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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이때쯤이면 사람들은 해돋이의 명소를 찾아 해돋이를 보며 새해의 다짐을 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우곤 한다. 순수한 우리말 ‘해돋이’는 일출이라는 말로도 쓰이는데, 미국 백과사전을 찾아보면 해돋이(sunrise)는 태양의 상단 끝 부분이 동쪽에서 수평위로 나타나는 그 즉시를 말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미국태양 쟁반의 상단 끝이 떠오르는 것을 해돋이 시간으로 하는 반면, 영국태양 쟁반 정 가운데까지 올라온 것을 해돋이 시간으로 하고 있다는 점은 무척 흥미롭다.

해돋이지구가 스스로 한 바퀴 돌아서 일어나는 현상인 반면 새해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돌아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두 가지 현상이 함께 이루어지는 새해 해돋이는 많은 사람에게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간절곶

지구가 스스로 한 바퀴 돌아가는 것을 자전(rotation)이라고 한다. 지구는 태양의 주위를 1년에 1번 공전하면서 남북의 극을 잇는 자전축 주위를 평균 23시간 56분 4초의 주기로 자전하고 있다. 지구의 자전 상태는 인공위성을 통해 직접 관찰할 수도 있지만, 자이로컴퍼스의 축이 북쪽을 가리키고 있는 사실, 푸코 진자, 저기압의 소용돌이가 북반구에서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휘어지는 사실 등이 지구가 자전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1년에 1번 도는 공전(revolution)은 일반적으로 중심력을 받은 물체가 힘의 중심둘레를 회전하는 운동을 말한다. 다시 말해 태양계에서 태양을 초점으로 하여 지구가 회전하는 것을 말하며, 태양과 지구간의 인력만 일어나지 않고 다른 행성과 지구간의 인력, 그리고 지구와 달의 인력도 일어나고 있다. 그 섭동의 힘에 의해 지구의 궤도는 오묘한 이치를 이루면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2011년 1월 1일에 떠올랐던 그 해는 2012년 1월 1일에 아주 똑같은 위치에서 뜨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1년이 365.24일이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4년에 한 번씩 윤년이 있게 되는 것이다. 지구는 항상 자기 스스로를 돌리면서 태양을 두고 그 밖으로 길게 회전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해를 거듭하여도 겹쳐지는 그 위치에 다시 가지 않게 된다.

이렇듯 해돋이는 다시 돌아오지 않은 과거의 시간을 뒤로 하고, 새롭게 다가올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는 시간이다. 해돋이를 맞이하기 위해 서있는 그 자리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며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 또한 수많은 변화를 겪으며 살아갈 것이다. 이 쯤 새해의 해돋이를 보기 위해 소중한 사람과 계획을 세우고 행복을 설계하는 것을 어떨까?


해돋이를 행복하게 관찰하기 위한 Tip! 


호미곶

1. 일출 명소를 모아놓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일출 명소의 정보를 모은다. 지역별 새해맞이 일출 장소와 더불어 식사, 잠자리, 연계 관광 명소 등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스마트하게 해돋이를 맞이하자.

2. 매서운 추위를 이기기 위해서 털모자와 귀마개를 준비한다.
체온의 70%는 머리에서 빠져나간다. 겨울철에는 머리를 통한 체온 손실이 가장 크기 때문에 바람을 막아주고, 보온성을 높여주는 털모자나 귀마개를 활용하자. 최근에는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과 더불어 패션 감각을 가미한 제품까지 나오고 있으니 따뜻함과 상큼함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는 것도 좋겠다.

3. 일출의 순간을 담기 위한 카메라 준비는 필수이다.
새해 첫 날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담고 싶다면 카메라를 준비해야 한다.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과 함께 해돋이의 순간을 사진으로 간직하고 싶다면 흔들리지 않도록 삼각대를 준비하고 해돋이를 잘 촬영하기 위해 촬영 비법을 간단히 배워가는 것도 좋다. 
  
                                                                                         글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 기자 이 동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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