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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4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는?

4월은 과학의 달이죠. 그렇기에 더욱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는 4월의 과학기술자상은 과연 어떤 분께 돌아갔을까요? 수상자를 알려드리기에 앞서,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에 대해 잠깐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이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이란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매달 수여하는 상으로, 학.연.산에 종사하는 연구개발인력 중 우수한 연구개발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자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과학기술자의 사기진작 및 대국민 과학기술 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한 포상제도이다.

국내의 대학교, 공공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등에서 실제 연구개발 업무에 종사하는 한국인 및 한국계 과학기술자의 국내에서 이룩된 최근 3년간의 대표적 연구개발 업적 1건을 중심으로, 대학교 소속 후보자는 창조적인 학술연구, 공공연구기관 후보자는 원천기반요소기술개발, 기업체연구소 후보자는 산업화 및 제품화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선출하게 된다.
(출처 : 국가기록원 나라기록(http://contents.archives.go.kr/next/content/listSubjectDescription.do?id=004521))

과학의 달 4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의 향방은?

그렇다면 4월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바로 대기 미세입자에 대한 새로운 측정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대기 환경에서 미세입자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은 노철언(盧鐵彦, 54세) 인하대학교 화학과 교수입니다.

노철언 교수는 대기입자 특성 분석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여 기존의 측정 분석 방법의 한계를 뛰어 넘는 획기적인 대기입자 측정 분석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는데요, 사실, 대기입자의 경우 지구 기후 변화와 인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기입자의 물리화학적 특성 규명은 대기환경 및 환경역학 분야에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입자상 물질들은 가스상 물질에 비해 인체의 폐에 흡착되기 쉽기 때문에 다른 대기오염물질보다 인체건강에 더 큰 악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사람이 호흡할 때 직경이 10㎛이하인 미세입자들은 호흡기를 통하여 폐에까지 도달하여 흡착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기 중의 미세입자에 대한 분석은 그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대기입자는 대기 중에서 각각의 입자가 독립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단일입자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단일입자 분석(Single particle analysis) 기술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노철언 교수는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대기 미세입자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획기적인 단일입자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대기입자 분석에 응용하여 도시, 해양, 황사 등 다양한 환경의 대기입자 특성을 명확히 파악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연구 성과로 2011년에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및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우수논문에 채택되었고, 2010년에는 환경부장관 표창, 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상, AWMA AWMA : Air and Waste Management (대기환경 및 폐자원 관리 협회) : 미국에서 설립한 대기환경 및 폐자원분야의 대표적 협회학회의 Outstanding Author Award Outstanding Author Award : AWMA에서 대기환경 및 폐자원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의 저자에게 주는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또한 2011 Japan Society for Atmospheric Environment, 2010 Pacifichem, 2008 American Geophysical Union 등 다수의 국제 학회 초청 강연으로 국내외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노철언 교수는 지난 15년간 대기 미세입자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응용한 결과를 대기 환경 및 분석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Analytical Chemistry, 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Atmospheric Environment, Atmospheric Chemistry and Physics,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등 SCI 저널에 70여편의 논문을 게재함으로써 대기입자 특성 분석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노철언 교수가 발표한 논문들의 피인용 횟수(논문의 질적 수준 평가 척도)는 983회로 대기환경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루고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국제학회 85회(초청 강연 8회 포함), 국내학회에서 127회를 발표 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노철언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대기 미세입자의 측정 분석 기술과 특성 규명은 대기 환경의 기후변화 및 인체 위해성 판단에 있어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 지금까지 수행한 단일입자 분석법을 기반으로 대기입자 분석 기술 개발 분야의 세계적 선도 연구를 수행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자료 | 교육과학기술부 보도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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