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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과학기술관에서 중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보다

안녕하세요. 국과위 블로그 기자단 2기 박은경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해외로 눈을 돌려보겠습니다. 오늘 함께 여행을 떠날 곳은 바로 중국이랍니다. 함께 중국으로 출발해볼까요?


과학사에 있어 빠지면 섭섭한 나라, 중국입니다. 중국 과학사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17세기까지 중국이 세계 과학 기술 발전에 있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에 중국의 과학기술 수준이 높았는지 알 수 있으며, 특히 4대 발명품 등 세계에 미친 영향은 놀라웠답니다. 그러나 청나라 때의 쇄국정책, 부패와 문화대혁명 때의 과학연구사업 중단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현재, 중국 정부는 해외 과학전문 인력과 연구원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 지원과 유치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최첨단 산업인 우주개발과 항공산업, 생명공학, 정보통신 등 국방산업에 매진하고 있고 벤처산업의 붐도 함께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궁무진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의 과학기술이 더 알고 싶어 중국 과학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중국 톈진 과학기술관을 찾았습니다.


자, 이곳이 바로 중국 톈진에 위치한 과학기술관입니다. 사진을 보면, 중국 톈진과학기술관 건물의 모양이 독특하다고 느껴지실 텐데요. 건물의 외형은 ‘다리’를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중국톈진과학기술관이 현재와 미래의 과학기술을 연결하는 교량임을 상징하는 것이고요.

들어가기 전, 표를 끊도록 합시다.^^ 

info.
톈진 과학기술관 天津科学技术馆 Tiānjīnkēxuéjìshùguǎn
중국 톈진에 위치한 과학기술관
시간 AM9:00~PM4:30

과학기술관은 1,2,3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층에는 ESSENCE OF WISDOM, THEME EXHIBITION, 2층에는 EXPLORING OURSELVES, WORLD OF DREAM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때는 3층이 폐쇄되어 있었어요.
전시실마다 과학기술 원리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많았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이 전시된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이곳 역시 과학기술을 딱딱하게 어렵게 풀어내는 느낌보다는 ‘과학기술은 하나의 놀이다’라는 메시지가 전해지는 과학기술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과학기술 원리가 현실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주는 전시물도 잘 구성되어있었는데요, 지금부터는 함께 전시실을 둘러보도록 하죠.

왼쪽 사진은 고대의 숫자 개념을 형상화한 문자들을, 오른쪽 사진은 십진법과 이진법의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버튼으로 조정하여 원하는 값을 적으면 십진법이 이진법으로 완성됩니다.
여러 가지 전시물을 보고, 직접 체험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사실 방문하기 전에는 과학기술관이라서 조금은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그 생각을 깔끔하게 잊게 해주는 곳이었어요.



또 다른 곳을 둘러봅시다.
이곳에서는 물리, 생물, 화학 다양한 과학기술 원리를 풀어내 체험해보면서 과학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우리가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지, 그 원리를 보여주는 전시물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우리 몸에 흐르는 혈류를 나타낸 전시물이고요, 세 번째 사진은 두 극이 밀고 당기는 원리를, 네 번째 사진은 이를 닦는 방법을 보여주는 전시물이랍니다. 정말 다양한 전시물이죠?^^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는 과학기술의 적용원리를 배우고 체험하는 것 외에도 이러한 기술들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1세기 접어들면서 중국의 과학기술은 과학기술의 성과보급, 성과전환, 성과중심 연구에 중점을 두면서 과학기술 혁신 및 평가 측면에도 주요 관심을 두고 있는데요, 이번 톈진과학기술관 방문은 과학기술에 대한 중국의 투자 효과와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더 알아가기
우리나라도 새로운 과학기술을 알리고, 아이들이 좀 더 쉽게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과학관이 많습니다. 어린이의 감성과 눈높이에 맞춘 과학탐구 공간인 어린이 탐구체험관이 있는 과천과학관, 쇼앤톡 안내시스템(전문 과학커뮤니케이터가 마치 연극을 보여주듯이 다양한 동작과 설명을 통해 전시물을 설명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창의나래관 등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겠죠.

우리나라 과학관의 특징은 단순히 전시물을 보거나 일회성 체험을 하는데서 끝나지 않고 캠프나 행사, 공연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장기적으로 과학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점과, 사이버 과학관을 운영하여 직접 현장에 가지 않아도 모션 시뮬레이터와 3D 입체영상을 통해 전시물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덕분에 과학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과학관의 다양한 전시물을 접할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노력은 과학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데도 일조하고 있습니다.

창의나래관은 예전에도 한 번 소개해드린 적이 있으니 창의나래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과학으로 놀아보자! 과학놀이터, 창의나래관(http://nstckorea.tistory.com/97)’ 그리고, 과천과학관에서 주최하는 제3회 과천SF영상축제가 10월 11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진행될 예정이니 꼭 참석해보세요. 지난 2011 과천SF영상축제에 대한 내용은 ‘2011 과천국제 SF 영상축제(http://nstckorea.tistory.com/4)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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