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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이 있는 저녁 - 사이언스 이브닝

 보통 과학콘서트, 과학 나눔 행사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을 위주로 한 것들이 많습니다. 과학 행사의 목적은 우리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쉽게 전달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성인들도 호기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많지 않았는데요. 한국과학창의재단(KOFAC)은 이 점을 파악하고 성인들, 특히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과학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사이언스이브닝(과학이 있는 저녁)”입니다.


  사이언스 이브닝의 주요 대상은 20~40대의 직장인들입니다. 평일에 업무로 바쁜 직장인들의 일정을 감안하여, 매월 1회씩 금요일 저녁에 행사를 연다고 하는데요. 현재 2회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사이언스 이브닝에 대해 잘 알지 못하셨던 분들을 위해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는지 1,2회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사이언스 이브닝 1회는 지난 10월 26일 저녁7시, 한국과학창의재단 본부에서 열렸습니다. 1회는  “BeauTy is BT(BioTechnology)”라는 제목으로, 화장품 속 생명공학을 알아보는 알찬 행사였습니다. 1회의 세부 행사 내용은 우선 김은기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생명화학공학부 교수에게서 듣는 화장품 속 바이오 공학 강연과, 건조한 가을을 위한 보습 화장품 만들기 체험 “내가 만드는 립밤과 미스트”였는데요. 특히 화장품 만들기 체험은 등잔화(미백), 베타글루칸(보습), 녹차추출물(피부노화) 등의 BT원료를 사용하여 미스트와 고보습 립밤을 만들어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제1회 사이언스 이브닝 / 사진제공 : 한국과학문화재단

이날은 약 30명의 직장인들과 화장품 회사 관계자, 대학 연구자들이 참가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여성 참가자들은 화장품 전문가들과 화장품의 효능, 제조 원료, 좋은 피부 만들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는데요, 행사 시작 시간도 저녁이라 퇴근 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매일같이 기다리는 ‘불금’에, 과학도 배우고, 직접 화장품도 만들고 정말 일석이조가 따로 없네요!

립밤


  제 2회 사이언스 이브닝은 지난 11월 23일, 제주 별빛누리공원에서 열렸습니다. 2회는 “제주, 별을 담다”라는 제목의 별자리 관측 행사였는데요. 제주도의 한라산의 ‘한’은 은하수, ‘라’는 잡아당긴다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즉, 한라산은 은하수를 당기는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제2회 사이언스 이브닝


  사이언스 이브닝 2회를 제주도에서 개최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직접 가을철 별 사진을 찍고 「별자리여행」의 저자 이태형 충남대 교수, 별자리 사진가 권오철 작가와 별자리 토크를 가졌습니다. 달의 모양을 보고 방향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 별마다 색깔이 다른 이유 등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이언스 이브닝이 어떤 것인지, 대략 감이 오시나요?
  사이언스 이브닝은 생활의 일부인 과학을 영화나 콘서트처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습니다. 특히 과학에 대해 생각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물론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행사이지만, 과학에 관심이 많아 참가하고 싶은 분은 누구나 참가할 있습니다.

제2회 사이언스 이브닝


사이언스 이브닝은 과학을 테마로 하는 행사가 주로 청소년에 국한되었다는 점에 착안하여 성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세대를 막론하여 모든 사람들이 과학을 함께 즐길 수 있게 함으로써 과학문화를 확산하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사이언스 이브닝 3회에서는 어떤 주제로 행사가 진행될 지 벌써 궁금하네요. 앞으로 사이언스 이브닝과 같은 성인 대상 과학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과학에 호기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사진 및 자료 출처 :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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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더 행복한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과학기술 추진“ 
- 국과위,「新 과학기술 프로그램 추진전략」수립 -

앞으로는 성장과 국민의 행복을 함께 중시하는 방향으로 과학기술의 패러다임이 확장됩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27일 오전, 제26회 본회의를 개최하여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新과학기술 프로그램 추진전략(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이번에 추진되는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에 기반해 국민 행복과 직결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며, 과학기술이 경제성장 뿐 아니라, ‘더 행복한 대한민국’ 이라는 시대적 소명에 기여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와 자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기존 연구개발 사업과 차별화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기존의 다부처 공동기획사업*을 기본 모형으로, 인문사회계를 비롯한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교감을 통해 해결이 시급한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심층분석을 통해 관계부처와 함께 연구개발 뿐 아니라, 법·제도 개선, 관련 인프라 구축 등 종합해결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는 점입니다.

   *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초기 기획단계부터 또는 추진단계에서 2개 이상의 다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 (예시: 기가 코리아 사업)

그간 국과위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국민 설문, 전문가 조사, 공개 토론회, 인문사회 전문가 워크샵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최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의견수렴을 통해 성폭력·성범죄, 암·생활습관병, 인터넷·게임 중독 등 시급히 해결해야할 사회문제 후보군을 도출하였고, 연구개발 성과를 다수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법·제도 개선, 시장 창출 및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시스템화 하는 전략을 마련하였습니다.

향후 국과위는 시급성, 파급효과, 부처 수요 등을 고려하여 시범사업을 선정하고 이의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1단계(‘13년~’17년)로 매년 10개 이내의 사회문제 해결 사업(HOT 10: Happiness based On Tech)을 선정, 중점투자할 계획입니다. 

임기철 국과위 상임위원은 “이번에 추진되는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의 활동 무대를 연구실에서 사회로 확장하여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루는데 기여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며, “국과위는 범부처의 역량을 결집하여 연구개발의 성과를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붙임] 「新과학기술 프로그램 추진전략」 주요내용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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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발열내의, 왜 따뜻할까

안녕하세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 기자단 2기 이다호라입니다.
요새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죠? 바깥에 10분이라도 가만히 서있으면 얼어버릴 것 같은 겨울이 이제 깊어가네요. 여러분은 이 추운 겨울을 어떻게 견뎌내고 계신가요?

@I got bored with my screen name / http://www.flickr.com/photos/evertwh/3283419667

추운 날에 패딩은 기본, 아니 필수입니다! 패딩 속에 있는 오리털이나 솜이 공기를 가둬서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공기는 열전도율이 매우 낮아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주기 때문에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겨울철 보온 상품들은 공기의 단열성을 이용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몇 겹을 입어도 사라지지 않는 시린 겨울 날씨를 위해, 대표적인 단열재인 공기 대신에 독특한 기능성 섬유를 이용한 방한 의류들이 탄생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이 ‘발열내의’입니다. 발열내의란 원단 자체에서 열이 발생하는 기능성 속옷을 말합니다. 발열내의를 입으면 다른 옷보다 3~4도씨 정도 높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어떤 원리가 숨어있을까요? 오늘은 발열내의의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철 체온 유지를 위한 내복http://www.flickr.com/photos/11268548@N04/2802331361/ @kkh1030


발열내의는 일반적인 내복과는 소재가 다릅니다. 대신에 흡습발열, 신체열 반사, 원적외선 반사, 흡광축열의 네 가지 원리를 이용한 기능성 섬유를 사용합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유니클로의 발열내의, 히트텍http://www.flickr.com/photos/eikoeikoeiko/4038437769/ @eiko_eiko

여기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유니클로의 히트텍(Heattech)은 “흡습발열”의 원리를 이용하여 제작한 것입니다. 발열내의를 제작할 때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흡습발열은 우리 몸의 미세한 수분을 흡수하여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를 이용했습니다.

흡습발열 섬유에는 물과 친한 친수성기(아미노기, 카르복실기, 수산기 등)가 있는데요, 이 부분에 수분을 흡착 시키면서 수증기를 액체로 바꿔줍니다. 이때 수분이 섬유에 달라붙으면서 흡착열이 발생하고, 동시에 기체에서 액체로 상태 변화가 일어나면서 응축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원리로 우리 몸에 있는 땀과 수증기 등을 흡착해서, 이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체온을 높여주는 것입니다. 흡습성이 높을수록 많은 열을 발생 시킬 수 있기 때문에, 흡습발열 섬유로 친수성을 많이 가진 아크릴레이트 섬유가 사용됩니다.

히트텍, 입어도 따뜻하지 않다고요?http://www.flickr.com/photos/kobakou/3939927514/ @kobakou

하지만 히트텍을 입어도 따뜻하지 않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섬유는 몸의 수분을 흡수해 열을 내는 것이기 때문에, 평소에 별로 땀이 없으시다면 따뜻함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히트텍을 입고 한번이라도 뛰어본다면, 땀이 나는 순간 갑자기 몸에서 열이 급작스럽게 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두 번째로는 신체열 반사를 이용한 섬유가 있습니다. 복사에 의해 열이 다시 빠져 나가는 것을 다시 반사 시켜 열을 보존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인데요, 이것은 보온병 안에 있는 알루미늄 코팅을 생각하면 됩니다. 신체에서 발생하는 복사열(방사열)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미세기공 알루미늄을 이용해 다시 열을 반사시키는 것입니다. 은색의 점 패턴을 안감으로 사용한 ‘옴리히트 리플렉 티브’도 신체열 반사의 원리를 이용해서 제작한 것으로, 일반 안감도가 20% 높은 보온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원적외선 반사신체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을 증폭시켜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인체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이 똑같은 파장의 원적외선을 만나면 공명현상이 일어나면서 에너지가 증폭되고 이로 인해 열이 발생합니다. 보통 원적외선을 반사하는 세라믹을 이용하여 섬유를 제작하게 됩니다.

@Ktoine / http://www.flickr.com/photos/ktoine/5422374779


마지막으로 태양열 에너지를 축적하고 이를 재방사해서 온도를 상승 시키는 흡광축열 섬유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태양광을 흡수해서 열을 축적하는 섬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물질인 탄화지르코늄, 산화지르코늄을 이용해 이 특수한 섬유를 제작하는데요, 이 소재는 태양광을 열에너지로 바꾼 후, 이 열을 옷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이러한 원리로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흡습발열, 신체열 반사, 원적외선 반사, 흡광축열로 대표되는 방한 의류의 네 가지 과학적 원리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제는 얇은 섬유가 어떻게 열을 발생시킬 수 있는지 이해가 되시죠? 겨울철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발열내의의 소재뿐만 아니라, 여름철 체온을 낮게 유지시켜주는 쿨맥스 소재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들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서 옷이 만들어질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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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한국가스공사·수자원공사, R&D투자 제일 우수
- 국과위,「공공기관에 대한 연구개발투자 권고」우수기관 포상 -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R&D 관련 기능과 사업이 있는 공공기관의 ’12년도 R&D 투자실적과 연구실적을 검토한 결과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2012년도 R&D투자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하여 28일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상은 국과위의 「공공기관 연구개발투자 권고」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R&D투자확대를 유도함과 동시에 연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하여 추진된 것으로, 에너지‧자원 분야 14개 공공기관, 건설‧교통분야 5개 공공기관, 기타분야 1개 공공기관 등 총 20개 공공기관의 ’12년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R&D 투자금액 및 전년대비 증가율, 국내외 특허와 논문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의 제조, 판매, 공급 등과 관련된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공기관인데요, ’12년도 R&D예산이 매출액 2조 6,642억원의 4.0%인 1,076억원에 달하여, 전년대비 406억원 증가함과 동시에, 국과위의「공공기관 연구개발투자 권고」에서 제시한 매출액 대비 투자 권고율 4.0%에 상응하는 수준을 달성하였으며 또한, 연구실적의 경우 국내 특허등록 17건, 국외 특허등록 5건, 국내 논문발표 48편, 해외 논문발표 28편, 기술이전 2건 등으로 우수하였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자원 및 상하수도 관련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공기관으로, ’12년도 R&D분야 투자규모가 매출액 1조 4,013억원의 9.05%인 1,268억원에 달하여, 전년대비 R&D 투자액이 437억 증가함과 동시에 국과위의「공공기관 연구개발투자 권고」에서 제시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권고율 8.22%를 상회하는 수준을 달성하였고, 연구실적 또한 국내특허 출원 33건, 해외 특허출원 3건, 국내 논문발표 87편, 해외 논문발표 18편, 기술이전 37건 등으로 투자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국과위의 「공공기관 연구개발투자 권고」공공기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선도적인 R&D 투자를 통한 민간부분의 R&D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93년부터 시행해 온 제도로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 중 연구개발 기능 및 사업이 있는 2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기술분야별 R&D 투자전략 및 기관별 중점투자분야와 R&D 투자규모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2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2년도 예상매출액 56조 1,108억원의 3.1%(1조 7,373억원)을 R&D에 투자하도록 권고하였고, 각 기관의 ’12년도 예산반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매출액 51조 8,459억원의 3.9%(2조99억원)가 R&D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3년도 공공기관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권고(안)」에서는 공공기관의 ’13년도 예상매출액 49조 9,597억원의 3.29%인 1조 6,428억원을 각 기술분야별 및 공공기관별로 전략적으로 투자토록 권고하였습니다.

이는 ’12년 권고액 1조 7,373억원(3.10%) 대비 945억원 감소한 규모이나 매출액 대비 권고율은 0.19%p 증가한 것으로, 글로벌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예상매출액 감소 등을 반영함과 동시에 GDP 대비 5% 수준의 국가 R&D 투자 규모 유지와 국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R&D투자가 필요함을 감안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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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오랜 시간을 꾸준하게 연구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정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 재생의학연구센터 연구원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유도만능줄기세포(iPS)를 연구한 일본의 야마나카 신야 교수가 결정되기가 무섭게 국내에서 iPS 연구에 새로운 개가를 올린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의 조이숙 박사 연구팀이 iPS를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 저분자 화합물을 개발했다고 발표한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언론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던 사이 세계의 줄기세포 연구는 빠르게 발전했다. 한국의 과학기술인들도 꾸준한 노력 끝에 세계 수준의 연구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 연구의 제 1 저자인 이정운 박사를 만나 연구의 의미와 향후 줄기세포를 비롯한 기초과학분야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들어본다.


이번에 발표하신 iPS 관련 연구가 화제입니다. 이번 연구의 의의는 무엇인가요?

2006년 야마나카 연구팀에 의해 야마나카 인자가 발굴되고 이를 이용해서 역분화 기술이 개발된 지 올해로 7년이 지났습니다. 매우 짧은 시간에 야마나카 박사의 노벨상 수상이 결정된 것이지요. 그만큼 역분화 기술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뜻입니다.

현재 역분화 기술을 이용하면 환자 체세포에서 분화능력이 우수한 줄기세포 (유도만능줄기세포; iPS)를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 제작할 수 있지만, 이 과정이 시간적으로 오래 걸릴 뿐더러 유도 효율이 낮고, 임상적으로 안전하지 못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개발한 저분자 화합물을 이용하면 iPS를 안전하게, 높은 효율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을 발전시키면 iPS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성과를 내기까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연구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는지요?

줄기세포 연구는 세계 각국에서 국가간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합니다. 국내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중이며, 연구 인력 또한 많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처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제도적·정책적으로 연구 환경과 R&D 인력에 대한 처우가 개선된다면 연구자가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나겠지요. 이는 당연히 우수 성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특히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점은 안정적인 연구 인력 확보입니다. 다른 기초과학분야와 마찬가지로 줄기세포 연구에는 고도로 숙련된 인력이 필요합니다. 연구기간도 긴 편이라 안정적으로 오래 연구할 수 있는 사람이 절실합니다.

국내에서는 줄기세포 연구를 여러 곳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생명공학연구원에서 담당하는 분야와 특징은 무엇인지요?

저희 연구팀은 배아줄기세포와 유도만능줄기세포로 대표되는 전분화능 줄기세포 연구에 특화하여 집중하고 있습니다. 출연연 연구 조직으로서는 전분화능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서 국가적으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지요. 향후 이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줄기세포 연구는 의료용 응용연구와 기초과학 연구의 두 가지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기초과학 연구는 상대적으로 응용연구보다 지원이 적은 편인데, 앞으로 기초과학 발전을 위해 어떠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미래의 줄기세포 시장을 선점하려면 기초연구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해야 합니다. 사회적으로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고 응용연구에만 치우치면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초과학 분야를 활성화하려면 기초분야 지원과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국내 전반적으로 줄기세포 교육·실습 프로그램이 매우 미약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문가, 비전문가, 연구자, 학생 등 대상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면 기초과학 발전 뿐 아니라 미래 인재 양성,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학제간 협력도 활발해져야 합니다. 과학의 각 분과가 독립적으로 존재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줄기세포 연구만 해도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필요하지요. 여러 연구자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성취를 기초과학분야에서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FOCUS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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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
지구를 살리는 행복한 습관! 온(溫)맵시로 따뜻한 겨울나기~!


여러분, 온(溫)맵시를 아시나요? 온맵시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옷을 차려입은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로, 편안하고 따뜻한 옷차림을 통해 사무실이나 실내 난방온도를 낮춤으로써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줄이고, 지구 온난화도 막는, 스마트한 스타일을 말합니다.


온맵시의 1석 3조 효과

• 내복입기, 목도리등 따뜻한 겨울 소품을 이용 할 경우 약 2.4도의 보온효과가 발생하므로 그만큼 실내 난방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와 기후변화 완화에 기여하는 소중한 실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난방온도를 2.4도 낮출 경우, 연간 344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약 12억 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입니다.

• 내복을 입으면 몸에서 배출된 땀이 옷 사이에 비교적 오래 머물면서 피부를 보습해주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온맵시를 착용할 경우, 실내난방온도를 낮출 수 있으므로 지나친 난방에 의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실내가 건조할 때 생기기 쉬운 잔주름살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온맵시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온맵시에 숨겨진 과학원리는 무엇인지 아래 일러스트를 통해 살펴보도록 합시다~

 글씨가 잘 안보이는 분들은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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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크리스마스 멜로디 카드의 과학

안녕하세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 기자단 2기 이다호라입니다.
오늘은 바로 크리스마스! 여러분도 어렸을 때 한번 쯤 크리스마스 멜로디 카드를 선물해보거나 받아보신 적이 있나요? 신나는 캐롤송에 크리스마스 기분이 물씬 나게 해주는 멜로디 카드에는 어떤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있을까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멜로디 카드에 숨어있는 과학적인 원리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http://www.flickr.com/photos/sansharma/4222873164 @San Sharma

크리스마스 멜로디 카드에서 캐롤송을 들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두툼한 카드 안쪽에 숨겨져 있는 멜로디 칩 때문이라는 것은 모두들 알고 있으시죠?

http://www.flickr.com/photos/wfryer/990116281 @Wesley Fryer

이 멜로디 칩을 분해해보면 노래가 흘러나오는 500원 동전크기만한 구리판이 나옵니다. 이 구리판의 뒷면에는 어떤 물질이 발려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압전소자’입니다. 압전소자에서는 ‘압전효과’라는 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멜로디 카드 안에 들어있는 멜로디 칩은 압전효과를 이용한 압전스피커, 또는 피에조스피커입니다.

피에조 스피커 http://www.flickr.com/photos/mrigneous/3062913534/ josh kopel

압전효과는 물리적인 압력이나 충격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를 바꾸거나, 전기적인 에너지를 진동으로 바꾸는 특이한 성질을 말합니다. 여기서 압전소자는 압전효과를 지닌 소자로, 외부에서 힘이 가해지면 외부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주게 됩니다. 반대로 여기에 전압을 걸어주면 변형이나 변형력이 생기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압전소자는 물리적인 변형으로 전기가 발생하는 ‘1차 압전효과’와 전기에너지로 물리적인 변형이 일어나는 ‘2차 압전효과’ 혹은 ‘역압전효과’를 보이는 것입니다.

압전소자로는 수정, 전기석, 로셀염 등이 이용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티탄산바륨(BaTiO₃), 인산수소암모늄((NH4)2HPO4), 타르타르산에틸디아민 등의 인공 결정도 압전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증명되어 활발히 쓰이고 있습니다.

압전효과는 1880년 피에르 퀴리(Pierre Curie, 1859~1906), 자크 퀴리(Jacques Curie, 1856~1941) 형제가 처음으로 발견하였습니다. 퀴리 형제는 특정한 물질에서 온도 변화가 생기면 전기가 발생하는 현상을 관찰하게 되었는데요, 이에 착안하여 몇 가지 물질에서 물리적인 변형을 가한 후 이를 전기적인 신호로 바꾸는 것을 성공시키면서 압전 효과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압전 효과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압전효과가 발생하는 물질은 전기 쌍극자(electric dipole)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계의 대부분 물질은 전체적으로 양의 전하량과 음의 전하량이 같기 때문에 전기적으로 중성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결정구조의 단위로 볼 때 양의 전하와 음의 전하의 위치가 약간 어긋나있어, 원자나 분자 단위에서 그 주변에 전기장을 형성시키는데, 이를 전기 쌍극자라고 합니다.

이런 전기 쌍극자의 특성을 가진 물질에 물리적인 힘을 주게 되면, 결정 구조가 찌그러지면서 전하의 불균형이 일어나면서 주변의 전기장이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압전소자에 연결된 전기회로에 양 또는 음의 전기가 발생합니다. 이와 반대로 압전소자 회로에 전기를 가하면, 외부의 전기적 인력 혹은 척력에 의해 전기쌍극자의 균형이 깨지게 되어 물리적인 변형을 일으키게 됩니다.

잠수함의 초음파 신호 탐지기로 사용된 압전소자http://www.flickr.com/photos/pnnl/7128881017/ @PNNL - 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

압전 소자는 1917년 1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의 과학자들이 개발한 초음파 잠수함 탐지기에서 가장 먼저 사용되었습니다. 탐지기에서 초음파 신호를 발생시킨 후, 압전소자를 이용해 이 신호가 잠수함 등 수중 물체에 부딪혔다가 되돌아오는 것을 탐지하게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멜로디 카드에 쓰이는 멜로디칩 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서도 압전 소자를 이용한 장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압전소자는 소리로부터 전달되는 미세한 압력신호를 감지해서 전기적인 신호를 발생시킬 만큼 민감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음성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시켜주는 마이크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가스레인지에도 사용되는 압전소자http://www.flickr.com/photos/smull/111008435/ @&y

또한 전기라이터나 가스레인지에 전기 스파크를 일으켜 불을 붙이는 장치도 압전의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라이터를 켤 때 스프링버튼을 누르면, 라이터 내부의 작은 망치가 압전소자를 때리게 되면서 전기가 발생하게 되고, 이때 발생한 스파크(spark)로 가스를 점화시키게 됩니다.

압전소자가 사용되는 잉크젯 프린터의 분사기http://www.flickr.com/photos/steveonjava/8170383741/ @steveonjava


이밖에도 군사용 음파탐지 센서, 의료용 또는 산업용 비파괴검사(Non-destructive testing) 센서 등에도 적용되며, 잉크젯 프린터의 분사기, 디젤 자동차의 연료 분사기, 엑스레이 셔터 등의 소형의 정밀기계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미세한 변형을 측정하기 어려웠는데, 압전소자를 이용해서 측정과 기록이 쉬운 전기 신호로 바꿔주고, 반대로 미세한 전기 신호를 원하는 만큼의 정밀한 물리력으로 변환시켜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멜로디 카드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 ‘압전효과’에 대한 오늘의 이야기,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압전효과의 특성을 이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쓰일 수 있으니 앞으로도 유심히 지켜봐주세요. 그럼 다음 기사에서 만나겠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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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뮤지컬과 과학의 어우러짐, “크리스마스 과학콘서트”를 가다



지난 14일과 15일,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 R&D센터에서는 “융합과 소통으로 여는 과학 나눔 창의세상”이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과학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KOFAC)의 지원으로 개최한 과학콘서트로서, 청소년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교육 프로그램인데요. 과학콘서트가 실제 어떤 분위기속에서 어떤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14일, 직접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춥고 비가 추적추적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몇 백 명이 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과학콘서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 시작 전 로비에는 2012 과학우수도서 강연회 등 다양한 이벤트부스가 설치되어 있어 기다리는 청중들이 콘서트에 앞서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과학실험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게 듣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본 강연에 앞서 다양한 사회인사분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영국왕립연구소의 과학강연을 모티브로 하여 2003년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도입한 행사"라며 그 의의를 전했고,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보냈습니다. 특히 이주호 장관 "한국이 과학기술투자 세계 6위로 도약한 만큼, 창의적인 과학문화 조성을 위한 이 행사는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축사 다음으로는 우수과학도서 기증식이 진행되었는데, 전국에 3만 8천부의 우수과학도서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어 화려한 미디어아트 퍼포먼스에 행사장에 있던 모든 청중들은 눈을 떼지 못하고 감상했습니다. 퍼포먼스가 끝날 무렵 폭죽이 터짐과 동시에, 행사에 참석한 사람 모두에게 우수과학도서를 한 권씩 선물한다는 깜짝 소식이 있었는데요. 이 소식에 모든 청중들이 기뻐하며 함성을 질렀습니다.

굉장히 화려했던 개막식이 끝나고, '융합'에 대한 본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타임머신 시간탐험대'가 과거와 미래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융합에 의미를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르네상스시대의 피렌체로 떠난 과학탐험대!

강연자로 나선 월간미술 이건수 편집장레오나르도 다빈치 "해부학을 공부했던 혁신적인 과학자이자 화가, 사상가"라며 그의 그림들에 숨겨진 비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그림 '모나리자'는 손이 등장한 최초의 인물화이며 자세히 보면 윤곽선이 뚜렷하지 않다고 합니다. 배경을 자연으로 사용한 것인데요, 그녀의 옷깃이 배경의 오솔길과 이어지고, 머리가 폭포와 이어지는 구성은 자연과 인간이 하나임을 암시합니다.

'대기원근법'으로 불리는 수프마토(Sfumato, 색의 변화를 낸 후 마지막으로 손가락으로 윤곽을 지워서 마무리)를 사용해 안개처럼 몽환적인 느낌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즉 다빈치는 인류 최초로 포토샵을 사용한 화가였습니다. 또한 모나리자의 얼굴은 남성과 여성, 슬픔과 기쁨을 모두 포함합니다. 그는 “과학은 사실을, 예술은 상상력을 추구하는데, 이 둘이 만나면 새로운 차원의 문두를 열 수 있다.”며 “‘인도 속담에 창살에 갇힌 호랑이가 못 나오는 이유는 창살이 아니라 창살 사이의 틈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삶에 우연히 만나는 변수들에 대처하는 법이 달라진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간탐험대가 도착한 곳은 미래의 세계였습니다. 연사로 참여한 서울대 강남준 박사는 '두 개의 사탕을 한 번에 먹었을 경우 전혀 새로운 좋은 맛이 난다'며 융합은 녹은 것을 합친다는 뜻으로 자신이 기존에 갖고 있던 것을 녹여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과학의 대발견 시대는 이미 지나갔고, 창의적이고 새로운 생각이 필요한 시대가 찾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메디치효과(서로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이종 간의 다양한 분야가 서로 교류, 융합하여 독창적인 아이디어나 뛰어난 생산성을 나타내고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함)를 토대로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서 애플을 성장시킨 스티브잡스를 예로 들며 '앞으로는 문/이과를 구분하지 않고 여러 학문의 영역을 합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과학콘서트는 그 어느 과학콘서트보다 활발한 분위기속에 진행되었습니다.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 콘서트와 불쑥 등장한 강연자들에 아이들이 굉장히 재미있어 했는데요.


강연 중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퀴즈를 푸는 시간이 마련되어, 정답률에 따라 타임머신 연료가 충전되어 다음 시대로 여행을 계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정답률이 높아야 이야기가 진행되었기 때문인지, 아이들은 다양한 질문에 열성적으로 대답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과학콘서트는 청중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행사였습니다. 앞으로도 대중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과학강연이 개설되어 세계과학강국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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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떴다, 과학산타! 나누자, 과학상식!

안녕하세요. 블로그지기, 오랜만에 다시 인사드립니다. 바로 어제였죠? 20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블로그 기자단 친구들이 주축이되어 김도연 위원장님, 그리고 상록보육원 학생들이 함께 하는 과학교실을 개최했습니다. 추운 날씨도 훈훈하게 만들만큼 따끈따끈했던 이 날의 현장! 저와 함께 가보시죠~

오전 8시 반. 블로그 기자단이 한명씩 상록보육원으로 들어섰습니다. 행사는 10시부터지만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크리스마스 장식도 하고, 사전 리허설도 해보기 위해서 이른 아침부터 서둘렀는데요, 덕분에 1부 행사가 진행되었던 책놀이방은 아주 예~쁘게 변신했답니다. 그리고, 기자단 친구들도 역시 멋지게 변신!


드디어 10시가 되고, 아이들이 하나둘 책놀이방으로 모여들었습니다. 활발한 아이들의 모습에 기자단 친구들도 덩달아 신이 났는데요. 가장 먼저 블로그 기자단의 소개가 시작되었고, 이후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카멜레온 팽이가 마련되어 있는 3개의 부스 중 아이들이 각자 마음에 드는 부스로 들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였습니다.

어떤 곳이 가장 인기가 많았냐고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카멜레온 팽이? 프로그램이 재미있어서 그런지 3개의 프로그램 모두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각 부스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질문을 하는 목소리로 북적북적해졌습니다.

페이스 페인팅을 담당했던 현정임 기자와 유지은 기자는 다양한 그림을 원하는 아이들의 바람을 들어주느라 특히 애를 먹어야했습니다. 한 아이는 ‘전갈’을 그려달라고 했고, 고양이를 그려달라고 했던 아이는 자신의 손에 그려진 그림을 보며 이게 어떻게 고양이냐며 애교섞인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여러 아이들이 어울려 즐겁게 보내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기분이 좋더라고요. 풍선아트는 아이들에게 만드는 즐거움도 주었지만, 직접 만들어서 갖고 놀 수 있어서 더 인기가 많았습니다. 색색의 풍선은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건이기도 했고요.

카멜레온 팽이 빛의 혼합(색광의 혼합)을 알아볼 수 있는 놀이였습니다. 빛의 삼원색인 빨강, 녹색, 파랑을 혼합하면 새로운 색도 얻을 수 있고 우리가 볼 수 있는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는데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직접 종이를 잘라가며 팽이를 만들었기 때문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만든 후에도 자신이 만든 팽이가 뱅글뱅글 돌아가며 새로운 색을 만들어내는 모습에 신기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45분 정도의 짧은 1부 시간이 끝나고, 2부 행사를 위해 강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곳에서는 위원장님께서 과학산타로 변신하여 아이들과 함께 만화경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1시쯤, 위원장님이 강당에 모습을 드러내자 많은 아이들이 저마다 소리를 질렀는데요, 알고보니 위원장님의 키에 놀란 아이들의 감탄사더라고요.^^ 190cm가 넘는 위원장님의 키는 역시 아이들에게도 놀라움의 대상이었나봅니다. 과학산타답게 산타모자와 연구원 복장을 하고 등장하신 김도연 위원장님!

아이들에게 깜짝 인사를 건네시고 본격적인 만화경 만들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김도연 위원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하나씩 따라하기 시작했는데요, 아이들이 그렇게 집중하는 모습은 행사시간 중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블로그 기자 언니, 오빠들의 도움을 받으며 저마다 열심히 만들었고, 위원장님도 책상마다 돌아다니며 아이들에게 칭찬의 말을 건넸습니다. 칭찬을 받은 아이들이 환하게 웃는 것을 보니, 블로그지기의 마음도 찡~


20분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만화경을 완성한 아이들은 자신들의 만화경을 구경하며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마다 자신들의 만화경 속 모양이 어떤 모양을 띄고 있는지 이야기하느라 강당은 다시 시끌벅적해졌습니다. 블로그지기도 직접 아이들의 만화경을 들여다보았는데요, 한 친구의 만화경 속은 별모양이었고, 다른 친구는 꽃모양이었습니다. 꽤 오래 전(?) 블로그지기도 만화경을 만들어보았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나면서 그 시간들이 새삼 그리워지더군요. 때론 한번쯤 잊고 지냈던 추억을 되살려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더불어 해봤습니다.

만화경 만들기가 끝이 나고, 열심히 과학교실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과학산타, 김도연 위원장님이 직접 선물을 건네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단체사진 촬영! 아이들과 눈맞춤이 쉽도록 단상에 앉은 위원장님에게 두명의 남자 아이가 쪼르르~ 달려와 위원장님의 무릎에 앉았고, 즐겁게 웃으시며 두 아이를 안아주시던 위원장님의 모습에 저까지 덩달아 입꼬리가 씨익~! ^^ 그 모습이 정말 너무 훈훈했거든요.

어쨌든, 그렇게 모든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뒷정리를 하고 보육원을 나오며 이런저런 생각을 했는데요, 무엇보다 앞으로도 단순한 나눔활동이 아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고, 과학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로그 기자단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과학행사. 어떠셨나요? 앞으로도 국과위 블로그기자단은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블로그 기자단의 활동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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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떴다, 과학산타! 나누자, 과학상식!
국과위 블로그기자단 재능나눔 행사 마련
20일, 상록보육원에서「과학산타와 함께하는 과학교실」개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오는 20일 오전 김도연 위원장과 더불어 블로그기자단의 재능나눔 행사「과학산타와 함께하는 과학교실」를 상록보육원(서울시 관악구)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과학교실」은 국과위 대표블로그 ‘Goodguy'의 운영진인 블로그 기자단이 한해 활동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재능나눔 행사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2부로 진행되는데요, 1부 행사인 ‘기자단과 함께하는 아이스 브레이킹’에서는 기자단이 직접 준비한 풍선아트, 카멜레온 팽이, 페이스 페인팅 등과 같은 과학 원리를 응용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아이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어서 진행되는 2부 ‘과학산타와 함께하는 과학교실’에서는 과학산타로 분장한 김도연 위원장이 기자단과 함께 거울의 반사 원리를 이용한 만화경 만들기 수업을 통해 빛의 굴절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종강 기자(수원대 화학공학과)는 “우리 블로그 기자단과 함께 어린이들이 과학놀이와 실험에 참여하며 과학이 딱딱하고 어렵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좀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를 준비하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국과위 블로그 기자단(총13명)은 이공계 대학생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4월부터 활발한 취재활동을 통해 국과위 주요 정책과 생활속 과학이야기, 연구현장 소식 등을 일반인들에게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보다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기자단이 직접 기획하고 리포터로 활약하는 영상뉴스인 ‘굿가이 뉴스’를 제작하여 유튜브(http://www.youtube.com/nstckorea)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번 재능나눔 행사 역시 유튜브와 국과위 대표블로그(nstckorea/tistory.com)를 통해 영상뉴스 등의 형식으로 자세히 전달될 예정입니다.

국과위 김도연 위원장은 “기자단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경험을 하고, 어린이들은 과학이라는 학문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한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하고, “과학교실 체험이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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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국가연구개발 평가, 확 달라진다” 
 
- 기관평가 평가부문 축소(3개(경영ㆍ연구ㆍ기타역량)→2개(경영ㆍ연구)) 및 R&D사업 평가지표 축소 등을 통해 평가 부담을 줄이고 평가 개방 및 성과의 가치는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


앞으로, 정부 지원을 통해 추진되는 연구개발사업 등의 평가는 연구현장의 평가 부담 완화와 연구성과의 가치를 제대로 진단하는 방향으로 바뀝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지난주 2.13(목) 제22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실시계획」을 확정ㆍ발표하였습니다.

국과위는 성과평가법*에 따라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에 대한 방향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매년 세부 내용(평가대상 및 일정, 평가체계 등)을 담은 성과평가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요, ’11년에 수립된 제2차 성과평가 기본계획(’11~’15)은 창의적 연구개발과 R&D의 질적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성과평가 제도 정착을 목표로 평가 대상ㆍ방법, 지표 설정, 평가인프라 등과 관련한 8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립된 2013년 성과평가 실시계획에서는 연구현장의 연구자 및 평가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했습니다.

   *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에 관한 법률(제5조)

 ※ 평가포럼(9회) 구성ㆍ운영으로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논의 추진

실시계획에서 제시한 주요 개선사항 중 하나인 평가 부담 완화와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에서는, 평가 실익이 적고 연구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집행 관련 평가 지표*를 삭제하고, R&D사업 소관 부처가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업 특성이 반영된 자율 지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예산 집행율 지표 및 모니터링 지표 등

또한, 국과위가 수행하는 상위평가를 기존 재평가 방식에서 자체평가에 대한 적절성을 점검하는 방향으로 전환하였습니다.(붙임 평가체계 참조)


기관평가의 경우, 3개 평가 부문 중 기타연구역량평가 부문을 과감히 폐지하여 평가를 경영/연구ㆍ사업 2개 부문으로 축소ㆍ통합하였으며 양 평가가 중복되지 않도록 확실히 차별화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연구기관이라는 특성을 고려하고 경영평가의 부담을 보다 완화하고자 경영평가 관련 지표를 축소(6개→4개)하고, 연구 현장의 부담을 고려하여 부처 및 연구회의 무분별한 평가지표 신설을 방지하고자 자체평가시 사용되는 지표를 사전에 점검하도록 하였습니다.

한편 그 외 실시계획의 주요 내용은 연구성과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기 위한 방안으로 평가 개방을 통한 평가의 전문성ㆍ신뢰성 제고 및 종료 사업의 연구성과 관리 활용에 대한 추적평가 등이 제시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평가 개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국가연구개발사업 특정평가(붙임 평가체계 참조)에 대해서는 올해 1개 사업에 대해 시범 적용한 온라인 개방형 평가 추진 사례*를 바탕으로 ’13년에는 특정평가 대상 전체**에 대해 개방형 평가를 적용하였으며,

     *  온라인상에서 평가자료 제공 및 평가 수행이 가능한 온라인 평가 시스템을 통해 진행

     ** 4개의 개별 사업 및 1개 사업군(과학기술 인력양성 관련 5개 사업)

출연(연) 기관평가에 있어서는 출연(연) 소관 부처 및 연구회의 자체평가시 출연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상위평가위원(국과위 평가전문위 위원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피평가기관별 점담 평가위원을 두도록 하였습니다.

평가과정의 개방도 의미가 있지만, 평가결과, 결과활용(후속조치), 평가위원, 평가 자료 등 평가정보에 대한 DB 구축 및 공개도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평가결과 공개 및 후속조치에 대한 공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는 평가결과 활용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가결과와 함께 평가위원을 공개할 경우 평가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평가때 마다 제출하기 보다는 상시 입력ㆍ관리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평가에 대한 부담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종료 R&D사업에 대한 추적평가는, 사업 종료 이후(5년간) 연구성과의 관리 및 활용에 대한 평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파급효과를 진단하게 됩니다. 이에 따른 추적평가 결과는 신규 사업 기획 및 관련 정책 수립 시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으로 향후 구체적인 평가절차와 방법을 마련해 나갈 방침입니다.

국과위 배태민 성가평가국장은 “R&D사업 및 연구기관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성과평가를 위해서는 합리적인 목표가 사전에 설정되어야 하며, 평가시에는 목표에 대한 달성도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R&D사업 및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목표 및 임무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과위는 위와 같은 내용의 개선사항이 반영된 2013년 성과평가 실시계획을 적용하여, 내년 상반기부터 16개 부처 자체평가(84개 R&D사업)에 대한 상위평가와 4개사업 1개 사업군에 대한 특정평가, 37개 출연(연)에 대한 기관평가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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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국가 R&D 논문 ․ 특허 꾸준히 증가
기초연구분야 성과 크게 증가, 연구주체 중 대학이 가장 우수
- 국과위,「2011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분석」결과 공개 -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지난해 정부에서 수행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2011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분석』결과를 지난 13일 국과위 운영위원회에 보고하였습니다.

이번 결과는 대학, 출연(연), 기업 등이 정부의 재정을 통해 연구를 수행하여 2011년에 등록된 논문‧특허 등의 연구성과를 분석한 것인데요, 이번 보고에 따르면, ’11년 국가연구개발사업은 SCI 논문 및 특허성과에서 증가세를 보여, 국가 전체의 R&D 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CI 논문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9.9% 증가한 26,282편으로 우리나라 전체 SCI 논문의 약 60%를 차지하며, 평균 피인용수는 5.96으로 우리나라 평균 피인용수(3.80)(국가R&D 피인용수는 과학기술논문(SCI와 SCIE)만을 산출하였고, 우리나라 전체 피인용수는 민간R&D와 사회과학과 인문학 등 타분야 논문을 더 포함함)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G7의 평균 피인용지수 6.35에 비해 질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G7의 논문 피인용지수: 미국 7.17, 일본 4.92, 독일 6.62, 영국 7.21, 프랑스 6.13, 이탈리아 6.02, 캐나다 6.39

5년간(’07~’11년) 주요국의 논문 평균 피인용수


연구주체 중에서 대학이 SCI 논문의 78.1%, 연구비 10억 당 논문 5.4편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국내특허 출원 및 등록건수는 ’11년 각각 18,983건, 7,991건으로 전년대비 각각 5.6%, 72.2% 증가하였는데, 이는 ’11년 국내(내국인)전체 대비 각각 13.8%, 11.1%를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 연구주체별 논문 비중(’11년, %) : 대학 78.1, 출연(연) 15.0, 국공립(연) 2.8, 중소기업 1.1, 대기업 1.1
※ 10억 당 SCI 논문(’11년, 편): 대학 5.4, (전체평균 1.8), 국공립(연) 1.0, 출연(연) 0.7

연구주체 중에서는 대학의 특허 등록건수(’11년 3,630건)와 10억 당 특허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 국내특허 등록 비중(’11년, %): 대학 45.4, 출연(연) 31.5, 중소기업 10.2, 대기업 5.9
※ 10억 당 국내특허 등록(’11년, 건): 대학 1.0, (전체평균 0.5), 출연(연)․중소기업 0.4, 대기업 0.3

또한 해외특허 출원 및 등록건수는 ’11년 각각 2,825건, 671건을 기록하였으며, 전년대비 출원은 18.5%, 등록은 32.5% 증가하였습니다. 국가R&D로 발생한 미국등록 특허는 ’07년 이후 연평균 2.5% 증가(’11년 394건)하였으나, 질적 수준(청구항수, 피인용수)은 국내민간R&D 및 미국정부 R&D에 비해 낮은 수준입니다.

 ※ 5년간 평균 청구항수: 미국 전체 17.2 > 우리나라 전체(국가+민간R&D) 15.7 > 국가R&D 12.5
※ 피인용수(’11년): 미국 전체 0.57 > 우리나라 전체(국가+민간R&D) 0.45 > 국가R&D 0.35


연구개발단계별(
연구개발단계는 OECD “Frascati Manual”에서 제시하는 기준으로 기초연구, 응용연구, 개발연구단계로 구분됨)로는 기초연구의 투자 확대로(’07년 1.6 → ’11년 3.4조) 기초연구의 SCI 논문 및 특허 성과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11년 기초연구의 SCI 논문수는 15,499편(63.2%)으로 ’07년 대비 1.8배 증가하였고, 국내특허는 2,028건(11.8%)으로 ’07년 대비 2.2배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응용연구와 개발연구의 SCI 논문 및 국내특허의 건수 및 비중은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에 그쳤습니다.


기술분야별
(미래기유망기신기술(6T):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 ST우주항공기술, ET환경기술, CT문화기술)로는 BT와 NT분야에서 산출된 논문 및 국내특허가 가장 많고, 연구비 10억 당 논문 또는 특허수도 다른 기술분야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SCI 논문수는 BT분야(36.9%)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NT, ET, IT, ST, CT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비 10억 당 논문수는 NT(7.0편)와 BT(3.7편)분야가 전체 평균(1.9편) 보다 높았습니다.

’11년 IT분야의 특허가 가장 많았으나(2,278건, 28.5%), ’07년 이후 특허수 비중 및 10억 당 특허수가 감소세로 나타났습니다.

 ※ 기술분야별 국내 특허등록 비중(’11년,%): IT 28.5, BT 19.7, ET 15.2, NT 10.5, ST 2.2, CT 0.7
※ 10억 당 국내 특허등록(’11년, 건): NT 1.3, IT 0.9, BT 0.6, ET&CT 0.5, ST 0.3


국과위 배태민 성과평가국장
은 “최근 5년간 국가R&D 투자 증가(연평균 11.6%)의 결과 SCI 논문, 특허의 성과는 양적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그러나 질적 측면에서는 선진국에 비해 아직 미흡한 수준으로 향후 논문과 특허의 수준을 고려한 질적 평가를 더욱 활성화하여 양질의 성과 창출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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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

에너지 절약 비법, 이것만 알면 o.k!
- 가정편 -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안녕하세요. 국과위 블로그지기 인사드립니다~
너무나 추운 요즘,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고 있으신가요? 혹시 반팔을 입고 생활할 정도로 한파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으신 건 아니겠죠?^^

이번 겨울은 벌써부터 잦은 한파로 전력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력 수급이 초비상에 걸린 지금, 우리 모두 지구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해봅시다~

 

겨울철 전기절약 행동요령! 오늘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살펴봅니다.
 
가정에서 평상시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행동요령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전기장판이나 전기온풍기 등 전기난방기기 사용은 자제합니다. 둘째, 사용시간 외 TV, 컴퓨터, 충전기 등의 플러그는 뽑아 놓고요, 셋째, 실내온도는 겨울철 건강온도(18도~20도)를 유지하고 내복을 입도록 합니다.


네번째, 사용하지 않는 곳의 조명은 완전히 소등하고, 다섯번째 전력피크시간대(10~12시, 17~19시)에는 전기사용을 최대한 자제합니다.


아래 파일은 좀 더 자세한 내용이 포함된 전기절약 행동요령 가정편 파일입니다.
일상생활 속 전기를 절약하는데 필요한 정보들이 가~득 들어있으니 찬찬히 살펴보면 많은 도움이 되실거예요~

 
이 내용들은 절전사이트(www.powersave.or.kr). 한국전력공사(www.kepco.co.kr), 에너지관리공단(www.kemco.or.kr)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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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국과위, 온라인 공공기술시장 활성화 및
출연(연)의 중소기업 파견 내실화 방안 마련


- 오늘 ‘제2차 산학연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공식 발표
- 국공립대, 출연연, 테크노파크, 연구개발특구: 지방 중소기업 파견자의 체류환경 개선 위해 숙소 등 편의시설 공동 활용 협약 체결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14(금) 오전 국과위 대회의실에서 산학연관*의 대표가 한자리에 모인 ‘산학연 라운드테이블’ 제2차 회의를 개최합니다.

산학연 라운드테이블은 산학연간 신뢰문화 조성을 통해 그간의 산학연 협력을 질적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만든 협의체로 지난 6월 8일 출범식 겸 제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 제2차 산학연 라운드테이블 참여기관 현황

이번 회의에서는 제1차 라운드 테이블에서 합의한 ‘산학연 일체화 추진전략’의 9대 핵심과제별 주요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되어 그간 관계기관 및 부처와 협의하여 마련된 ‘온라인 공공기술시장 활성화’ 및 ‘출연(연) 연구자의 중소기업 파견 내실화’를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공공기술시장 활성화 방안’은 국가예산으로 개발된 공공기술이 산학연간 잘 순환되어 국가연구개발 투자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7개 부처(청)에서 운영 중인 기술이전정보망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우선 수요자가 원하는 수준의 기술에 대한 통합검색이 가능하도록 현재 기술명, 등록일자, 등록기관 수준인 정보망 간의 공유정보를 확대하고 표준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그간 타부처와 연계되지 않았던 방위사업청(국방부)의 민군겸용기술정보망과 연계도 추진키로 합의하였습니다.

     * 지경부, 방사청(민군겸용기술), 농식품부, 농진청, 복지부, 특허청, 환경부

정보망에 등록된 기술정보 중  쓸 만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술요약정보의 필요항목(예: 적용분야, 개발효과, 경쟁 또는 대체기술현황 등)을 세분화하고 국가R&D과제 결과보고시 항목에 부합하는 기술요약정보를 등록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입니다.(공동관리규정 개정)

    ※ 기술요약정보 관리 수준 비교


    * NTTC(National Technology Transfer Center), EEN(Enterprise Europe Network)

온라인 기술정보 탐색을 통해 접근한 잠재 수요자를 오프라인상에서 지원, 실제 고객화하는 연결고리가 약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학․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기여자에 대한 보상체계 강화와 더불어 민간 기술중개조직의 공공기술시장 참여를 촉진할 수 있도록 공공연구기관의 기술료 중 “기술이전 사업화 경비”를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관련 규정을 개정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출연(연) 연구자의 중소기업 파견 내실화 방안’은 내부자원과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역량과 경험을 갖춘 정규직 연구원의 중소기업 파견을 촉진할 수 있는 제도적인 개선방안입니다.

기관차원에서의 유도 방안으로서는 출연(연)별로 중소기업 파견을 위한 별도정원*을 시범운영하고, 산업기술연구회 출연(연) 기관평가에 정규직 파견 관련 실적을 반영하기로 하였습니다.

※ 1년 이상의 파견근무로 인해 대체인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따로 정원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결원을 보충할 수 있는 정원을 말하며, 공무원의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민간파견, 교육파견 등을 위해 별도정원의 총 인원을 미리 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인력 운영

* 정부조직법, 행정기관의 조직과 정원에 관한 통칙(대통령령), 공무원 파견정원 관리지침(대통령 훈령)

출연(연) 연구자 차원에서는 그동안 파견자에게 불이익이 되었던 연차평가, 숭진평가를 개선하고 파견 복귀후 연구개발과제 선정시 우대 및 경제적 손실 보전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게 됩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산학연간 협력을 위한 파견자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게스트하우스 등 관련 편의시설 공동활용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차 회의에서 제기된 애로사항 중 산업현장에 파견되는 출연연구기관 연구자가 현지 체류환경이 열악하여 지방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기피하는 현상에 대한 개선책 중 하나로, 국․공립대학, 출연(연), 테크노파크, 연구개발특구가 각자 보유한 게스트하우스 시설을 공동 활용하는데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협약에는 국․공립대학교사무국장협의회,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회원기관을 대표하여 참석․서명하게 됩니다.

국과위 김도연 위원장은 “오늘 상정 안건에 대해 여러 부처가 그 중요성을 공감하고 공동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그 성과들이 다시 자발적인 협력의 계기가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 참고 >
1. 제1차 산학연 라운드테이블 개최계획 및 위원현황
2. “온라인 공공기술시장 활성화방안” 요약
3. “출연연 연구자의 중소기업 파견내실화방안” 요약
4. 산학연 협력 촉진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공동활용 협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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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과학기술의 대중적 관심제고 및 문화 확산을 위해 「과학기술, 미래를 말하다」 제16회 ‘톡톡! 과학콘서트’ 행사를 12월 14일(금) 오전 10시부터 한국 애니메이션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애니메이션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뉴턴의 고전물리학부터 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분야인 양자역학까지 그 동안 영화를 보면서 미처 깨닫지 못했던 과학 원리들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의 연사로 초청된, 부산대 김상욱 교수는 양자역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연구해 SCI급 논문 50여 편을 게재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강연활동을 진행하고 있으신데요, 과학기술부인증 우수과학도서 ‘영화는 좋은데 과학은 싫다고?’를 출간하고 일간지 및 영화관련 잡지에 과학칼럼을 연재하면서 과학 대중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울산시 과학명사멘토강연, 과천과학관 과학토크콘서트, TEDxBusan 등에 연사로 초청되는 등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는 과학자이기도 합니다.

과학콘서트 현장은, “유스트림(http://onair.olleh.com/science_talk)”에서도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으로, 행사 전후 다양한 의견을 해당 SNS를 통해 개진할 수 있습니다.

    * 행사 SNS : 트위터(@Science_talk), 페이스북(/science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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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국과위, 이공계 인력 정책 점검과 투자 방향 제시
- 이공계 르네상스 추진실적 & 포트폴리오 분석 및 투자방향 -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13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1)「이공계 르네상스 희망전략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2)「이공계 인력정책 포트폴리오 분석 및 투자방향」을 심의합니다.

1)  ‘이공계 르네상스 희망전략’은  과학기술 선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는 ‘창의․융합적 이공계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의학계 쏠림현상과 新성장동력분야 인력부족 현상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民官 합동의 「범부처 협의체」*를 통해 지난 5월에 수립되었으며, 국과위는 각 부처가 담당하고 있는 추진과제 이행사항을 총괄 점검하여 주요성과과 향후계획을 운영위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 국과위·교과부·지경부·기재부·고용부·중기청

이공계 르네상스 희망전략의 목적은 이공계 인력이 체감하는 애로사항 해소와 부처 간 예산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우수인력 유입의 선순환 구조로 정착하는데 있으며, 최근 평가에서 정부의 대표적 ‘융합행정’ 기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국무총리 상)

‘12년도 同전략의 추진사항을 보면, 6개 부처의 71개 세부과제로 총 2조 8,916억 원을 투자하였고 주요 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붙임 1> 이공계 르네상스 추진 실적 점검 결과(요약)


※ 희망찬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집중(1조 3,569억 원) - 일자리 생태계 조성(7,895억 원) -교육·연구 토양정착(5,615억 원) - 글로벌 네트워크(1,937억 원) - 사회·공헌 및 책임(30억 원) 순

대학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와 학업·연구 몰입도 제고를 위한 환경 조성, 고급연구개발인력 지원사업 효율화를 추진하는 등 ‘[High-Quality] 창의․융합적 교육연구 토양 정착’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 공학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의 성과관리를 강화하고 교육·연구 환경을 안정화를 위한 대학원 지원사업의 우수성과 발굴과 고급연구인력 지원사업 간 연계를 추진하였습니다.

 ※ △공학교육혁신센터 및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사업 지원 강화 △글로벌박사 펠로우십 만족도 제고 △고급연구개발인력 지원사업 간 유사·중복 방지 등


② 중소기업에 고용촉진형 R&D 지원을 강화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고, 대학 내 창업지원 활성화와 신진과학기술자 양성에 주력하는 등 ‘[Outstanding Job] 희망찬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대를 다졌습니다.

- 석·박사급 연구 인력의 중소기업 고용연계형 인건비를 지원하고, 기술창업 교육지원·투자를 확대와 2∼30대 박사 등 우수 신진과학자를 위한 초기 일자리 마련과 연구비를 지원하였습니다.

 ※ △중소기업 R&D 인력 인건비 지원 △기업가 정신 및 청년전용 창업 자금 △대통령 Post-Doc. 펠로우십


산·학·연 일체화와 재직자의 재·계속교육 활성화를 추진하고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제도를 확충하는 등  ‘[Prolonged Career] 재직자 친화적 일자리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집중 하였습니다.

- 산학협력 중점교수와 산업현장교수단을 확대하고 재직자의 경력개발을 위한 고급훈련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직장어린이집 설치지원 등 여성과기인이 활발히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 △산학연 일체화 추진전략 수립 △산업별인적자원개발 협의체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지원 △직장보육시설 신규 설치 및 여성 경력 복귀 지원사업 확대 등


아시아 지역 R&D 협력 강화 추진과 이공계 인력의 해외취업 지원, 해외인재 유치·기반 마련 ‘[Efficient Global-Network]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국제적 역량을 제고’하였습니다.
- 아시아 국가 간 국제협력 구축을 위한 포럼 개최와 중동지역 등 취업연계형 해외인턴과 연수를 알선하였으며, 과학비즈니스벨트 내 해외인재 유치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 △아시아 R&D 네트워크 범부처 기본계획 수립 △중동지역 취업 활성화 방안 마련 △재외 한인과학자 대상 설명회 및 원스톱지원팀 설치·운영 등


과학­사회 간 소통 강화와 과학기술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과학기술인 위상과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등 ‘[Social Responsibility] 이공계의 사회경제적 공헌과 책임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 과학기술 친화적 대국민 행사를 추진하고 사회문제 과학기술적 해법 모색과 과학기술인 정년 연장 및 공직진출 목표제를 추진하였습니다.

이번 5대 전략별 실적점검 결과 중 제시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향후 부처별로 집중 점검하여 ‘13년도에는 성과제고를 위해 필요한 조치나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특히 대학(원)의 자율적 발전전략 수립과 재정지원 합리성 확보 등 체감도가 낮은 과제는 현장중심형 개선책 마련으로 효과를 가시화하고, 기술창업, 경력개발 및 과학기술 국제협력 정책부처별 사업간 연계·협력을 통해 정책 효율성 제고와 성과창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2) 부처별 인력 사업과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이공계 위기 해소를 위한 정부 대책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과위는 정부 인력 정책 R&D 투자 시스템의 선진화 추진의 시급성을 인지하고 「이공계 인력사업 포트폴리오 분석 및 투자방향」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 <붙임 2> 이공계 인력 사업 포트폴리오 분석 및 투자방향(요약)



그간에는 이공계 인력 사업을 명확히 분류·정의하거나 이에 대한 현황을 범부처 종합적으로 조사·분석 한 바 없었으므로, 국과위는 이번 안건을 통해 정부의 인력 정책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사항과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 생애주기별, 신성장 동력 분야 등 특정 이슈와 관련, 정책 불균형 및 공동화 발굴 등

포트폴리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2년도 12개 중앙행정기관의 이공계 인력사업 규모 총 204개로 3조 9,062억 원을 투자하고 있는데요, 부처별 특성에 따라 지원대상이 각기 다르지만 주로 대학(원)생과 재직자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 교과부는 대학(원)생 지원사업(1조 1,414억 원)과 재직자 지원사업(1조 1,945억 원) 집중
※ 고용노동부는 구직자(4,911억 원)와 재직자 위주(7,124억 원)로 투자되며, 지경부(1,565억 원)와 중기청(2,205억 원)은 대학(원)생에 집중


주요정책별로 사업을 분류해보면, 대학(원)의 교육·연구여건 개선에 투자가 집중 된 반면, 구직자 및 신진연구자 지원 등 신규 일자리 창출분야와 초중등 대상의 창의적 수학과학 교육 등 이공계 진로유인 강화 분야의 투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교과부는 대학(원)의 교육·연구여건 개선(1조 492억 원)에 투자하며 우수연구자의 경력별 역량 강화(6,803억 원)에 집중
※ 고용노동부는 전환·재교육을 통한 성장지원체계 마련(8,904억 원)에 집중
※ 중기청은 산학연 연계(1,647억 원) 및 기술창업지원(1,102억 원), 지경부는 수요에 기반을 둔 인재양성(1,480억 원)에 집중

또한, 고령화·국제화 사회로의 변화에 따라 퇴직자와 재외국인을 중추 인력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투자 비중은 다소 저조한 것으로 파악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력 정책의 불균형과 비효율성을 완화하고, 이공계 인력 활용이 신성장동력과 전략기술 등 미래산업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공계 인력의 전주기적(육성-배분-활용-인프라)지원에 대한 효율적 투자전략이 필요합니다. 이에, 중장기적 추진과제 중요도, 사회적 파급효과와 정책적 시급성 등을 고려하여 산·학·연·언론의 민간전문가의 AHP 조사를 통해 각 분야별 중점투자분야를 도출하였습니다.  

◇ (육성) 대학(원) 교육·연구 여건 개선
◇ (배분) 고용창출형 R&D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신규고용확대
◇ (활용) 전환·재교육을 통한 이공계 인력 성장지원체계 마련
◇ (인프라) 보상체계 확대 및 이공계인력 관련 정보 강화

이공계 대학(원)생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전 방위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과학기술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과 취업진로의 다변화와 재직자의 경력개발을 위한 재·전환·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신산업 대응력을 향상하며, 과학기술인의 동기부여와 위상제고를 위한 처우개선에 중점을 둘 방침입니다.
더불어, 이공계 인력 R&D 사업 특정평가를 추진한 후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여 ‘13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국과위 임기철 상임위원은 “이공계 인력 정책 점검결과를 토대로 발굴된 보완사항을 ‘13년도에 성실히 이행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선정된 중점투자방향은 예산에 반영하고 부처 간 상호 협력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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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과학기술계 기관지를 한 눈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과학기술소식」모바일 앱 선보여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가 오프라인으로 발행되는 과학기술계 기관지들을 한 눈에 파악·접근할 수 있는  『과학기술소식』 모바일 앱(APP)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모바일 앱은 과학기술 관련 기관에서 발행되는 6개의 기관지를 전자도서관 형식으로 구성했는데요, 6개의 기관지로는 S&T FOCUS(국과위), 과학과 기술(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R&D InI(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기술과 경영(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과학창의(한국과학창의재단), 나라경제(한국개발연구원)가 포함되었습니다.

국과위에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의 국내보급률이 급속도로 높아짐에 따라 기관지의 구독방식이 달라지고 있어 이번 앱을 제작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모바일 앱 출시를 통해 이전에 예산 등의 이유로 기존 배포량으로는 불가능했던 배포권역을 확대시키고,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접속 및 내용 열람이 가능해졌습니다.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하려면?
검색창에서 「과학기술소식」입력 → 앱 다운로드 → 기관지 선택 → 다운로드 → 보기를 클릭!

※ 플레이스토어(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는 이미 서비스 중이며, 앱스토어에서는 12월 16일부터 선보일 예정입니다.

참고로, 20일 이후부터 국과위 홈페이지에 반영된 QR코드를 통해 「과학기술소식」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기를 이용하는 분들은 블로그 사이드바 하단에 위치한 QR코드를 통해서도 바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모바일 앱, '과학기술소식'!!!
앞으로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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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우리나라 과학기술혁신역량 세계 9위 차지
- 혁신역량지수 11.753점으로, 전년도 대비 2계단 상승 -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는 2012년도 국가과학기술혁신역량 평가 결과, 우리나라의 과학기술혁신역량이 OECD 30개국 중 9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국가과학기술혁신역량  평가는 우리나라 과학기술혁신역량의 현주소 파악을 위해 OECD 30개국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습니다. 5개 부문, 13개 항목, 31개 세부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부지표별 비교․분석을 통해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COSTII*)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 COSTII : COmposite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Index

IMD, WEF* 등의 일반적인 국제경쟁력 평가는 국가 및 기업의 부를 증진하기 위한 국가경쟁력의 일부로 과학기술을 평가하므로 과학기술의 종합적․체계적인 분석에는 한계가 있어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자체 평가체계를 마련하여 실시중이며, 미국, 일본, EU 등 선진국들도 자체 과학기술역량 평가를 시행하여 오고 있습니다.

* IMD 국제경쟁력 평가 :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에서 실시하는 국제경쟁력 평가로 1989년부터 매년 실시 중
* WEF 국제경쟁력 평가 : 국제경제포럼(WEF)에서 실시하는 국제경쟁력 평가로 1979년부터 매년 실시 중

2012년도 주요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종합순위는 9위로 ’09년 이후 지속적인 상승*을 보였고,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는 11.753점(31점 만점)으로 OECD 평균인 9.983점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 우리나라 종합순위 추이 : (`06) 10위 → (`09) 13위 → (`11) 11위 → (`12) 9위

우리나라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1.4%로 OECD 연평균 증가율(1.12%)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며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한편 국가별 종합순위를 살펴보면, 미국, 스위스, 일본, 독일, 스웨덴이 각각 1위부터 5위까지 차지했습니다.

세부 지표별 내용을 살펴보면 인구 100명당 유․무선 브로드밴드 가입자 수와 하이테크산업의 제조업 수출액 비중이 전체 1위를 차지하였고, 산․학․연 공동특허, 연구개발투자총액, 산업부가가치 대비 기업연구개발투자 비율이 각각 2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총 연구원 수(4위), 연간 R&D 투자 대비 특허건수(3위), GDP 대비 정부연구개발예산(5위) 등의 연구원 수 및 특허, R&D 투자 항목 등이 상위권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순위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에, 연구원 1인당 SCI논문 수 및 인용도(29위), 새로운 문화에 대한 태도(26위), 지식재산권 보호 정도(24위), 인구 중 이공계 박사비율(23위), 기업 간 기술협력(22위) 등의 질적 지표들이 약점을 보였습니다.

창업활동지수(13위, ‘11년 대비 ↑2위), 인구 만명 당 연구원 수(5위, ‘11년 대비 ↑2위) 등 10개 세부지표가 상승을 하였고, 학교에서 과학교육이 강조되는 정도(15위, ‘11년 대비 ↓3위), 세계 상위 대학 및 기업수(10위, ‘11년 대비 ↓2위) 등 8개 세부지표가 전년대비 하락하였습니다.

이번 과학기술혁신역량평가 결과를 종합하면,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의 결과 과학기술 선진국들과의 격차는 좁혀지고 있으나, 논문의 질적 수준, 지적재산권 보호, 기업 간 기술협력 등에 대한 범정부차원의 대응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 순위,2012년도 세부지표별 우리나라 순위, 2012년도 과학기술혁신역량평가 자료원은 하단의 별첨 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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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쌍둥이자리 유성우, 우주쇼 펼쳐진다!

오는 14일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14일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최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는데요, 이 날은 음력 2일로, 달이 없는 밤이기 때문에 유성우를 관측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날이라고 합니다.

함께읽기 : 밤하늘에 흐르는 별, 유성 (http://nstckorea.tistory.com/65)


쌍둥이자리 유성우

한편, 이번 유성우는 쌍둥이자리를 중심으로 유성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쌍둥이자리 유성우라고 이름 붙여졌는데요, 소행성 3200페톤 (3200Phaethon)이 태양의 중력에 의해 부서지고 그 잔해가 남은 지역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유성우입니다.

 * 3200페톤 (3200 Phaethon) : 1983년 최초로 인공위성(Infrared Astronomical Satellite, IRAS 적외선 천문위성)에 의해 발견된 소행성. 혜성의 궤도와 비슷해서 혜성과 혼동됐었지만 혜성과 같이 코마나 꼬리를 만드는 제트가 발생하지 않는 소행성이다.

보통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4일부터 17일 사이에 발생하지만 올해는 14일 3시경이 극대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상적인 조건에서 시간당 120개 정도의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ZHR=120, 유성유의 발생지역이 머리 위(천정) 방향이고 주변이 완벽하게 어두운 경우 시간당 볼 수 있는 유성의 개수

쌍둥이자리 위치

쌍둥이자리를 찾으려면?
쌍둥이자리는 대표적인 겨울철 별자리 중의 하나로 오리온자리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가 지면서 남동쪽으로 밝은 목성이 눈에 띄며 목성을 기준으로 약간 아래쪽으로 오리온자리를 찾을 수 있으며, 쌍둥이자리는 목성보다 왼쪽 아래의 두 개의 밝은 별을 중심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성우를 관측하기 좋은 곳은?
유성우를 관측하기 가장 좋은 장소는 무엇보다 주변이 넓고 인공 불빛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입니다. 주변이 어두울수록, 그리고 공기가 맑은 곳일수록 더 많은 유성우를 볼 수 있는데요, 이 날이 달이 없는 밤이기 때문에 대체로 어느 곳에서든 잘 관측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무래도 어두운 곳에서 더 잘 볼 수 있겠죠?

또한 천문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유성우는 넓은 시야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맨눈으로 보는 것이 가장 좋은 관측방법이라고 합니다. 혹시 망원경으로 볼 계획을 갖고 있으셨다면 이 날만큼은 맨눈으로 밤하늘을 올려다보시길 추천합니다. 망원경으로 보게 되면 시야가 좁아져 오히려 유성우를 관측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관련행사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13일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과 과학문화광장에서 쌍둥이자리 유성우 관측행사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유성우를 관측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장기노출이 가능한 수동 카메라와 삼각대를 가져오는 사람에게는 사진촬영 방법도 지도할 예정이라고 하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참석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료 : 한국천문연구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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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과학수사] 피 말리는 ‘범죄의 재구성’

  "휴~우", 현장주변을 감식하던 형사들이 긴 한 숨을 내쉰다. 그곳에는 숨을 텁텁 막힐 정도의 악취가 풍기고 주위엔 이미 먹이를 찾아 헤매는 수많은 곤충들로 가득 차 있다. 사람의 형체는 이미 훼손되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다. 부패가 심했다. 썩은 시체 위엔 꿈틀거리는 하얀 구더기가 자리하고 있다. 8월 산기슭의 변사체......

   "목격자도 없고 현장주변엔 단서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하나... 사망시간만 추정할 수 있어도 한 가닥 희망이 보이겠는데. 사체가 너무 부패돼서 그것마저도 할 수 없으니 이거야 원..."

  시체는 말이 없다. 어찌 손쓸 방법도 없는 총체적 난국. 과연 해결 실마리는 없는 것일까요? 자칫 미궁으로 빠질 뻔 했던 사건이 종료되었습니다. 완전 범죄를 노렸던 범죄자에게 치명적인 열쇠를 쥐어준 “혈흔 패턴 분석‘. 혈흔 분석에 대해서 생소하신가요? 그 사건 현장 속으로 달려가 봅시다.

혈흔 패턴 분석. 알고 있나요?

  스위스 취리히 검찰청의 울리흐 베버 폭력범죄 담당 수석검사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DNA 분석은 사건들의 진상에 관해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지 않는다.". 그 것보다는 오히려 범죄 현장에서 발견된 혈흔(핏자국) 패턴 분석이 사건들의 전개 과정에 관해 더욱 많은 것들을 알려준다는 게 베버 수석검사의 설명입니다. 혈흔 분석 기법은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발전됐으나, 유럽지역과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생소한 분야입니다.

미드 '덱스터'의 혈흔분석가 @'09 Spyder / http://www.flickr.com/photos/22213833@N02/5027243255

  작은 폭행사건부터 끔찍한 살인 사건까지 사건 현장에는 언제나 흔적이 남게 마련입니다. 과학수사기법이 발달하면서 범행 현장의 핏자국, 즉 혈흔을 분석해 범인을 검거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혈흔을 통한 과학수사 기법의 중심에는 혈흔분석가가 있습니다.

  혈흔분석이란 범죄현장에 있는 혈흔(피)을 분석하여 어디서, 어떻게 하여 이러한 혈흔이 나왔는지 판별하는 과학수사의 종류입니다. 우리나라는 형사과 과학수사팀에서 혈흔분석을 담당합니다. 혈흔분석가는 여러 가지 손상에 의해 체외로 나오게 된 혈액이 특정한 표면에 묻게 되면서 생기는 흔적의 형태로 실제로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추정하게 됩니다. 법의학적으로 피해자 혹은 가해자의 혈액은 여러 가지 의미로 중요성을 가지지만, 혈흔분석에서 주로 관심을 두는 것은 그 혈액의 물리적 (혹은 드물게 화학적) 특성, 그것도 체외에 한해서 다룹니다.

살인자이자 혈흔분석가인 덱스터. 미국드라마에서는 혈흔분석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드라마와 같이 혈흔분석가라는 직업은 없으며 과학수사팀 직원들이 사건현장에서 혈흔분석을 병행하고 있다

혈흔 패턴 분석

@abundantc / Image URI: http://mrg.bz/oukWhY / JPEG URI: http://mrg.bz/3IFUqe


 사건 현장에 가면 곳곳에 어지럽게 튄 핏 자국이 있습니다. 모두 똑같아 보이지만 혈흔의 종류는 7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가상 실험으로 허리 높이와 머리 높이에서 피를 떨어뜨려보면, 떨어뜨린 높이만 바뀌어도 피의 크기와 모양, 튀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과학수사는 각각의 모양과 크기 흩뿌려진 방향을 물리적으로 분석해 범죄 현장을 재구성해냅니다. 범행 지점은 물론, 이때 사용된 흉기와 범인의 키, 동선까지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런 혈흔 분석이 사건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1) 혈흔패턴 분석 시 고려해야 할 요소

혈흔패턴 분석은

1. 범죄의 날짜와 시간
2. 무기의 유형과 속력
3. 혈흔의 움직임, 위치
4. 공격자가 사용한 손
5. 손상유형
6. 즉사인지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이루어집니다.

2) 혈흔의 종류
혈흔의 종류는 크게 충돌에 의한 것과 그 이외의 것들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충돌에 의한 혈흔은 속도에 따라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① 저속
직경 4~8mm 정도의 혈흔이 남는다. 저속으로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혈흔이 큰 편이며 보통 피동적인 흔적으로 해석 가능하다. 5fps의 속도이하의 충격일 가능성이 크다.

② 중속
직경 4mm이하의 혈흔이 남는다. 보통 5-100fps의 속도로 충격을 받았을 경우이며 둔기, 주먹 등에 의한 타격일 가능성이 높다.

③ 고속
직경 1mm이하의 혈흔이 남는다. 100fps 보다 빠른 속도로 충격을 받았을 경우로 해석되며, 총격에 의한 상처가 생기는 동시에 발생된 혈흔일 가능성이 높다.

@abundantc / http://www.morguefile.com/archive/display/45793


그 외의 혈흔 패턴은 아래와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① 혈액이 떨어지면서 남기는 혈흔
피해자나 물건에 묻은 혈액이 떨어지면서 남겨지는 혈흔의 형태입니다. 피 흘린 주체의 이동경로 등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사건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혈흔의 한 종류가 될 수 있습니다.
② 물체 등에 의해 막혀 그 부분만 제외하고 남겨지는 혈흔
어떤 물체가 놓여있어 그 물건이 치워지거나 없어진 다음에 그곳에 어떤 물체가 있었다는 것을 추론해낼 수 있습니다. 치워진 물체는 사건해결의 중요한 실마리가 되기도 합니다.
③ 훔쳐내거나 닦아낸 듯 한 혈흔
닦여지거나 스치면서 혈액이 길게 퍼지면서 나타나는 혈흔입니다. 고통에 의해 우연히 남겨진 혈흔일 수도 있지만, 특정한 이유에 의해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닦아냈을 수도 있습니다.
④ 호기에 남겨지는 혈흔
기침이나 숨을 내쉬는 순간 남겨지는 혈흔을 뜻합니다. 보통 둔기 등으로 안면을 맞아 출혈이 되는 경우에 흔히 나타나게 됩니다.
⑤ 혈액이 특정한 곳에 묻은 채 전달되어 나타나게 되는 혈흔
혈액이 있던 곳에 접촉되어 신발이나 옷, 신체의 일부 등에 의해 다른 곳에 묻어 생긴 혈흔의 종류입니다.

보통 혈흔패턴은 얼마나 높은 곳에서 떨어졌는지에 따라 직경이 달라짐은 물론, 지면에 생긴 혈흔의 경우 원형으로 남게 됩니다.

@mattallworth / http://www.flickr.com/photos/mattallworth/3874383078

3) 타격 각도의 계산

타격 각도의 계산은 가해자의 키를 산출하거나 범죄현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세세하게 재구성 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각도에 따라 혈흔이 어떻게 남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입사각에 따라 혈흔의 길이, 너비 등이 결정되기도 하며, 보통 혈액의 머리 쪽에 큰 방울이 남고, 꼬리 쪽으로 갈수록 혈액이 희미하게 발견됩니다.

4) 상처의 종류

① 벤 자국 : 날이 선 칼이나 뾰족한 것에 의해 베인 상처로, 저속에 의한 상처.
② 열상 : 무딘 둔기 등에 의한 상처로, 저속․중속으로 타격 받았을 때 나타나는 상처.
③ 관통상 : 뾰족한 물체로 인한 상처로, 흉기를 피부에 찔러 넣은 후 다시 뺐을 때 나타나는 상처.
④ 총상 : 총알에 의해 생긴 상처로, 총알이 체내에 박히지 않는 이상 총알이 들어가면서 내는 상처와 다시 나오면서 나는 상처가 동시에 나야 합니다. 매우 빠른 속도를 통해 입는 상처이므로 혈흔은 매우 작은 방울들로 나타나게 됩니다.
⑤ 찰과상 : 거친 표면 등에 마찰이 일어나 생기는 상처.
⑥ 창상 : 얇은, 끝이 뾰족한 물체에 찔려나는 상처를 말합니다. 저속에 의한 상처일 경우가 많습니다.


참조 : http://projects.nfstc.org/gallery/main.php?g2_itemId=3857
http://www.forensicnursi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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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IT+BT 융합 연구 결실
식품 독소·질병 조기진단 위한 바이오센서 칩 및 자동검출 시스템 개발

- 다종 검사체를 반도체칩 하나로 진단 및 검출
- 음식물·혈액 한방울로 집에서도 초간편·초고속 진단 가능
- 혈구·혈장 분리 가능한 ‘혈액 전처리 칩’도 함께 개발

혈액 한방울로 30초만에 암을 진단할 수 있다면? 미래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기술이 실제로 개발되었습니다.

한번에 다양한 식품 독소나 질병을 조기에 검진할 수 있는 초간편, 초고속의 분석기기의 핵심기술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는데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세계 최초로 다종의 식품 독소나 암 진단을 위한 마커(marker)를 반도체칩 하나로 검출할 수 있는 ‘다중 검사 바이오센서 칩 및 자동 검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그림1]바이오센서 칩 및 자동 검출 시스템 개요도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거대전하(물체가 띠고 있는 정전기의 양) 나노입자를 이용무전하/저분자의 검출용 시그널 증폭기술반도체 CMOS(상보형금속산화반도체(Complementary Metal-Oxide Semiconductor)로 소비 전력이 매우 적다는 이점을 가지며 휴대용 계산기, 전자시계, 소형 컴퓨터 등에 널리 활용)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그동안 바이오 칩의 상용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신뢰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 기술입니다.

무엇보다 반도체의 고집적 기술을 활용하여 100개의 나노센서로부터 측정된 값들을 통계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재현성과 수율(transport number-전해질 용액에 전류를 통하면 음 이온은 양극으로, 양 이온은 음극을 향해서 이동하여 양 이온으로 전기를 운반하는 데 이 때의 양쪽 이온이 전기를 운반하는 분담 비율)을 현저히 높이고, 이를 통해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켰습니다.

[그림2] 바이오센서 칩 및 자동 검출 시스템 기술 구성도

뿐만 아니라 ETRI 연구팀은 현장진단용 초고속 혈액 전처리칩도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칩을 이용하면 일반인 누구나 의료진의 도움 없이 30초 이내에 전자동으로 혈액 한 두 방울에서 혈구와 혈장을 분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혈액 진단검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혈액을 이용한 진단검사를 하려면 혈구와 혈장을 분리하는 기술이 요구된다고 하네요.

이번 연구성과로 식품 독소 및 암 질병 조기 진단이 한층 간편하고 쉬워질 전망입니다. 식품 독소 분석은 주로 시료 준비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고가장비와 숙련된 전문가에 의해서만 이루어져 왔지만 앞으로는 일반인들도 쉽게 휴대형 바이오 칩을 통해 식품 독소를 감지할 수 있어, 검역소뿐 아니라 요식업소, 급식소 및 일반 가정에서도 식품안전성의 현장 검사기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림3] 현장진단용 초고속 혈액 전처리칩

또한 이번 개발은 현장진단용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상당한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기술 개발로 로슈(Roche), 지멘스(Simens), 애보트(Abbott)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현장진단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산기술을 이용한 국내기업들의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림4] 소형 자동화 검출 시스템(바이오센서 칩 확대 모습)

이번 ETRI의 성과는, 반도체기술, 나노바이오기술, 바이오멤스기술 등을 융합함으로서 반도체칩 하나로 복잡한 진단검사를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식품위생서비스, 의료서비스는 물론 반도체 시장에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ETRI는 이번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바이오센서, 의료진단기기 업체 등에 기술이전을 추진 중에 있는데요, 산업체로의 기술이전이 완료될 경우 2년 이내에 관련 시장에 제품이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니 실생활에서 접하게 될 날도 머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림5] 소형 자동화 검출 시스템


 출처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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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부 과학기술 성과보고대회 개최

- 추격자에서 선도자로의 과학기술 패러다임 전환 성과 이뤄내
․R&D예산 확대, 인재양성 및 과학기술 행정체제 마련은 큰 성과
․기초과학 진흥, 연구관리 체제 혁신, 성장동력 창출 및 투자효율화는 지속 추진해야할 과제로 평가
- 국가 에너지 R&D 전략 마련을 위해 대통령,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머리 맞대고 토론회 개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6일(목)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명박정부 과학기술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지난 5년간의 과학기술 성과를 조명하였으며, ‘에너지 R&D의 전략과 투자방향’에 관한 토론회를 통해 국가경쟁력 및 국민생활에 밀접한 에너지 R&D 투자방향 등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김도연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패러다임이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전환된 분기점이 이명박정부임을 강조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R&D 예산의 연평균 증가율이 세계 2위 수준 유지, 교육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국과위 출범 등 과학기술 행정체제를 구축한 것에 대해 큰 성과로 보고하였습니다.

한편, 선도자가 되기 위해 지속 추진해야 할 과제 기초과학 진흥, 모험적 연구지원 등 연구관리 체제 혁신, 중소기업 및 녹색기술 지원통한 성장동력 창출, 유사중복사업 제거, 연구협력 활성화 및 개방형 연구행정 등 투자 효율화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보고 후에는 ‘에너지 R&D의 전략과 투자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였는데요, 이번 토론회에서는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이명박 정부의 에너지 R&D 투자성과 및 향후 바람직한 R&D 투자방향 등 발전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에너지는 국가경쟁력의 토대이자 국민 삶의 기초이므로, 장기적 안목 하에 단단한 원칙과 유연한 로드맵을 가지고 꾸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특히 에너지 자급률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습니다.

이번 ‘과학기술 성과보고 대회’를 시작으로 국과위는 앞으로도 ‘Follower’에서 ‘Leader’로의 과학기술 패러다임 변화를 더욱 독려하고, 과학기술 컨트롤타워로써 이명박 정부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에 대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통계로 본 지난 5년 간 과학기술 지표 변화
주요 지표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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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 지구 속 여행

'지구과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사람들은 대개 눈에 보이는 바다, 지각, 우주, 기후를 떠올린다. 지구 내부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지구가 현재와 같은 역동성과 생명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지구 내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 덕분이다.

오늘은 우리가 잊고 지냈던 지구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살짝 살펴보도록 하자.

@AZRainman / http://www.flickr.com/photos/azrainman/2047910540/

# 지구를 ‘해부’해 보자
 
지진파의 모양을 분석해 알아낸 지구의 구조는 바깥에서부터 지각, 맨틀, 외핵, 내핵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각(Crust)’지구 부피의 1%정도를 차지하는 부분으로 지구의 가장 바깥에 위치한 암석층이다. 지구 전체 표면의 1/3을 차지하는 대륙지각과 2/3를 차지하는 해양지각으로 이루어진다.

대륙지각은 약 30~65km의 두께를 가지며 주로 화강암, 퇴적암 및 변성암으로 이루어지는 반면, 해양지각은 약 5~10km의 두께를 가지며 주로 현무암으로 이루어진다. ‘맨틀(Mantle)’은 지각과 외핵 사이의 구간으로, 10~65km부터 2,885km까지 깊이에 해당하며 지구 전체 부피의 84%를 차지한다. ‘외핵(Outer Core)’은 맨틀과 내핵 사이의 구간으로, 두께는 2,270km이다. 온도는 깊어질수록 증가하는데 맨틀 부근에서는 4,400° 그리고 내핵 부근에서는 6,100°에 이른다. 지구 가장 안쪽에 위치한 ‘내핵(Inner Core)’은 두께가 1,216km에 달하며, 온도는 5,500°로 태양의 온도와 비슷하다.

@BlatantWorld.com / http://www.flickr.com/photos/blatantworld/5052426530/

# 지구 내부 에너지, 어떤 일들을 일으킬까?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광산에서의 맨틀의 대류와 융기, 인류에게 필요한 석탄 에너지의 발견, 피로 회복에 좋은 온천, 심하게 구부러진 산줄기 등 지구 내부의 에너지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은 매우 다양하다. 또한 거의 모든 지구의 생명체는 호흡을 통해 생명을 유지한다. 호흡에는 대기가 필요하다. 우리는 지구가 두꺼운 대기층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이는 지구 중심에서 발생하는 중력 덕분이다.

이 모든 현상의 비밀은 지구 중심부에 있는데, 총 두께가 3,500km에 달하는 외핵과 내핵이 주요한 원인이다. 외핵은 액체 상태이며, 철, 니켈, 황, 규소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방사성 원소들의 붕괴나 지구 자전에 의한 열, 그리고 외핵에 녹아 있는 철 성분이 굳으면서 발생하는 응고열 등에 의해 외핵은 레미콘 차에 담긴 시멘트 반죽처럼 1초에 수 밀리미터씩 천천히 돌고 있다.

@NASA Goddard Photo and Video / http://www.flickr.com/photos/gsfc/4445502419


별, 성운 등 우주에서 반짝이는 모든 것은 우주방사선의 근원지가 된다. 때로는 지구 가까이 위치한 태양으로부터 영향을 받기도 하는데, 이 때 전리층에 문제가 생겨 통신 장애를 일으키거나 오로라를 만들며, 생명체에 각종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 때 지구 자기장은 우주 자기장을 막아주는 방패 역할을 한다. 우주에서 날아오는 치명적인 방사선으로부터 생명체를 보호해주는 지구 자기장도 외핵으로부터 만들어진다.

@Beverly & Pack / http://www.flickr.com/photos/walkadog/3389058334

회전하는 외핵의 액체금속에 전류가 발생하면서 지구 자기장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은 지구 전체를 에워싸는 큰 자기권으로 지구 바깥 수천 km까지 뻗어 있다. 지구 가장 안쪽에 위치한 내핵 또한 외핵과 비슷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고체 상태이며 내핵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지고 있다.
이렇게 지구를 ‘살아있게’ 만드는, 지구 생명체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며 우리를 보호해주는 힘은 지구 내부로부터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지구 내부의 연구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렇다면 반지름이 6400km에 달한다는 지구를 연구하는 데 어떤 방법이 쓰일까?
사람이 직접적으로 연구하기 어려운 지구 내부의 연구 방법은 대표적으로 <지진파 분석법>, <직접 땅을 파서 내부로 들어가는 시추>, <화산 분출물 분석법>, <열류랑 연구> 등이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진파 분석법>은 여러 개의 검문지점을 지정하여 지진파나 자기장을 측정하여 지구의 내부구조를 알아내는 방법이다. 지진파는 단단하고 밀도가 큰 암석에서는 빨리 전파되며 부드러운 암석에서는 속도가 느려지고, 물질의 상태가 바뀌면 반사하거나 굴절하기도 한다. 다른 부분과 달리 액체로 존재하는 외핵의 존재도 이 지진파 분석법을 통해 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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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와 맞춤의학


안녕하세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 기자단 2기 이다호라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특성에 따라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최근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의 유전자를 분석해 질병을 맞춤 관리할 수 있는 맞춤 의학이 발전되고 있습니다. 맞춤의학에서 가장 중요한 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의 원리와 함께 맞춤의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DNA의 유전암호 DaveFayram http://www.flickr.com/photos/davefayram/4247007084/

먼저 SNP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유전정보가 어디서 오는지 살펴볼까요?

우리 몸은 세포로 이뤄져있고, 세포는 공통적으로 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핵 속에는 염색체라는 물질이 있는데, 염색체 안에는 유전 정보를 저장하는 DNA가 존재합니다. DNA는 유전정보 전달물질이며, 생명체를 구성하는 유전자 설계도라고 말할 수 있답니다. 이 유전자 설계도는 아데닌(A), 구아닌(G), 티민(T), 사이토신(C) 네 가지의 염기로 암호화 되어있습니다. 이 네 가지의 염기가 만드는 암호에 따라 생물의 구조와 특성이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DNA 중에서 특별한 기능을 암호화하는 구간을 유전자라고 하며, 우리 몸에는 25,000개의 중요한 유전자가 있답니다. 유전자는 머리카락의 색, 피부색, 키부터 질병에 걸릴 위험까지 우리 몸의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DNA의 구조 @ynse http://www.flickr.com/photos/ynse/542370154/

DNA에서 유전정보가 어떻게 암호화될까요?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DNA 분자는 A, G, C, T의 4가지 염기를 배열하여 암호를 만듭니다. 이 4가지 염기 중에서 3개가 만나면 정보를 가지게 되며, AGC, AGT, ATC, ACG 등 64가지의 암호문을 만들 수 있습니다. DNA에서 이처럼 3개의 염기로 된 코드는 ‘트리플렛 코드(triplet code, 3염기설)’라고 불리며, 특정한 아미노산을 지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염기의 배열 순서에 따라 만들어지는 단백질의 종류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유전정보의 암호화 @dullhunk / http://www.flickr.com/photos/dullhunk/4422952630

그럼 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는 무엇일까요?
사람의 DNA은 99.9%가 동일한 구조를 가지지만, 남은 0.1%의 차이가 머리색, 키, 체질 등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개인별로 염기서열의 차이를 분석해보면, 그 중 90%가 같은 위치에서 한 염기가 다른 염기로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사람들의 DNA 염기서열에서 다른 염기가 같은 위치에서 발견되는 것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 단일염기다형성)라고 합니다.

SNP의 개념 @JD Hancock / http://www.flickr.com/photos/jdhancock/5021666285/

SNP는 약 1000개의 염기서열마다 한 개씩 나타나며, 이런 미세한 차이에 의해 유전자의 기능이 달라지고 이것이 결국 인종이나 머리색, 키, 질병 발생 확률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또한 SNP는 유전적으로 얼마나 가까운지 그 근접성을 알려주는 지표역할을 합니다.

SNP는 일종의 돌연변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돌연변이와는 살짝 다른 개념입니다. 돌연변이하면 질병이나 희귀병들을 일으키는 원인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SNP가 항상 질병 발병율과 관련되는 것은 아닙니다. DNA 염기서열에 SNP라는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사람이 다양한 형질을 가지며 자연에 적응하고 진화 할 수 있었답니다. 

SNP 패턴을 분석해보면 겉으로 보이는 형질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 질병의 발생가능성이나 약의 민감도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특정 SNP 부분에 A 염기를 가질 경우에 자궁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거나, T 염기를 가질 경우에 아스피린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겠죠. 따라서 우리는 SNP 분석을 통해 질병 예측과 개개인별 특성에 따른 진단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바로 이 원리를 이용하여 의학에 적용한 것이 바로 “맞춤의학”입니다.

맞춤형 진료가 가능하다면 어떻게 될까요? @Seattle Municipal Archives / http://www.flickr.com/photos/seattlemunicipalarchives/4058808950/

맞춤의학은 우리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줄까요?
우리는 향후 유전자지도와 SNP 분석을 통해 특정질환이 발생할 확률을 예측하고, 개인의 체질에 맞는 진단법,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에 따라서 체질에 맞는 약물을 투여함으로써 개개인별로 맞춤 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당뇨병이면 당뇨병에 해당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해왔지만, 이제는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같은 질병을 가지고 있더라도 약물 민감도나 치료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각기 다른 치료방법과 약물을 적용시켜서 빠르고 완벽하게 병으로부터 회복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SNP 분석을 통해 아직 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도 병에 걸릴 확률을 예측하여, 그에 맞는 식단이나 운동요법을 맞춤형으로 제공하여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겠죠.

맞춤형 약물 제공이 가능한 시대가 오게 될까요? @Images_of_Money / http://www.flickr.com/photos/59937401@N07/6127242068/

하지만 이것이 실제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단시간 내에 적은 비용으로 개개인의 SNP와 유전자 구조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개개인의 유전자 지도를 빠르고 값싸게 얻을 수 있어야 즉각적인 진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각 SNP 부분마다 가지고 있는 특성을 알아낼 수 있는 통계자료도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통계자료가 기반이 되어야, 질병 발병률이나 약물 민감성을 예측 할 때 결과가 좀 더 정확해지겠죠?

현재는 새로운 SNP 발굴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도 개발되고 있으며, SNP 분석 이외에도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등 DNA를 대량으로 분석하는 방법이 개발되고 있답니다. 최근에는 의학계뿐만 아니라 약학계도 맞춤의학에 주목하고 있다고 하니, 맞춤의학 분야도 빠르게 성장하지 않을까요? 개인별로 질병을 진료하고 각 특성에 따른 예방이 가능한 맞춤진료의 미래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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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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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미래세상은?
- '우주' 편 -

2035년 우주의 미래모습은?


출처 : 「제4회 과학기술예측조사」- 생활공간별 일러스트
 
시점별(2022년, 2035년)․생활공간별(가정, 학교 등) 미래세상의 모습을 그린 일러스트.
 ※ ‘지하’와 ‘우주’ 생활공간은 2035년 시점에 대해서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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