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모르는 사이 반려동물에게 가해지는 위험

@jpctalbot / http://www.flickr.com/photos/laserstars/3086132328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가구의 10%가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비단 개나 고양이에 국한되지 않고 이구아나나 새, 사막 여우 등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 반려동물들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은 것도 사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반려동물들에게 가해지는 위험한 것들에 대해 알아본다.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화초들
우리가 집에서 기르는 화초들이 애완동물들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 화초는 관상용 혹은 취미생활 등을 위해 가정에서 흔히 키우지만 사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 화초를 키우는 것이 쉽지 않다. 반려동물로 인해 화단이 파헤쳐지기도 하고, 화초의 잎을 뜯어먹는 경우도 빈번하기 때문. 헌데, 반려동물의 이러한 행동 때문에 반려동물 역시 위험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이 더 문제다. 도대체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

사실 화초 중에서는 동물이 먹었을 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을 가진 것들도 많다. 여기서는 대표적으로 몇 가지만 제시하겠지만 이 외에도 매우 많으므로 화초와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는 주의해야 한다.
특히 우리와 함께 집안에서 생활하는 반려동물들은 잡식성인 경우가 많아 충분히 잎을 뜯어먹을 수 있으므로 집안에 화초를 키울 때는 튼튼한 철제 울타리를 설치하여 반려동물들의 접근을 막거나 화분을 반려동물이 접근할 수 없는 곳으로 옮겨놓는 것이 좋다.

알로에(Aloe)

@Éamonn / http://www.flickr.com/photos/68518558@N00/420043911


구토나 설사, 식욕부진, 복통, 우울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아마릴리스(Amaryllis)

@Roy Montgomery / http://www.flickr.com/photos/roymontgomery/3416053661


구토, 설사, 식욕부진,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잘레아, 철쭉(Azalea)

@cbellh47 / http://www.flickr.com/photos/cbellh47/5644249367

ASPCA가 선정한 '애완동물에게 치명적인 식물' TOP2에 드는 식물. 구토나 설사, 저혈압,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을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헤데라, 아이비(Branching Ivy)

@alykat / http://www.flickr.com/photos/alykat/6027454


위장장애를 일으키며 갈증, 동공확장, 호흡곤란 등을 일으킨다. 아이비는 관엽식물로 인기가 있어 가정에서 많이 키우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

아스파라거스 양치류(Asparagus Fern)

@The Equinest / http://www.flickr.com/photos/theequinest/2581312408

피부체 노출될 경우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열매를 먹으면 구토나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킨다.

행운목(Florida Beauty)
고양이들의 경우 동공확대, 호흡곤란, 복통,심장박동증가,침흘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에게 구토, 우울, 침흘림 등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튤립(Tulip), 칼랑코에(Kalanchoe), 히아신스(Hyacinth), 글라디올라스(Gladiolas) 등이 있으며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화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미국 동물학대 방지학회, 동물 독약 통제센터 홈페이지(www.aspca.org)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에 주면 위험한 음식!

@John Loo / http://www.flickr.com/photos/johnloo/60673905

기본적으로 반려동물은 우리와 먹는 것이 달라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콜릿의 경우, 사람에게는 기분을 좋게 만들고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하지만 개나 고양이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이는 초콜릿의 주성분인 코코아에 들어있는 '테오브로마인'이라는 신경자극물질 때문인데, 개나 고양이에게는 이 물질의 분해 효소가 없기 때문에 동물의 신경에 직접 작용하여 설사나 구토, 발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당신이 달콤함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에 초콜릿을 과도하게 줄 경우 생명까지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 특히 먹지 않고 핥기만 하는 것만으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Martin Lopatka / http://www.flickr.com/photos/apothecary/33002805


과일 역시 조심해야 한다. 포도나 건포도는 애완동물의 신장(콩팥) 기능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한 알 정도의 미량이라고 해도 몸속으로 들어갈 경우 몇 시간 내지 하루 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 구토, 설사, 식욕부진, 복부통증, 신경증상 등이 나타나게 된다. 감, 복숭아, 자두와 같은 씨가 큰 과일은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다.

@ilovebutter / http://www.flickr.com/photos/jdickert/247703955


양파는 적혈구를 파괴해 빈혈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사람이 먹는 음식은 염분이 많으므로 반려동물에게 주지 않도록 한다. 반려동물은 우리보다 염분이 필요한 양이 적기 때문에 사람에게 맞도록 간을 한 음식을 동물이 먹을 경우 염분 중독으로 갈증,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외에도 마카다미아 땅콩이나 동물의 간과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모든 술, 그리고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 ‘인슐린’을 분비시키는 자일리톨이 들어간 껌이나 캔디 등은 반려동물들에게는 무척 위험하므로 잊지 말고 체크해두도록 하자. 

@Tomi Tapio / http://www.flickr.com/photos/tomitapio/4305303148


 [동물독약통제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동물들에게 위험한 음식’]
- Alcoholic beverages (주류)
- Avocado (아보카도)
- Chocolate (all forms) (초콜릿)
- Coffee (all forms) (커피)
- Fatty foods (유지품)
- Macadamia nuts (마카다미아 땅콩)
- Moldy or spoiled foods (오염된 음식)
- Onions, onion powder (양파, 양파가루)
- Raisins and grapes (건포도와 포도)
- Salt (소금)
- Yeast dough (이스트반죽)
- Garlic (마늘)
- Products sweetened with xylitol (자일리톨이 함유된 감미료)

자료참조 | 동물 독약 통제센터 홈페이지(http://www.aspc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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