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에 가다!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한반도를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게 가을이 코앞에 다가온 것 같아요~ 벌써 일 년의 반 이상이 지나갔네요~ 시간 참 빠르죠? ^^
저는 지난 29일 대구에서 열린 ‘대한민국IT융합엑스포’에 다녀왔는데요.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스마트 로봇 등 다양한 IT분야의 전시품목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이번 행사는 대구 종합유통단지에 위치한 EXCO에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렸어요. EXCO에 입장하고 부스에 가서 명찰을 받았는데요. 저는 미리 온라인 참관신청을 해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답니다 !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15개 IT관련사에서 참여를 했고요. 약 335개의 부스에서 전시품목들을 선보였습니다. 해외바이어들을 위한 전문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3일 동안 IT융복합기술관련 학술세미나와 수출상담회, 기술세미나, 투자설명회 등 꽉 찬 일정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또한 중소기업청에서는 중소기업 정보화지원 설명회, 경찰청에서 기업간 기술유출 및 경찰청 수사사례등을 강의 해주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IT강국인 한국답게 스마트폰, 태블릿PC, 울트라북, 모바일 장비와 관련된 부스가 눈에 띄었는데요, 특히 디지털영상장치들이 굉장히 멋졌습니다.^^ 대구에서 열린 사인엑스포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보니 간판이란 생각보다 하나의 예술작품이란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그러고보면, 요즘은 간판도 개성시대가 아닌가 싶어요.

오홋! 여기는 세계적인 첨단소재 기업으로 유명한 도레이 그룹이네요. 도레이 그룹은 전기전자용, 그래픽용, 자기기록재용 폴리에스터필름과 IT소재의 밑거름이 되는 필름고차가공기술로 고품질 소재 생산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엑스포에서는 ‘e-윈도우’라고 하는 빛의 투과와 산란을 전기적으로 조절 가능한 필름을 선보였답니다.

이외에도 <주>셀코스에서 OLED 조명 및 디스플레이용 증착기를, 브루커AXS코리아에서는 X-ray분석기, 맥스필름에서는 정전용량형 ITO 필름 및 저저항 ITO 필름을 선보였습니다. 아, 참고로 정전용량이란 저항, 인덕턴스와 함께 회로가 지닌 세 주요 속성 중 하나로서, 키퍼시티 또는 회로의 어떤 부분이 그 맡은 전압에 따라 거기에 전하를 쌓아두는 능력을 표현 한 것을 말해요.

예술에 IT를 접목한 이색적인 ‘디지털미디어아트’전이에요. 위의 사진은 웹컴을 통해서 6개의 세그멘트모양의 지구오브제를 나타낸 것으로 작품명은 Remapping V, interactive Video installation 이랍니다~ 과학과 예술도 요즘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죠? 이 미디어아트전은 여수엑스포에서도 선보일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제2의 백남준과 같은 작가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스마트폰 시대답게 대구 모바일 앱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도 눈에 띄었어요. 대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관광지 정보, 의료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이 쏙쏙 담겨있는걸 보니 대구를 완벽히 지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대구경북지역 대학교 연구팀들의 부스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많은 대학들이 산학협력을 통해 창의성을 가진 융합형 인재양성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경북대학교에서는 IT자동차 관련 부스를, 경운대, 계명대에서는 LINC(산학협력)부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IT엑스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인 'IMID' 및 ‘LED 엑스포‘와 함께 개최되었는데요. IMID는 21개국 2600여 명이 참여했고 LED 엑스포에서는 LED 글로벌 기업인 필립스 루미네즈와 국내 경관조명 1위 기업인 누리플랜 등 국내외 선도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합니다. 박람회 참가 업체들은 현재 가장 활성화가 되어있는 유럽이나 일본시장 진출을 할 계획이라네요. ^^


이번 국제행사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의 LED, 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IT기반 융합산업의 발전에 대한 기대치도 한껏 높아졌는데요. 이와 더불어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을 주도하는 우리나라의 위상 역시 한 단계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우리나라가 세계 각 국의 IT 기술 교류의 장으로 발돋움하고, IT분야에서 더 높은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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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VDT증후군, 당신도 예외는 아니다

당신은 VDT증후군을 알고 있는가? VDT 증후군은 흔히 현대인의 신종 질환이라고 불린다. 모니터를 많이 사용하고 스마트폰 액정을 오래 보는 현대인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질환으로 낙인찍힌 VDT증후군, 대체 어떻게 해야 VDT 증후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goblinbox (queen of ad hoc bento) / http://www.flickr.com/photos/goblinbox/5193074382


VDT 증후군이란?

VDT는 'Visual Display Terminals'의 줄임말로 컴퓨터, 텔레비젼, 휴대전화, 휴대용 게임기 등 영상단말기를 의미한다. VDT 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은 컴퓨터 모니터 등의 영상 단말기를 보면서 장시간 작업을 하고 난 뒤에 발생하는 안구 증상과 근골격계 증상, 피부 증상, 정신신경계 증상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출처 : 위키백과)

이러한 VDT 증후군은 오랜 시간 컴퓨터 작업을 할 경우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컴퓨터 시각 증후군(Computer Vision Syndrome)이라고도 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화면을 보면서 키보드를 칠 때 우리는 고도의 사고력과 판단력, 집중력을 요하게 되는데, 이러한 작업들은 우리 신체와 정신에 적지 않은 피로도를 야기한다. 과거에는 주로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으로 인한 VDT 증후군 발생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Extra Ketchup / http://www.flickr.com/photos/extraketchup/622612084/

VDT 증후군의 증상과 예방법은?
지하철을 타서 주위를 둘러보면 느끼게 되는 것 한 가지! 책을 읽는 사람이 줄고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거나, 인터넷 웹서핑을 하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현대인들은 회사에서는 오랜 시간을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있고, 그 외의 시간에도 스마트폰 액정을 보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VDT 증후군에 노출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러한 VDT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안구건조증과 같은 눈의 피로감, 시력저하, 목이나 어깨 결림, 손발 저림 증상, 요통 등의 육체적 증상과, 두통이나 현기증, 초조함 등 정신적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numberstumper / http://www.flickr.com/photos/numberstumper/3776240134


거북목 증후군
은 VDT 증후군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다. 거북목 증후군은 말 그대로 목이 거북이처럼 앞으로 구부러진 자세를 말하는데, 대부분 자신의 눈높이보다 낮은 모니터를 장시간 보았을 때 발생한다. 정상적인 목의 형태는 C자형을 유지하게 되어 있는데, 거북목 증후군이 생기면 목이 일자형이 되고 나아가 앞쪽으로 구부러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일자목은 C자형 목에 비해 외부의 충격이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두통이나 손저림, 뒷목당김, 어깨결림 등의 증상을 동반하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된다.

거북목 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모니터의 높이를 자신의 눈높이에 맞도록 조절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모니터를 보지 않도록 한다. 또, 근육이 경직되지 않도록 틈틈이 목을 돌려주는 등 스트레칭을 해주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lululemon athletica / http://www.flickr.com/photos/lululemonathletica/3438345135


또 다른 VDT 증후군의 대표 증상은 바로 안구건조증이다. 최근에는 3D 영상이 눈의 피로를 높이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고, 앞서 밝혔듯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도 눈의 피로를 가속화시키고 안구건조증을 일으키기 쉽다.
우리 각막은 얇은 눈물층으로 덮여 있는데, 이 눈물층은 5-10초 정도 노출되기만 해도 증발되어 각막 표면이 말라버리고 만다. 이 눈물층은 눈의 깜박임을 통해 각막에 새로 공급되지만, 우리가 컴퓨터나 모니터 액정에 집중하면 눈의 깜박임 수가 현저히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안구가 쉽게 말라버리면서 상처가 나기 쉬워진다. 또한 이로 인해 눈이 쉽게 충혈이 된다거나 뻑뻑함, 시력저하 등이 나타나게 되는데, 안구건조증은 한번 걸릴 경우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되므로 미리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구건조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모니터를 볼 때 눈을 의식적으로 자주 깜박여 주고, 장시간 응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대체로 40~50분 정도 일을 하고 10분 정도는 먼 곳을 보며 눈을 쉬게 해주어야 한다.

이밖에도 목이나 어깨 결림, 요통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20분마다 손목돌리기와 같은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면 VDT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VDT증후군은 노동부에서 업무상 재해로 인정할 만큼 심각한 질환이다. 하지만 평소 생활습관의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기도 한만큼 좀 더 주의를 기울여 건강한 생활을 지키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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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지금 당신의 가방 속에는 어떤 전자기기가 있을까? 업무를 위한 노트북, 스마트폰, 휴대용 카메라, 무선헤드셋 등 그 종류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아졌지만 이들은 모두 필수품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배터리(Battery)가 바로 그것! 오늘은 이 배터리에 숨겨진 여러 가지 궁금증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한다. 

배터리를 가장 손실 없이 보관할 수 있는 방법?
사용한지 약 2~3년 이상 된 노트북이나 전자기기를 써보면 채 10분도 되지 않아 배터리가 모두 소진되는 난감한 상황에 빠질 때가 많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고 관리한다면 이런 난감한 상황에서 조금은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흔히 배터리를 쓰지 않을 때에는 100퍼센트로 충전한 뒤 보관한다. 하지만 이는 배터리의 수명에 아주 좋지 않은 역할을 한다는 사실! 배터리 내부의 이온들이 내부의 불순물들과 결합하며 산화하는 반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나중에 사용가능한 이온의 양이 감소하고 내부 불순물에 의한 저항이 증가하여 사용시간이 줄어들고 배터리의 발열도 증가한다. 25도씨의 평균적인 실내온도에서 40%정도 충전된 배터리는 1년간 약 4%의 배터리 효율이 줄어들었지만, 100퍼센트를 충전한 배터리의 경우 20% 이상 배터리효율이 감소했다.

흔히 쓰던 알카라인배터리. 여러번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요즘은 보기 힘들다.(출처http://www.flickr.com/photos/50778283@N00/256401902/)

보관 온도 역시 큰 영향을 미친다. 100퍼센트를 충전한 배터리를 0도씨에서 보관할 경우 1년간 6퍼센트 정도의 배터리 열화가 생기지만, 40도에서 보관할 경우 약 35퍼센트가 감소하며, 60도씨의 뜨거운 온도에서는 3달도 안되어 60퍼센트 이상 효율이 감소한다. 그렇다면 최적의 배터리 보관방법은 무엇일까? 가능한 한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서(습도 역시 전지의 저항력을 증가시킨다.) 절반 정도만 배터리를 충전한 뒤 보관하는 것이다. 

보통 많이 사용하는 리튬폴리머 전지의 모습. 얇고 기계의 모양에 따라 변형이 가능하기에 대부분의 기계에서 이런 배터리를 사용한다.(사진출처:http://www.flickr.com/photos/adafruit/4747389077)



전기자동차에 쓰이는 가장 중요한 기술도 바로 이 배터리 관리기술이다. 자동차 배터리처럼 하나의 큰 통이 아니라 효율을 위해 수백개의 배터리를 직-병렬연결한다.(출처:http://www.flickr.com/photos/mrdavisdc/2465045912)


배터리 사용에 잘못된 상식들, 스마트하게 알아보자!

Q. 노트북이나 휴대폰 배터리, 방전될 때까지 다 쓰고 다시 충전해야하나?
- 메모리 효과(Memory effect)라는 말을 많은 곳에서 하고 있으며, 또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배터리를 방전할 때까지 쓰지 않고 계속 중간에 다시 충전해서 쓰면 배터리의 사용량이 줄어든다는 이야기다. 결론적으로는 말하자면 이것은 거짓말이다. 배터리는 가만히 놔두더라도 자연적으로 사용량이 감소하며 많이 사용할수록 배터리 속 이온의 감소 때문에 배터리 효율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배터리가 0퍼센트로 완전히 방전된 경우, 또 이때 오래 배터리가 방치된 경우 배터리 수명에 더 큰 문제가 된다. 산화된 물질들이 나중에 다시 충전을 해도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즉 충전지의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된다. 배터리가 방전될 기미가 보일 때 충전기가 보이면 조금이라도 충전하는 습관을 가지면 더 스마트하게 배터리를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 급속충전은 빠르게 충전이 되긴 하지만 충전이 끝난 뒤 계속 전기가 유입되는 오버차지(overcharge) 현상이 생겨 물질들의 불순물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마트한 시대, 당신의 가방속에는 배터리를 사용하는 물건이 얼마나 있나요?(출처: http://www.flickr.com/photos/mikemcilveen/5430259719/)


Q. 배터리, 여러 개를 사서 계속 돌려쓰면 좋지 않나요?
- 장기간 여행을 갈 경우 하나씩 더 챙기는 휴대용 배터리. 하지만 우리가 배터리를 충전만 해놓고 쓰지 않아도 수명은 계속 줄어든다. 이는 제조일로부터 수명이 계속 줄어드는 것이 화학적 물질인 배터리의 특징이기 때문인데, 먼 여행을 가서 충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추가배터리를 챙기는 것이 좋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작은 충전기를 함께 가지고 다니며 충전하고,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었을 경우 새 배터리를 사서 사용하는 것이 이익이다. 

 

Q. 충전이 다 된 노트북이나 배터리, 어댑터를 빼고 사용해야 하나?
- 과거 수동 충전기, 즉 배터리 충전이 자동적으로 끝나지 않아서 사람이 직접 빼야 했을 때의 이야기다. 현재는 거의 모든 기기에 과충전 방지회로(충전이 다 되었을 경우 자동적으로 전원을 차단시켜주는 장치)가 들어 있기 때문에 배터리의 수명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댑터를 꽂고 계속 기계를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열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100퍼센트 충전 상태와 만났을 때 배터리의 열화를 급격하게 증가시킨다. 이때 최대한 기계를 시원하게 해준다면 금상첨화!

대부분 배터리의 잘못된 상식은 배터리의 사용시간이 기계를 처음 샀을 때보다 자연적으로 계속 줄어들기 때문에 발생한다. 사람이나 동물처럼 배터리도 시간이 갈수록 늙고, 조금씩 사용가능 시간도 줄어든다. 스마트한 시대의 동반자 배터리. 조금 더 그와 친해지고 잘 관리해준다면 조금 더 오래 우리와 일을 할 수 있고 즐거움을 제공해 줄 것이다.   

글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 기자 김 일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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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확인’에 대한 강렬한 욕구를 부추기다

출처:Flick

작년 한해, 우리의 가장 큰 이슈 키워드는 바로 'SNS',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였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스마트폰 중독(참고: http://nstckorea.tistory.com/145)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것도 바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입니다. SNS는 지금 전세계 트렌드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역기능도 제기되고 있으니, 바로 SNS 중독 문제입니다. SNS의 열풍은 마치 과거 싸이월드의 그것과도 같은 양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로 사용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모습도 닮았습니다. 

 추천 버튼 꾸욱~!!

하지만 싸이월드가 활성화 되었던 때는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이전이었기에 지금만큼 파급효과가 크지도, 그리고 중독성이 강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태블릿 PC가 대대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무선네트워크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SNS에 접속할 수 있게 되자 개개인의 SNS 사용시간은 늘어났고, 이에 중독되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Facebook logo



현재 우리나라의 SNS 사용자의 수를 살펴보면, 트위터의 경우 579만 명을 넘어섰으며, 페이스북은 57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즉,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합하면 총 1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SNS를 사용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트위터 한국인 사용자 http://twkr.oiko.cc/service/count


페이스북 한국인 사용자 http://www.socialbakers.com/facebook-statistics/


이 같은 성장세는 ‘SNS’라는 키워드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하고 있는 한,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와 함께 SNS의 중독성에 대한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될 것입니다.

얼마 전에는 SNS의 중독성과 관련된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 내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서는 시카고대학 경영대학원의 윌하임 호프만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여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문자메시지 등에 대한 사용이 술이나 담배의 중독성보다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윌하임 호프만 교수팀은 독일 위르츠버그에 거주하는 성인 25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SNS와 문자메시지 확인 욕구를 실험했는데요, 실험 방법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우선, 실험 참가자들에게 7일 동안 하루 14시간 내에 7차례 트윗이나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30분 안에 이를 확인하거나 회신하는 지 등을 측정한 것이었죠. 

그 결과 대부분의 실험 참가자들이 30분 내에 확인하는 것은 알 수 있었으며, 그 정도에 있어서도 SNS나 문자메시지 사용 욕구가 성욕이나 수면욕 같은 기본적 충동욕구에 이어 3번째로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SNS에 대한 중독성이 높은 이유는 새로운 글이나 주위 사람들의 반응, 댓글 등을 즉각적으로 확인하고 싶어 하는 욕구 때문이라고 합니다. 내가 올린 글에 대한 타인의 반응이 어떠한 지, 그리고 타인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은 욕구. 이러한 욕구는 자신이 원하는 때에 바로 충족이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의지력이나 자기 통제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점차 중독되기 쉬워집니다.

출처:Flickr(@alancleaver_2000)


SNS에 중독된 많은 이들이 실시간으로 상대의 반응을 확인하면서 관계에 안정감을 느끼지만, 이를 확인하지 못하면 관계에서 도태됨을 느끼고 불안감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중독은 대부분 ‘도파민’이라는 신경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면서 나타납니다. (도파민에 대해서는 이전에 포스팅 한 적이 있으므로 그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nstckorea.tistory.com/116) 일단 중독 상태가 되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계속해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거나 하루 종일 다른 일을 하지 못한 채 새로운 글이 올라올 때마다 알려주는 알림음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나중에는 알림음이 울린 것 같은 환청을 듣기도 하면서 결국 심한 정신적 피로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중독과 '아날로그'로의 회귀

물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는 장점도 많습니다.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고, 빠른 전파력, 공간적 제약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역기능이 있다하여 SNS 자체를 하지 말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SNS를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생활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처음부터 SNS를 전혀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중독성이 심한만큼 이를 하지 않았을 때 느끼는 금단 증상도 심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SNS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도 SNS 사용시간을 점차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관심을 다른 쪽으로 돌리거나 일명 ‘아날로그 데이’를 만들어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디지털 기기를 멀리하고, 아날로그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시도해보는 것이죠. 처음에는 많이 불편하고, 불안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계속해서 시도해나간다면 SNS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 SNS 사용자들을 노리는 범죄
SNS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이를 이용한 신종 범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에 개인신상 정보나 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올린 것을 보고 이를 이용하여 보이스 피싱과 같은 범죄에 악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처럼 범죄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자신의 일정이나 집을 비우는 시간, 휴가일 등을 상세하게 적지 않도록 하고, 비밀번호는 수시로 바꿔주어야 합니다. 또, 백신 프로그램은 자주 업데이트 하여 악성코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SNS를 이용한 범죄수법은 자신이 올린 정보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스스로 조심하여 자신의 정보가 범죄에 이용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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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당신은 책을 어떻게 읽나요?'
혹시 여러분은 이런 질문을 받아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사실 이같은
질문을 받고 질문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해 당황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들에게 책이란 당연히 종이에 인쇄되어 한 페이지씩 넘기며 읽는 것이었기 때문이죠. 실제 10년 전까지만 해도 이와 같은 반응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10년 사이 주변의 많은 것들이 변하기 시작했고, 디지털기기의 보급과 함께 전자잉크를 사용하는 단말기까지 등장하면서 우리 주변의 독서문화, 책 문화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변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사진출처:http://www.flickr.com/photos/ivyfield/5586760455/sizes/o/in/photostream/

E-book의 대중화를 이끈 킨들과 아이패드, 스마트폰에서 전자책 파일을 구현한 모습.
어떤 매체로든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전자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두꺼운 책을 가볍게, 어디서든 편하게

올해로 4학년이 된 공대생 김씨, 오늘 집을 나서는 그의 어깨는 한결 더 가볍습니다. 사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집에서 나와 학교로 향할 때면, 천 페이지가 넘는 전공 책이 세권이나 들어있는 가방 덕에 온몸이 뻐근하고 가방의 크기도 너무 커서 무척 불편했었습니다. 하지만 큰맘 먹고 구입한 아이패드 덕에 그의 생활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아이패드 안에 그동안 자신의 어깨를 짓누르던 무거운 전공 책들을 전부 파일로 넣어서 다닌 후로는 더이상 뻐근함도, 피곤함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단 700g밖에 나가지 않는 이 기계 안에는 약 수 만 페이지에 달하는 책이 들어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수업이 끝나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지하철 안에서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평소 읽던 남성 패션잡지를 구매해서 바로 읽었으며, 읽던 책은 읽은 페이지를 자동으로 저장할 수 있어(책갈피 기능) 스마트폰이나 PC로 바로 이어서 읽을 수도 있었습니다. 마치 이 작은 기계 안에 나를 위한 도서관이 들어있는 느낌이랄까요? 덕분에 평소보다 더 많고, 다양한 책들을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있는 장소에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ipad와 전공책의 비교. 저 모든 책을 전부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쉽게 전자식으로 변환하여 휴대할 수 있는 점은 매우 큰 매력이다. 필요한 부분을 검색해서 찾을 수 있는 기능은 보너스!
 

E-Book의 현재, 그리고 미래 

2011년 2월, 미국에서는 경이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전자책의 매출액이 기존 종이책 매출액을 뛰어넘은 것이죠. 아마존 킨들저렴한 가격과 사용자의 구미에 맞는 폰트 변경 및 글자크기 변경, 구매하는 즉시 내 기계 속으로 바로 배달되는 편리함까지 더해 그야말로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의 경우, 외국에 비해 책의 종류가 절대적으로 적고 상호 호환이 거의 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있어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작년부터 인터파크와 yes24, 교보문고 등 대형 온라인 서점에서 태블릿용 어플과 전용 e-book 단말기를 출시하는 등 사용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춰 점차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한국에서의 전자책 활성화도 그리 멀지만은 않은 듯 보입니다.

종이책과 전자책,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어디에서도, 읽던 부분을 쉽게 찾아내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자,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정부 역시 이와 같은 새로운 시대를 맞아 이러한 변화를 교육현장에 빠르게 반영시키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6월 29일 스마트교육 추진전략을 세우고 2015년까지 약 57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초중고교생의 교과서를 전부 디지털 교과서로 변환하고 이와 연계된 온라인교육 등을 통해 스마트한 시대에 맞는 인재를 키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App store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의 동영상.
어린아이일수록 더욱 쉽게, 그리고 흥미를 느끼며 태블릿PC를 배운다고 한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독서문화의 변화는 우리의 생활문화 뿐 아니라 교육, 지식의 개념까지 모두 바꾸고 있습니다.
e-book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독서 문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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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 기자 김 일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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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터치스크린에게 겨울이란?

@WTL photos


여러분은 터치스크린을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자주 사용하시나요?
스마트폰의 보급과 더불어 전자 제품 시장에서 터치스크린이 차지하는 비중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생활 곳곳에서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터치스크린은 화면에 보이는 것을 직관적으로 클릭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면을 갖고 있습니다. 터치스크린의 작동 방식은 크게 정전식감압식으로 분류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터치스크린이 겨울이라는 계절에 대응하는 방식 또한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겨울에 대응하는 방식이란 과연 무슨 의미일까요?

@lance peterson

정전식 터치스크린은 전도성이 높은 유리와 각 모서리에서 전류의 변화를 감지하는 센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조작을 위해서 우리가 화면을 터치했을 때 해당 부위에 흐르던 전류가 몸속으로 이동하고 이때의 변화를 센서가 감지하게 됩니다. 정전식의 경우 미세한 접촉에 의해서도 센서가 반응하기 때문에 화면 스크롤이 부드럽고 미세한 조작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피부를 통해서 전류가 흘러야만 반응센서가 작동하기 때문에 스타일러스 펜이나 손톱을 사용할 수 없으며, 특히 겨울철에 장갑을 낀 상태에서 사용상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USPTO

반면에 감압식 터치스크린화면에 닿는 압력을 감지하는 것이 기본원리이며 외부접촉면, 전도면, 액정보호면 등의 다중 층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부접촉면의 경우 신축성을 가지고 있어서 압력이 가해졌을 때 2개의 전도면이 맞닿아서 전류가 전해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감압식의 경우, 일차적으로 전류가 아닌 압력을 감지하는 형태이므로 스타일러스 펜이나 손톱에 의해서 조작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도구를 이용하여 섬세한 터치를 구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비교적 선명도가 떨어지고 물리적인 마모도가 높으며 부드러운 스크롤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단점들을 이유로 스마트폰 같은 소형전자제품에서는 대부분 정전식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coolbean1989

그렇다면, 이제 터치스크린에서 겨울이 가지는 의미를 짐작하셨나요? 바로 장갑입니다.

스마트폰 유저라면 터치스크린을 조작하기 위해서 끼고 있던 장갑을 벗어야했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는 스마트폰에서 정전식 터치스크린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맞닿고 전류가 흘러들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위해서 스마트폰 전용 장갑이 고안되었고 최근에 보편화되면서, 유행이 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전용장갑의 원리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비(非)저항 섬유로 특수 제작된 전용 장갑은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스크린의 전류가 손가락으로 흘러드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데요, 이를 통해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가죽 장갑의 경우도 동일한 원리로 손가락 부분에 전도체를 설치하여 스마트폰 전용으로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Agloves


신비한 마술 같았던 터치스크린과 전용 장갑, 이제 그 궁금증이 해결되었나요? 올겨울에는 따뜻한 터치스크린 전용 장갑을 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보세요!^^                      

글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 기자 하 상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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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나도 스마트폰 중독일까?

괜스레 문자나 카카오톡을 확인하시나요?
대화할 때도 수시로 핸드폰을 만지신다고요?
휴대폰을 놓고 온 날이면, 불안한 마음에 하루 종일 안절부절 못하는 당신,
스마트폰 중독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charlesdyer


현재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테스트는 나와 있지 않지만 간단한 질문을 통해 자가진단을 해볼 수는 있습니다. 여기서는 총 2가지 자가 테스트를 소개하겠습니다.

<1> 스마트폰 중독 자가 테스트
아래 문장들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문장의 개수를 세보세요.

1. 언제어디서나 가장먼저 스마트폰을 만진다. 
2. 꼭 하지 않더라도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다.
3. 필요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4. 스마트폰 없는 삶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5. 밥 먹을 때도 스마트폰을 보거나 보고 싶다.
6. 스마트폰이 안보이면 왠지 불안하다.
7. 요즘 나오는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을 모두 꿰뚫고 있다.
8. 특정 연예인이 광고하는 스마트폰 광고를 잘 알고 있다.
9. 일반 전화기만 봐도 스마트폰이 생각난다.
10.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고 항상 쥐고 있는다. 

이 중 5가지 이상에 포함된다면 스마트폰중독을 의심해 보아야합니다


<2> 국내의 한 병원에서 발표한 자가 테스트

아래 문장에서 자신에게 해당되는 문장의 개수를 세보세요.

1.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뒷목이 당기거나 손이 찌릿한 경우가 있다.
2. 다른 IT제품을 다룰 때 나도 모르게 터치하게 된다.
3.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손에 닿기 쉬운 곳에 놓거나 아예 손에 쥐고 잠을 잔다.
4. 눈 뜨자마자 스마트폰으로 뉴스 혹은 트위터와 같은 SNS를 확인한다.
5. 화장실에 갈 때는 아무리 급해도 꼭 스마트폰을 챙긴다.
6. 컴퓨터로 웹서핑을 하는 것보다 스마트폰으로 웹서핑하는 것이 더 좋다.
7. 내가 있는 공간에서는 언제나 충전이 가능하도록 준비해 놓는다.
8. Wi-fi가 되지 않는 지역에 오래 있는 것은 스트레스다.
9. 무료라고해서 받아놓기만 하고 사용하지 않는 앱이 한 페이지가 넘는다.
10. 궁금한 것이 있으면 옆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보다는 스마트폰으로 검색한다.


<결과>
0~3개 :
정상

4~7개 : 중독 초기 증세
8~10개 : 완전 중독 


미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련 전문 사이트 애폴리셔스(Appolicious)의 댄 크리켓(Dan kricke)이 작성한 ‘모바일에 중독된 하루’라는 기사를 보면, 요즘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얼마나 중독됐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오전 6시 : 미처 눈을 다 뜨기도 전에 안경도 안쓰고 스마트폰을 잡는다. 중요한 이메일이 왔는지 확인해본다. 하지만 이 시간에 오는 중요 메일이라고는 그루폰이나 리빙소셜 등에서 보내는 광고들이다. 다시 잠든다.

@alancleaver_2000

오전 6시 50분 : 알람이 울리기 시작한다. 알람을 끄고 스마트폰을 들어 중요한 메일이 오지는 않았는지 다시 확인한다. 이번엔 안경을 쓰고 확인한다. 역시, 내가 잠들어 있는 동안 중요한 이메일은 도착하지 않았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확인한다. 밤새 뭔가 재미있는 일은 없었는지 살펴보면서 슬슬 잠에서 깬다. 이어 샤워를 한다.

오전 7시 30분 :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챙겼는지 확인한다. 자동차 열쇠나, 지갑을 깜박할 때는 괜찮지만 스마트폰을 잊어버릴 때면, 정말이지 눈 앞이 깜깜해지는 느낌이다. 다시 한번 스마트폰을 챙겼는지 확인하고, 운전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트위터와 이메일을 확인한다. 비록 내가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처럼 보여도, 아직은 운전중에 스마트폰을 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이다.

@anthonylavado

오전 7시 50분 : 운전중이다. 왠지 진동이 울린 것 같은데, 내 착각인가? 중요한 전화면 어쩌지? 10분 정도는 더 기다려주겠지? 바보 같은 소리로 들을지 모르겠지만, 문자나 이메일의 중요 정도에 따라서 진동이 다른 강도로 울려졌으면 좋겠다.

오전 8시~정오 : 직장에 도착해서 업무를 본다. 어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편지들이 와 있는지 진지하게 살펴본다. 이 와중에 15분마다 새로 들어온 메일은 없는지 개인 메일함을 새로고침한다. 또 페이스북에 새로운 메시지는 도착하지 않았는지 알림을 확인한다.

@foto3116

정오~ 오후 1시 : 점심시간이다. 아마 여러분들도 밥을 먹으면서 새로운 메시지는 없는지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오후1시~ 4시 : 다시 업무로 복귀한다. 아이폰을 주머니 안에 넣어놓고 다시 일에 집중한다. 어라, 잠깐? 지금 방금 내 스마트폰이 진동하지 않았나? 왠지 진동을 느낀 것 같다. 스마트폰을 꺼내서 확인해본다. 도착한 새로운 메시지랑 이메일이 없다. 이상한 일이다. 분명 진동을 느꼈는데 말이다. 이후 1시간 반 간격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면서 스마트폰을 6번이나 더 확인했다. 왠지 스마트폰이 내 뇌로 ‘나 진동하고 있어’ 등의 신호를 보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오후 5시 이후 : 집으로 돌아와서도 스마트폰으로 이메일과 트위터를 확인했다. 이렇게 계속 확인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런 행동이 반복된다. 야구 경기를 관람하면서도 수시로 이메일과 트위터를 확인했다. 심야에는 노트북으로 페이스북을 확인했다. 노트북으로는 페이스북을 둘러보면서 동시에 거의 본능적으로, 스마트폰으로도 페이스북을 확인했다. 머릿속으로는 내가 무슨 짓을 하는지 알면서도, 스마트폰으로 브라우저를 들어가 살펴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어떤가요? ‘모바일에 중독된 하루’가 여러분의 ‘하루’와 닮아있지는 않은가요?

스마트폰은 분명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어 준 도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옛 말처럼, 스마트폰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오히려 인간이 가지고 있던 다양한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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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스마트폰 중독, 심상치 않다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 sbs 스페셜에서는 아날로그에 대한 장점을 소개하며,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방송을 통해 보여진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람들의 비율과 증상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생활이 편리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실상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 증상

@Alex E. Proimos(www.flickr.com)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계속해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소셜미디어에 새롭게 올라온 소식이 없는지 끊임없이 체크하는 행동을 반복합니다. 지난 7, CNN'퍼스널 앤 유비쿼터스 컴퓨팅'에 실린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습관적으로 하루 평균 34번 스마트폰을 확인한다고 보도했는데요, 사람들은 마치 강박증처럼 30초미만의 짧은 시간동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했으며, 이러한 행동을 10분 간격으로 반복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행동을 '확인습관'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즉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는 확인을 마치 습관처럼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죠 

tvN '화성인 바이러스' 캡처

혹시 케이블 프로그램 중 화성인 바이러스라는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꽤 시간이 지났지만 스마트폰 노예녀에 대한 내용을 다룬 적이 있었는데요, 세수를 하는 동안에도 스마트폰을 떨어트려 놓을 수가 없어서 방수팩에 넣은 후 옆에 놓고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하느라 직장을 그만두기까지 한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sbs 스페셜 방송에서도 제작진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시키자 채 3일도 지나지 않아 불안함을 호소하거나 짜증을 내는 등 금단현상을 나타냈습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이 스마트폰을 마치 자신의 몸의 일부처럼 생각하며, 스마트폰이 한시라도 떨어져있으면 너무나 불안해서 살 수 없을 것 같다던 사람들의 말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요즘처럼 대중화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있어 스마트폰은 단순히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것을 넘어, 세상과의 통로이자 자신의 팔과 다리, 그리고 자기 자신이기도 한 것 같았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자기도 모르게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린다거나, 핸드폰을 집에 놓고 오면 불안함을 느껴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 한 적이 있으셨나요? 그렇다면 한번쯤 스마트폰 중독을 의심해보시길 바랍니다. 

스마트폰 중독의 폐해

@Dru Bloomfield - At Home in Scottsdale(www.flickr.com)

스마트폰 중독 자체도 문제지만, 이러한 중독증상으로 인해 오는 폐해가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과 같은 편리한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게 되면 기억력과 집중력, 방향감각 등이 떨어지게 되는 일명, 디지털치매 현상이 강해지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고 직접 계산을 하는 등 두뇌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일단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반복해서 SNS 등을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봐야하기 때문에 업무에 집중할 수 없게 되고, 뇌에서 해야 하는 일-예를 들어 전화번호를 기억한다든가, 위치를 기억하는 등의 일-을 스마트폰이 대신하게 되면서 단기기억력이 급속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tokyosucks(www.flickr.com)

물론 신체적인 피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우선, 작은 화면을 통해 보기 때문에 눈의 피로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일정시간동안만 사용하고, 사용하는 중에도 자주 눈을 깜박여주거나 안약을 넣어 눈의 건조함을 줄여야 합니다.

또한 목과 허리가 구부정하게 되면서 척추에 무리가 가게 되는데요, 되도록이면 바른 자세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한 자세를 너무 오래 유지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기지개를 켜거나 목을 스트레칭 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죠? 

여러분! 다양한 정보로 가득한 스마트폰 속의 세상도 좋지만, 그 세상에만 갇혀 현실의 아름다운 하늘과멋진 겨울 풍경을 놓치시지 않길 바랍니다.
자, 지금 당장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고 하늘을 한번 올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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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팟캐스트 활용백서

얼마 전,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가 청취자 600만 명을 넘어서며 외신보도가 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토록 열광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방송 형식인 팟캐스트 덕분! 팟캐스트는 무엇이고, 이를 활용하는 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Colleen AF Venable / http://www.flickr.com/photos/abletoven/3223086466/

팟캐스팅이란? 

                   
                  ipod + Broadcasting = Podcasting


팟캐스트 ‘팟캐스팅(Podcasting)'을 말하는 것으로, 아이팟(iPod)의 Pod와 방송(broadcast)의 cast가 합쳐진 단어다. 현재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정기적으로 혹은 새로운 내용이 올라올 때마다 자동으로 구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송 전달방식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단말기에서 직접 원하는 영상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한다. 일반적으로 애플의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아이튠즈(iTunes)에 속해 있는 방송 스트리밍 서비스를 말하지만,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도 구글 리슨, 비욘드팟과 같은 앱을 통해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아이튠즈에 접속하여 이용할 수도 있다.



팟캐스팅을 통해서 독립 제작자들은 팟캐스터로서 자신만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만들고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청취자들은 아이튠즈와 같은 팟캐스트 구독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정기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이 나왔는지 확인하고 다운로드 받아 청취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청취자들은 단순히 방송을 듣는 수동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직접 원하는 콘텐츠를 가지고 방송을 만들기도 하는 능동적인 입장으로까지 변모하고 있다. 이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데 인색하지 않은 젊은층의 경향이 십분 반영된 것으로, 덕분에 팟캐스트는 캐스터의 수만큼 다양한 정보가 집합되어 있게 되었다. 물론, 그 정보를 찾아 이용하는 것은 순전히 이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의 몫이다.

팟캐스트는 구글의 유튜브(Youtube)와 비슷하다. 팟캐스트가 라디오의 개념이 강하다면(물론 듣는 것 외에도 보는 것도 가능하지만), 유튜브는 TV매체 형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짧은 시간 안에 파급력이 크다는 점도 닮았다. 이렇듯 글로벌화 되는 새로운 미디어 매체의 등장으로 기존 미디어의 입지가 위협받자 이에 대한 대응책 역시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MBC C&I가 모바일 전용 방송 '손바닥 TV'를 개국한 것이 한 예다.

팟캐스팅 200% 활용하기 

팟캐스팅은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우리 생활 속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내게 꼭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그 파급속도 역시 매우 빠르다. 그렇다면 팟캐스트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jwyg


글로벌시대, 스마트폰으로 영어공부하기!
팟캐스트는 온라인 강의, 비디오 강의 등과 함께 최근 영어공부의 하나의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매체다. 팟캐스트는 라디오와 같은 형식을 갖고 있지만, 라디오가 국내 전파가 수신되는 범위 내에서만 청취가 가능한 것에 비해, 해외에서도 청취가 가능하다. 즉, 국내의 방송을 해외에서도 들을 수 있고, 해외의 방송을 국내에서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외국방송을 통해 영어공부와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는 말이 된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해외 콘텐츠를 다운로드 하여 출퇴근길에 짬짬이 들으면 영어실력 향상에 꽤 도움이 되니 지금부터라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들어보자.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Podcast
(
http://itunes.apple.com/gb/podcast/english-as-second-language/id75908431)
ESL에서 제공하는 영어 초심자들을 위한 오디오 팟캐스트. 한 에피소드의 길이가 30분 정도이며, 미국식 영어로 진행된다. 무엇보다도 천천히 발음해주기 때문에 영어울렁증이 있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청취하며 공부할 수 있다. 다양한 방송 중에서 자신이 흥미를 갖고 있는 주제의 방송을 선택해서 듣도록 하자. 주로, 다양한 미국 문화를 설명해주고, 주요 문장이나 이를 응용할 수 있는 표현법 등을 소개한다. 듣기만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홈페이지 내의 블로그에서 스크립트를 다운받아 스크립트와 함께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


시사 TV? 이젠 팟캐스트가 대세!

시사 상식을 늘리기 위해 밤늦게 하는 TV 시사 프로그램을 챙겨보는 불편함을 감수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하지만 세상사 돌아가는 것을 올바른 시각으로 알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시사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럴 땐 팟캐스트의 시사 프로그램을 구독하여, 원하는 내용을 다운로드 해서 들어보도록 하자. 다양한 전문가들의 시각을 통해 새롭게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게 될 것이다.

박경철의 공감플러스(http://itunes.apple.com/kr/podcast//id432021221) 
‘시골의사’로 유명한 경제평론가 박경철, 심리학 교수 황상민, 여기에 개그맨 최효종까지! 각자 전문분야에서 손꼽히는 식견과 입담을 자랑하는 이들이 모여, 한주간의 가장 핫한 시사 문제를 선정해 각자의 시선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공감대를 찾아간다.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그들의 시각을 전달하기 때문에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독서? 이제는 책을 듣는다!

책을 구입해서 읽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이야기가 심상치 않게 들려온다. 일하느라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이 그들의 주된 이유인데, 그렇다고 책 읽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터! 문학 팟캐스트를 통하면 편식하지 않고 책을 접할 수 있으며, 짜투리 시간에 잠깐씩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어도 독서가 가능하다. 물론 이를 통해 알게 되는 ‘독서의 즐거움’은 덤이다.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http://itunes.apple.com/kr/podcast/id356061083)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퀴즈쇼' 등으로 유명한 작가 김영하가 직접 책을 읽어주는 팟캐스트. 각 에피소드마다 작가가 직접 쓴 책이나 다양한 국내외 작가들의 소설, 시 중에서 한권의 책을 골라, 그 중 한 부분을 발췌해 작가가 직접 낭독하고,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때론 어떠한 사족 없이 책만 읽어주는 경우도 있고, 책과 관련하여 작가의 시점으로서, 또는 독자의 시점으로서 이야기를 전하기도 한다.
김영하 작가의 편안한 목소리 덕분에 자기 전에 듣는 사람들이 많은데, 마치 어렸을 때 머리맡에서 어머니가 동화를 들려주시던 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몇 년 전만 해도 해외의 콘텐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기업이나 언론사, 개인이 제작하는 팟캐스트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다. 계속해서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되어 또 다른 한류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매체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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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APP] MBTI성격유형검사, 이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MBTI 검사가 뭐지?
MBTI는 캐서린 C 브릭스 박사가 '융의 성격유형 이론(심리유형론)'을 바탕으로 70년간의 연구로 제작된 성격테스트로, 'Myer-Briggs Type Indicater'의 약자다.
 

MBTI는 융의 심리유형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이 이론의 요점은 각 개인이 외부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고(인식기능), 자신이 수집한 정보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는데(판단기능) 있어 각 개인이 선호하는 방법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에서 시작한다.

우선, 우리가 사물, 사람, 사건, 생각들을 인식하게 될 때 나타나는 인식과정의 차이를 감각(S:Sensing)과 직관(N:iNtuition)으로 구분하고, 이렇게 인식한 바에 따라 결론을 이끌어 내는 판단과정을 사고(T:Thinking)와 감정(F:Feeling)으로 구분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능을 사용할 때 우리가 취하는 태도에 따라 외향(E:Extraversion)과 내향(I:Introversi-on), 그리고 판단(J:Judging)과 인식(P:Perceiving)으로 구분하게 된다.

MBTI는 네 가지의 분리된 선호경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개인은 자신의 기질과 성향에 따라 각각 4가지의 선호경향에서 두 가지 중 하나의 범주에 속하게 된다. 그렇게해서 총 16가지의 성격유형이 나오게 된다.

1) 외향 vs 내향 : 에너지 방향, 주의초점 기준
2) 감각 vs 직관 : 인식기능(정보수집)
3) 사고 vs 감정 : 판단기능(판단, 결정)
4) 판단 vs 인식 : 이행양식 / 생활양식

MBTI 검사에 따른 16가지 성격유형

외향형(Extraversion) : 자기외부에 주의집중. 폭넓은 대인관계를 유지하며 사교적이고 정열적이며 활동적이다. 외부활동에 적극적이고, 주로 말로 표현하며, 경험한 다음에 이해하는 타입.
내향형(Introversion) : 자기내부에 주의집중. 깊이 있는 대인관계를 유지하며 조용하고 신중하며 이해한 다음에 경험하는 타입이다. 내부활동에 집중하고, 주로 글로 표현한다.

감각형(Sensing) : 오감에 의존하여 실제의 경험을 중시하며 지금, 현재에 초점을 맞추고 정확하고 철저하게 일을 처리 한다. 진실이나 사실에 주로 관심을 갖고, 원리와 원칙을 중시하며, 분석적이다. 숲보다 나무를 보는 경향. 
직관형(iNtuition) : 육감 내지 영감에 의존하며 미래지향적이고 가능성과 의미를 추구하며 신속, 비약적으로 일을 처리한다. 미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며,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추구하고, 비유적, 암시적 묘사를 주로 사용한다. 숲을 보는 경향.

직접 해 본 MBTI 테스트 결과. 나는 ENTP 발명가형이다.

사고형(Thinking) : 진실과 사실에 관심이 있으며,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며 객관적으로 판단한다. 원리와 원칙을 중요시하며, 논거, 분석적으로 사고한다. 맞다와 틀리다를 기준으로 삼고 판단하며, 규범과 기준을 중시한다.
감정형(Feeling) : 사람과 관계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정상을 참작하여 설명을 한다. 의미와 영향을 중요시하며, 상황적, 포괄적으로 판단한다. 좋다와 나쁘다를 기준으로 삼는 유형으로, 나에게 주는 의미를 중시한다.

판단형(Judging) : 분명한 목적과 방향이 갖고 있는 유형. 기한을 엄수하고 철저히 사전계획하며 체계적이다. 정리 정돈과 계획성이 있고, 통제와 조정에 능하며, 자신의 의지(의사)에 따라 일을 추진하는 경향을 갖고 있다.
인식형(Perceiving) : 목적과 방향은 변화 가능하고 상황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유형. 자율적이고 융통성이 있어 상황에 맞춰 행동하고, 적응력이 뛰어나다. 재량에 따라 처리될 수 있는 포용성에 바탕을 두고 행동하는 경향을 갖고 있다. 

참조 : (주)한국MBTI연구소(http://www.mbti.co.kr/)

             MBTI 어플리케이션

1) MBTI 성격유형검사

MBTI 성격유형검사 메인페이지

테스트 항목 페이지



내게 해당되는 유형 설명 페이지

내 유형에 맞는 인물 소개 페이지


MBTI 성격유형검사 어플리케이션은 실제 검사보다는 훨씬 간소화된 문항들로 이루어져 있어 빠르고 간편하게 검사해볼 수 있다. 단, 간소화 된 테스트이니만큼 본래의 MBTI 검사보다는 정확한 성격유형을 알기 어렵다. 만약 신뢰할만한 내용의 결과를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전문 기관의 정식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 어플은 당신의 유형을 설명해주고, 특성에 따른 개발해야할 점을 말해준다. 어울리는 직업과 함께 이 타입의 유명인물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자신의 유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성격에 맞는 적성을 알아볼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다운로드 : https://market.android.com/details?hl=ko&id=AndExam.MBTITest

2) MBTI TEST


 

 

 

 

 

 

 

 

 

 



전체적인 검사 형식은 ‘MBTI 성격유형검사’와 비슷하다. 자신의 타입이 국내와 국외에서 몇 % 정도 차지하는 지 수치로 알 수 있고, 성격 유형별로 특징과 세부사항, 그리고 개선해야 할 점 등을 제시해준다. 화면마다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간단하게 화면을 저장할 수 있으며 다른 소셜 사이트에 업로드가 간편하다.

하지만 역시 어플의 특성상 정식검사 보다는 신뢰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안드로이드)다운로드 :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mbti.test&feature=also_installed#?t=W251bGwsMSwxLDEwNCwibWJ0aS50ZXN0I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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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중국, 세계적인 최근 스마트폰 특허논쟁 : 특허분석
 

사진출처 : 플리커(http://www.flickr.com/photos/rzganoza/3544659685/) @peruisay

최근 세계적인 스마트폰 특허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상해 과학기술정보연구소에서는 스마트폰의 특허를 위주로 쟁점이 되는 사항을 정리하였으며, 특허논쟁으로 시작된 스마트폰 관련 특허신청, 공개시간 및 기술범위를 분석하였고 기술주제별과 권리자에 대해 분석·정리하였다.

최근 Apple과 일본 HTC, Apple과 Nokia, Apple과 Motorola, Apple과 Samsung, Google과 Oracle, Motorola와 Microsoft 등 6개의 유명 스마트폰 상호간의 특허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이 6개의 스마트폰의 특허 소송 사건에는 총 145항의 특허가 연관되어 있으며, 모두가 미국의 특허였다. 

그 중에는 발명 특허 137항, 외관 특허 5항, 재판 특허 3항이 포함되어 있었다.

사진출처 : 플리커(http://www.flickr.com/photos/aditza121/235315669/) @aditza121

쟁점이 되는 특허에 대해 아래에서 분석하였다.

1. 신청과 공개하는 시간에 대한 분석

소송 사건중의 특허들은 가장 빠르게는 1989년, 가장 늦게는 2009년에 신청한 것이다. 그중 1998년에 신청한 특허가 가장 많은데 그 수는 무려 19항에 달한다. 특허에 대한 공개는 가장 먼저 1994년에 나타났으며 가장 늦게는 2011년에 나타났고, 그 중 2010년에 가장 많은데, 그 수는 16항에 달한다. 이를 통해 최근 2년 내 스마트폰 제품 중의 핵심 기술은 대부분이 이미 10 년 전에 특허를 신청한 것임을 알 수 있었으며 기술 비축의 시간이 길다는 사실도 이번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2
. 기술 범위 분석
(1) 국제 특허 분류법(IPC) 분석
IPC의 분류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특허는 대체로 분류상 G부분과 H부분에 집중되어 있다. 만약 종류에 따라 특허 분쟁에 대하여 순서 배열을 진행한다면, G06F(디지털 데이터처리 기술) 유형의 특허 건이 가장 많으며, 그 수는 52항에 달하고 그 다음으로는 H04M(전화통신)로 14항, 다음으로는 H04L(데이터 통신 네트워크)로 13항이 있다.

(2) 기술 주제별 분석
IPC 분류법은 스마트폰 관련기술 주제에 대해 분명하게 분류를 진행할 수 없으므로 인위적으로 이런 특허의 기술 주제에 대하여 index하고 배열해야 한다. 소송 중 무선데이터 전송 기술에 관련된 특허건수가 43항으로 가장 많았고 조작 시스템과 display 기술이 각각 2위와 3위였다. 이 3가지 기술은 전통적인 휴대폰의 핵심 기술이자 스마트폰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조성 부분이기 때문에 이 기술 특허들에 대한 전쟁이 매우 치열하다. 또한 touch panel 기술이나 에너지 절감 기술, sensing 기술 및 언어와 음악과 화상채팅 등의 멀티미디어 기술 역시 스마트폰이 시장 경쟁 중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도록 하기 때문에 특허 분쟁 중에서 점점 많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출처 : 플리커(http://www.flickr.com/photos/nechbi/4136154441/in/photostream/) @nechbi

3. 핵심 특허 분석

문헌계량학(bibliometrics)의 관점에서 보면 관련 문헌이 갖는 피인용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이 문헌은 더욱 중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특허 분쟁의 인용 분석 내용을 살펴보면 피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앞 10개 중 대부분이 Apple과 Motorola에 관한 것이다. 또한 기술 주제 역시 조작시스템과 무선데이터 전송 기술과 연관된 것이다. 이 두 회사는 현재 스마트폰의 가장 핵심적인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그 외에 특허소송 사건 중에서 동일 특허는 서로 다른 소송 사건 중에 여러 번 나타나기도 하는데 출현빈도가 비교적 높은 특허를 가진 Apple에서 제출한 것으로, 이는 Apple사가 특허로 상대 기업에게 손해를 입히는 경쟁 전략을 아주 중요시 한다는 것을 설명한다고 할 수 있다. 위에서 서술한 특허의 기술주제는 조작시스템과 touch panel 기술과 연관되어 있다. 이는 결국 이런 기술들이 Apple사와 다른 스마트폰 제조업자들이 경쟁적으로 갖는 주요영역이라는 것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사진출처 :플리커(http://www.flickr.com/photos/athomeinscottsdale/5171125430/) @Dru Bloomfield - At Home in Scottsdale

4. 지적재산권 권리인 분석
6개의 특허 소송 사건 중 4개의 사례가 Apple사와 연관이 있다. Apple사의 특허 빈도는 아주 높은 것으로, 50항에 달하고 이는 상호소송 건수의 3분의 1을 초과하는 수치다. Apple사에 이어 Motorola와 Nokia가 각각 31항, 28항의 수치다. 최근 Google이 Motorola를 인수하면서 스마트폰 영역에서의 특허 비축범위는 아주 크게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그로 인해 Apple, Nokia, Samsung과 같은 회사의 특허 소송에 아주 여유롭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 분석자 결론

스마트폰 특허의 기술 비축기간은 10년이란 긴 시간이 걸리며, 기술주제는 무선 데이터 전송 기술과 조작 시스템을 중심으로 touch panel 기술, 에너지절약 기술, 소리와 음 관련 화상채팅 기술, sensing technology 등 더욱 넓은 범위로 확장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핵심기술은 소수의 기업에서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규모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 영역은 마치 사람을 유혹하는 한 조각의 케이크와 같은 것으로, 이 때문에 각 기업은 모두 특허 소송을 통해 경쟁 상대의 발전을 억제하려고 한다. 만약 모 기업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 그 기업에 대해 특허 소송을 가한다면 고액의 권리 침해 배상(infringement compensation)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미래의 스마트폰 전쟁은 여전히 계속될 것이며 Google사는 새로운 특허 전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성기관명 : 상하이정보서비스플랫폼
출처 : S&T GPS (
www.now.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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