 ‘시력이 떨어졌다’라고 하는 것은 주로 빛이 눈 안으로 들어온 다음 망막에 정확하게 상이 맺히지 못했다, 즉, 빛의 굴절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굴절 이상을 교정하기 위해 사람들은 볼록렌즈, 오목렌즈를 이용한 안경, 그리고 콘택트 렌즈를 많이 이용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비교적 최근에는 시력교정술이 생겨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라식, 라섹과 같은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시력교정술도 결국은 안경과 같이 빛의 굴절률을 조절하는 원리인데요, 안경이나 렌즈는 추가적인 렌즈를 사용함으로써 굴절률을 바꾸었다면, 시력교정술은 본래 갖고 있는 렌즈, 즉 각막의 두께를 바꾸어서 굴절률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suanie / http://www.flickr.com/photos/suanie/5166192290

사실, 라식이나 라섹이 나오기 전, 굴절 교정 레이저 각막 절제술(PRK)이라는 시력교정술이 행해졌는데요, 이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각막의 바깥에서부터 절제하여 절제 부위가 곧바로 외부로 노출되므로 많은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그 후 이러한 PRK의 부작용을 보완하면서 라식과 라섹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라식은 각막의 바깥 부분을 도려내어 절편을 만들어 젖힌 다음, 그 안의 각막을 절제하는 수술로, 절제 부위가 바로 노출되던 PRK의 단점을 보완한 기술입니다.
라식 수술의 경우에는 각막을 절제한 부위가 직접적으로 노출되지는 않지만, 도려낸 각막 절편은 수술 후, 수술 전의 70% 정도의 힘으로 붙게 되기 때문에 물리적 충격에 약하고, 각막 절편에 주름이 생기거나, 절편 아래에 염증이 생기는 등 각막 절편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ORBIS US / http://www.flickr.com/photos/28816130@N06/3130950905


라섹 수술은 위와 같은 라식 수술의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그 원리는 라식 수술과 같지만 도려내는 각막 절편의 두께가 더 얇은 수술입니다. 라식 수술의 경우 각막상피와 그 내부에 있는 기실질까지 포함하는 절편을 만드는 반면, 라섹 수술의 경우에는 희석된 알코올을 이용하여 각막상피만을 도려냅니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각막이 매우 얇은 사람들 또는 수술 후 눈에 물리적 충격이 가해질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라식보다는 라섹을 이용하는 편이 수술 후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라섹의 경우에는 라식보다 회복 기간이 길고,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각막 혼탁의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Jacob Davies / http://www.flickr.com/photos/jacob-davies/1911867692/

안경, 렌즈, 시력 교정술 그 어떤 것도 아직은 속 시원히 시력을 나아지게 해주지 못하는 것 같은데요, 눈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감각기관이니, 어떤 방법으로 시력을 교정하시든 각각의 장단점을 잘 따져보고 선택해야겠습니다.

요즘은 수술 전에 안과에서 세밀히 검사하고, 본인에게 맞는 시력 교정술을 추천해 준다고 하는데요, 그 전에 여러분 스스로 우리 ‘눈’에 대해, 그리고 ‘시력 교정술’의 원리에 대해 조금은 알고 갈 수 있도록 이번 기사 준비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기사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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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스마트시대!! 과학어플리케이션 구경하기!!

요즘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대표하는 단어는 무엇일까요?
다양한 키워드를 떠올릴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가장 다양하게 사용되는 단어 중 하나는 바로 ‘스마트’ 아닐까요? ‘스마트’는 ‘스마트폰’의 사용률이 높아지면서 자주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는 2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대략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스마트폰의 확산은 바로 '스마트'한 기능 때문일 텐데요, 스마트한 기능의 핵심에는 핸드폰 자체의 화려한 기능도 한 몫 하겠지만, 아무래도 그 기능을 몇 백 배는 더욱 빛나게 해주는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어플, 앱 등으로도 불림)의 공이 있었을 겁니다.

하루에도 몇 십 개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과학과 관련된 어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굿가이와 함께 어플리케이션의 세계로 빠져봅시다~


The Elements_뛰어난 그래픽과 방대한 내용으로 원소들의 정보를 공부하자!


   ‘The Elements’는 기본적으로 원소주기율표를 가지고 만든 대화·설명식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스마트폰의 장점인 인터렉티브(interactive) 기능을 살려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The Element는 화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주기율표를 휴대해야 하는 사람에게 매우 유용한 어플입니다. 주기율표와 각각의 원소 정보들이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The Element! 고등학생들에게도 매우 유용하겠죠? 


Al gore: Our Choice_지구온난화를 스마트폰으로 직접 체험하기!!

  이젠 엘 고어 전 미 부통령의 저서 (Our choice: A Plan to Solve the Crisis)를 스마트폰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Our Choice’는 엘고어가 연구한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현황, 해결책을 제시하여 지구온난화로 인한 재앙을 예방하고자 기획된 책입니다.


  어플을 실행하고 화면에 나타난 사진을 터치하면 지도 아이콘이 나오는데 이것을 누르면 사진을 찍은 위치를 세계지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책의 삽화를 클릭해보면 지구 온난화에 관한 애니메이션, 발전기의 원리에 관한 인포그래픽, 런던 스모그 당시 뉴스 동영상, 태양광발전 전문가 인터뷰 등 다양한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로딩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

  어플 ‘Our Choice’는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동영상, 인포그래픽,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자료를 멀티터치 인터페이스를 최대한 활용해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엘고어의 내레이션을 더해 강한 호소력을 전합니다.


Star Walk_천체관측 종결자!! 

 이번에는 터치로 우주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천체를 관측 할 수 있는 어플 ‘Star Walk’는 ‘빅뱅’에서부터 ‘외계 생명체를 찾아서’라는 주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NASA로부터 정보를 받아와서 행성 정보나 사진 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네요.


 Star Walk의 가장 큰 특징은 ‘증강현실‘기술을 이용한 어플이라는 점입니다. ’증강현실‘은 실제 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치거나 추가해 보여주는 것으로, Star Walk는 스마트폰에 달린 GPS를 이용하여 자신의 위치를 기준으로 각 방향에 어떤 별이 있는가 보여줍니다, 만약 자신이 서있는 위치에서 하늘에 어떤 별이 떠있는지 알고 싶다면 그 방향으로 핸드폰을 갖대 다면 되는 것입니다. 그럼 그 위치에 떠있는 별의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죠.
별에 대한 로망과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면, 어플 Star Walk로 우주여행을 떠나보아요~

 


Alchemy Premium_연금술을 통해 원소 만들기!!


  여기서 잠깐 퀴즈!! 연금술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연금술은 근대 화학이 성립하기 이전 단계의 과학과 철학의 시도로써, 값싼 물질을 이용하여 비싼 금을 만들려는 시도로 시작되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물, 불, 공기, 흙 등 4원소가 만물의 근원으로서, 이 네 원소의 섞인 비율에 따라 다른 물질과 성질을 가진다고 했는데요, 어플 ‘Alchemy’는 주어진 4대 원소를 바탕으로 300개의 원소들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즐기는 게임입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땅(earth), 불(fire), 공기(air), 물(water)의 4대 원소를 볼 수 있습니다. 원소를 합성하는 방법은 하나의 원소를 선택한 다음 이 원소와 결합하기를 바라는 다른 원소 위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조합 방법이 옳다면 새로운 원소를 얻을 수 있으며, 조합 방법이 잘못 되었다면 아무 반응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Alchemy에서는 300여 가지의 재미있고 다양한 원소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실 모든 원소의 조합 방법이 다 옳고 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들을 이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원소를 만들 수 있어 누구나 즐기며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lcohol(술)이나 Vodka, Beer등을 Man(사람)으로 드래그 하여 옮겨 놓으면 Alcoholic(알콜중독자)가 되고, time(시간)을 드래그하면 노인이 된답니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_국가 R&D 사업정보를 한 곳에서!!


출처: NTIS


  ‘NTIS(National Science &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는 연구개발의 기획에서 성과 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 서비스’입니다.
  이 어플에서는 국가R&D를 수행하고 있는 15개 부처·청(16개 대표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과제, 인력, 시설장비, 성과 등 국가가 진행하는 R&D 사업정보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Science All_과학용어와 과학뉴스를 알고싶다면!!


  ‘사이언스올’은 사건과 사고가 가득한 흉흉한 뉴스 대신 흥미롭고 호기심 가득한 뉴스를 전해주는 어플입니다. 사이언스올을 통해 과학기술 정보, 전문가 인물 DB, 과학 실험 실습 사이트 정보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뉴스를 언제 어디서든 손 안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로 자연과학분야의 다양한 이슈와 유용한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한 자연과학분야 교육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과학수사어플 KCSI


어플 ‘KCSI’는 닌히드린, 루미놀, 아미도블랙, 오스믹산 등 다양한 시약 제조 방법과 사체 지문 채취, 지문 분류 방법 등 과학수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 있으며, 사망경과시간, 혈흔 각도 등도 알 수 있는 어플입니다.

과학수사(CSI) 요원들이 현장 활동 시 사용하는 어플이며, 현장에서 각종 상황에 대하여 신속하게 확인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과학수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CSI 요원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될 것입니다.



Discovery News_과학매니아들을 위한 어플!!


 
 ‘Discovery News’는 디스커버리뉴스를 영어원문으로 바로 볼 수 있는 어플입니다. 거기에 동영상도 함께 볼 수 있으니 영어공부 외에 여러 가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과학과 다큐멘터리, 기타 역사 등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한번쯤을 설치해주어도 괜찮은 어플리케이션입니다.


PHYZIOS Studio_물리실험을 위한 어플!!


  ‘PHYZIOS Studio’는 ‘물리실험실’이란 어플입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어플로,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재료(물, 불 등)를 이용하여 물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일단! 화면에서 하나의 물질을 그립니다. 생성된 물질은 물리 법칙에 따라 이동하고, 다른 물질과 실시간으로 서로 상호 작용을 합니다. 이 어플은 다양한 그림을 그려 자신만의 독특한 물리적 세계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자!! 지금까지 모두 9개의 과학관련 어플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러한 어플들은 시각,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이용하여 느끼면서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매우 큽니다. 스마트폰의 효용성에 의문을 품으시는 분들도 아직 계시지만, 이러한 어플들을 통해 스마트폰을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장점일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다양한 어플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 소개해드린 어플들처럼 과학과 관련하여 교육이나 게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어플들이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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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사이언스 TV를 만들어나가는 그들의 숨은 이야기

안녕하세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 기자단 2기 이다호라입니다.

여러분은 우리나라에도 24시간 과학채널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바로 ‘YTN SCIENCE’인데요, YTN SCIENCE는 과학계의 생생한 정보를 발 빠르게! 그리고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채널이랍니다. 사이언스24, 사이언스 의학칼럼, 푸드 사이언스, 김병준의 판도사, 박상원의 Why & How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딱딱한 지식위주의 과학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헌데 이런 과학 방송을 제작하기 위해 보이지 않게 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사이언스 TV의 PD부터, 작가, 기자, 성우, MC, 스텝들이죠. 사이언스 TV 방송국은 이들의 노력에 의해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들 중 YTN 사이언스에서 ‘사이언스24’를 담당하고 있는 박인식 PD를 만나고 왔습니다. 과학 방송 제작 기획부터 취재, 그리고 PD로서의 이야기 등을 함께 만나보시죠.

사이언스24의 박인식 PD

안녕하세요, 박인식 PD님. 우선 간단하게 지금 하시고 계신 일을 소개해주시겠어요?
YTN에 온지 벌써 7~8년이 되었네요. 처음에 일반방송 프로그램 제작 PD로 시작하여 6년 반을 일한 후, YTN 사이언스에서 2011년 1월부터 ‘사이언스24’의 뉴스제작을 맡고 있습니다. 또 YTN 사이언스 홍보영상이나 생방송 관련된 것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YTN에서 ‘사이언스플러스’라는 프로그램에서 제작피디를 하다가, YTN 사이언스 방송국이 개국하면서 YTN 사이언스로 자연스럽게 영입되었어요. 지금 제가 맡고 있는 '사이언스 24'는 과학뉴스 프로그램으로, 신속하고 시의성 있는 과학계 뉴스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학방송의 PD = 과학 분야의 전문성? NO!

과학방송 PD가 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과학적 지식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과학 프로그램과 일반 프로그램은 별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과학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해서 꼭 전문성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과학프로그램 제작을 오래하다 보면 일반인들보다는 과학적 지식이 쌓이게 되겠죠. 하지만 YTN 사이언스의 과학 프로그램들도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이고,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과학을 어떻게 쉽게 설명하고 가까이 다가갈지 고민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과학 PD와 일반 제작 PD를 구분 짓기는 애매합니다. 과학이나 이공계 전공 PD들도 있지만 과학적 전문지식이 없이도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따라서는 그 분야에 대한 공부가 반드시 필요할 수도 있겠죠?

과학전문 기자는 있지만, 과학전문 PD는 없다?

과학전문 기자의 경우,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데요, 과학전문 PD에게는 어떤 점이 중요한가요?
기자는 분야별 전문성이 중요한 반면, PD에게는 흥미요소가 중요합니다. 기자는 지식을 오차 없이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의학전문기자나 과학기자 등 각자 전공에 맞는 기자로 특성화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PD의 경우, 정확한 수치나 정보보다는 친근하고 재미있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뉴스 생방송 녹화 중인 조정실

사이언스 TV의 제작과정이 궁금합니다.
사이언스24 같은 경우에는 '뉴스'이기 때문에 기자들이 대부분 아이템을 정합니다. 기자가 데스크에 아이템을 제출하면, 아이템을 선별하여 합격, 불합격, 수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그러면 기자가 취재를 한 후 최종원고를 제출하고, 중요도에 따라 분류되어 방송이 나갑니다.

뉴스는 음식과 같이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핫이슈도 쓸모없는 정보가 되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뉴스는 선별과 순서가 무엇보다 중요하죠. 뉴스팀의 경우, 영상편집팀이 따로 있기 때문에, PD는 따로 편집과정에 참여하지 않고 뉴스의 시의성과 접근성을 판단하여 중요도에 따라 핫이슈를 선별하여 뉴스 순서를 배치하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박상원의 Know & How와 같은 다른 과학 프로그램 같은 경우, 뉴스와 조금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먼저 PD부터, 작가, 스텝까지 모두 모여 아이템 회의를 하며 시의성에 맞는 아이템을 선별합니다. 그리고 작가가 자료조사와 섭외를 통해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작가와 PD가 논의하여 만든 구성안을 바탕으로 현장촬영이 진행됩니다. 여기까지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전제작’과정이고, 이 이후를 ‘사후제작’과정으로 분류합니다. 사후제작과정은 작가와 논의하여 영상을 편집한 이후에 더빙, 자막, 음악, 그래픽 등의 후반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PD는 아이템 기획부터 촬영, 영상 편집, 후반작업까지 거의 모든 작업에 참여하기 때문에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어야하죠.(웃음)

박상원의 Why & How에서 직접 촬영하는 지정윤 피디

방송제작 중 생긴 에피소드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일반적인 뉴스와 똑같이 사이언스24도 생방송이기 때문에 무조건 4시라는 시간을 맞춰야합니다. 일반 업무 같은 경우에는 시간이 약간 초과해도 수용이 가능하지만, 방송은 늦어질 경우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시간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은데요, 한번은 순서상 2번째에 소개되어야 할 뉴스가 촬영이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편집시간이 늦어졌고, 결국 4시 5분에 나가야 할 뉴스가 뒤로 밀리면서 방송사고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2번째 나가야 할 뉴스가 편집이 늦어 9번째로 밀리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에 큰 방송사고가 아니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언제나 시간에 딱 맞춰야 하는 것은 큰 스트레스입니다.

또 한 번은 앵커에게 뉴스 중 하나를 뒤로 미루자고 했는데 앵커가 화면에 뜨지도 않은 멘트를 읽어서 사고가 난 적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잠깐 딴 생각을 하다가 사인이 늦어 몇 초 씩 시간을 놓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생방송이다 보니 자막 NG나 이런 실수들이 발생하면 굉장히 민감해지고 갑자기 촬영장 분위기가 싸해지기도 하죠.

 

PD님이 꿈꾸고 있는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30대가 발로 뛰고 촬영하는, 현장취재에 집중하는 시기라면, 40대는 고품질 영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제 40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앞으로 보다 규모가 큰 프로그램을 제작하거나 큰 행사의 영상을 맡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YTN 주최 월드 사이언스 포럼이 열렸을 때, 전 세계 석학을 모아 강연하고 토론하는 자리에서 나올 영상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답변중인 박인식PD.


마지막으로 PD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우선, PD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으로서, PD가 굉장히 매력적인 직업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급여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정말 다이내믹하고 동적이기 때문이죠. 또, 남들보다 화제현장에 먼저 가고, 취재하는 것, 그리고 장관부터 노숙자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똑같은 일만 하지 않고, 나로호 발사 소식, 신기한 발명품이나 연구 등 일선에서 화제현장과 이슈현장의 선봉에 있는 사람이 바로 PD인데요, 일이 좀 힘들긴 하지만, 문화 관련 일에 관심이 많다면 PD에 지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PD는 시청률로써 성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시청률로 인한 스트레스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성과 위주의 사회잖아요. 다른 분야에서도 역시 성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어딜 가나 이정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마찬가지일겁니다.

여러분이 PD라는 직업을 꿈꾼다면, ‘창의성’을 키우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유능한 PD의 조건은 ‘재미있는 아이디어’에서 나오기 떄문이죠. 무한도전의 김태호 피디가 성공한 이유도 기존의 프레임에서 탈피하여, ‘대본이 없는 야외 버라이어티’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확신을 갖고 밀어붙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PD는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가 시청자들이 모두 예측할 수 있다면 PD로써의 수명은 끝난 것과 다름없겠죠. 따라서 편견을 버리고 사물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PD라는 직업에 대한 박인식 PD의 생각과 자부심, 그리고 열정을 고스란히 전해들을 수 있었던 이번 인터뷰는 애정 어린 조언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습니다. 박인식 PD에게 전해들은 진솔한 과학방송 이야기, 여러분은 어떻게 들으셨나요? 저는 과학방송을 만들려면 그 분야에 대한 전문가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과학적 사실을 일반인의 시각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인상깊었습니다. 

또, 과학적 사실들 중에 이해가 가지 않는 것들은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제작하기도 하고 직접 인터뷰를 하기 때문에, 각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보단 흐름에 대해 이해하고, 주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도록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열린 사고와 폭넓은 지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학PD를 꿈꾸는 분들에게 오늘 이 인터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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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국과위, 대형연구시설 신규수요조사 실시!
’10. 12월 수립된 제1차 국가대형연구시설 구축지도 보완 착수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기존 국가대형연구시설 구축지도를 보완한 제2차 국가대형연구시설 구축지도 수립을 위하여 기존 구축지도에 추가 및 보완이 필요한 대형연구시설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과위는 제2차 과학기술기본계획(’08~’12년)에 의하여 세계적인 연구성과 도출 및 연구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국가차원에서의 전략적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형연구시설* 69개*를 포함한 제1차 구축지도를 지난 ’10.12.9 수립한 바가 있다.

   * 첨단과학기술 분야에서의 뛰어난 성능으로 다양한 연구에 활용됨으로써 해당 분야에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구축비 50억원 이상 규모의 연구시설을 말함

이번 수요조사는 국과위 운영위원회가 제1차 구축지도 심의․의결시 결정*한 보완계획에 따라, 급변하는 과학기술 환경변화의 흐름을 반영하고 범국가적으로 체계적인 대형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이다.

   * ’10.12.9. 제50회 국과위 운영위 구축지도(안) 심의·의결(2년마다 수정․보완 지시)

수요조사 결과는 제2차 구축지도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세부 추진 계획은 9월 중 개최 예정인 국과위 운영위원회 및 본회의 보고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1차 조사와는 달리 수요조사의 체계성 및 객관성 제고하기 위하여 부・청, 출연(연), 학회 등 대상기관 별로 수요조사를 구분하였으며, 특히, 제2차 구축지도는 구축비 500억원 이상의 초대형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한정하여 수립할 예정이다.

 ※ 수요조사 상세 안내 및 양식은 아래 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http://www.nstc.go.kr)
   ・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http://www.kofst.or.kr)
   ・ 기초기술(http://www.krcf.re.kr) 및 산업기술 연구회(http://www.istk.re.kr)
   ・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http://www.nfec.go.kr)



이번 조사는 이번 달 30일까지 시행되며, 국과위 홈페이지(http://www.nstc.go.kr)를 비롯하여 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http://www.ntis.go.kr)에서도  수요조사 양식 및 관련 자료를 구할 수 있다.


붙임1. 국가대형연구시설 수요조사 양식 1부
붙임2. 제1차 국가대형연구시설 구축지도 1부
붙임3. 제1차 국가대형연구시설 구축지도 보고서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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