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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정크 푸드 위험성

21세기 급변하는 사회 속에 식생활 습관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모르게 우리 생활 속에 맥도날드, KFC, 스타벅스와 같은 외국 문물들이 들어와 있는데요. 이런 외국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바로 빠르고 신속하다는 점입니다.
바로 패스트푸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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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인가 우리나라 또한 패스트푸드에 익숙해져 있고 많은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즐겨먹는 하나의 음식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패스트푸드의 문제점이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바로 비만을 야기하고 건강을 해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패스트푸드 동물성 및 트랜스 지방을 이용하여 튀기거나 볶거나 굽기 때문에 상당히 고칼로리 식품인데다 포만감 또한 없어 식욕을 더욱 늘리기만 합니다. 이 때문에 요즘 어린이들 또한 이런 식습관 문제로 인해 비만이 급증하고 있으며 성인들만 걸린다는 당뇨, 고혈압이 이제 어린 학생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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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선 국가가 있습니다.
바로 영국인데요!!
영국 국민들은 미국의 햄버거 체인회사 맥도날드가 들어선 이후 패스트푸드 붐이 일어났습니다. 모든 유럽국가들이 그러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식습관은 시간이 지나면서 국민들의 건강에 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특히 그 심각성은 어린이들에게 매우 크게 나타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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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2000년에 들어선 시점에 영국의 셰프, 제이미 올리버는 학교 급식 혁명을 일으키고자 나섰습니다. 그는 아이들의 급식에 나오는 감자튀김, 고기패티, 치킨들을 보면서 하루빨리 급식혁명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영국 아이들의 대부분은 비만으로 인해 이른 나이에 성인병으로 모두 죽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제이미올리버가 아이들에게 주었던 음식들 httpwww.flickr.comphotosfotoosvanrobin1163348998

하여 제이미 올리버는 자신이 만든 요리를 학교 급식으로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하나같이 웩! 우웩! 그런 음식은 쳐다보기도 싫어! 하면서 그의 요리를 모두 쓰레기통에 버리고 밖으로 나가 감자튀김을 사먹었다고 합니다. 더 이상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제이미 올리버는 아이들에게 “아무래도 충격요법을 써야겠군....” 이라고 생각했고 하여 아이들 수업시간 앞에서 닭껍질과 닭찌꺼기를 믹서에 갈고 합성지방을 넣은 후 기름에 튀긴 치킨너겟을 보여 주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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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너희들이 좋아하는 치킨너겟이야. 자, 이걸 먹을래? 아니면 내가 구운 닭다리구이를 먹을래?”
크게 충격을 받은 아이들은 모두 치킨너겟과 감자튀김을 먹지 않고 제이미 올리버가 해준 요리를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급식개혁 9개월이 다 되자 아이들은 더 이상 제이미 올리버의 요리를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요리의 주 메뉴는 바로 채소와 과일과 같은 야채종류였고 포화지방을 쓰지 않은 볶음밥과 신선한 재료로 만든 고기요리였습니다. 그 이후 아이들은 건강뿐만 집중력도 좋아졌으며 성격도 차분해 졌다고 합니다.

보다시피 한번 길들여진 입맛을 다시 바꾸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제이미 올리버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손쉽게 요리해서 즐겁게 먹는 것이 바로 내 요리의 철학이라고 전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왜 패스트푸드가 건강을 해치고 비만을 야기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과도한 지방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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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3대 영양소인데 왜 지방 때문에 건강이 악화될까요?
우리 몸은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구성성분들은 정말 일정한 비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 몸의 구성성분들은 자칫 오버가 되거나 결핍되고 큰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우리 몸의 70%가 수분이듯이 만약 수분 함량이 70% 이하로 떨어지면 우리 몸은 크게 위협을 받게 됩니다. 지방 또한 마찬가지이죠. 너무 과하거나 부족하면 우리 몸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지방은 생물학적으로 지질이라고도 합니다. 지질은 에너지의 주요 저장 형태이며 생체막의 중요한 성분이기도 하죠. 그리고 호르몬, 소화관의 유화제, 세포 속의 전령자 역할 등 우리 몸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아주 중요한 물질입니다.

출처:사이언스올

이런 지방 중에 비만의 원인이 되는 지방은 바로 포화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입니다. 다른 말로 동물성 지방이라고도 하죠. 이런 포화지방은 화학구조상 단일결합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단단하게 굳는 성질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과다한 영양분을 섭취할시 쓰다 남은 영양분을 포화지방으로 바꾸어 피하에 저장하게 되는데요. 이것이 바로 요즘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뱃살이 되는 셈입니다.

트랜스지방의 대표주자 도너츠

요즘은 ‘트랜스 지방’이라는 것이 나오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식물성 지방처럼 액상으로 존재하다가 섭취하면 몸에서 포화지방으로 바뀌는 지방을 바로 ‘트랜스 지방’이라고 합니다. 이 트랜스 지방은 우리 몸에 더욱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 대부분 영양분으로 사용되지 않은 채 뱃살로 간다고 하네요.

또한 콜레스테롤 중에는 LDL(Low Density Lipoprotein)이 있는데요, 이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생산된 초저밀도 지단백질이 혈관 내에서 분해되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도 하며 주로 혈관 내 협착을 일으켜 혈전을 유발하거나 죽상화*를 일으켜 동맥경화를 일으키기도 하며 간수치를 높여 지방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LDL을 줄이기 위해서는 버섯과 생선 그리고 기름은 올리브유나 콩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LDL을 줄이고 HDL을 높이는 효과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죽상화 : 대동맥과 동맥이 대나무처럼 뻣뻣해지는 현상.
**HDL-C : 좋은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을 동맥에서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육류에서 나오는 동물성 지방은 스테로이드 또한 함유하고 있어 많이 섭취할시 공격적인 성향을 나타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현재 영국과 이탈리아는 이런 음식들에 맞서 슬로우 푸드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급식개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이상 패스트푸드와 같은 음식에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가정과 학교에서는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글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 기자 최 형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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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포도추출물기억력을 상승시킨다?

지난 5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포도추출물로 알츠하이머 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공포의 대상이었는데요, 포도추출물이 기억력을 향상시켜 퇴행성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이번 연구결과로 치료법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플리커(@catsper)

당뇨병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인자로, 특히 신경세포의 퇴행성변화와 신경염증을 촉진시켜 심각한 기억력 저하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현재까지 당뇨병에 의한 중추신경계의 생태병리학적 메커니즘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상대 노구섭 교수(40세)가 주도하고 전병탁 박사(제1저자)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장기간 고지방식을 먹은 비만쥐를 통해 혈액, 간, 지방 및 뇌에서 인슐린저항성과 지방세포의 염증뿐만 아니라, 해마*에서 신경세포의 퇴행성변화를 관찰하였습니다.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해마에서 신경세포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 것이 에너지대사(AMPK/ACC)신호전달계, 신경전달물질(콜린아세틸전이효소)의 분비감소 및 지질과산화와 타우(tau)인산화의 증가를 유도하여 결국 신경세포의 퇴행성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는데요, 뿐만 아니라 이러한 비만으로 인한 기억력 손상은 포도추출물(레스베라트롤*)을 먹으면 개선된다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 해마(Hippocampus) : 대뇌의 양쪽 관자엽(측두엽)안에 존재. 일화, 학습과 기억 등 인지기능 담당
*)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 식물이 곰팡이나 해충 같은 좋지 않은 환경에 직면했을 때 만들어내는 식물성 천연 폴리페놀계 물질로, 포도껍질, 포도씨, 땅콩에 들어 있음

고지방식과 함께 레스베라트롤을 섭취한 쥐는 인슐린 저항성 등이 억제되어 학습효과와 기억력 감퇴가 회복되었음을 관찰하였는데, 이는 레스베라트롤이 비만에 의한 당뇨로 발생된 만성염증과 신경염증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기억력 손상도 개선하였음을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왼쪽부터) 노구섭 경상대 교수, 신현주 박사과정생, 정은애 연구원, 전병탁 박사

노구섭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표적인 퇴행성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을 지연시키는 약물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향후 당뇨병 등 난치성 또는 퇴행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구의의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선도연구센터사업(MRC)과 경상남도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내분비와 대사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당뇨병학회지(Diabetes)' 온라인 속보(2월 23일자)에 게재되었습니다.
(논문명: Resveratrol attenuates obesity-associated peripheral and central inflammation and improves memory deficit in high fat diet-fed mice)

[실험내용]


그림 1. 장기간의 고지방식이는 지방간과 간세포의 염증을 유발함. (A) 간세포사이에 지방망울이 축적됨. (B) 간세포에서의 지질과산화(lipid peroxidation; 4-HNE) 증가 (C) 간세세포에서 대식세포(macrophage; F4/80) 증가.

그림 2. 기억과 학습 중추인 해마부위에서의 인슐린 저항성 증가는 신경세포의 에너지대사 신호전달계의 감소와 TAU인산화 증가에 따른 신경퇴행성을 유도함.

그림 3. 모리스수중미로검사(Morris water maze test)를 이용하여 기억력 손상유무를 확인함. 도피대를 찾아 올라갈때까지의 잠재기(latency), 수영거리, 그리고 도피대가 있었던 곳에 머무르는 시간을 비교 분석하였음. 고지방식이(HFD) 동물군에 비해 레스베라트롤(HFD+RES)을 섭취한 동물군의 기억력이 향상됨을 알 수 있음.

C57BL/6 생쥐를 이용해서 저지방식이, 고지방식이, 고지방식이에 레스베라트롤을 넣은 식이 그리고 저지방식이에 레스베라트롤을 넣은 식이 이렇게 4개의 동물군으로 나누어 20주 동안 실험을 진행한다. 20 주 후에 기억력 손상을 확인하기 위해서 모리스수중미로검사*를 실행한다.

(*모리스수중미로검사 : 학습과 기억능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많이 사용되는 검사법으로 동물이 숨겨진 도피대를 찾기 위해 단서를 이용하면서 수영을 해야 하는 공간 탐색 방법.)

대사인자(metabolic parameters)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서 ELISA를 실시한 결과 일반적인 제2형 당뇨의 증상과 동일하게 고인슐린증, 고렙틴혈증 그리고 저아디포넥틴혈증 등이 발생하였고, 혈청내 TNF-α의 수치도 증가하였다.

고지방식이 동물군에서는 간과 지방세포에서의 대식세포(macrophage)의 침투와 인슐린저항성(insulin resistance)이 나타났으며 레스베라트롤이 이를 억제해주는 결과를 얻었다. 고지방식이 동물군의 해마(hippocampus)에서 TNF-α와 Iba-1(미세아교세포 표지자)의 발현이 증가하였지만 레스베라트롤에 의해 감소되었다.

또한 고지방식이 동물군에서 AMPK의 활성이 감소하였고, Tau 단백질의 인산화가 증가하지만 레스베라트롤을 처리한 동물군에서는 AMPK의 활성의 증가와 Tau단백질의 인산화가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을 합성하는 콜린아세틸 전이효소(ChAT)가 고지방식이군에서 감소되었으며, 레스베라트롤을 처리한 동물군에서 증가되었다. 그리고 모리스수중미로의 결과에서도 고지방식이 동물군에서 낮은 학습효과 및 기억력 감퇴를 보였지만 레스베라트롤을 처리한 군에서 회복되는 효과를 얻었다.

 

자료 |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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