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여대생을 위한 프로그램
WISET 취업진로 멘토링 펠로우


안녕하세요? 국과위 블로그 기자단 2기 이다호라입니다.

이공계를 지망하는 중고등학교의 여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 이공계에 진출한 여성과학기술인까지, 이공계 여성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WISET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대학생들의 취업 및 진로개발, 미래설계 지원을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WISET 취업진로 멘토링 펠로우」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화여대에서 열린 멘토링 현장


지난 4월 28일 이화여대 SK텔레콤관 컨벤션홀에서 「WISET 취업진로 멘토링 펠로우」 멘티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11시부터 약 4시간가량 진행되었습니다. 같은 시간 이화여대 삼성교육문화관에서는 멘토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소개하기에 앞서, 과연 멘토링이란 무엇일까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 오딧세이는 트로이로 전쟁을 나가기 전 자신의 친구 멘토(Mentor)에게 아들 텔레마쿠스의 교육을 맡겼습니다. 오딧세이가 전쟁에서 돌아오기까지 무려 10여 년 동안 그는 친구, 상담자, 때로는 아버지가 되어 텔레마쿠스가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돌봐주었습니다. 이후 멘토는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주는 스승, 인생의 안내자, 본을 보이는 사람, 비밀까지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 등의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이런 멘토의 활동을 멘토링(Mentoring)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멘토링이란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상호 신뢰와 존중의 인간관계에 기반하여 지속적인 소통, 격려, 지지, 조언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의 역량, 가치, 가능성을 개발하고 발전을 추구하는 상호 전인적 성장활동입니다.쉽게 말해 멘토는 조언을 해주는 선배이자 지지자이고, 멘티는 그 지지와 조언을 받는 대상이며, 멘토와 멘티가 상호작용 하는 과정을 멘토링이라고 합니다. 멘토링은 일방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과정을 가르쳐주고 제시해주는 과정입니다.

오리엔테이션은 이혜숙 소장님의 WISET 멘토링 안내를 시작으로, 선배 멘티의 사례 발표, 오찬 및 네트워킹, 2011 취업진로 멘토링 펠로우 우수 사례 발표, 2012 취업진로 멘토링 펠로우 참가자 간의 멘토링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이혜숙 소장님의 WISET 멘토링 소개를 들어볼까요?

이혜숙 소장님의 WISET 소개


WISET(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란 어떤 기관인가요?
WISET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 14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교육과학기술부 지정기관입니다. 여성과학기술인의 양성, 활용 및 그들에 대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그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여성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와 국가의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WISET 취업진로 멘토링 펠로우란 무엇인가요?
‘WISET 취업진로 멘토링 펠로우’는 이공계 여대생의 진로탐색 및 경력개발, 미래설계를 지원하여 차세대 우수 여성과학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입니다. 기업이나 연구소, 대학 등 기관에 재직하는 전문여성과학기술인이 멘토와 멘티로 팀을 이루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멘토링을 하게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여대생들이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사회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역할도 한답니다. 뿐만 아니라 이공계 여대생과 여성과학기술인의 네트워크를 확대해주고 있어요.
3월까지 선발과정을 마치고 4월 9일 멘토와의 매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취업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시작에 앞서 4월 28일, 멘토와 멘티를 불러 모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왜 여성이공계 인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한가요?
여성들이 꾸준히 사회에 진출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이공계분야의 경우 여성의 비율이 낮은 편입니다. 여성의 이공계 진출에 대한 사회적 통념뿐만 아니라, 여성이 이공계에 진출하게 되더라도 ‘남자들의 세계’라는 벽에 부딪히게 되기 때문에 그들의 역량이 잘 발휘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WISET이 중고등학생부터 은퇴과학자까지 여성과학기술인의 전생애주기에 걸친 통합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여학생들이 타고난 재능을 마음껏 펼치도록, 직장에 취직해서도 노력하여 얻은 능력을 써보도록, 열심히 일한 보상을 누리도록, 살아가며 얻은 지혜를 나누도록, 공헌과 기여에 보람을 느끼도록 살펴서 뒷받침하며, 돕고 있습니다.

WISET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어떻게 운영되나요?
가치창조는 돈으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WISET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토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며, 이 기회를 찾고 노력하는 멘티들에게 멘토링이 제공되게 됩니다. 각 단계에 있는 이공계 여성인력들과 평소에 만날 기회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식적으로 ‘멘토링’이라는 기회를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서로 배우고 나누고 공유하면서, 의사결정을 잘 하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만이 얻어가게 될 것입니다.
WISET에서는 멘토링 펠로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을 위한 온라인 진학 멘토링, 경력 이공계 여성들을 위한 기관 내 경력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http://www.wiset.re.kr/) 참조.

다음으로 선배 멘티와 멘토님들의 멘토링 사례발표가 있었습니다. 우선 멘토들의 몇몇 사례를 소개해드릴게요. 

국민대학교 생명나노화학과 조혜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사님들과 1년간 연구원 견학, 실험실 방문, 미술관 전시 감상, 공연 강상, 북멘토링 등 다양한 멘토링을 하였습니다. 멘토링을 하기 전에는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연구원과 사회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멘토링을 통해 자신감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연구원과 사회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변화를 얻기 위해서는 먼저 연락하고 궁금한 것은 그때그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 권은주


“멘토링 펠로우, 자원봉사단, 주니어과학논문멘토링, 주니어리더스 등 WISET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았습니다. 이번에 멘토링 펠로우 프로그램 참여도 3번째 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멘토링 펠로우라는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알게 되셨으니, 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WISET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기회들을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이다호라


“저는 2년전 멘토링 펠로우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첫 다가감은 온라인을 통한 간단한 자기소개였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며, 꿈과 미래, 진로, 일과 가정, 결혼과 출산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멘토링을 잘 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멘토님을 만나기 전 어떤 질문을 해야 할 지 생각해보시고, 배운 것을 기록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동아제약 연구소 심현주 수석 연구원

“2008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멘티들에게 신약개발에 대한 얘기뿐만 아니라, 진로와 취업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줬습니다. 올해도 멘토멘티의 그룹별 오프라인 만남과 다양한 형태의 멘토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지, 격려하면서 서로의 실력과 잠재력을 성장시켜나가고 싶습니다.”

호서대학교 정상희 교수


“저희는 호서대학교 여학생 16명을 대상으로 4명의 교수님과 팀을 나누어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대학원 진학형, 취업형, 동기부여 요구형 등 멘티별 특성에 맞춰서 세분하여 멘토링을 해나갔습니다. 결과적으로 16명의 학생 중 12명의 전공성적이 향상되는 등 전공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켰고, 학생들의 비전을 구체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1박 2일 프로그램, 현장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멘티와의 진로상담 집중도를 보완할 것입니다.”

자동차부품 연구원 오미혜 선임연구원


“멘티들의 지역이 다양했고, 연구원의 위치상 어려움이 있었지만, 멘토링을 통해 5명의 멘토 중 한 명이 자동차부품연구원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고, 올해의 멘티, 멘토상, Best 멘토링 커플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올해에도 멘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많은 도움을 주고, 고민을 서로 공유하고 해결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멘티들의 의견은 어떨까요?

멘토링 참가자와의 만남


WISET 취업진로 멘토링 펠로우에 참여하게 된 동기와 멘토링을 통해 얻고 싶은 것들은 무엇인가요?

“대학원에 대한 정보를 얻고, 취업에 대해 알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제약회사 쪽으로 오려면 대학원에서 어느 분야를 연구하면 좋을지를 알고 싶어요. 아는 사람들 중에 제약회사에 취업한 사람이 있지만 남자분이어서, 여자가 보는 시선은 어떤지 궁금해요.“
<경북대 4학년 이유미 (동아제약 멘티)>

“대학원을 가고 싶은데 먼저 가 계신 분들을 만나볼 기회가 없어요. 그래서 가기 전에 먼저 만나보고 싶고, 연구소에 계신 분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싶어요. 그러면 대학원이 맞는지 안 맞는지 어느 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이화여대 3학년 문정미 (동아제약 멘티)>

“친구의 소개로 참여하게 됐어요. 제가 지금 학석사 연계과정을 하고 있어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졸업하게 되는데요. 취업도 얼마 안 남아서 선배를 만나 뵙고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어요.”
<시립대 4학년 장수정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멘티)>

“진로에 대한 확실한 지침을 얻기 위해 참여하게 됐어요. 멘토링을 통해 진로에 대한 확실한 안내와 보장을 받고 싶어요. 앞으로 연구하는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서 국과수를 지원하게 되었고요.”
<숙명여대 09학번 이수옥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멘티)>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상대적으로 1~2학년보다는 3~4학년 여대생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을 때여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1년간의 WISET 멘토링 펠로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미래의 여성과학기술인들 많이 응원해주시고, 만약 여성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분들이 있다면 WISET 홈페이지(www.wiset.re.kr)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글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 기자단 2기 이다호라
참고 사이트 | 한국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 (
www.wiset.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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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푸르른 4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는?

4월은 과학의 달이죠. 그렇기에 더욱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는 4월의 과학기술자상은 과연 어떤 분께 돌아갔을까요? 수상자를 알려드리기에 앞서,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에 대해 잠깐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이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이란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매달 수여하는 상으로, 학.연.산에 종사하는 연구개발인력 중 우수한 연구개발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자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과학기술자의 사기진작 및 대국민 과학기술 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한 포상제도이다.

국내의 대학교, 공공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등에서 실제 연구개발 업무에 종사하는 한국인 및 한국계 과학기술자의 국내에서 이룩된 최근 3년간의 대표적 연구개발 업적 1건을 중심으로, 대학교 소속 후보자는 창조적인 학술연구, 공공연구기관 후보자는 원천기반요소기술개발, 기업체연구소 후보자는 산업화 및 제품화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선출하게 된다.
(출처 : 국가기록원 나라기록(http://contents.archives.go.kr/next/content/listSubjectDescription.do?id=004521))

과학의 달 4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의 향방은?

그렇다면 4월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바로 대기 미세입자에 대한 새로운 측정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대기 환경에서 미세입자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은 노철언(盧鐵彦, 54세) 인하대학교 화학과 교수입니다.

노철언 교수는 대기입자 특성 분석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여 기존의 측정 분석 방법의 한계를 뛰어 넘는 획기적인 대기입자 측정 분석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는데요, 사실, 대기입자의 경우 지구 기후 변화와 인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기입자의 물리화학적 특성 규명은 대기환경 및 환경역학 분야에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입자상 물질들은 가스상 물질에 비해 인체의 폐에 흡착되기 쉽기 때문에 다른 대기오염물질보다 인체건강에 더 큰 악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사람이 호흡할 때 직경이 10㎛이하인 미세입자들은 호흡기를 통하여 폐에까지 도달하여 흡착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기 중의 미세입자에 대한 분석은 그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대기입자는 대기 중에서 각각의 입자가 독립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단일입자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단일입자 분석(Single particle analysis) 기술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노철언 교수는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대기 미세입자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획기적인 단일입자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대기입자 분석에 응용하여 도시, 해양, 황사 등 다양한 환경의 대기입자 특성을 명확히 파악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연구 성과로 2011년에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및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우수논문에 채택되었고, 2010년에는 환경부장관 표창, 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상, AWMA AWMA : Air and Waste Management (대기환경 및 폐자원 관리 협회) : 미국에서 설립한 대기환경 및 폐자원분야의 대표적 협회학회의 Outstanding Author Award Outstanding Author Award : AWMA에서 대기환경 및 폐자원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의 저자에게 주는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또한 2011 Japan Society for Atmospheric Environment, 2010 Pacifichem, 2008 American Geophysical Union 등 다수의 국제 학회 초청 강연으로 국내외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노철언 교수는 지난 15년간 대기 미세입자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응용한 결과를 대기 환경 및 분석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Analytical Chemistry, 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Atmospheric Environment, Atmospheric Chemistry and Physics,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등 SCI 저널에 70여편의 논문을 게재함으로써 대기입자 특성 분석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노철언 교수가 발표한 논문들의 피인용 횟수(논문의 질적 수준 평가 척도)는 983회로 대기환경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루고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국제학회 85회(초청 강연 8회 포함), 국내학회에서 127회를 발표 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노철언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대기 미세입자의 측정 분석 기술과 특성 규명은 대기 환경의 기후변화 및 인체 위해성 판단에 있어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 지금까지 수행한 단일입자 분석법을 기반으로 대기입자 분석 기술 개발 분야의 세계적 선도 연구를 수행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자료 | 교육과학기술부 보도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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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이공계 학생을 위한 국비유학프로그램
한일공동이공계 학부 유학생

얼마 전 한 언론매체가 자퇴생 10명 중 7명이 이공계생이라는 충격적인 뉴스를 보도했습니다. 이공계 기피현상에 이어 자퇴 현상이 봇물 터지듯 이어지자 일련에서는 과학기술계의 총체적 위기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준비한 이공계 학생을 위한 국비유학 프로그램 제1탄, 한일공동이공계 학부 유학생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한일공동이공계 학부 유학생 프로그램
1998년 10월에 한일 양국 정상이 합의한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공동선언의 후속조치 사업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제1기 10년에 이어 2008년 12월 양국 정상 합의에 의해 제2기 10년간의 연장 추진이 결정됐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일본 국립대학 이공계학과 학부과정에 파견하며 미래의 첨단 과학 기술을 선도할 우수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고 한일 우호 증진을 통한 미래지향적 양국관계 구축에 있습니다.

국내 고등학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일공동이공계 학부 유학생 국비유학 프로그램은 한일 양국 정부의 공동 사업으로 소요 예산을 균등 부담하며 일본 국립대학 이공계학과 수학에 필요한 학비 및 제경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단, 의대 및 약학대는 제외됩니다. (2011년 11월 기준)

이 프로그램이 지원하는 기간은 예비교육 1년과 학부과정 4년을 합한 5년이며, 고교 졸업 및 동등 이상의 학력 소지자(조기졸업 및 검정고시 포함)로 선발 연도 3월 1일 기준 만 19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이어야 하고, 유학의지가 확고하며, 국내 소속(출신) 학교장 및 관할 시-도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자(단, 검정고시 합격자는 시-도교육감 추천만)를 대상으로 합니다.

선발과정
① 선발시험 공고

② 사업 설명회 개최
③ 시·도 교육감 추천
④ 시·도 교육감 추천 결과 발표 : 필기시험 응시대상자 확정(750명)
⑤ 필기시험 관련 사항 안내 : 수험표 교부, 유의사항 전달
⑥ 필기시험
⑦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⑧ 일본 대학 입시설명회
⑨ 일본 유학 대학·전공 지원
⑩ 면접시험 - 대상 : 대학·전공지원서 제출자
⑪ 최종합격자 발표 - 합격자 : 100명, 예비후보 : 20명
⑫ 합격자 등록 대상 : 최종합격자 100명
⑬ 추가 선발 마감 - 유학포기자 결원 충원 : 비후보자 중에서 선발
⑭ 추가합격자 발표

필기시험은 국립국제교육원과 일본 문무과학성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수학, 물리, 화학, 영어 등의 시험을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150명 정도 선발하게 됩니다. 이때, 합격자는 시·도 교육청별 배정·추천 인원에 관계없이 성적순으로 선발하고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수학, 물리, 화학, 영어 과목의 순서대로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하되 과목 전체가 동점일 경우 동일 순위로 전원 합격 처리합니다.

이렇게 선발된 합격자는 일본 대학 입시설명회를 거쳐 일본 유학 대학 및 전공 선택을 지원하게 되는데요, 이때 유학 희망 대학 및 지원 학과는 총 15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 희망 대학은 5지망까지, 각 대학별 희망 전공 분야는 3지망까지 가능합니다. 또한 남학생의 경우 일본 유학 가능 대학별로 병역휴학 제도 도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마치면 합격자는 대한민국의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익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일본어, 수학, 대학 물리학, 대학 화학, 일본 문화 등의 과목의 예비 교육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 예비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은 그해 10월 초 일본에 건너가 자신이 배정받은 국립대학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그 대학의 유학생 센터에서 다시 익년 3월까지 현지 예비 교육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 후 4월에 정식 입학을 하게 되면, 비로소 4년간 한일공동이공계학부 유학생으로서 학부 과정을 수행하게 됩니다.


*일본 대학 및 유학 정보 수집 관련

① 일본 학생 지원기구(JASSO) 서울사무소
- 연락처 : 전화 02-765-0141 팩스 02-765-0142
- 주소 : (우)110-795 서울특별시 종로구 운니동 98-78 가든타워 702호
- 홈페이지 : www.jasso.or.kr 이메일 : jasso@jasso.or.kr
- 제공 정보 : 일본 유학, 일본유학 시험(EJU), 일본유학 박람회, 각종 유학정보

② 일본유학 박람회 홈페이지
- 문의처 : JASSO 서울사무소 02-765-0141
- 홈페이지 : www.e-studyjapan.co.kr
- 제공 정보 : 유학박람회 일정 및 내용, 참가학교, 관련단체 등

③ 한국 일본유학인 연합회
- 연락처 : 02-779-1618 팩스 : 02-773-3346
- 주소 : (우)150-871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4-21 LG 에클라트 1129호
- 홈페이지 : www.kjsf.or.kr
- 제공 정보 : 일본 유학 및 취업 정보, 비즈니스 및 생활 정보, 커뮤니티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제교육원(http://www.niied.go.kr/)을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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