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과학자와 젊은 과학자간 소통의 현장 가다
임기철 상임위원, 독일 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회의 참석
 

노벨상 수상자 회의 한국정부로서는 최초 공식 참석
한국 젊은 과학자에게 노벨 수상자의 교육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③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유럽에 알리고 향후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모색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 임기철 상임위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일주일간 독일 린다우에서 개최되는「제62회 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참석은 한국정부로서는 최초로, 우리 과학기술계를 유럽에 알리고 기초연구진흥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EU 연구총국 부총국장(Mr. Storohmeier) 린다우 회의 한국 참여 독려 서신 송부(‘11.11)

또한, 임기철 상임위원은 회의 참석 이외에도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을 기다리는 한국의 실정에서 ‘기초과학 분야에서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Prof. Wolfgang Schuerer(린다우 재단 이사장)와 면담할 계획이며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인도, 일본 등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과학기술 부처 장관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린다우 회의 ‘Educate, Inspire, Connect(교육, 감화, 소통)’라는 미션으로 세계 각국의 우수한 젊은 연구자에게 노벨상 수상자가 강의를 통해 과학자로의 영감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51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 62회째 개최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주 팽창 가속화 이론」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Brian P. Schmidt 교수(2011년)를 포함하여 27명의 물리학 부문 수상자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며 70여국에서 선발된 580여명의 20~30대 젊은 과학자들이 강의를 듣고, 우주론(Cosmology), 양자물리학(Quantum Physics), 에너지(Energy) 등 세 주제에 대하여 서로 스스럼없는 토론을 나누는 시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의 참석자로는 서울대의 최아정 물리학과 박사과정 학생을 포함한 네 명*의 젊은 과학자가 린다우 재단의 Academic Partner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길생)의 엄정한 심사로 선발되어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 하게 될 예정이다. 

 * 과학기술한림원이 Academic Partner로써 ’12년 62회 회의에 한국 측 참석 후보자 추천(’11.12) 및 참석자 최종 확정(’12.3)
 - 이승주(고등과학원 박사후 연구원), 정희석(고려대 박사과정), 최아정(서울대 박사과정), 안병현(KAIST 박사과정)

한편, 임기철 상임위원은 “우리 젊은 과학자들에게 있어, 과학분야 최고의 멘토인 노벨상 수상자들과의 만남은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며 향후 연구에 임하는 자세에 있어서도 큰 지침이 될 것”이라 말하고, 이어 “우리나라 노벨과학상이 조속히 나올 수 있도록 인력양성 및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린다우 회의 프로그램


린다우 회의 소개
ㅇ (명칭) 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회의(TheNobelLaureateMeetingsatLindau)

ㅇ (목적) 노벨상 수상자와 세계 각국의 우수한 젊은 연구자가 한자리에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젊은 연구자에게 영감을 제공
* 1951년 Lennart Bernadotte 백작에 의해 린다우 회의의 시초가 확립되었고, 작고 후 2000년에 유족과 독일 의회가 설립한 린다우 재단에 의해 운영

ㅇ (시기 및 장소) 매년 6월말 7월초 1주일 간, 독일 린다우
* 제62회 린다우 회의 : ‘12. 7. 1(일) ∼ 7. 6(금)

ㅇ (참석) 20~30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500~700명의 젊은 과학자
- 해마다 노벨상 시상 분야(물리, 화학, 생리․의학, 과학분야 통합, 경제학)를 번갈아 가며 개최
- 회의에 참석하는 젊은 과학자는 매년 12월 경 각국의 Academic Partner*에 의해 1차 선정 후 주최 측에서 최종 결정
* 각국에서 젊은 과학자 후보를 선정하는 기관으로 과학한림원, 정부부처, 연구소, 세계 유수 대학, 국제기구 등으로 구성(예. 과학기술한림원(韓),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佛), 막스플랑크협회(獨), MS(美) 등)

ㅇ (내용) 노벨상 수상자의 강연, 패널토의를 비롯하여 노벨상 수상자와 젊은 과학자 간 소그룹을 이루어 토론 및 친목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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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2011 노벨과학상 들여다보기
세상의 이치를 파고들어 상식을 뒤집다

올해도 다양한 화제를 낳았던 노벨 과학상이 모두 발표됐다. 각 분야의 수상업적을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보인다.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깊이 파고들어 상식을 뒤집은 과학자들이 상을 받은 것이다. 과학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노벨상이 선택한 주인공들을 통해 과학연구의 최신 흐름을 살펴본다.

확정된 수상자들은 12월의 노벨상 시상식에서 정식으로 노벨상을 수여받는다. 사진은 2010년 노벨상 수상자 강연.

“이자는 5등분하여 물리학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이나 발명을 한 사람, 화학분야에서 중요한 발견이나 개발을 한 사람, 생리학 또는 의학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을 한 사람, 문학분야에서 이상주의적인 가장 뛰어난 작품을 쓴 사람, 국가 간의 우호와 군대의 폐지 또는 삭감과 평화회의의 개최 혹은 추진을 위해 가장 헌신한 사람에게 준다.”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알프레드 노벨이 속죄하는 마음으로 제정한 노벨상은 과학기술과 세계 평화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큰 명예를 안겨주어 인류 문명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노벨상이 제정된 이래, 인류에 큰 기여를 한 연구와 발명을 선별하여 최초의 아이디어를 고안하거나 발견한 사람이 노벨상의 영광을 얻었다. 그래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거나 기존 이론을 탄탄하게 보강하는 결정적 연구들이 노벨상의 주인공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한 점에서 이번에 확정된 노벨상 수상자들은 독특한 면이 있다. 기존의 믿음을 깨는 연구를 했기 때문이다.

2011년 노벨물리학상의 주인공은 ‘SN1a’라고 알려져 있는 초신성을 관측하던 두 연구단체의 책임자들이다. 솔 펄머터가 1988년부터 이끌던 ‘초신성 우주론 프로젝트(Supernovae Cosmology Project)’와, 1990년경부터 브라이언 슈밋과 애덤 리스가 함께 주도한 ‘High Z SN Search Team’은 최초로 우주의 가속팽창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화학상준결정질 물질을 발견한 단 셰프트만 이스라엘공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셰프트만 교수가 학계의 인정을 받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기존의 화학 상식과 어긋나는 셰프트만 교수의 발견은 학계에서 강한 비판을 받았지만 나중에 그의 주장은 사실로 밝혀졌다. 셰프트만 교수는 금속재료 분야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라는 명예도 함께 얻었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면역학계에서 나왔다. 면역학은 그간 1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할만큼 중요한 분야다. 룩셈부르크 출신인 율레스 호프만 프랑스 분자세포생물학연구소 교수, 미국의 브루스 보이틀러 스크립스 연구소 유전학과 교수, 캐나다의 랠프 슈타인만 박사가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선천성 면역체계를 밝히는 한편 세균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면역계에 알리는 수지상세포를 발견했다.

[물리학상]
                    ‘인류는 여전히 모른다’에 준 물리학상

우주가 빅뱅이라는 폭발적인 사건으로부터 갑자기 공간이 늘어나는 인플레이션 단계를 거쳐 탄생했다는 것이 현재의 정설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우주공간에는 빅뱅으로 인한 에너지가 남아 우주의 모든 방향으로부터 고르게 검출되는 ‘우주배경복사’가 존재한다. 우주배경복사는 여러 관측으로 그 실체가 확인되어 과학자들은 우주의 표준모형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물리학상의 주인공인 브라이언 슈밋과 애덤 리스, 솔 펄머터의 연구는 탄탄해 보이던 우주표준모형을 전면 수정해야 할지도 모르게 만들었다. 기존 우주모형에서는 우주의 팽창이 점차 느려질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이번에 수상한 두 연구단체는 초신성 관측을 통해 우주가 계속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다.

솔 펄머터

표준우주모형을 수정하는 것은 이들의 원래 의도가 아니었다. 처음에는 거리를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초신성의 성질을 이용하여 우주가 어느 정도로 팽창속도가 느려지고 있는지 확인하려 했다. 그런데 막상 관측이 끝나자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그것도 정반대의 결과가 나와서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초신성 관측 통해 우주 팽창 입증…기존 정설 반박
우주를 바둑판, 은하를 바둑돌이라고 생각해보자. 바둑판이 점으로부터 폭발하듯 생긴 빅뱅 이후 바둑판은 계속 넓어졌다. 자연히 바둑판의 격자들의 간격도 늘어났지만 바둑알 자체의 크기는 변하지 않고 바둑판 위에 얹혀 있다. 즉, 우주는 계속 커지고 있지만 은하 자체는 크기가 커지지 않으면서 은하 사이의 거리만 늘어난다는 뜻이다.

브라이언 슈밋

애덤리스













표준우주모형에 따르면 은하 자체가 팽창하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도록 붙잡아주는 중력이 우주 전체에도 작용하여 우주가 팽창하는 속도가 줄어들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연구가 보여주었듯 우주가 계속해서 빠르게 팽창하려면 중력의 효과를 상쇄할 수 있는 힘, 척력이 존재해야 한다. 이런 척력을 처음 우주론에 도입한 사람은 아인슈타인이었다. 우주 팽창이 발견되기 이전에는 팽창하지도, 수축하지도 않는 정적인 우주를 믿었는데, 우주가 정적이려면 중력에 저항하는 척력이 필요했다. 아인슈타인은 우주상수라는 개념을 고안하여 이를 해결했으나 허블이 우주가 팽창한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우주상수는 쓸모없는 사족이 되고 말았다. 문제는 가속팽창이 확인된 이상 우주에는 척력이 필요하고 우주상수가 다시 필요해졌다는 점이다.

과학자들은 우주가속팽창이 ‘암흑에너지’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암흑에너지는 말 그대로 아직 관측되지도 않았고 정체도 모르지만 우주가 팽창할 수 있도록 척력을 일으키는 에너지다. 이번 물리학상 수상자들의 연구는 암흑에너지가 실제로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기존 이론의 한계가 존재하며 이를 넘어서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킨 것이다.

                                                                                                 글 | 송용선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교수
                                                                                                         엮음 | 김택원 동아사이언스 기자
                                                                                                출처 | FOCUS 11월호

다음 시간에는 노벨화학상,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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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노벨상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매년 10월은 노벨상의 달입니다. 노벨상의 계절은 지났지만, 노벨상에 대한 순수한 열망과 관심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데료, 저도 노벨상이 꿈인 사람으로서 노벨상 시즌이 되면 항상 가슴이 설레고 올해는 과연 어떤 업적이 수상을 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도대체 노벨상, 특히 노벨과학상 수상자들은 어떤 인물일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예를 들어, 노벨상 수상자들은 IQ가 높았을까?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노벨상을 받기까지 논문은 얼마나 많이 발표했을까?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을 받았을까? 등 노벨상 수상자의 개인 특성뿐 아니라 가정, 학교, 연구 환경, 나아가 시대적, 문화적 배경에 이르기까지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미국의 한 심리학 교수가 이것을 연구하여 쓴 책이 있는데요.
바로 '과학 창의성' 이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과연 이 연구에서는 어떤 결론이 나왔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첫째는 우연입니다.

 

과학사에서는 정말 뜻밖의 운 좋은 발견이 참 많습니다. 사과나무에서 우연히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중력이론을 발견한 뉴턴과 어느 날 실험실로 우연히 날아든 푸른곰팡이에서 병원성 세균을 치료하는 항생제 페니실린을 발견한 플레밍 등 갑작스런 기회나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우연히 발견한 과학이야기를 종종 듣곤 합니다. 하지만 많은 심리학자들이 이러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우연히 떠오른 것은 절대 아니라고 합니다. “우연은 준비된 마음에만 찾아온다”라는 말이 있듯이 엄청난 노력과 시간투자가 있었기에 결과적으로 운 좋은 발견을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는 천재성입니다. 

과연 천재는 타고나는 것인가? 아니면 길러지는 것인가? 유전 VS 환경. 이러한 논쟁은 최근 들어 “천재는 천부적으로 천재성을 타고난다. 하지만 타고난 천재성도 가정, 교육, 사회 등 다양한 환경에 의해 잘 길러져야 발현될 수 있다”는 것으로 합의되고 있습니다. 타고난 천재성이 어린 시절에 잠재돼 있어도, 천재에게 꼭 맞는 교육이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다면 타고난 천재성은 조기에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천재성 또는 영재성을 구성하는 특성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평균 이상의 지적 능력, 창의성, 과제집착력’의 세 가지 입니다. 세 가지 특성이 중첩되는 부분이 많을수록 영재성이 높다는 것이죠.

세 번째로는 논리성과 직관입니다. 

 
과학에 꼭 필요한 엄격한 논리성은 과학철학에 뿌리를 둔다고 합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허버트 사이먼과학은 엄격한 논리적인 절차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새로운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논리성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합니다. 일본의 수학자 히로나가 헤이스케는 수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필즈상을 1970년 동양권에서 처음으로 받았는데요, 그가 쓴 책인 '학문의 즐거움'에서 그는 수학의 난제를 해결하며 “전공 지식도 중요하지만, 몇 배의 피나는 노력과 어린시절 피아노 연주를 통해 경험한 예술의 세계, 그리고 불교의 ‘인연’이 수학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인슈타인
도 “자연의 기본 법칙은 논리적인 경로가 아닌 직관만이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했으며 과학자들에게 엄격한 논리성은 필수 조건이긴 하지만 직관이라는 다른 요건도 충족돼야 창의적인 산출물을 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네 번째로 시대정신입니다. 

과학의 커다란 발견과 발명은 시대의 필요성이나 특정 과학의 발전, 또는 둘의 조합에 의해 많이 이루어집니다. 사회문화적인 체제나 분야별 시대정신이 과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전쟁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차례의 세계전쟁을 통해 인류가 무수히 죽어나갔지만 한편으로는 급속도의 과학발전이 이루어진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버가 공기 중에서 질소를 추출함으로써 비료산업이 클 수 있었고 인체실험을 통해서 엄청난 의학발전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또한 과학자들은 그 시대에 긴급하거나 중요하다고 꼽히는 문제에 대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신종플루와 같은 바이러스의 습격을 이겨낼 수 있는 치료제 개발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결국 노벨상 수상자들의 놀라운 창의성의 비결은 타고나면서 잘 발현된 천재성, 엄격한 논리적 분석과 그것을 뛰어넘는 직관, 준비된 가운데 운 좋게 찾아 온 우연, 그리고 과학자를 둘러싼 시대정신과의 통섭 및 융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기반으로 한 교육이 올바로 이뤄지면 우리나라에서도 머지않아 노벨상 수상자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 세계적인 리더급 과학자 양성을 위해 지원사격 시작!!

노벨생리·의학상을 향한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22일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1년 업무계획’에 포함된 노벨 생리·의학상 프로젝트의 일환 중 하나인 인재육성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잠재력을 갖춘 20~30대 젊은 과학자를 선발해 장기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매년 10명의 과학 인재를 선정해 개인당 1억 원씩 3년간 지원하고 중간 평가 후 우수성과자에게 연간 3억 원씩 5년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기존의 성과 위주 지원에서 벗어나 연구자가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여건을 마련해 준다는 것이죠.

이와 같은 정책 계획은 정부가 지난 1995년 이후 약 2조 원의 보건의료 연구개발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리더급 과학자 양성에는 크게 미흡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일본과 인도에서는 이미 여러 해 전에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배출됐지만 우리나라의 노벨과학상 수상자는 현재까지 단 한 명도 없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전무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보건의료산업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산업발전 및 미래 인류건강에 집중하겠다”며 노벨상 프로젝트를 가동화 시켰습니다.

노벨상을 꿈꾸는 젊은 과학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앞으로도 한국인 과학자들이 꾸준히 자신의 연구를 계속하여 세계 과학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머지않은 미래의 ‘한국인 노벨과학상 수상자’, 기대해 봐도 좋겠죠?

글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 기자 최 형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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