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국과위, 이공계 르네상스 희망전략 수립 
국과위 최초, 일반 국민과 함께하는 개방형 회의 개최
과학고 재학생, 이공계 대학생, 학부모, 교사 및 산·학·연 재직자 등 초정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일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5.10(목) 열린 본회의를 개최하고 「이공계 르네상스 5대 희망 전략(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방형 회의는 일반 국민과 기탄없이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국과위의 개방과 협력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최초로 추진되었다.


「이공계 르네상스 5대 희망 전략(안)」△과학기술 선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는 ‘창의․융합적 이공계 우수인재 확보’ △의학계 쏠림현상과 신성장동력분야 인력부족 현상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民官 합동의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하여 범부처 추진 방안*으로 5대 희망전략**을 수립하였고 본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다.
     * 국과위․ 교과부․기재부․지경부․고용부․중기청 추진
   ** ① 창의·융합적 교육연구 토양 정착 ② 희망찬 청년 일자리 창출 ③ 재직자 친화적 일자리 생태계 조성 ④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역량제고 ⑤ 이공계의 사회·경제적 공헌 및 책임 구현

첫 번째 순서로, 이공계의 ‘미래성장과 행복추구’란 비전을 가지고 「5대 희망(HOPES) 전략」의 생애주기별(교육-사회진출-재·퇴직) 주요 신규 및 지원 강화 과제를 설명하였다.

생애주기별 대표적 신규·지원강화 내용 및 기대효과


(대학-대학원의 교육 단계)에서는 GPS*와 이공계 인력의 기본소양 교육**을 강화하고 해외인턴사업 진행 후 취업과 연계하는 등 ‘대학(원) 교육·연구의 글로벌 역량을 제고’ 한다.
* GPS(Global Ph.D. Scholarship): 글로벌 수준의 박사인력 양성 프로그램
** 진로 다양화 및 전환 능력(Transferable Skill: 커뮤니케이션, 인적 관계, 경영, 관리 및 리더십 등)

(사회진출 단계)에서는 대통령 Post-Doc. 펠로우십 및 리서치펠로우 신설 등 과학기술 분야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전용 창업자금 마련 및 엔젤펀드 지원 등 실패 용인을 통한 청년 창업을 활성화* 한다.

* △ R&D 예산 중 창업기술이전 지원 비중(‘15까지 3.0%) 확대 △ 범부처 「대학벤처 활성화 가이드 라인」 마련 △ 청년전용 창업자금 신설과 엔젤펀드(700억 원) 조성

- 중소․중견기업 R&D 인력에 대한 재정을 지원하여 ‘고용창출형 R&D를 통한 청년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형 Grant제도(연구장려금) 도입**하여 연구 몰입도를 제고하는 등 ‘신진과학기술자를 위한 지원시스템을 강화’ 할 것이다.
* △ 고용촉진형 인건비 지원제도 지속 추진 △ 고용연계형 지역 R&D 프로그램 신설 검토 △ 초․중급 연구인력에 대한 인건비 지원 시범추진 검토
** 일반연구자지원사업(신진연구),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에 우선 적용

(재직․퇴직 단계)에서는 산학협력중점교수 2000명 확대 및 산업현장 교수를 적극 활용하고 연구기관, 기업 및 출연(연) 간 이중소속제와 겸직제도를 활성화하여 ‘이공계 인력의 유동성을 강화’한다.
- 여성․퇴직과학자 활용 촉진을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고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교육․연구 기반 마련*과 국제 R&D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이공계 인력의 글로벌 순환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 '브레인 리턴 500'을 통해 해외 우수과학자 인력 유치 등

- 사회 현안에 대한 국민 수요를 고려하기 위해 ‘국민과의 사이언스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이공계인의 공직 진출 등 ‘국정참여 확대를 통해 위상을 제고’ 할 계획이다.
* △ ‘과학기술, 미래를 말하다’ 로 소통 강화 △ ‘과학기술문화콘텐츠’로 대국민 과학기술이해도 제고 △ 재난․재해 특별위원회 및 전문위 등과 연계하여 현안 과학기술적 대응  

5대 전략 및 세부추진 과제


발표가 끝난 후 이공계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과학기술인 사회 공헌 활성화와 관련 된 일반 국민 참석자들의 질의가 이어졌으며, 본회의 심의·의결 이후, 이공계 인재의 성공 모델로써 벤처기업가의 창업 제품*을 관람하며 위원들과 일반국민 간의 자유로운 대화가 오갔다.

   ※ △ 조세원 대표(워터베어소프트(교육용SW)/벤처창업) △ 최원석 대표((주)둡(doub)/세종대 앱특화 BI 창업) △ 김종혁 대표((주)에버씽크/세종대 앱특화 BI 창업)


한편, 국과위 김도연 위원장은 이번 전략이 “한국의 미래를 책임 질 이공계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이공계가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특히 “청년 창업 촉진과 고용 창출형 R&D를 지원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추진에 중점을 둘 것이다‘고 밝혔으며 또한, 일반 국민참가자와의 자유로운 멘토링 시간에서 ‘차세대 이공계 인력이 국가발전과 새로운 미래를 이끄는 원동력인 만큼 자긍심과 미래에 대한 희망찬 꿈을 갖고 도전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자료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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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2011 디지털국토엑스포, 공간정보의 최첨단 속으로!

2011 디지털국토엑스포 현장

10월 26일(수)부터 29일(토)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는 ‘2011 디지털국토엑스포’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디지털국토엑스포’는 국내 유일의 정부주최 공간정보 산업전시회로서, 올해는 국토해양부 주최, 대한지적공사·한국토지공사·대한측량협회·국토연구원의 주관으로 펼쳐졌습니다.

*공간정보란?
 - 우리가 살아가는 지상공간부터 지하, 수상, 수중, 우주까지 공간상에 존재하는 모든 자연물이나 인공물의 위치와 관련한 정보입니다. GPS, 내비게이션, 로드뷰 등이 모두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개발된 시스템이며, 최근 ‘스마트폰 혁명’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입니다. 







올해는 GIS, 지적, 측량, 해양 등의 분야에서 100여 개 기관·기업·대학이 참가하여 공간정보기술의 첨단 신기술을 소개하고 비전을 제시하였으며, 학생·연구원·기업관계자 등 많은 관람객이 우리나라 공간정보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였습니다.



*GIS(지리정보시스템,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 지리공간 데이터를 분석·가공하여 교통·통신 등과 같은 지형 관련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디지털국토엑스포를 방문한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님께서도 현장을 방문하시어 참가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해 주셨고요.

그럼 전시장에서 눈길을 끌었던 전시부스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하늘에서 바라보는 도시

(주)지노시스템 부스

이곳은 (주)지노시스템의 전시부스입니다.
‘에어스케이프(Air scape)'라는 장치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서울시 전역을 ‘하늘’에서 3D로 감상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에어스케이프(Airscape)

에어스케이프(Airscape)

이 장비는 ‘Geoterra' 라는 엔진을 이용하여 항공에서 촬영한 서울시 사진을 3D로 모델링 하여, 이용자가 조종을 통해 마치 서울 하늘을 날아다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하는 실시간 도시체험 시뮬레이션 시스템입니다.

(주)지오시스템 관계자는 “현재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로드뷰, 항공뷰 등은 실 사진을 2D로 편집한 것이지만, 에어스케이프는 3D로 제작하여 더욱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며, “현재는 여의도, 강남 등 서울의 주요 산업구역을 중심으로 데이터화되어 있지만 전국으로 그 대상을 확산시켜 제공할 경우, 교육용, 홍보용, 감상용으로 그 활용가능성이 무궁무진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항공에서 촬영한 도시의 모습은 도시의 미래 모습을 계획하는 데에도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인천광역시 전시부스

인천광역시 전시부스 모습입니다.
이곳에서는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을 수년간 촬영해 온 항공사진을 데이터화함으로써, 도시의 모습을 기록하고, 미래 도시를 설계하는 데 반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구역의 항공전경은 물론이고, 도로, 표지판, 건물 등의 공간정보, 그리고 오른쪽 사진에서 도표로 나타난 ‘맨홀박스_하수대장조서’처럼 지하 구조물의 정보까지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시‧구청의 토지정보과와 도시계획과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해당 지역을 직접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업무에 무척 효율적인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2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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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가이(Goodguy)

우리 생활 속 과학이야기

‘공간정보’를 통해 견학하는 우리 문화재
도시에 이어 소개할 곳은 우리 선조들의 ‘공간’입니다.

대한지적공사 부스

대한지적공사가 운용 중인 ‘지상레이저측량시스템’을 통해 전국에 있는 고궁이나 박물관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지상레이저측량시스템
 - 지상에서 측량대상물을 스캐닝하는 방식으로 표면에 무수히 많은 레이저 광선을 발산하여 위치와 형상정보를 취득하는 최첨단측량기술.

지상레이저측량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대한지적공사는 이를 통해 전국 각지에 위치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관리하고 홍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문화재가 훼손되는 일이 일어났을 때도 이 시스템을 통해 원형을 복원시킬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문화재에 새겨진 기록들이 일반인들이 잘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이지만, 이 시스템은 해당 기록들의 한글설명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우리 문화재를 더욱 깊게 이해하는 데 무척 유용했습니다.

네이버 맵

‘네이버 지도’에서도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로드뷰’가 건물 속으로 들어가, 전국의 각 박물관을 구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좌) 영친왕비대흥원삼, (우)국립중앙박물관 청자실

왼쪽은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영친왕비대흥원삼(왕실의 예복 종류)’, 오른쪽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청자실’ 모습입니다. 커다란 스크린 화면으로 보니 실제 박물관 현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GPS시대’에서 ‘DGPS시대’로
마지막으로 소개할 분야는 ‘우주로부터 얻는 공간정보’입니다.

국토해양부 해사안전관

이곳은 국토해양부 해사안전관에서 전시한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입니다. Global Positioning System, 즉 GPS는 이미 우리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여러 오차(위성시계, 위성궤도 등)를 포함하고 있어 실제 10~30m 정도의 오차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혁명’으로 대표되는 GPS 정보를 보다 넓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오차의 감소가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 개발된 것이 바로 DGPS(Differential GPS)입니다.
GPS가 ‘위성신호를 수신하여 위치를 측정하는 시스템’ 이라면, DGPS는 ‘GPS 수신기를 2개 이상 사용하여 상대적 위치를 측정하는 시스템’ 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고정된 위치에 기준국(기준용 GPS/이미 알고 있는 정확한 위치)을 설치하고 GPS위성신호를 수신 후, 측정된 거리와 알고 있는 거리를 비교하여 그 오차값을 계산‧보정하여 송출하는 방식입니다. 참고로, DGPS의 오차는 1m 내외라고 하네요.
한 관계자는 “이동통신이 2G(CDMA/GSM)에서 3G(WCDMA/와이브로), 그리고 4G(LTE/UMB) 방식으로 점차 발전해온 것처럼, 위성신호를 활용한 위치정보 역시 지금까지의 ‘GPS시대’에서 벗어나, 더욱 정밀한 위치정보의 수요에 따라 점차 ‘DGPS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성으로부터는 육지뿐만 아니라 바다의 공간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는데요.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위성센터가 운용하고 있는 천리안해양관측위성(GOCI)은 한반도 주변의 바다를 하루 8번 촬영하여 전송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해류의 흐름, 해수의 색 등 바다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관측하여 기후변화, 해양예보, 해양환경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2011 디지털국토엑스포에서는 전 세계 공간정보산업의 흐름과 우리나라 공간정보기술의 현재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되었습니다. ‘스마트폰 혁명’을 이끈 주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는 공간정보기술, 앞으로 더욱 진보하여 전 세계인들의 일상을 더욱 ‘신기한 시간’으로 이끌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사진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블로그기자 김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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