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가짜 식욕을 정복하라!


@mconnors / http://www.morguefile.com/archive/display/8016

 조금이라도 예쁘고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싶어서 현대 사회에서 다이어트는 남녀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비만클리닉, 한방 다이어트 등 살을 빼는 방법도 가지각색이고 다이어트 열풍은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지요. 하지만 맛있는 음식이 생각나서, 맛있는 음식을 보면 참을 수 없는 식욕 때문에 번번이 다이어트를 실패하고 맙니다.
하지만 과연 그때 느끼는 식욕이 진짜일까요? 여기서 놀라운 사실 하나! 식욕 중에서 진짜 식욕과 가짜 식욕이 있으며, 상당 부분은 가짜 식욕 때문에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Darnok / http://www.morguefile.com/archive/display/129970

 자, 그렇다면 대체 가짜 식욕은 무엇일까요? 가짜 식욕은 자신에 대한 불만족, 다이어트에 대한 불안감이나 강박감, 분노, 외로움, 슬픔 등의 여러 감정들이 뇌에 전달되면서 중추 신경계가 자극받아 생기는 감정적인 공복감입니다. 본래 배고픔과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물질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식욕억제호르몬, 렙틴 호르몬과 주로 위장에서 분비되는 식욕촉진호르몬, 그레린 호르몬이 있습니다. 서로 상반되는 역할의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식탐이 발동돼 끊임없이 음식을 먹게 됩니다.

@click / http://www.morguefile.com/archive/display/89777

 이 때 균형이 깨지는 이유 중 가장 첫 번째는 스트레스와 욕구불만입니다. 스트레스와 욕구불만은 가짜 식욕의 대표적인 원인이기도 합니다. 흔히 드라마에서 보이는 실의에 빠진 슬픈 여주인공이 양푼비빔밥을 꾸역꾸역 입에 넣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대표적인 가짜 식욕의 사례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식욕이 당기는 이유체내의 세로토닌 수가 줄기 때문에 세로토닌 양을 복귀시키기 위해 단 음식을 먹고 싶어 하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많이 분비시켜 배고픔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갑작스럽게 허기가 느껴지거나 달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들이 먹고 싶을 때, 식사 후 3시간도 채 되지 않아 배고픔을 느낄 때 모두 가짜 식욕 때문입니다.

@kconnors / http://www.morguefile.com/archive/display/4889


 반면 진짜 식욕은 신체적으로 배고프다는 것을 단계적으로 알려주고 음식을 섭취하면 포만감을 느낍니다. 허기가 질 때 진짜 식욕과 가짜 식욕의 구분이 어렵다면 물 한 컵을 마시면 됩니다. 물을 마시고 여전히 배가 고프다면 진짜 식욕, 배고프지 않다면 가짜 식욕입니다. 가짜식욕은 진짜식욕만큼 허기가 매우 져서 식욕을 참기 힘듭니다. 가짜식욕만 줄여도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 훨씬 줄어든다고 하니, 다이어트를 할 때는 가짜식욕을 꼭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가짜 식욕을 억제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가짜 식욕은 습관적으로 생기는 배고픔으로 심리적인 문제ㅡ적개심, 분노, 낮은 자존감, 만성스트레스 등이 주된 원인입니다.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푸는 경우를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지요? 이처럼 가짜 식욕의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자신의 감정을 자주 돌보는 것인데요.

 너무 추상적인가요?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가짜 식욕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음식 대신 짧은 시간에 강도 높은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거나 과당 종류의 음식을 피하고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또한 다이어트를 할 때는 가짜 식욕이라고 무조건적으로 피하기보다는 사람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고 적당한 선에서 음식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 그러면 가짜 식욕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가 넘칠 테니까요. 이 스트레스는 다시 가짜 식욕으로 이어져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배고픔의 기준을 정해놓는 것도 무조건적인 음식 섭취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Karpati Gabor / http://www.morguefile.com/archive/display/761425

 단기간에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식습관 조절에 실패하면 결국 예전 몸매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욱이 그 이유가 감정적 공허함, 가짜 식욕 때문이라면 더 억울하겠죠. 우울함, 분노, 짜증 등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방법을 찾고 쌓아두지 말고 그때마다 풀어주면서 감정적으로 자신을 돌보는 것, 그것이야말로 가짜 식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한 첫 걸음입니다. 이젠 먹는 것이 아닌, 따스한 감정으로 마음을 채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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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비뚤어진 거울 속의 또 다른 나
 

@! Santiago Alvarez ! / http://www.flickr.com/photos/s4n7y/3063941395/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한창입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 여름동안 혹독한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소한 사람들은 가을이 되면 혹여나 겨우 뺀 살이 다시 찔까 노심초사하게 됩니다. TV를 봐도 연예인들의 마른 몸매만 눈에 들어오고, 그들의 다이어트 이야기가 화제가 되곤 하죠. 하지만 실상 연예인들은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해 거식증을 겪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단기간에 체중을 감소해야하는 사람들은 무리한 다이어트 방법을 사용하게 되고 부작용을 겪게되는 것이죠. 실제 레이디 가가는 15세 때부터 거식증과 폭식증으로 고생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른 몸매를 지닌 연예인들이 워너비 스타로 떠오르면서 앙상한 몸매임에도 불구하고 체중을 자꾸만 줄이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한 경우 병적 증세를 겪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말랐다고하는데도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뚱뚱해 보이기만 하는 현상, 혹시 여러분도 오늘 아침 거울을 보실 때 이런 현상을 경험하진 않으셨나요?

@upside of inertia / http://www.flickr.com/photos/53748207@N08/5233947439/


 현대 사회에서는 지나치게 날씬함만을 강조하는 강박관념이 거식증을 유발하는 새로운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외모지상주의를 일컫는 ‘루키즘(Lookism)’이 현대 사회를 대변하는 단어로 등장할만큼 외모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 팽배한 현대 사회. 이로 인해 건강한 몸이 아닌 마른 몸매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이를 위해 불규칙한 식습관과 음식물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등의 ‘나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과 함께 나타난 증상이 바로 ‘거식증과 폭식증’입니다.

다이어트의 그림자, 거식증

거식증은 ‘신경성 식욕부진장애(anorexia nervosa)’의 한 유형으로, 대뇌의 시상하부(hypothalamus)의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시상하부는 식욕이나 체온 등 신경내분비 기능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데, 시상하부에 이상이 생기면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이지요.

@vitre0us / http://www.flickr.com/photos/meggielawl/5224003806/ (Photo taken by Kathryn)


거식증을 일으키는 시상하부의 이상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지속적으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불규칙한 생활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대부분 단순 식욕부진 상태를 보이다가 점차 음식을 소화시키지 못하게 되고 계속 구토를 하게 됩니다. 거식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거울 속의 자신의 모습이 뚱뚱하다고 스스로 왜곡하며,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극단적으로 거부하기도 합니다.

@KairosOfTyre / http://www.flickr.com/photos/kairos_of_tyre/6317725969

 일반적으로 10대에서 30대 사이에 많이 나타나는 거식증 환자들은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데 비해 치료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거식증 환자의 40%는 20~30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외모나 타인의 시선에 많은 신경을 쓰다보니 타인과의 식사를 꺼려하므로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거식증으로 인해 음식물을 온 집안에 숨겨 놓는 병적인 증세를 보이고 체중감소가 심각할 경우 저체온증, 무월경, 부종, 저혈압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체중이 적정 체중에 비해 15%이상 감소하며, 심한 경우 30% 이상 감소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증상입니다. 
 
또다른 섭식장애, 폭식증

 일반적으로 거식증과 폭식증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폭식증 또한 거식증과 함께 신경성 식욕부진장애(anorexia nervosa)의 한 유형입니다. 거식증과 달리 평소에는 음식 섭취를 많이 하지 않다가 어느 날 갑자기 폭식을 하고,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잃기 때문에 배가 부른데도 음식 섭취를 멈추지 못하고 계속해서 먹게 됩니다. 폭식 후에는 이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구토나 약을 통해 섭취한 음식을 게워내기도 하는 증상입니다. 이 또한 거식증과 유사하게 마른 몸매를 원하는 사람들의 잘못된 식이습관이 요인이 됩니다. 

@habacuc_1988 / http://www.flickr.com/photos/habacuc1988/2458452161

미국 정신의학회의 정신장애 진단통계 편람(DSM-iv-TR)의 진단 기준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일 경우 신경성 식욕부진장애(anorexia nervosa)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연령과 신장에 비하여 체중을 최소한의 정상 수준이나 그 이상으로 유지하기를 거부한다.
2. 낮은 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체중 증가와 비만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이 있다.
3. 체중과 체형을 보는 방식이 왜곡되고, 체중과 체형이 자기 평가에 지나친 영향을 미치며, 현재의 낮은 체중의 심각함을 부정한다.
4. 월경이 시작된 여성이 무월경, 즉 적어도 3회 연속으로 월경 주기가 없다.

 위의 네 문항에 해당되는 증상을 보인다면, 빠른 시일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들이 많이 겪는 거식증의 경우 자신의 거식증 증세 여부를 테스트하는 ‘거식증 자가진단 테스트’도 있습니다. 테스트를 통해 스스로의 건강상태와 거식증 증세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거식증 자가진단 테스트

다음의 문항에 해당되는 사항이 많은 수록 거식증에 가깝습니다.
1. 살찌는 것이 두렵다.
2. 배가 고파도 식사를 하지 않는다.
3. 나는 음식에 집착하고 있다.
4. 억제할 수 없이 폭식을 한 적이 있다.
5. 음식을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먹는다.
6. 자신이 먹고 있는 음식의 영양분과 열량을 알고 먹는다.
7. 빵이나 감자 같은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특히 피한다.
8. 내가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9. 먹고 난 다음 토한다.
10. 자신이 좀 더 날씬해져야겠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다.
11. 먹고 난 다음 심한 죄책감을 느긴다.
12. 운동을 할 때 운동으로 인해 없어질 열량에 대해 계산하거나 생각한다.
13. 남들은 내가 너무 말랐다고 생각한다.
14. 내가 살이 너무 쪘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15. 식사시간이 다른 사람 보다 더 길다.
16. 설탕이 든 음식은 피한다.
17. 체중조절을 위해 다이어트용 음식을 먹는다.
18. 음식이 나의 인생을 지배한다는 생각이 든다.
19. 음식에 대한 자신의 조절 능력을 과신한다.
20.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음식을 먹도록 강요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
21. 음식에 대한 많은 시간과 정력을 투자한다.
22. 단 음식을 먹고 나면 마음이 편치 않다.
23. 체중을 줄이기 위해 운동이나 다른 것을 하고 있다.
24. 위가 비어있는 느낌이 있다.
25. 새로운 기름진 음식 먹는 것을 즐긴다.
26. 식사 후 토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거식증 테스트 출처 : http://www.dietrecover.com/new2012/mn04/mn04_03.php)

여러분의 테스트 결과는 어떤가요? 혹시 여러분도 거식증 혹은 폭식증 증상을 보이고 있지는 않나요?
‘아름다움’은 마른 몸매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 그리고 환한 미소로부터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겉모습이 아닌 내면의 자신을 좀 더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거식증과 폭식증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질환입니다. 만약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지금이라도 여러분 주위에 있는 가까운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하세요. 거울 속 비뚤어진 자신에게서 눈을 돌리면 지금보다도 더 아름다운 자신과 마주할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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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이제 겨울의 한가운데에 들면서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가을이 마음을 살찌우는 독서의 계절이라면 겨울은 낮은 온도 때문에 활동량도 적어지고 웅크리고 있게 되는 그야말로 그냥 몸을 살찌우는 계절! 겨울동안 불어난 살들은 옷에 감춰져 있기 때문에 옷이 얇아지는 이듬해 봄에야 그 심각성을 깨닫게 되기 마련이라 방심하기 쉽다. 특히 추운 겨울엔 가만히 앉아 소비하는 에너지도 없으면서 삼삼오오 모여서 간식거리를 놓고 무언가를 먹으면서 보내는, 연말이나 연초의 모임 등이 있어 더욱 그 살들을 주체할 수 없는데, 이제부터라도 말로만 다이어트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다이어트를 통해 날씬한 겨울을 보내보자.

겨울음식 베스트 5

* 달콤한 맛이 일품, 고구마! *

추위 때문에 덜덜 떨면서도 군고구마의 달콤한 냄새를 맡으면 저절로 발길을 돌리게 된다. 고구마의 영양성분은 대부분 전분으로서 무기질과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고 β-carotene, 비타민C 등이 풍부하여 훌륭한 식량자원이다. 생고구마는 수분이 70% 수준, 탄수화물이 25% 수준인데 이 중 수분을 제외한 건조 고형물 중에는 탄수화물이75% 이상을 함유하고 있어 식량자원으로서도 효용가치가 높다. 영양적으로 고구마는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및 무기질(칼륨, 인, 철) 등이 골고루 들어있으며 단백질 중에 함유되어 있는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식이섬유는 발암물질과 장벽 사이의 접촉시간을 짧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알칼리성 식품인 고구마는 칼륨성분이 특히 많은데, 이 칼륨 성분은 나트륨과 대항작용을 해서 나트륨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도와준다.
고구마는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은데 껍질에 전분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어서 암 예방효과를 상승시켜 주기 때문이다. 또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노화를 예방해주는 보라색의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무시할 수 없다. 어린 아이가 실수로 식품이 아닌 이물질을 먹었을 때도 군고구마를 대충 씹어서 삼키게 되면 이물질이 고구마에 싸여 배설되기도 한다고 하니 먹어서 손해 볼 일은 절대 없다.

* 입에 군침이 돌게 만드는 새콤함, 귤! *
‘파란 귤이 노랗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래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한 영양과일이다. 비타민C는 다른 계절보다 겨울에 필요한 영양성분으로 추위를 견딜 수 있게 물질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고,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기도 한다. 귤 2개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 100mg을 대부분 섭취할 수 있는데, 다른 과일에는 잘 들어있지 않은 비타민 B1이 풍부하기 때문에 비타민C, 비타민P와 만나서 감기 예방과 추위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고 한다. 귤의 신맛을 내주는 구연산은 물질대사를 촉진해서 피로를 풀어주고 피를 맑게 해주며 쓰린 속도 해결해 준다. 귤 껍질에는 비타민C가 과육보다 4배 더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껍질을 깨끗하게 씻은 뒤 말려서 잼을 만들어 먹거나 차를 끓여먹어도 좋다.



* 영양만점 밥반찬으로 그만, 김! *
만만하고 맛있어서 많이 먹는 반찬인 김은 영양성분에 있어서는 결코 만만치 않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매우 풍부해서 하루에 한 장만 먹어도 영양균형이 잡히기 때문. 특히 겨울철에 채취한 것이 품질이 가장 좋고 단백질의 함량이 높아 겨울철 음식으로 추천한다. 김의 단백질 함량은 콩과 비슷하기 때문에 ‘바다의 콩’으로 불리는데, 김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흡수가 매우 잘되고, 지방이 적은 편이라 다이어트에도 좋다. 김은 열량이 5kcal에 불과하지만 놀랍게도 그 한 장 속에는 달걀 2개에 해당하는 비타민A와 하루필요량의 비타민B12가 모두 들어있다. 김에 들어있는 비타민B12는 근육이나 관절의 통증을 완화하고 뇌의 노화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김에는 악성 빈혈을 치료하는 시아노코발라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것은 육지 식물에는 존재하지 않는 성분이니 더욱 챙겨먹어야 할 것이다.

* 겨울철 보양식 굴과 해물 *
해물과 해조류는 겨울철에 맛이 좋고 궁합도 잘 맞는다. 육류보다 생선이나 조개 등 해물요리를 잘 활용하면 겨울철 별미와 함께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된다는 듣던 중 반가운 소리! 겨울철 특히 맛과 영양분이 풍부해 보양식으로 불리는 굴은 지방 함유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으뜸이다. 또한 굴의 단백질 함량은 생선류에 비하면 낮지만, 우유에 비하면 2배 정도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출처: @philosophygeek / http://www.flickr.com/photos/philosophygeek/3964899327

* 비타민이 풍부한 시래기 *
시래기의 재료인 무청은 잎과 줄기로 비타민C와 시금치의 2배에 달하는 칼슘이 들어있다. 특히 무청을 말릴 때 햇볕을 쏘임으로써 비타민D가 증가하는데 겨울철 우리 몸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래기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시래기는 배추나 무보다 비타민C 함량이 높아 체지방을 연소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열량도 낮아 겨울철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철 건강식 원칙

산성과 알칼리성을 두루두루
산성음식이냐 알칼리성 음식이냐는 맛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음식속의 광물질에 의해 좌우된다. 때문에 신 맛이 나는 레몬이나 호두는 산성음식이 아니라 알칼리성 음식이고 쌀밥과 밀가루는 오히려 산성음식이다. 또한 해물과 육류, 조개 등은 모두 산성이고 곡물과 견과류 또한 산성음식에 속하므로 산성음식과 알칼리성 음식을 적절한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마른 음식과 국물 음식 두루두루
물기 없이 마른 음식만 좋아하거나 위장이 편한 죽과 같은 국물 음식만 편애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마른 음식과 국물 음식도 비례를 적당하게 맞추는 것이 좋다. 마른 음식만 먹어도 좋지 않으므로 약 절반가량으로 양을 조절하는 하는 것이 좋다. 먹는 순서는 살이 쪘다고 생각할 경우에는 먼저 국물 음식을 먹고 뒤에 마른 음식을 먹는 것이 효과적이고, 자신이 말랐다고 생각할 경우에는 먼저 마른 음식을 먹은 뒤에 국물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찬 음식과 더운 음식


음식물은 찬 것과 더운 것, 따뜻한 것, 시원한 것 네 가지로 보통 분류된다. 찰 때는 더운 것으로 보충하고 더울 때는 찬 것으로 보충해야 하고 이런 밸런스가 유지될 때 건강이 더욱 좋아진다.

예를 들어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콩국수를 먹고 추운 겨울에는 뜨거운 팥죽을 먹으며, 찬 성격의 게를 먹을 때는 더운 성격의 생강을 함께 먹고 더운 성격의 샤브샤브를 먹을 때는 찬 성격의 배추와 두부, 당면을 함께 먹는다.

 ❀ 겨울철 운동 시 주의해야 할 사항 ❀
겨울철 먹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운동. 활동이 적은 겨울철에 식습관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 느낄 때면 접히는 뱃살을 만지며 가벼운 운동을 시작해 볼까 하고 생각하면서도 추운 날씨 때문에 엄두도 못내는 사람이 많다. 그래도 두꺼운 옷을 몇 겹씩 껴입고서라도 운동을 감행하고자 한다면 체온유지에 주의하도록 하자! 그러나 옷을 너무 두껍게 입으면 땀이 과도하게 배출 되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트레이닝복은 약간 쌀쌀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상의는 2-3겹, 하의는 1-2겹으로 입는 것이 적당하고, 트레이닝화는 촘촘하게 만들어져 바람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몸의 긴장이 늦게 풀리고 낮은 기온으로 지면도 더 딱딱하기 때문에 푹신푹신한 트레이닝화를 신어 관절을 보호해줘야 한다.

겨울철에는 운동에 소홀해지기 쉬워서 봄이 찾아오면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그 때가 되면 이미 늦었다는 사실을 여러 번 겪어 보았을 것이다. 겨울철 다이어트에 성공한 자만이 노출의 계절인 여름에 진정한 승리의 미소를 짓게 되지 않을까? 우리 모두 힘들더라도 꼭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내년 여름, 당당하게 노출하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 기자 박 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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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App] 연말연시 알차게 보내기

1년 중 가장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는 12월. 어느새 달력을 보니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와 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어플! 2011년을 잘 마무리 하고, 다가오는 2012년을 제대로 맞이하기 위해 당신에게 필요한 어플을 소개한다.

13번째 월급,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오다!
직장인들에게는 13번째 월급이라고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해서 준비한, 연말정산을 꼼꼼히 챙기기 위해서 필요한 어플 2선!

NH 연말정산 컨설팅













 

 

 

 

 

 

농협에서 지난해 금융(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연말정산 어플. 2011년 버전으로 다시 돌아왔다. 메일 전송 기능으로 PC에서 프린트 할 수 있으며, 컨설팅 기능을 통해 세테크 점수 및 평가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소득 및 소비 통계 자료를 활용하여 고객의 급여 소득 대비 지출 정도를 제공하고, 소득 공제 항목의 입력값을 공제 한도와 비교하여 추가 절세 가능액도 제공한다. 입력한 내용 중 수정이 필요한 경우, 금액을 새로 수정하면 즉시 재계산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 https://market.android.com/details?hl=ko&id=com.ssomon.NHCol

국세청 연말정산 2011


 

 

 

 

 

 

 

 

 

 



국세청에서 출시한 어플, '손안에 연말정산 2011'.

지난해 버전보다 기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연말정산 간편계산기'에서는 연말정산 항목을 입력하여 예상 환급, 납부 세액을 계산할 수 있으며 2011년 개정된 내용을 전년도와 비교하여 알아볼 수도 있다.
그밖에도 세금절약에 도움이 되는 팁과 연말정산에 꼭 필요한 기초지식을 모아놓은 '자주묻는 연말정산 Q&A'. 그리고 각종 항목별 상세정보를 알 수 있는 '연말정산의 모든 것' 등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서 즉시 찾아볼 수 있다. 국세청 연말정산 2011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에서 사용가능하다.

애플 : http://itunes.apple.com/kr/app/id486015692
안드로이드 :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kr.go.nts.taxsettlement&feature=related_apps#?t=W251bGwsMSwyLDEwOSwia3IuZ28ubnRzLnRheHNldHRsZW1lbnQiXQ

건강, 올해는 꼭 제대로 챙기자!
새해의 계획 중 꼭 들어가는 것이 바로 건강관리, 몸매관리다. 여자들에게는 다이어트, 남자들의 경우 건장한 몸만들기.

Push Ups Pro (For Man)

 

 

 

 

 

 

 

 

 

 

 





팔굽혀펴기 어플. 이 어플은 팔굽혀펴기 횟수를 세는 것뿐만이 아니라 운동을 하는 동안에 소모되는 kcal를 계산하고, 이용자의 당일 몸상태에 따라 운동 계획을 조정해준다.

훈련 모드에서는 신체와 나이에 기반을 둔 적당한 운동계획을 세우는데, 이 계획은 각각 몇개의 팔굽혀펴기 그룹을 가지고 있는 총 6개의 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음 운동 그룹(또는 단계)은 이용자의 현재 운동결과에 기반 하여 설정된다. 각각의 단계마다 이용자의 몸상태를 재평가하여 운동계획을 맞추기 때문에 개개인에 알맞은 방법으로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 https://market.android.com/details?hl=ko&id=com.northpark.pushups

매일 요가 무료 (For Woman)

 

 

 

 

 

 

 

 

 

 



이 어플은 매일 효과적인 운동 루틴을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Daily Workout 시리즈의 응용 프로그램이다. 인증된 개인 트레이너에 의해 시연된 동작들은 모든 주요 근육을 사용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하루에 몇 분만 투자해도 멋진 몸매를 만들 수 있다. 루틴의 비디오와 타이머를 갖춘 간단한 인터페이스는, 이용자가 동작을 쉽게 따라 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12년 새해, 매일 요가 무료 어플을 통해 전지현도 울고 갈 매력적인 몸매를 만들어보자!


애플 : http://itunes.apple.com/kr/app//id413817051?mt=8


여행이 그리운 당신에게!
연말연시가 되면 꼭 계획에 넣게 되는 여행! 한해의 고단함을 벗어 던지고 낯선 곳에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고 싶은 당신에게 필요한 여행 어플!

여행가는 길

 

 

 

 

 

 

 

 

 

 

 



대한민국 여행정보 모음집! 전국 곳곳의 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에 대한 정보가 가득 들어있다.

아직 여행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이 어플을 꼭 사용해보자. 어디로 갈지 고민하고 있는 당신을 위해 여행에 중독된 운영자가 직접 다녀온 여행지와 수많은 여행블로그를 샅샅이 검색하며 찾아낸 명소들을 소개해준다. 매주 새로운 테마 여행코스 정보는 보너스! 여행뽐뿌 메뉴에서는 매주 엄선된 여행코스와 장소 정보를 업데이트 해주고, 주변여행 메뉴에서는 현재 위치에서 주변의 주요 여행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외에도 해당지역 날씨와 구글 지도에서의 위치, 홈페이지 정보 등도 바로 살펴볼 수 있다.


애플 : http://itunes.apple.com/kr/app//id416023024?mt=8
안드로이드 :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com.metootour.travelway&feature=search_result#?t=W251bGwsMSwxLDEsImNvbS5tZXRvb3RvdXIudHJhdmVsd2F5Il0.


국내여행총정리

 

 

 

 

 

 

 

 

 

 

 

국내여행총정리 어플은 대한민국(전국) 여행정보를 6만여 건 정도 담고 있으며,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여행친구들을 만날 수도 있다. 카테고리는 여행지, 여행맛집, 축제/체험, 숙박의 4가지로 나뉘는데, 내 위치 주변을 누르시면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여행지, 맛집(음식점), 숙박, 축제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여행지는 지역별로 조회가 가능하며 자연여행지, 문화여행지, 역사여행지로 나뉘고, 지역은 기본 지자체, 강원, 경기,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서울, 울산, 인천,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으로 나뉘며 세부 정보리스트에서 하위 시군구까지 조회가 가능하다.


애플 : http://itunes.apple.com/kr/app//id426064460?mt=8
안드로이드 : https://market.android.com/details?hl=ko&id=kr.wowpl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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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다이어트 열풍이 불며 식이요법을 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등한시 하는 현대인들
꼭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않으면 건강에 적신호가 온다는 것 명심해!


떡, 빵, 과자, 국수…. 요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탄수화물은 거의 ‘적’으로 표현된다. 매스컴에서 다루는 다이어트 식이요법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이어트를 하려면 무조건 지방을 적게 먹는 것보다 탄수화물을 줄여야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변의 여성들 중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는 식이요법을 선호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사진 출처 URL : http://www.flickr.com/photos/nowhereelse/5560739836/


그와 더불어 얼마 전 방한했던 베이글녀의 종결자,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의 식단이 화제였다. 한국 팬들에게 자신의 몸매 비결을 공개하면서 177cm의 키에 34-24-34의 몸매를 유지하는 미란다 커가 출산 후에도 여전한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는 관리법과 식이요법을 공개했는데, 놀라운 건 밀가루나 쌀 등이 주식인 우리와는 다르게 화이트 푸드를 거의 섭취하지 않는다는 것이 바로 몸매 유지의 비결이라는 것.


미란다 커는 아침에는 레몬 물 한잔, 닭가슴살, 호밀 빵 1쪽을 먹고 점심에는 아몬드 3알과 플레인 요거트, 저녁에는 연어 샐러드를 먹는다고. 배가 고플 경우 오이나 삶은 계란을 먹는데 오이는 저칼로리 식품이지만, 수분이 많아 장운동을 촉진하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란다. 계란은 단백질이 구성되어 있어 에너지를 낼뿐더러 공복감을 없애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렇게 유명 모델의 식단에서도 알 수 있듯이 탄수화물 과다 섭취는 몸매 유지와도 관련이 있고 특히 건강의 적으로도 꼽기도 한다. 최근 스웨덴 연구팀은 과자나 케이크 종류를 자주 먹으면 자궁암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그와 더불어 포도당을 적게 섭취하면 당뇨 예방은 물론 장수, 암 예방에도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좌)@erikawaii23 / http://www.flickr.com/photos/erikawaii23/4326959901/
우)@5lolololo / http://www.flickr.com/photos/42725202@N03/4622899249/

정말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영양소일까? 인간의 필수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 어쩌다 이렇게 건강의 적처럼 공격받고 있는 걸까? 뭐든 지나치면 없느니만 못하다는 옛말처럼, 과한 탄수화물 섭취는 칼로리 섭취가 많은 현대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탄수화물이 주식인 우리나라사람이 특히 간식을 먹지 않고 주식으로 하루 세끼만 꼬박꼬박 챙겨먹으면 문제되지 않지만 그 외에 섭취하는 주전부리가 문제의 소지가 될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식인 탄수화물을 어찌 다 나쁘다고 평가할 수 있겠는가. 당연히 ‘좋은 탄수화물’ 은 적당량 섭취하면 혈당을 천천히 올려 운동의 에너지원이 되면서 운동할 의지도 만들어지고 아까운 근육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다. 특히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해지기도 하고 신경이 예민해 질 수 있으며, 적당량의 탄수화물은 열과 힘을 내게 도와주므로 꼭 필요하다. 특히 탄수화물 중에서도 포만감을 높이는 복합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에 비해 ‘나쁜 탄수화물’ 은 혈당을 급격히 올려 빨리 허기지게 만들고 탄수화물 맛에 중독되게 하기 때문에 과자나 밀가루 음식을 피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사탕류, 밀가루, 흰빵, 과자 등에는 단순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고 체지방 전환을 촉진해서 다이어트에 정말 치명적이라는 말씀!

좌) @hyonny / http://www.flickr.com/photos/41357937@N03/4554498354/
중앙) @lotte_tabby / http://www.flickr.com/photos/43005763@N07/4102786633/
우) @Sean Choe / http://www.flickr.com/photos/bogomo/306589675/

탄수화물, 과하게 제한하면 늙.어. 보인다!

요즘 대세는 남녀 할 것 없이 호리호리하고 마른 몸매라 종종 급격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나온 연예인들을 보면, 살은 많이 빠졌는데 어딘가 모르게 예전보다 얼굴이 많이 늙어 보인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상당수가 급하게 살을 뺀다고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제한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 탄수화물은 물과 함께 저장되고 소실되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제한하면 그와 함께 수분 소실도 커진다.

수분이 고갈되면 탄력이 떨어지면서 늙어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는 단순히 물만 보충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탄수화물을 섭취하여야 그 저장 공간에 수분이 함께 저장되면서 좀 더 생기 있고 탄력 있는 모습을 만들 수 있다. 우리가 다이어트를 하고 살을 빼는 가장 큰 목적은 체중계의 어떤 숫자에 도달하거나 단순히 배에 초콜렛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결국엔 더 예뻐 보이려 하는 것이다.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식이요법은 당장 체중계의 숫자는 빨리 줄일 수 있지만 예뻐지고자 하는 가장 궁극적인 목적에는 어울리지 않는 식이요법인 것이다.

이처럼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적’이 아니라 ‘다이어트의 동반자’이다. 무조건 피하고 멀리해야 할 것이 아니라 잘 다스려야 할 영양소이다. 그래서 ‘좋은 탄수화물’과 ‘나쁜 탄수화물’이라는 개념이 나오게 된 것이다. ‘좋은 탄수화물’은 적당히 조절해서 먹으면 운동의 에너지원이 되어 나의 몸을 더욱 예쁘게 만들어주면서 동안으로 보이게 하는 ‘다이어트에 좋은 탄수화물’인 것이다. 당신의 몸을 아름답게 성형하는 다이어트 식이요법은 탄수화물을 무조건 멀리하고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탄수화물을 ‘조절’하여 먹고 그 힘을 바탕으로 열심히 운동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글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 기자 박 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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