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위 블로그 기자단, 여수엑스포에 떴다 !

방학이 시작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방학이 반 이상 지나가 버렸습니다. 학생 여러분들은 방학 알차게 보내고 계신가요? ^^ 국과위 블로그 기자단은 얼마 전에 여수엑스포를 다녀왔습니다~ 여러분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자연의 다양성 및 지속가능한 활동’이란 주제를 가진 여수엑스포의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비오는 여수엑스포, 붐비는 인파

 
저희가 방문했던 7월 14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 그리고 세계에서 몰린 인파들로 북적이는 여수엑스포 현장에 있으니 여수엑스포의 인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섰는데, 꽤 이른 시간임에도 줄이 길더라고요, 빠른 입장을 위해 아침 일찍 오시기를 권장합니다. ^^ 그리고 인터넷으로 구매하신 경우, 자동발권기를 이용하시면 좀 더 신속하게 입장권을 수령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열심히 줄서서 교환한 여수엑스포 입장권! 이 티켓은 기념품으로 가질 수 있도록 일반 티켓과 차별화를 둔 것 같았습니다. 언뜻 보면 교통카드 같기도 하죠? ^^

여수엑스포 티켓

수많은 인파를 뚫고 드디어 여수엑스포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오른쪽으로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네요. 앞에는 다양한 전시관들이 가득~! 길을 잃지 않도록 지도를 챙기고 전시관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각자 관심사가 다르기에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들끼리 조를 짜서 움직였는데요, 저희가 가장 먼저 선택한 관은 바로 참여전시관이었습니다.

이곳에는 세계가 감탄하는 대한민국 기업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전시물과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그 중 우선 포스코(POSCO)관으로 걸음을 향했습니다.

포스코(POSCO)관

포스코관에서는 포스코의 해양 산업과 전기 생산 양식, 그리고 바다목장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요. 특히 360도 전광판을 통해서는 자연에서 살아 숨쉬는 물과 불, 그리고 바람 소리를 들으며 ‘아 정말 우리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 살고 있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답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다면, 포스코 관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아, 그리고 POSCO관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캐릭터 빅맨의 공연인데요! 바람으로 움직이는 거라고 하는데.. 춤을 정말 잘 추더라고요 ^^

캐릭터 빅맨의 공연

POSCO관을 나와서 저희가 향한 곳은 ‘네이버관’이었어요. 자연 친화를 주제로 한 네이버관은 모두 골판지로 꾸며져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아기자기하고 예뻤던 곳이었답니다. 나무로 만든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는 것을 보았을 땐 정말 깜짝 놀랐어요.^^

또, 이곳에서는 네이버에서 직접 개발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체험해볼 수 있는데요,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네이버관에 들러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보시고, 아이디어도 얻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네이버관에는 메신저 ‘라인’의 다양한 스티커 모형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답니다.

여수엑스포 탐험을 위한 9가지 필수 앱

그리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바로 UN관 !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어있지만 아직 국민들에게는 크게 와 닿지 않고 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보면 물이 없어 생명의 유지조차 힘든 곳들도 많더라고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N에서는 많은 사업들을 펼치고 있는데요. 해양의 생명력과 생산성을 유지하고 세계 각국이 해양에 대한 공동의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제가 둘러본 관 이외에도 삼성관, SK텔레콤관, LG관 등 독립기업관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고요. 지자체관에서는 16개 시도의 대표적 관광명소나 축제 등 지자체의 활동상을 볼 수 있답니다. 또한 해양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련된 국제기구관에서는 전 인류의 공동노력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 제시하고 있고요. 여러 기업에서 개발하고 있거나 개발한 다양한 과학기술도 살펴볼 수 있어요. 해양 보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엑스포 현장탐방!

롯데관

아쉬웠던 점은 저희가 방문한 날에 비가 너무 많이 내린데다가, 주말과 방학을 맞아 방문한 사람도 너무 많아 단시간에 많은 전시관을 볼 수는 없었다는 것이었어요. 전시관 하나를 둘러보려면 보통 1시간은 넘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했거든요. 특히 비로 인해 길거리 행사를 제대로 보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세계인의 문화와 과학기술 등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은데 말이죠. 그래도 세계인의 축제인 여수엑스포 현장에 국과위 블로그 기자단도 함께 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여수엑스포 방문을 계획 중이신 분들이 있다면 가급적 평일을 이용하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양념게장, 간장게장

아! 그리고 여수엑스포에는 볼거리만 있느냐~ 아니죠! 여수하면 바로 돌게로 만든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유명한데요. 여수엑스포 근처 간장게장 거리를 가면 맛있는 바다의 맛도 느낄 수 있으니 꼭 들려보시길 바랄게요. ^^

남은 방학, 부족한 공부를 하고, 스펙 쌓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 박람회인 여수엑스포를 탐방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고, 맛있는 음식으로 입맛도 돋울 수 있고, 또 음악공연과 작품들, 전통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여수엑스포는 오는 8월 12일까지 계속되니까요, 여러분도 놓치지 마시고, 여수엑스포에서 멋진 추억 쌓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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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국과위 블로그 기자단, 영월에 떴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 기자단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1박 2일동안 우리가 머물 곳은 강원도 영월! 영월에 마련된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파워 블로거 장두현 강사님의 특강이 시작되었습니다.


자, 특강이 마련되어 있는 장소로 걸음을 옮겨볼까요?


장두현 강사를 통해 파워 블로그를 엿보다 !

 

 

 

 

 

파워 블로거 장두현 강사님의 특강에서는 블로그에 관한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유명 블로그들을 예시로 들며, 파워 블로거가 되기 위한 팁을 체계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제시해주었습니다. 덕분에 파워 블로거에 대해 알지 못했던 신선한 이야기들을 들으며 웃음꽃이 활짝~ 피기도 했습니다. 또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공식 블로그에 대한 피드백도 이루어져 저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홍보협력담당관님과의 즐거운 대화 및 피드백 !

 

 

 

 

 

장두현 강사님의 파워 블로거 특강이 끝난 후에, 저희는 이번 워크숍에 동행해주신 제해치 홍보협력담당관님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두 달간의 기자 활동 및 저희가 쓴 기사에 대한 피드백을 듣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한 때 기자로 활동 하셨던 홍보협력담당관님께서 주신 몇몇 조언 덕에 저희는 기사 작성의 큰 틀과 방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며 이를 바로 잡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첫째 날 워크숍에서 마련한 특강과 홍보협력담당관님과의 피드백 시간이 끝났습니다!


이젠 허기진 배를 좀 채워야겠죠?

하지만 그 전에 앞서! 홍보협력담당관님과 저희 기자단은 함께 단체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영월에 도착한 지 몇시간 지나지도 않았는데 기자단 모두 벌써부터 10년지기 친구처럼 친해진 모습이었어요. 이렇게 알차고 보람 있었던 하루가 점점 저물어 갑니다.


별마로 천문대에서 땅의 별을 보다~★

저녁식사가 끝난 후, 배를 든든히 채운 저희는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별마로 천문대'로 향했습니다. 별.마.로. 이름이 참 예쁘지 않나요? '별마로'는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너무 낭만적인 이름인 것 같아요.


영월 봉래산의 정상에 위치해 있는 별마로 천문대는 영화 <라디오 스타> 와 1박 2일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천문대 내부는 가상 투영을 통해 밤낮에 관계없이 별을 볼 수 있는 '천체 투영실'과 우주 관련 다양한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보여주는 '시청각실', 그리고 굴절망원경과 반사망원경을 비치해 둔 '보조관측실', 800mm 리치크레티앙 반사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는 '주관측실'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이중에서도 특히, 보조관측실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행성, 은하, 성운, 성단, 달표면, 태양의 흑점 등을 자세히 관찰 할 수 있고, 주관측실에서는 해발 800m에 설치된 8m 원형돔 안에서 성운, 성단, 은하 등 우주의 실제 모습을 자세히 관측할 수 있다고 해요.
 

 

 

 

 

 

 

 

첫 번째 사진은 별마로 천문대에서의 야경입니다. 영월 봉래산 정상이라는 지리적 위치 덕에 이런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 저희에게 천문대의 이모저모를 소개해주신 엄기평 계장님께서 ‘땅의 별’을 보러 가자고 하시기에 무엇일까 무척 궁금했는데 이 야경을 말하는 것이었어요. ‘땅의 별’이라는 말, 참 멋있지 않나요?


두 번째 사진은 천체 관측실에서 간단한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입니다. 원래는 별과 달을 관측하는 곳이지만 오늘은 하늘이 흐려서 잘 볼 수가 없어 아쉽게도 천문학에 대한 기초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담당자분께서 저희에게 희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하늘이 조금 맑아져서 잠깐이지만 달을 관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식이었죠! 이런 행운이~! 덕분에 저희는 천체 망원경을 통해 달과 목성을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천체 망원경을 통해서 본 달의 표면입니다. 자세히 보면 움푹 파인 부분이 있죠? 이 부분을 ‘크레이터’라고 부르는데, 크레이터는 크고 작은 운석과의 충돌에 의해 생성된답니다. 여기서 질문! 크레이터는 보름달과 반달 중 어떤 시기에 더 잘 보일까요?

정답은, 바로 반달! 보름달일 때보다 반달일 때 크레이터가 더 잘 보인다고 하네요. 반달일 경우, 한쪽에만 빛을 받아 명암이 생겨 그림자들 때문에 크레이터의 모양을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어요. 그리고 보름달일 때는 빛이 너무 강해서 오히려 크레이터를 제대로 볼 수 없답니다.


달을 봐서 일까요? 운이 좋게도 저희는 시간이 맞지 않아 포기했던 가상 투영실도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상 투영실에서 별자리에 관한 소개를 들었는데요, 실제 모습과 닮지 않은 별자리에 왜 그런 명칭이 붙었을까 의아하기도 하더라구요. 어쨌든, 천체 망원경실에도 들어가 본 후 저희는 천문대를 나와 숙소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자연이 만들어 낸 또 하나의 우리나라,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다음 날 아침, 저희는 열띤 기획회의를 한 후 워크숍 마지막 일정인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으로 향했습니다. 깎아지른 강변 바위절벽이 신선처럼 멋있다고 해서 선암(仙巖)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데요, 이 마을에 있는 한반도 지형은 서강 지류인 평창강 푸른 물줄기가 휘돌아 만든 독특한 형태라고 합니다. 즉, 자연이 만들어 낸 우리나라 속의 우리나라네요!


현재 21세기 과학기술의 시대에 살고는 있지만 가끔씩은 이렇게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을 보면 경이로움과 함께 감동이 밀려오는 것 같아요. 저희도 과학기술 관련 기사를 다루기는 하지만 기사 속에 여러분들의 마음에 남을 수 있는 내용을 담을 줄 아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 기자단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글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 기자 정 희 엽
사진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 기자 하 상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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