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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을 자는 동물들. 왜 겨울잠을 자는 걸까?

 2012년에 찾아온 겨울은 유난히 추웠습니다. 눈도 많이 내렸지요. 이러한 추운 겨울이 다가올 때면 뱀, 고슴도치, 개구리와 같은 동물은 먹이를 모으고 보금자리를 만들어 '동면(冬眠)'에 취하게 됩니다. 어떤 이유로 뱀, 고슴도치, 개구리 등과 같은 동물들은 겨울에 겨울잠을 자야 하는 걸까요?    

 겨울잠은 겨울에 동물이 대사 활동을 최대한 낮추고 잠이 든 상태에서 겨울을 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겨울잠을 자는 동물에는 뱀, 개구리, 곤충, 고슴도치, 도마뱀, 다람쥐, 햄스터, 박쥐, 곰이 있습니다. 하지만 방금 말한 동물들은 야생 상태의 환경에 있는 동물을 말합니다. 알맞게 온도 조절을 해주는 반려동물이나 동물원의 동물은 겨울잠을 자지 않습니다. 뱀, 개구리, 곤충과 같은 동물들은 겨울에 거의 움직이지 않고 겨울잠을 자며, 곰이나 다람쥐, 햄스터와 같은 동물들은 얕게 겨울잠을 잡니다.

 왜 이러한 동물들은 겨울잠을 자야하는 걸까요?

@gerund / http://www.morguefile.com/archive/display/195579


@gojo23 / http://www.morguefile.com/archive/display/224576


 그 이유를 본격적으로 알기 전에 겨울잠을 자는 방식이 다른 것에 대해 먼저 짚고 가야합니다. 뱀, 개구리와 곰, 다람쥐가 다른 방식으로 겨울잠을 자는 것은 겨울잠을 자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뱀, 개구리와 같은 동물은 스스로 체온 조절이 완전하지 않은 ‘변온동물’로 은 주위 환경의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할 수 있어 겨울의 낮은 기온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깊은 동면에 빠지게 됩니다.

@dewolff / http://www.morguefile.com/archive/display/93976

 이와 반대로 변온 동물과 대조되는 곰, 다람쥐, 강아지, 고양이 등과 같은 정온 동물(포유류가 대표적)은 스스로 체온 조절이 가능해 기후 환경에 크나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들은 ‘먹이를 통해 열을 발산’하는 방식으로 체온을 조절하는데, 정온 동물에 속하는 동물 내에서도 다람쥐, 곰과 같은 동물은 먹이가 구하기 힘든 겨울에 적게 음식을 섭취하고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 얕은 동면을 취하게 됩니다.

 겨울잠을 자는데 얼어죽지 않는 것은 겨울이 다가오기 전에 동물들이 본격적으로 겨울잠을 잘 준비를 하기 때문입니다. 뱀은 겨울잠을 자기 전에 먹이를 많이 먹어 겨울동안 날 수 있는 영양분을 비축해둡니다. 다람쥐, 햄스터는 도토리와 같은 먹이를 모아두지요. 이와 같은 겨울잠을 나기 위한 준비는 겨울잠을 잘 잘 수 있도록 합니다.

@imelenchon / http://www.morguefile.com/archive/display/22106

 겨울잠을 자는 동물이 있듯이 여름잠을 자는 동물도 있습니다. 달팽이, 무당벌레가 대표적인 동물입니다. 보통 ‘하면(夏眠)’하는 동물들은 열대, 아열대 지방에서 건기와 우기 날씨에 적응한 동물들이 많습니다. 남반구의 폐어류는 물이 있던 장소가 건기 때 물이 마르면 진흙 속에 들어가 여름잠을 잔다고 합니다. 

@spyroterra / http://www.morguefile.com/archive/display/11948

 여러분도 방학 기간 중에 겨울잠을 자는 분들 계시나요? 동물들의 겨울잠은 이처럼 동물의 생명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특별한 겨울나기입니다. 2013년 1월, 여러분은 지금 어떻게 겨울을 보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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